여자친구가 이번에 취업을 하면서 지방으로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취업하면 결혼하자 약속을 했는데 이렇게 될 줄은..
서로 그만두기는 힘들거 같고
결혼하면 아마 10년 정도는 주말부부로 지내야할거 같은데
주변에서 들리는 이야기에 휘둘리면 안된다는건 알지만 그래도
겪어보신 분들이 안 좋은 이야기를 하는걸 듣다보니 마음이 복잡하네요..
정말 헤어지기는 싫은데..
서로서로 노력하고 주말마다 만나면 극복할 수 있을까요??
유경험자 분들의 경험담이 궁금합니다...
1. 일요일 점심먹으면 사실상 주말 끝입니다.
2. 금요일 저녁에 올라와서 일요일 오후에 내려가는거..시간,돈,에너지 엄청 깨짐니다..
3. 그렇게 번 돈으로 본래집에 이거저거 업그레이드할텐데 그 혜택을 누릴 시간이 적습니다.
4. 서로 떨어져있는게..저는 영...별로
6개월간 주말부부 유경험잡니다..
특히 아기 태어나면..안좋아요.
의외로 주말 + 휴일이 있어 연애하듯 잘 만나는데 애가 생기면 다들 여자 쪽에서 직장을 관두고 남자 쪽으로 가더라구요
/Vollago
저도 반대입니다.
주변 경험을 비추어봤을 때, 대부분 1-2년 이내로 뭔가 방법을 찾아서 같이 지내시더군요(한쪽이 다른 한쪽 지역으로 가는 방법) 특히나 아내가 임신하게 되는 경우 많이
힘들어하시더라구요-
지금은 원거리연애부터 생각하셔야 할 것 같고 미래는 과거와 같지 않아요.
각자 커리어도 쌓고 혹시 아나요? 가장이 바뀔수도 있읍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든든한 내편이 되어주세요~
사실상 남 수준 아닌가 싶어요
저는 잘 안맞더군요.
월요일 새벽 혹은 일요일 늦은 밤에 지방으로 운전해서 가는데....
그런데 애들 다 키우고 나서는 할만 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신혼부터라면...
지금 결혼한지 14년차인데.....주말부부를 6개월 / 2년 / 1년 / 그리고 장기출장으로 인한 간헐적 별거~
각 생활주기별로 좋은점보다 아쉬운점이 더 많은거 같습니다.
이제 결혼시작이라고 하면
1) 애 생기기전에만 즐길수있는 신혼 생활
2) 임신부터 출산까지의 생활
3) 육아
4) 입학
5) 기타 등등
저같은 경우 지나고 보니 많이 아쉽습니다. 애들커가면서 같이 있어주고 그래야 정서발달이라든지 가족간의 유대감도
생기고....애가 없더라도 와이프와의 정이라고 해야하나...
일에 지치고 삶에 찌들다보면 집이란게 휴식처가 되어야는데 주말부부라는 핑계로 잠만자다 가는 하숙집이 될수있거든요.
얼마나 멀리 떨어질지 모르는데...왠만하면 출퇴근 가능한 곳으로 알아보시고....
주말부부 길게는 하지마세요...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지게 되는게 사람입니다.
직장다니면 3년 주기로 힘든날이 오는데...결혼생활이라고 안오겠습니까...
사람일은 어찌될지 모르고 개인의 사정이 있으니 제가 뭐라 못하지만....
인생 선배로써 그냥 한마디 남기자면.....왠만하면 같이 사세요. (몸이 힘들더라도)
거리가 얼마나 되시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양쪽이 ktx역과 가까워서 꽤 다닐만 했습니다.
서로 연차도 엇갈리게 쓰면 길게 부부생활도 할 수 있습니다(멀리 놀러는 못가지만)
아이가 생기면 주말부부는 거의 불가능할것 같지만 신혼이시면 나쁘지 않은 라이프라고 생각합니다
결혼하자마자부터 주말부부는 득보다 실이 훨씬 클 것 같습니다. 심지어 너무 긴 시간이고요.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