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어준이 그동안 대안언론 역할을 하면서 체급을 높여준 수박, 세작들의 수가 적지않겠다...
(작정하고 숨겼다가 뒷통수를 치는데 그걸 누가 가려낼 재간이 있겠냐마는,)
결과적으로
윤석열의 사람에 충성하지않는다 라든가,
윤호중의 법사위 절대 안내준다 등의 워딩들은 김어준을 통해 좀 더 먹기 좋게 빚어져 민주당 지지자인 제 입 속으로 쏙쏙 들어갔던 것 같습니다.
듣고 싶은 정보들을 잘 가공해준다는 점에서 기존 언론의 대체재로 잘 동작해왔지만
딱 그만큼 저는 게을러져버렸네요.
남의 주장과 남의 판단에만 의지하면 결국 나를 잃어버리게 되는 거니까요.
아무래도 일반인보다야 김어준의 취재력이나 정보의 질이 월등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엔 스스로 한번 더 걸러서 보는 습관이 필요할 것 같다는 게 결론입니다.
총선 당시 커뮤에서 열린민주를 무슨 국힘보다 더 심하게 도둑놈들 취급하고 문통 지키려면 몰빵해야한다고 한게 똥파리 주도 여론몰이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지저분하고 치졸했으니까요.
총수가 나쁜 의도가 있었다고 보지도 않습니다.총수뿐 아니라 많은 사람이 동참했었으니까요. 똥파리라고 보지도 않고 오히려 지켜야할 중요한 스피커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실수한건 맞다고 봅니다.
열린당이 절대선이냐 아니냐보다 더민주가 절대선이냐 아니냐에 대한 고민을 먼저 했었어야 했다고 생각해요. 그때 자랑하던 '닫힌' 공천도 지나고보니 자랑할만 했나 싶고요. 그 때 쪼그라들기 전 여조처럼 15%의 의석을 차지했다면 굳이 이렇게 합쳐야할 상황이 안나왔을지도 모르죠.
그의 의도를 의심하진 않습니다. 중요한 스피커라고 생각하고요. 다만 그때 그의 행보는 이해가 안갔다는 것 뿐입니다.
김어준씨는 진보 나팔수이지 진보 감별사는 아닙니다.
이게 맞는건데 제목을 이상하게 적으셨네요
…”진정한 연대”
이건 또 무슨 이상한 소리인지 ㅡㅡ
그동안 기레기들에게 뉴스공장에서 던져준 소스가 얼만입니까? 심지어 얼마전에는 이재명 딮페이크 음성파일 소스도 미리 파악하고 무력화 시킨게 김어준인데 뉴공이나 다스뵈이다는 안보시는 분이신가 봅니다.
그럼 윤항문 점심메뉴 취재해야 검증이고 취재입니까?
그 매력을 무기삼아
책임지지도 못하는 말도 가끔하고,
직관에 의존하는 나머지 아주 가끔은 똥볼을 찰 때도 있습니다.
그래도,
저쪽은 조중동을 앞세워 저렇게 양아치 깡패 조폭식으로 사시미를 휘두르며 나오는데
우리쪽에서 김어준 정도의 인물은..
충분히 있어도 되고, 오히려 어떤일이 있어도 지켜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각 개인의 판단과 결정은 자기가 알아서 해야죠.
김어준에, 이동형에 맡길 게 아니구요.
다만, 김어준 귀한 줄 알아야 하는 건 확실합니다.
제 신조인데 기준은 본인에게 엄격하게 남에겐 너그럽게 했음 좋겠네요.
적어도 상대방 봐가면서 외람되오나 어쩌구 하는 말은 하지않는 정도의 지적수준, 페어함, 공적포지션은 항상 유지하고 있으니까요
김어준은 진보스피커이기도 하지만
국짐을 비롯한 수 많은 쓰레기와도 청취자를 위한 “가시 발라내기 대화”가 되는 보석입니다. 이런 진행자 호적수가 없지요.
김용남 김윤 김재원
제가 현실에서 이런 사람들 만나면 대화 않고 바로
제일 가까운 타격감 큰 뭐라도 집어 던질 것 같습니다.
순수하게 민주당을 지지하라 딱 이게 메인입니다. 그 외에는 고기요정은 디테일에게 뭘했으면 좋겠다가 그런 발언을 안해서 좋습니다. 자기 말의 파급력을 알기때문에 언제나 핵심은 민주당을 지지하는 방향성을 제시하는 쪽이지 디테일하게 뭘 했으면 좋겠다고 하지 않죠. 그런 파급력이 가지는 무서움을 솔직히 다른 유투버들은 잘모르죠.
