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계속 변명하면서 일을 키운것이 맞습니다. 정말 사죄드립니다.
계속 변명이 해명이 아닌 거짓이 되니까요.
처음에는 클리앙에서 돈을 빌리거나 그럴 생각이 없었습니다. 그냥 제 상황이 너무 답답해서 글을 쓰기 시작한거였습니다.
힘들때 여기서 힘내라는 글보면 좋았거든요.
그러다가 힘내라고 도와주는 분들이 생기면서 제가 점점 멍청하게 행동한것 같습니다.
쪽지랑 댓글로 치킨 얘기가 너무 많아서..클리앙에서 돈빌린걸로 쏜거냐는 글에 치킨은 작년에 돈 빌리기 전 일입니다. 클리앙 채팅방에도 5월에 돌렸었네요.날짜보시면 한참 전입니다 그때는 코인으로 잘되던터라 집안 빚도 많이 갚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한번 크게 잃었습니다. 그러니 현물이 아닌 선물에 손댔었는데 처음에는 잘됐었습니다. 참고로 이때도 다른분들에게 빌리기 전입니다.
그렇게 벌다보니 나스닥 테슬라 사고 코인하다보니 7만불이 되더군요. 조금만 더 모으면 집안 빚도 갚을수 있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그러다가 잃었습니다. 그때가 9월이었겁니다. 클리앙에도 글을 썼었습니다. 너무 힘들다고..그때도 돈은 빌리지 않았구요.
제가 빌려드린 분들께는 얘기드렸었는데..그뒤로 어머니 병원비는 계속 들어가는데..문제가 많이 생겼었습니다.
처음엔 괜찮았어요. 본업에 알바면 병원비 추가 되도 버틸먼 했거든요. 그런데 1차로 대출연장이 안될 위기에 들어가면서 문제가 생깁니다. 그때 처음 빌렸습니다. 클리앙 채팅방에서..
그뒤로 특별히 문제가 없었고..상환계획도 세우고..
알바도 돈 되는걸로 찾아보고 할때입니다.
그러다가 1월에 문제가 생깁니다. 어머니 다치신걸로 돈이.많이 들어가니까 감당이 안되니 상태였는데 푸념글 그때도 올렸었지요...빌리러 다니는데 잘 안됐던것이 사실입니다.
그랬더니 한분이 도와주시겠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막았습니다. 그런데 또 이직하고 3개월이 넘었고 연봉도 부끄럽지만 조금이나마 올랐고..그래서 신용점수도 올라서 문제없을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때 어느정도 상환도 하고 있던터라..추가 연장이 될거라고 생각했던 2월에 가장 문제가 터집니다. 대출연장도 연장인데..그때 또 도와주신 분들이이 계시구요.
그런데 3월초에 카드 한도를 절반 이하로 줄인다고 하는겁니다. 그때부터 멘붕와서 클리앙에 글을 쓰기 시작합니다.
그때 너무 힘들어서 뭐라도 글을 쓰지않으면 안될 상황이었습니다.
코인판 글이 너무 많은건 그당시에 뭐라도 글 쓰지 않으면 진짜 정신적으로 문제가 생겼던것 같습니다. 거의 일하면서도 중독수준으로 글을 썼었으니까요..추천도 많이 받았던 것에 집착했던 것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때 정말 죽고 싶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때 여러번 옥상 올라갔다가 내려오길 수십번이었습니다. 뻔뻔하게 도움줬던 분들도 계신데 죽으면 안된다는 생각이 든것고 있고. 죽는게.무서웠던것도 있습니다. 클리앙에.죽음이어떤지 글 올렸건 것도 있습니다.
그러다 어느분이 급하면 클리앙에 요청해보는게 어떠냐는 글에 이 멍청한 저는 처음에 고민하다가 쪽지를 돌렸었습니다. 힘내라고 응원해주시는 분들도 계셨고..밥값이라면서 조금씩 힘내라고 도와주신분들도 계셨죠.
그분들에게도 너무 죄송스럽습니다.
우선 확실하게 말씀드릴수 있는건 빌린돈으로 코인선물 안했습니다.
