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저는 애초부터 친구의 자녀교육계획에 그렇게 조언을 안할거같습니다.. 그리고 주거안정에 집중한다고 머가 해결될 상황도 아닌거같은데요..
골든슬램버
IP 59.♡.80.170
03-24
2022-03-24 07:49:37
·
@판데기님 주거안정은 국민임대 주택 30년 거주입니다.
절자제
IP 39.♡.24.54
03-24
2022-03-24 07:49:07
·
친구인게 현실성이 없네요
영원군
IP 220.♡.244.2
03-24
2022-03-24 07:49:11
·
-_- 저도 아이 국제학교 보내려고 알아보던 때가 있었는데요. 학비까지는 어떻게 되는데 평소 학교생활이 감당 안되어서 ㅠ 접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레벨이 다르더라구요 ㅠ 친구분은 아직 잘 모르시는거 같구요 차상위계층이면 일단 중산층으로 올라가는 것부터 고민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안타깝네요
친구가 그렇게 하고 싶으면 그렇게 하는거죠 뭐 저희집도 형편 그렇게 좋지 않았는데 동생 전국단위자사고 보내고 관악산대학교 보내서 지금 잘먹고 잘삽니다 무슨 음악이나 해외유학도 아니고 그냥 외고 보내는 정도면 공무원 한명 벌면 충분히 해요 지금 중요한건 친구분 벌이가 아니라 초등학생 자녀가 외고갈만큼 공부를 하냐인 것 같은데요
아직 초등학생인데 이런 걸 논의 할 때인가요 애가 그정도 능력이 되는지 안되는지 판단을 해야 하고 그리고 그런데 가려면 부모가 공부해서 지금부터 스펙쌓아야 하는데 그럴 지식과 열정은 시간과 돈에 기반하는데 가능하시답니까? 저희 조카도 싹이 보여서 선생님이 좋은 고등학교 가보라고 해서 5학년부터 시작했는데 그때도 늦은 거라고 안되도 어쩔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때부터 중학생 과정 싹 다 훑고, 올림피아드 같은데 가서 수상해야 하고.. 현실이 그렇습니다 친구분과 싸우지 마세요
어차피..지금부터 준비안되고 과정을 모르면 그까지도 갈 수 없는 세상입니다 우리 어릴때처럼 고등학교때 공부 바짝 잘해서 갈 수 있지도 않구요 그래서..이제는 공부 잘하는 것도 세습된다고 하는 겁니다
차상위계층이면 전형이 따로 들어갑니다. 즉, 일단 합격하기가 일반전형보다 훨씬 쉽단 얘깁니다. 특히 용인 사통전형은 매년 거의 1:1정도 혹은 미달일 때도 많았습니다. 외대부고는 과목성적은 절대평가로 all a(국수사과영) 이상이라 대부분 면접으로 당락이 갈리는데, 용인 고등학교들에서는 공부좀 한다 하는 애들은 외대부고 다들 한번씩은 생각하기 때문에 학교내에서 애들끼리 면접준비도 많이하고 그래서 들어가는 케이스도 많습니다. 지금 저분의 신의한수는 용인 거주 + 사통 전형입니다. 그렇게 합격하면 얘네들은 등록금은 거의 안들어가고요, 학원비만 드는데 학원도 다니는애들 안다니는애들, 인강하는애들, 대치동 수백만원짜리 하는애들 가지각색입니다. 기본적으로 매일가는 학원비가 안들기 때문에 밖에서 생각하는것만큼 어마무시 하지 않습니다. 제 생각엔 친구분 시나리오 나쁘지 않아보입니다
우선 그 학교 입학이 만만하지 않습니다. 입학 한 후에 이사가도 늦지 않다고 해 주세요. 거기 입학하는 애들 대부분 영재 입니다, 그저 국영수 잘하고 암기 잘해 내신성적 좋은 아이들이 가는 곳이 아니라 면접 점수가 절반이라 들었습니다. 면접 질문 수준이 시사까지 꿰차야고 예를 들면 "현 금리가 오르는 현상과 물가가 같이 오르는 상황이라 스테그플레이션인지 아닌지 본인의 의견과 그 사유 그리고 이후 전망에 대해 말해보세요." 이정도 질문에 답할 수준이 되어야 합니다, 이제 고등학교 들어갈 친구들이요. 괜히 졸업생들 수준이 높은게 아닙니다. 인재 육성 해주는 곳이기도 하지만 애당초 수준이 되는 애들 대려다가 더 좋은 인재로 만들어주는 곳입니다.
badsin7
IP 123.♡.162.238
03-24
2022-03-24 08:25:16
·
생각은 누구나 할 수 있죠. 아이 가진 부모라면 많은 분들이 본인 자녀들을 좋은 학교로 진학시키고 싶은 마음은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현실은 좀 많이 다르고 상황이 잘 진행되어 공무원합격 후 외고진학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그때가서 생각해도 늦지 않습니다.
가족들 중에 공부 특별히 못한 사람이 없었는데…우리 첫째 공부 애매한거보면서 느끼곤 합니다. 인생사 맘대로 되는건 단 하나도 없다 ㅋ
스탠스미스
IP 39.♡.25.110
03-24
2022-03-24 08:31:45
·
그런 고민은 일단 공무원 합격부터 하고....
삭제 되었습니다.
바나나망고
IP 121.♡.215.49
03-24
2022-03-24 08:37:01
·
그만큼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를 다지시는 거겠죠.. 그 과정에 실패가 있더라도 본인이 감내하는거니 제 친구라면 그만큼 노력하겠다는 널 응원하겠다 할거같네요 .. 물론 현실적이야 공무원합격을 해야 현실성이 좀더 커질것같네요 .. 외대부고에 가는것 또한 아이 학습이 그만큼 뒷받침 되어야 하는데 아직 초등학생이니 .. 아이가 따라오는만큼 아직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조심스레 보고싶네요 ㅎㅎ
자녀분이..희대의 천재가 아닌이상
자기인생 자기가 사는겁니다.