저도 이렇게 봤어요.
순수하게 민주당을 지지하고 민주당 내 의원들 중 괜찮아 보이는 사람들을 발굴해서 대중에게 소개하고...
그러다 보니 조금 적극적인 의원들, 그리고 대중에게 먹히는 의원들은
김어준을 통해 스스로 어필하게 되는 시스템입니다.
이동형의 경우 이런 건 못하죠.
총선때 시청자들에게 몰빵하라고 시켰습니다만...yo
그정도면 아주 구체적이죠.
열린당 인물들은 지역구에 출마해야할 의원들이다
비례로 뽑히면 안되는 사람들이다 라며 혐오를 부축이며
몰빵해라 라고 했던거 그 당시 다뵈 다시 들어보세요.
제가 대선 이후로 뉴공, 시사 유튜브 다 안보고 있는 상황이라 제가 찾아 알려 드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네요.
김어준이 열린당을 못마땅하게 생각해서 죽이려고 열린당에 대해 언급을 아주 적게 했습니다. 그래서 잘 찾아 보셔야 할거에요. 총선 전에 한 다뵈를 거슬러서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저도 벌써 몇년전이라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만
최강욱 등 비례대표 출마자들이 지역구에 출마해야하는 사람이라서 비례의원으로 출마하는건 부적절하다고 말한 정도는 확실하게 기억합니다.
에둘러 혐오성 발언이었죠. 열린당에 투표하는걸 꺼림직하게 만드는 수법이었습니다.
저는 제가 봤던 총선 전 한두달 분량의 다뵈 방송을 근거로 말씀드립니다.
거기서 더 정확하게는 말씀 못드리겠네요. 알아서 찾아보세요.
민주진영 스피커 중 가장 희생도 많이 했고
공이 과보다 압도적이고 영향력도 크다고 봅니다.
털보도 사람인데 실수도 할 수 있죠.
몇 번 더 실수해도 믿습니다.
김어준 진짜 귀한줄 알아야합니다
김어준이 신도 아니고
문재인 대통령도 전지 전능이 아닙니다.
척 보면 누가 진정한 사람인지 알고 그런 사람만 공천 주고
중요한 위치에 두는 것이 가능한가요?
저는 지금까지 오는 과정 중에서 수박들도 다 필요한 과정이었다고 봅니다.
갑자기 순수 개혁 정당으로 국민 다수의 지지를 받을 수 있나요?
이미 그런 과정들은 수도 없이 있어 왔습니다.
제일 최근까지도 열린 민주당이 그러했고요...
그 이전에 수 없이 많은 크고 작은 정당들이 있어 왔습니다만
결국 대안이 될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상대를 지지해주는 국민의 전체 수가 많으니까요...
모두다 개혁 세력만으로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있으면 좋겠지만
당장 지역구 의원으로 나와도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이면
그 사람이 순수한 개혁 세력이라 해도 나라 팔아 먹는 당에 국회의원 자리 내어주고 또 5년 또 10년 그렇게
멀어지는게 현실이었습니다.
수박들을 처음부터 알았다면 좋았겠지만
그걸 누가 판단하고 누가 처음부터 저 사람은 수박이라고 말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서로 분열만 되고 저쪽 좋은 일만 시켜줬을 것입니다.
개혁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결국 시민들의 전반적인 계몽이 이루어져야 그에 따른 정치인의 수준이 올라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180석 그 자체가 가진 위력 보다도
우리의 수준은 투표한 유권자의 47%인 1600만표를 얻는 수준이고
그것이 굉장히 값어치를 가지는 숫자라고 저는 믿고 싶습니다.
보수가 하나로 뭉칠 때에 단 한번도 진보는 이겨 본 적이 없었습니다.
이인제, 안철수, 홍준표 등등이 보수 표를 찢는 역할을 해 줘야 겨우 정권을 가져 왔던 것 이었고
국회의원 선거도 180석 자체는 대승이었으나 각 지역구에서 간신히 이겼던 곳이 많아서 그렇지 전체 득표율에서는 오히려 나라 팔아 먹는 당이 높았었죠.
그나마 이번에 그 차이를 20만표 선으로 줄였다는 것이
굉장한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됩니다.