실제로 매매할 돈이 없다고 코인판에 글 쓰기도 했었고 상상매매라고 제가 말했던게..글 내용보면 그냥 저 코인 왜 저래? 왜 올라 이런 내용이나 왜 내려 이런내용이 더 많을겁니다.그리고 저도 잃어봐서 절대 무리하지 말라는 글도 많이 썼었습니다. 그리고 거기서도 무시당하니 작년 잘나갔을때 내용 그대로 올리기도 하고 그랬었지요. 그러면 치켜세워주니 자존감이 한참 떨어질때라 뭔가 기분이 좋았었습니다.
하지만 코인을 끊기란 힘들더군요.한달 생활비 쓰고 어느정도 남은걸로 간간이 매매했던 거 맞습니다. 나가는돈이 많으니 그래서 많은 돈으로 하지 않았습니다. 큰돈으로 할수도 없었구요.애초에 그럴 배짱도 없었던 것이 사실이구요. 빌린돈으로 한게 아니니 괜찮다는 생각도 있었을겁니다. 지금 생각하면 매우 어리석은 생각이었습니다.
코인판에서 친한 분들이 시드 조금씩 다시 모아서 해보라고 하니 이미 저도 마음이 있었으니 집안빚이며 병원비며 빌린 돈까지 생각하니 욕심을 부린 것이겠죠. 제 스스로 다짐했던 안하겠다는 유혹을 뿌리치지 못했었나봅니다.
하지만 클리앙에서 빌린걸로는 병원비 포함 카드상환 날짜라던가 대출연장 압박이 더커서..오히려 손댈 생각도 못했다는게 더 맞을겁니다.
실제로 여력이 없는건 맞습니다. 작년에 깔끔하게 주식,코인으로 망해서 모은돈 다날리니..남는게 없었던 상태에서 집에 일이 계속 터지니 감당이 안되더라구요.
분명 논란이 될수 있는 부분인데 그것에 대해 별다른 생각을 안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차용증부분은 확실하게 썼었고...실제로 조금씩 상환중인 상태인 것도 있습니다.
그런상태에서 점점 쉬운길로 갈려고 했던게 맞는것 같습니다. 혹시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열심히 일하고 하면 갚을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블로그나 유튜브를 하면 여러모로 도움이 되지않을까 하는 생각도 했었구요. 안일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신의를 배반한 꼴이 됐습니다.
글을 삭제하거나 할거였으면 이미 이전에 힘들다는 글 올리기 전에 코인판 글부터 삭제했었을겁니다. 클리앙 글도 마찬가지구요. 인정도 안했겠지요..
정말 거듭 죄송합니다. 원래의 변제계획에 따라 성실하게 갚을 예정입니다. 모든분에게 폐를 끼치게 되어서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그때그때마다 땜빵식으로 이어져 온 제 잘못이라 생각됩다. 좀더 차분하게 진행했다면 여러분들에게 이렇게까지 신뢰를 잃지 않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평생 클리앙에서 용서 받지 못할거라는걸 알고 있습니다. 최대한 마지막까지 변제하고 마무리 하겠습니다.
이 글도 한분께서 총대매고 진실되게 글 써라고 경고안하셨더라면 안쓰셨겠죠.
마지막까지 걱정했던 사람으로써 실망입니다...
제 실망과는 별도로 꼭 끝까지 변제해주시길 바랍니다
자살은 꿈에도 생각 마시고 벌어지신 모든 일들이 잘 수습되기를 기원합니다. (성단기사단장님이 잘 되기를 바라는 생각은 없지만 성단기사단장님께 돈을 빌려주신 분들은 잘됐음 하는 바램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리고 다시는 주식 코인에 1원도 손대지 마세요.
왜 다른 게시판 증거가 나오니까 글삭튀 하셨나요?
결국엔 이 변명글 쓰려고 글삭튀 하고나서 이렇게 쓰시는거 아닌가요?
증거자료 하나도 오픈없이..
자기 방어 글은..의미 없습니다.
그냥 또하나의 거짓말로 보입니다.
사기글을 쓰셨던 신세한탄을 쓰셨던..
도와주신분들이 속아서 도와주셨던...
다 그럴수 있다고 보는데..
돈빌려달라는 쪽지를 돌리셨다는 내용에..기가차네요
님때문에 운영진이 쪽지 검열이라도 해서..이런일 막아야 할거 같아요
/samsung family out
거래내역도 포함해서 말이죠..;
증거자료가 없는 글은 거듭해서 화만 키우고 있어요.
