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집에서 3년째 잘 살고있습니다..
윗집이 새로 오기 전까지는요..
약 2주 전부터 새벽4~5시쯤만 되면
남자가 연설하는 목소리와
어떤 노래 소리가 들리는데
예수 어쩌고 하는거 보니 목사 설교랑
찬송가를 트는것같은데..
이게 평일이고 주말이고 계속 틀어재낍니다..
주말엔 약4시부터 시작해서 아침11시 가량까지
계속 찬송가 틀고 따라 부르기까지 하는데
진짜 이게 말로만 듣던 층간소음 스트레스구나..싶더군요.
처음엔 너무 공간감있게(?)들려서
윗집인지 아랫집인지 옆집인지
구분이 안갔었는데..
참다참다 저번주말 새벽6시쯤에 자다가
노래소리에 깬 후로 너무 열받아서
아랫층부터 가서 문에 귀를 댔는데 조용..
윗층으로 가자마자 귀를 대고 말것도 없이
엄청나게 큰 볼륨으로 듣고 있는 집이 구분되더라구요.
너무 열받아서 벨 눌렀더니 아무도 없는척
반응 안해서 문 손으로 두드리면서
너무 시끄럽다고 새벽마다 뭔짓이냐고
소리쳤더니 볼륨 줄이면서 문을 쾅 닫는
소리는 났지만 여전히 대꾸조차 없더군요..
암튼 그날 난리를 쳐서 그런건가
월욜새벽이랑 화욜 새벽은 좀 조용하나 싶더니..
방금 또 찬송가소리에 잠이 깼습니다ㅠㅠ
너무 열받아서 주먹으로 천장 계속 쳐버렸더니
볼륨 조금 낮춘것같네요...
새벽마다 스트레스받아서 심장이 막 두근대고
한번깨면 노래 소리때문에 다시잠들기도 힘들고..괴롭습니다..
너무 힘드시겠어요
낮엔 진짜 쥐죽은듯 조용하다가 새벽되면 쿵쿵 대며 돌아다니다가 4시쯤 꼭 찬송가 트네요ㅠ
새벽부터 저렇게 노래 틀고 싶으면 헤드폰이라는 문명의 이기가 있는데 왜 저러는지 원 원시인도 아니고 말입니다
뭔가 정상적인 사람은 아닌것같은 직감이 들어서 다시 찾아가기도 무섭고 그러네영..
우와 정말 우편함은 싸이언스일까요...
저희도 2년 2개월째 고통 받고 있습니다.
그집도 우편함이 수북하게 쌓여 있습니다.
경찰도 몇 번 왔다갔지만 아무 효과 없더군요.
문 안 열어주는 놈들은 계속 그렇게 살겠다는 강한 의지 표현인지 정말...
이만희를 예수로 섬기는 것 외엔 기본 교리는 기독교와 크게 다르지 않잖아요. 열성(?)도 더하다고들 하고요.
아파트에 살면 안되는 인간들이 가끔 있더군요...
소리가 생각보다 크더라고요
밑에집에도 불편을 주기도하고,
대안이 있어서 거의 쓰지는 않습니다 ㅋ
윗집인지 할무니 밤에 안마기 안쓰시던데
할무니가 모르셨던겨 같네유
윗집이면 시멘트벽(중요)상단을 고무망치로
때려야되요 소리가 엄청납니다
이래저래 다싫으시면 귀마개 말랑말랑한거
추전드립니다 약간 딱딱한건 귀아퍼요
그러다가 괜히 옆집에 피해줄까봐 걱정이네요 ㅠ
천정 얇은 나무마감재 때려봐야 때리는쪽에서 소리만 크고 위에선 크게 안들려유 밤엔
잘들리긴 하겠지만요 벽망치타격하고 차이가
크죠
또 천정은 잘못치면 빵구나유
옆집벽쪽말고 방문쪽 벽상단 때리세요
윗집 이상한 소리날때 때리면 옆집도 이해해주겠쥬 ㅜ
전 제가 미칠거 같아 반미쳐서 새벽에 막깟슴요 ㅜ
아랑곳하지않고 계속 하더라고요..
그냥 에어팟 맥스 끼고 잡니다...ㅠㅠ
헤드폰 때문에 베개에서 머리가 살짝 들려서(?) 모가지가 아프고 오래끼고있기 힘들다는 단점은 있지만
노이즈 캔슬링 없었으면 전 칼부림 했을거에요
참 불편한데말이죠.. 저보다 괴로우신듯 ㅠ 힘내요 우리ㅠㅠ
게다가 자정까지 한 시간 절구질도 종종..
견디다못한 남편이 올라갔는데 현관문 밖까지 소리가 엄청 컸고 귀가 거의 안들리는 치매노인이셨다고(경비아저씨가 얘기해주심)
기회를 노리다 걍 저희가 이사했습니다.
전 청각이 예민한 사람이라 고문같았는데 그 고통 뭔지 알 것 같아 위로드려요.ㅜㅜ
말고 그냥 티비소리도 무슨 대사인지 정확하게 다 들릴정도인데..귀가 안좋으신분인건가..하는 생각도 하긴했네요..감사합니다..