향후 새 정권이 나라 말아먹는거 보면서
고통스럽겠지만 더 많은 깨어난 시민들이 늘어나고
가짜 언론과 가짜 뉴스들의 홍수 속에서도
제대로 된 목소리를 내주는 김어준, 이동형 같은 사람들이
모두 다 필요한 사람들 입니다. 오히려 더 많은 이러한 진보의 젊고 새로운 얼굴들이 필요합니다.
당장의 결과로 모두 다 남 탓만 하면
왜구 좋은 일만 시키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한번에 모든 수박이 다 사라지는 날은 오지 않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정권을 잡았어도 당권을 잡아도 그것은 마찬가지 입니다.
하지만 좀 더 빠르게 다가가는 것은 정치인의 개개인의 역량이 있겠죠.
그것조차도 저는 지지해주는 시민들의 계몽에 수준에 일치 한다고 봅니다.
최근에 도올 선생 그 강의 듣고서
저는 동의가 하나도 안되었습니다.
왜냐하면 그건 예전 노무현 대통령때와도 똑같은 말이었으니까요.
우리편을 우리가 밀어내면
결국 누가 우리를 위해서 싸워줄까요?
김어준이 있었기에 이명박근혜 시절을 견딜 수 있었습니다.
끝까지 믿고 같이 싸워나갈 동지라고 생각합니다.
공감 드립니다.
소위 내가 똑똑하고 잘났다는 분들 하는 행동들 중에는
저쪽 쓰레기들 하는 짓에는 점잖게 "에휴 드러워 니네가 그렇지뭐" 하면서 우리쪽 사람들 작은 흠이라도 발견하면 무슨 예수 뽑듯이 지적질을 해요.
하지만 잘못하면 비판해야겠지만, 그렇다고 버릴 카드라거나 종편 찌그레기 취급해서는 안 되죠
개인적으로는 인간 같지 않은 정치꾼들과 종편들의 적들에 대항하기 위해 김어준 같은 모습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소위 말하는 빠들이죠, 김어준 지적하면 빈댓달고 비아냥하는 맹목적인 빠들이 문제죠.
완벽한 인간은 없습니다
그도 인간입니다 .정치인속을 어찌 다 알겠습니까 모두 입다물고 살던 mb시절에 용기있게
자기 목소리 낸 사람입니다
김어준 귀한줄 알아야합니다
김어준은 나름 종편처럼 민주당을 최대한 자기나름의 방식으로 무지성 쉴드칩니다. 저는 이건 잘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부작용이 있지만요.
아는 정보들 많으면서 숨기죠.
민주당 의원들은 안때리구요.
맘에 안드는 의원들은 언급 자체를 안합니다.
그리고 출연도 안시킵니다.
김어준 방송에 나오던 사람들이 왜 안나오나 생각이 들때 쯤 시청자들이 눈치를 까야하는데 고관여층 빼고는 쉽지 않죠.
이동형보다 더 알텐데도 민주당 꾸짖는 소리는 김어준 입에선 안나오죠.
김어준 같은 스텐스가 필요하긴 합니다만 혼자서 덩치가 너무커요.
김어준 방송만 듣는 사람에겐 독약이기도 합니다.
김어준 체급은 작아지면 안되니... 다른 진보 유튜버들 체급이 커져야 하는데... 마리죠...
엄혹한 시절 지금의 유튜브 같은 대안매체가 없었던 그 때 나꼼수를 다운로드해서 mp3 플레이어로 음악대신 듣고 다녔었죠 지금은 레거시 미디어라고 부르지만, 그당시의 언론의 힘은 막강했습니다
그때는 같이 떠들어 주는 한국일보(중도) 경향(진보) 한겨례(극진보) 가 있어서 완전히 기울어진 운동장은 아니었지만, 지금은 어떤가요? 없는 살림에 속빈 강정이라도 덩치를 키워야 해서 주워모으고 으싸으싸 한 것인데, 속이 빈게 아니라 빨간색으로 채워서 권력의 공백을 매웠네요
근 몇 년간 언론지형이 완전히 바뀌어서
레거시 미디어 + 종편 + 보수 뉴미디어 vs 공영방송 패잔병 + 진보 뉴미디어 로
바뀌었는데, 뉴미디어의 낮은 허들은 초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알고리즘화된 확증편향을 강화해서 언론소비자 환경으로는 너무나 기울어져 있는 환경입니다
그래서 기울어진 저울추에 균형을 맞추려면 자기편 때리기해서 상대편 저울에 추를 추가하는 여유가 없는 것이고 그런 역할 할 사람이 없어서 유시민 전장관이 참전했지만, 우리편 때리기를 수박이 하더군요
제 관점은 김어준은 그런 역할을 맡은 거 뿐인 겁니다
깨어있는 시민이고자 하는 우리는 이동형TV도 보고 김용민TV도 보고 책소개하는 알릴레오 가서 간접적이지만 균형을 맞추고 빨간아재와 함께 조국과 동기화하고 박원순을 안타까워하고 임은정페북 최강욱TV 페북 추장군 말씀도 잘듣고
여자 유시민 미니미니 최민희전의원 말도 듣고 열민당 가입해서 김성회 옳은소리 듣고 김진애전의원 말 경청하고 우리진형 책사서 응원하고 책읽어 동기화하고 균형 잡고 밭 갈면서 견디고 있는데
지금 이시기에 김어준도 역기능 있는거 아니냐는 글에 상대가 마구잡이로 던진 돌멩이를 견디다 우리편의 방관과 동조에 쓰러졌던 박원순 윤미향 이재명 노회찬 조국 한명숙 노무현 이 떠오릅니다
이러지 맙시다.