의혹 제기한 소수분들 말고는 그쪽 코인하는지는 알고 보냈겠습니까??
어떤 말을 해도 이제 신용을 잃었습니다.
몇 분한테 얼마 씩 총 얼마를 빌렸으며
언제까지 갚을 것이다.
라고 하시는 것이 맞아 보이네요.
위 글에 작성된 내용중 사실증명이 가능한 모든내역을 보여주시는게 순서 같네요.
돈을 빌려드린분에게라도 증명하시길
카드로 현금서비스 빋아서 코인하시고 또 잃어서 그런건가요~? 해명글을 보면 계속 납득이 안되는 구석이 있습니다.
/samsung family out
그래야 사고가 덜 생길테니...
사람들이 빙다리 핫바지로 보이나 보네요.
진정성을 보이고 싶으면 최소한 돈 빌린사람들에게라도
계좌내역 오픈하고 빌린돈 지출내역 정리하고 시작해야죠
코인거래 내역도 오픈하시고.
이 글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알고 싶은 것은 하나도 없고 어떻게 하겠다는 건지도 모르겠고요.
대기업이 이렇게 사과문을 쓰면 고객 입장에서 납득이 가던가요.
돈 받은 내역 까시죠
다른분들도 돈받은내역 공개하라고 하시는데 반응없고
자기변호하는 내용의 댓글만 계속 달고계시는데
본인 불리한내용엔 댓글 일부러 안달고 뭉게고 넘어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인가요??
해명을 하시려면 제대로 된 내용으로 하셔야 최소한의 법적 처벌을 막을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리고 개인적 소감을 쓰자면,
정신 차리실 분이라면 지금같은 글도 쓰지 않았겠죠.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라는 명제를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거 못끊으면 님 인생에 좋은 날은 오지 않을 겁니다.
운좋게 몇번 벌고 치킨 살 수도 있겠지만 결국은 빈털터리로 손이나 벌리며 살게 될게 99%란 이야깁니다.
저는 님이 힘들다 하소연할때도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메모해뒀었습니다. 진짜 힘들면 여기에 글을 쓸 정신도 챙기기 쉽지 않거든요.
지금도 님의 글에선 조작과 변명의 기운만 느껴집니다. 팩트부터 낱낱이 꺼내놓으셔야 수습이 시작될 겁니다. 양파처럼 새로운 사실이 또 해명을 부르게 되면 이런 자리조차 필요없어 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부끄럽겠지만, 사실부터 소상히 고하세요.
포장하려 하지 마시고요.
인생을 조금 더 살아본 자로서 충고드립니다.
공개적 검증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보여줄 최소한의 검증은
님을 믿고 돈을 빌려준 분들중 몇분에게만이라도 비공개 검증을 받는걸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그분들이 검증을 해보고 약간의 조그마한 문제가 보이지만 커다란 문제는 없다고 하신다면 다들 수긍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는게 돈을 빌려 주신분들에 대한 예의가 아닐까 생각하게 됩니다.
누구도 돈을 빌려준 사람들이 검증하고 내놓은 결과에 토를 달지는 않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잘생각해 보시고 좋은 결과를 보여주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사기꾼은 사기가 발각되면 최선을 다해 해명과 변명 하는 척 하면서 시간을 끕니다.
목적은 사기 피해자들의 법적대응 또는 물리적 대응을 지연시켜 처벌을 최소화(증거인멸) 하는 시간을 벌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 피해자가 다수일 경우 최선을 다한 사과와 해명(변명)에 일부 피해자가 대응을 폭할 수 있기 때문이죠.
영화나 드라마처럼 사기가 발각된 사기꾼이 뻔뻔하게 나오거나 태도가 돌변하지 않아요.
오히려 피해자 마음이 약해질 정도로 사과하고 해명하고 읍소합니다.
그게 더 이익이기 때문입니다.
고소장이나 경찰출두 전화를 받아야 그때부터 본색이 드러납니다.
물론 피해액은 돌려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돈 돌려줄 마음이 있는 사람이었다면 처음부터 문제를 만들지 않았을 겁니다.
피해입으신분들 경찰에 고소장이라도 접수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합의금이라도 받을수 있습니다.
사기꾼들 생각보다 더 악질입니다.
상식적으로 접근하지 않으셔야 합니다.
사기 피해 경험자라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