저는 화장실 환기구에 황병기에 미궁을 틀어보았습니다.
똑같이 대응해봤자 똑같은 사람이 될 뿐이긴 하지만 나름 효과는 보았습니다..
이게 답! 입니다.
네이버 쇼핑쪽에선 검색못하게 막아놓고 그렇더라구요..뭔가 법에 저촉되는게 있는건가싶고..그러네요.
아랫집 아주머니가 아르바이트로 외부 일을 받아 집에서 날새도록 뚝딱 뚝딱...
당한사람만 압니다.. 불법이 문제가 아니라... 당해보면.. 못 참습니다...
저도 더러워서 집팔고 나왔지만.... 아 이런 것도 있구나... 그냥 참고만 하세요..
잘 해결되시길...
제가 예전에 봤을땐 층간소음에서 제외되는것이 자명종 소리라고 해서
자명종을 천장에 세수대야랑 같이 붙이는 이야기를 본적있습니다. 세숫대야에 물 채우고 대야 밑면에 자명종을 붙여서 틀어서 천정에 붙이면 같은 효과를 낸다고 하더군요.
라는 내용의 메모지 같은거 붙여보시죠.
아무리 화딱지나도 일단 차근차근 해 나가셔야 합니다.
삭제이력 있는 사람은 댓글 못쓰는게 아닙니다 논점 흐리기 노노해요
제가 댓글 몇 개 달고 눈팅치다가 분탕치는 사람도 아니고 여기 열혈 회원은 아니어도 나름 댓글은 많이 달고 했는데 그 많은 댓글 중 몇개나 삭제되었는지 좀 같이 올려주시죠?
제가 쓴 댓글 보니 리스트로 17페이지 뜨는데 그 중에 관리자삭제, 회원삭제 합쳐서 17개 정도 삭제된 것으로 나오는데 지금 뭐 꼬리표 다시는거에요? 회원비난 해서 댓글 삭제된 인간이니 조심하라고 다른 분들에게 알려주시는 건가요? 이유야 어찌되었건 다른회원분 비난해서 여기 클리앙의 규정어겨 글 삭제되고 징계 먹은건 저도 수긍하고 반성하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이건 뭐 너무 뜬금없잔아요?
그리고 이와 별개로 이번 빈댓글과 삭제 이력 붙인것은 뜬금없다는 것 인지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죄송한 마음 가지고 있습니다.
제 성격상 그냥 넘어가는게 더 스트레스 받아서 하는 것 뿐입니다
저는 곡대기층 사는데 아래층과 옆집 소음이 들어옵니다. 심지어 옆집 아랫집은 옥상까지 이용하며 3면 포위로 소음을 유발하는데
아주 돌아버리겠어요.
저는 댁에 좋은 음악을 늘 틀어놓고 사시는 걸 권합니다. 보복 스피커는 결국 나도 그 소리를 듣고 있어야 하는데 그건 더 힘드실 겁니다.
엄청 달린거 보니 비슷한 고통 겪으신분들이
정말 많군요..
아주 오래전 장모님꼐서 윗집에 시끄럽다고 막대기로 천장 치다가 천장에 구멍 났어요...
그걸 열면 윗집 바닥 시멘트가 바로 보이는데요.
전동마사지기가 있으시다면, 3분만 시멘트 바닥을 마사기로 두드려주세요.
잘 해결 되시길 바랍니다.
아무래도 목사 믿는 ㄴ인가보네요...
대대 전체에서 초민폐 사병이었습니다 ㄷㄷㄷ
하루 안에 반응이 온다던...
사용해 보시는 것도..
얼마전부터는 아래집 새로 이사오고 밤에 개짓는 소리가 ㅠㅠㅠ
기독교 인간들은 어딜가나 민폐에요.
힘내시기를 바랍니다
저희도 이사온날부터 지금까지 하루도 안 빼놓고 윗집에서 쿵쾅거리는데
한 두번 찾아가서 말하니까 잘 시간엔 좀 덜하긴 합니다
애가 넷이라 이해는 하는데 자정넘어서까지 쿵쾅거리는건 이해가 안가더군요
아마 지금 하는 행동을 왜 이해 못하냐는 생각에 빠져있을갓 같네요 병이죠...
고무망치에 수면 양말 씌운다음 천장 정확히는 천장과 벽면(천장가생이)에 대고 미친듯이 손목스냅으로 두들겨 보세요 찾아가는것 보다 좋습니다 더 효과보시려면 자는시간에 해보세요 경험담입니다
조용해 질꺼에요.
정신이 이상한 사람이면 정말 답 없다고 느껴서.
목사가 가르친 예수를 배우기 때문이예요.
결국 예수의 가르침도 붓다 석가모니와 다를바 없이 스스로 돌아보는게 우선임에도
그 목사들의 가르침에는 예수만 바라보는거, 바라보고 뭘 가져다 받쳐야하는지만 알려주죠.
집에 가서 자는 시간 될때마다 오늘은 노래만 틀지않길 바라면서 자고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