이러지 맙시다.
수박도 겉은 파란데, 속은 뻘건넘들을 의미하죠. 일맥상통하는 그들이 수법이죠.
클리앙은 게시글 비추가 없습니다. 대신 이견이 있을때 댓글이 많이 달립니다.
그 댓글을 정독하면, 강력한 비추들이 눈에 띕니다.
점잖은 댓글은 쌍욕보다 강합니다.
온라인에서 아무리 뒤져봐야 실체 안나옵니다.
어떻게 걸러볼수 있을까요?
민주당 지지할려면 한톨의 흠도 없어야죠.
이런식으로 날려진 사람들이 한 둘이 아니죠.
될수있는한 사실을 알기쉽게 알려주려고
노력하는 사람
역기능은 없습니다 저쪽은 온갖오물을 뿌려데는데
요 거기다 데고 비교불가지요
털보 가이드라인 없으면 일반인이 얼마나 사태 파악을 할까요?
털보도 종종 틀리더라
그건 당연한 겁니다
어떤 시사평론가도 마찬가지죠
평론가이자 탐사보도를 하는 기자, 언론인이죠.
시소 가운데 앉아서 지독하게 깔끔떠는 손석희보다 김어준 같은 인물이 훨씬 더 많아야 언론지형의 수준이 올라 갑니다.
김어준 귀한 줄 알아야 합니다.
우린 김어준에서 빚을 지고 있고, 감사하게 생각 해야 합니다..
누가 그처럼 할 수 있나요 ??
누가 그처럼 할 수 있나요 ??
5년전, 10년전 우리가 언론에 얼마나 속고 살고 농락당하고 살았는지 아시는지..
지금의 행복감들을 많은 분들이 잊으셨어요.
김어준이 이런 세상을 만드는데 가장 큰 공을 세운 사람입니다.
주진우도 너무 고생 많았어요. 너무 감사합니다. 사실..
이 분은 노벨평화상도 받을 수 있는 사람입니다..
다 당신들을 위해서 목숨을 건 것입니다...
김어준 형님.
문통은 큰 그림이 있다 윤석열은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 등등
아주 점쟁이 스피커수준입니다 눙치고 어물쩍 넘기고 슬쩍 갖다줕이고 나쁜 사람입니다
그러면 선생님이 Youtube로 하세요..
국민들을 잘 이끌 수 있으면 하세요..
자신 있으면 해 보세요.. 응원해 드립니다.
그리고 스피커에만 목메면 결국 또 집니다
뉴스공장 그만 보고 선생님 판단을 키워보세요
좋은 책 유튜브 많습니다
모르셨나요..
김어준이 대중을 이끌고 있는 것을..
그래서 님같은 분들이 제거를 시도 하는 것입니다.
님은 고생들 더 하셨네요..
이명박 같은 사람이 연속해서 5번 정도 대통령을 해야 ..
김어준, 주진우를 회상하죠...
일하는 국회의원을 만들어낼 수 있는 정치제도로 개혁을 원하는 쌍용드래곤님이 나쁜 사람 같지는 않습니다.
다만 우리 이웃의 평범한 사람들이 왜 원하시는 중대선거구제에서도 국회의원이 되기 힘들지 생각해 보셨나요.
현재 어떤 제도하에서도 작은 시간과 돈과 노력을 들여서 국회의원이 되기는 힘들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우리의 평범한 이웃은 자기의 삶이 있고 그걸 옆으로 치워놓고 국회의원이 되기위해 뛰기 힘듭니다.
그래서 리더나 좋은 언론이 필요한 거것죠.
게으른 우리도 조금의 노력으로 원하는 사회로 만드는데 기여를 할 수 있으니까요.
김어준보다 나은 언론인을 원한다면 그를 까내리는 것보다 더 나은 스피커를 추천해 주세요
이래저래 탓만 하고 있는건 좋은 습관 아닙니다.
윤석열이 잘못한 건 윤석열탓이죠.
윤석열을 키운건 2번남녀와 국힘당인데 왜 자꾸 그걸 막으려고 한 사람들을 공격하시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경찰이 있으니 도둑이 생기고,
청소부가 있으니 쓰레기가 생긴다는 억지 논리는 접어두시죠.
일단 저희 진영에서 막 그렇기 듣기 힘든 분은 없네요.
대신 저쪽은 진짜...
그렇다고 김어준이 사라져야한다 김어준의 공을 모두 부정하겠다 이런건 아닙니다.
다만 김어준을 무조건 찬양하고 무조건 김어준만 믿는 지지자들의 스탠스는 바꾸어져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김어준도 틀릴 수 있고 속을 수 있다는 걸 인정하고 그의 방송을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김어준보다 일부 지지자들의 문제가 더 큽니다.
가끔 똥볼 차지만 김어준이 버티고 있기에 그보다 약한 진보스피커들이 그뒤에서 살아남을수있어요
끊임없이 용기주고 정보주고 행동하도록 추동하며 끝없는 고소고발을 대응하며 굳건히 버티잖아요
아이고...... 이번은 날렸고 다음 번이라도 기대를 해야죠.
김어준 없었으면 이런 세상을 우리가 가져 보기나 했겠나요..
참 한심하죠..
이런 좋은 세상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으니..
윤통이 얼마나 망쳐 놓을지 걱정이고, 중요한 것은 망치지말고 해 쳐먹었으면 좋겠네요.
돈과 노동력이 싸우면........ 거의 항상 돈이 이겨요..
이것이 자본주의고 돈이 질 수가 없어요.. 그러면 자본주의가 아니게 됩니다..
민주주의는 희망사항이죠..
절대적으로 서민이 많은데.. 항상 지죠..!
여기 클리앙을 관리하는 자본주의 소속의 댓글 팀들의 돈을 기반으로 열마나 열심히 활동하는지..
지지자들은 스피커의 편향된 주장을 걸러낼 줄 알아야 합니다.
모두가 속았다 하지만 뉴스타파 보도가 있었구요(저도 이부분 반성합니다.)
총선때 몰빵론에 다같이 한쪽으로 쏠렸었고, 이낙연에 대해서도 그렇죠.
열린민주당이 옳다고 생각했고 박주민이 당대표 되어야 한다 생각했던 저로서는
어떤 스피커가 이런 말 한게 논리라는 글은 반쯤 의심하고 들어갑니다.
특히나 자기가 어떤 스피커랑 친하다는 사람은 꼭 사고 치더군요.
댓글로 많은 분들이 의견 써주셨지만 중요한건 자기 스스로 판단하는 능력이라 봅니다.
민주당이나 특정 스피커들 의견에 반하는 글이나 댓글 나오면 무조건 반박이 아니라 읽고 생각을 해야 합니다.
p.s) 스피커들 소중한 줄 알아야 하지만, 그에 따르는 책임도 요구해야 합니다.
정보통이라며 쉽게 말하고 나몰라라 하는것에 대해선 뭐라 해야죠
그런데 은근슬쩍 김어준도 도매급으로 엮는건 말도 안맞고 웃기는 얘깁니다.
님같은 분들이 '나는 논리적이고 옳아' 자뻑하며 그와중에 나 잘먹고 잘살 궁리 할때 김어준같은 사람은 진실을 말한 죄로 빵에 갈 위기까지 갔던 사람입니다.
미친듯이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김어준의 존재 귀한 줄 아시기 바랍니다.
역시나 댓글들 보니 '응 너도 잘못했고 너도 잘못했어. 다 잘하면 돼' 드립치는 선비들이 많네요. 복에 겨운겁니다.
언론이란 저런거지 하면서요
해야할 말을 해주는 능력, 이게 첫번째인것 같아요
모든 정보를 합산해서 통계를 내어 사실에 가까운 정보를 내껄로 만드는게 가장 좋은 정보습득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김어준 뉴스공장이 아주 훌륭한 뉴스프로그램인건 맞긴 하지만
다른것들도 들어봐야 한다는거죠 -0-
그건 뉴공의 역기능이죠
뉴공은 세금으로 운영하니
최소한의 기계적인 형평 갖춰야 하니까요
김어준, 주진우도 결국 여전한 팬덤 때문에 눈을 가린 사람들이 많죠.
사람이 어찌 매번 맞을 수 있나요?
깨어있는 시민은 스피커를 맹신하는 자를 말하는 거 아닙니다.
공익과 양심을 우선으로 한다고 확신합니다.
하지만, 그런 선의와 바른 방향인지는 또다른 얘긴것 같아요.
그들이 우리가 동의 할수 없는 얘기를 할때
스피커들을 비난할게 아니라, 그 메세지를 외면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옳지않은 메세지는 걸러져야죠.
그들 조차도 그런 자정작용을 원할거에요.
그들은 신이 아닙니다.
무조건적이고 맹목적인 지지가 아니라 반대의 편까지도 스스로 해당 오류 또는 관계에 대해 이해 시킬 수 있는 쉽고 보편적인 언어로 설득과정을 거칩니다. 공과가 있지만 전 이런 스피커가 있어 아주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맹목적인 사람이라면 대화 자체가 안될테니까요. 그리고 상대의 오류를 잘 끄집어내고 무엇보다도 쉬운 언어로 변경해서 전달하는 능력과 진행능력은 대단하다고 봅니다.
우린 사람 아까운 줄 알아야 합니다. 그냥 쉽게 저쪽의 공격으로 보낸 사람들이 한둘이 아닙니다. 공과 따지기 전에 공만 생각해도 전 벅찬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도 있군요
정말 편한분들 많습니다
말로는 뭔들 못합니까
위에서도 많은 분들이 얘기하셨지만,
1) 김어준 총수, 신이 아닙니다. (어떻게 모든 일에 대해 정답 만을 말할 수 있겠습니까? 특히나, 그 당시의 제한된 정보로, 최대한 합리적인 예측을 낼 뿐이지, 결과는 100% 장담할 수 없는 거죠. 더군다나 사람 일이란... 더더욱 그렇죠... 물론 앞으로의 예측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서 반성과 복기는 필요하겠지만... 결과를 보고서는 이 때 이랬어야 했는데 이런 말은 누가 못 할까요?)
2) 윤석열이 이럴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윤석열 잘못이지, 김어준 총수 잘못 아닙니다. (윤석열이 검찰총장 후보로 거론되었을 때는 검찰개혁 하겠다고 해서 임명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 참고 : 문 대통령 비난에 앞서, 윤석열이 걸어온 길을 먼저 봐야 (최강욱TV ep-187)), 물론 결과론적으로는 데미지가 크긴 합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속이려고 작정하고 달려드는 사람한테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3) 조중동의 가짜 뉴스를 넘어, 사기에 가까운 뉴스에 비하면 팩트 기준으로 말하려고 하는 찐언론의 선봉장으로써, 뉴스공장을 비롯해 다스뵈이다 덕분에, 미디어에서는 쉬쉬하는, 일반인으로써는 몰랐을 사실들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던 효익이 훨씬 더 큰 방송이자 방송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현대판 김구 아닐까 생각합니다. 만약 김어준 총수 등 진보 스피커들이 없었다면 대한민국이 여기까지도 못 왔을 꺼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없었다면... 아마도 촛불시위도 없었을테고, 이명박근혜의 무한반복만 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4) 마지막에 쓰셨던 것처럼 (김어준 총수의 판단에 아쉬움이 있었다고 하면) 팩트만 취하시고, 다른 팩트들도 살펴보시고 판단은 각자 내려야 하는 게 맞는 거죠. (원래 그렇게 해야 하는 거고...), 근데 그 때 당시에는 글쓴분도 김어준 총수의 판단이 맞았다고 봤기에 수긍하지 않았을까 싶은데...
5) 윤석열 당선으로 이래저래 아쉬운 마음에 개인적인 소회를 쓰신 것에 공감은 가지만... 제목이 좀 자극적이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글쓴이 본인 입장에서는 역기능일 수 있겠지만, 역기능이라는 단어 자체가 너무 부정적인 어휘라, 제목만 보면 글쓴분의 의도와는 다르게, 자칫 김어준 총수가 무슨 잘못이라도 있는 듯 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