저희집도 형편 그렇게 좋지 않았는데 동생 전국단위자사고 보내고 관악산대학교 보내서 지금 잘먹고 잘삽니다
무슨 음악이나 해외유학도 아니고 그냥 외고 보내는 정도면 공무원 한명 벌면 충분히 해요
지금 중요한건 친구분 벌이가 아니라 초등학생 자녀가 외고갈만큼 공부를 하냐인 것 같은데요
걱정하라고 하세요
아직 공무원도 아니고
자식이 그학교를 가기싫어 할수도 있는건데
(혹은 성적이 안돼거나 )
그림만 화려하게 그리시는것 같아요 ...
짤이 떠오르네요..
인생은 정답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좀 세게 말씀드리지면 커뮤니티에서 자식 교육가지고 니가맞니내가맞니 하는 모양새가 썩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그리고 나는 어려워도 자식공부 잘 시키겠다하면 그렇게 하는거죠ㅎㅎ
두 분 다 그걸 뺴고 논의하신거 아닐까 싶네요..
아이가 공부에 흥미가 있는지 미래에 대해 꿈꾸는게 뭔지요..
아니면 글 내용에 빠뜨린걸까요..
추가 교육비도 많이 필요할거고
결국 대학학비도 또 대출해야하는거면 나중에 상환하기 쉽지않을듯한데요;;
담보없이 대출이 잘나올지도 의문이구요;
그리고 아이는 과연 행복해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애가 그정도 능력이 되는지 안되는지 판단을 해야 하고
그리고 그런데 가려면 부모가 공부해서 지금부터 스펙쌓아야 하는데
그럴 지식과 열정은 시간과 돈에 기반하는데 가능하시답니까?
저희 조카도 싹이 보여서 선생님이 좋은 고등학교 가보라고 해서 5학년부터 시작했는데
그때도 늦은 거라고 안되도 어쩔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때부터 중학생 과정 싹 다 훑고, 올림피아드 같은데 가서 수상해야 하고..
현실이 그렇습니다
친구분과 싸우지 마세요
어차피..지금부터 준비안되고 과정을 모르면 그까지도 갈 수 없는 세상입니다
우리 어릴때처럼 고등학교때 공부 바짝 잘해서 갈 수 있지도 않구요
그래서..이제는 공부 잘하는 것도 세습된다고 하는 겁니다
특히 용인 사통전형은 매년 거의 1:1정도 혹은 미달일 때도 많았습니다.
외대부고는 과목성적은 절대평가로 all a(국수사과영) 이상이라 대부분 면접으로 당락이 갈리는데, 용인 고등학교들에서는 공부좀 한다 하는 애들은 외대부고 다들 한번씩은 생각하기 때문에 학교내에서 애들끼리 면접준비도 많이하고 그래서 들어가는 케이스도 많습니다.
지금 저분의 신의한수는 용인 거주 + 사통 전형입니다.
그렇게 합격하면 얘네들은 등록금은 거의 안들어가고요, 학원비만 드는데 학원도 다니는애들 안다니는애들, 인강하는애들, 대치동 수백만원짜리 하는애들 가지각색입니다. 기본적으로 매일가는 학원비가 안들기 때문에 밖에서 생각하는것만큼 어마무시 하지 않습니다. 제 생각엔 친구분 시나리오 나쁘지 않아보입니다
남의 인생 왈가왈부 할게 아니더라구요
(잘되면 내가 잘나서, 안되면 니가 그런 말 해서…)
그냥 관여하지 마셔요..
그냥 응원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٩(✿ ❛‿❛)۶
요.
입학 한 후에 이사가도 늦지 않다고 해 주세요.
거기 입학하는 애들 대부분 영재 입니다, 그저 국영수 잘하고 암기 잘해 내신성적 좋은 아이들이 가는 곳이 아니라 면접 점수가 절반이라 들었습니다.
면접 질문 수준이 시사까지 꿰차야고 예를 들면 "현 금리가 오르는 현상과 물가가 같이 오르는 상황이라 스테그플레이션인지 아닌지 본인의 의견과 그 사유 그리고 이후 전망에 대해 말해보세요." 이정도 질문에 답할 수준이 되어야 합니다, 이제 고등학교 들어갈 친구들이요.
괜히 졸업생들 수준이 높은게 아닙니다.
인재 육성 해주는 곳이기도 하지만 애당초 수준이 되는 애들 대려다가 더 좋은 인재로 만들어주는 곳입니다.
그 과정에 실패가 있더라도 본인이 감내하는거니 제 친구라면 그만큼 노력하겠다는 널 응원하겠다 할거같네요 ..
물론 현실적이야 공무원합격을 해야 현실성이 좀더 커질것같네요 .. 외대부고에 가는것 또한 아이 학습이 그만큼 뒷받침 되어야 하는데 아직 초등학생이니 .. 아이가 따라오는만큼 아직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조심스레 보고싶네요 ㅎㅎ
공부만 잘해도 중산층까진 충분히 올라갑니다
자식이 싹수 보이면 부모가 희생해서
자식 길 닦아주는게 나쁜 선택일까 싶습니다
제 자식들은 싹수가 안 보여서 제가 편~안 하네요ㅎㅎ
그럼 합격하고 나서 고민해도 늦지 않습니다.
내가 공무원만 합격하면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그럴거야 하고 목표를 설정하는거죠.
그게 비현실적이고 허황된 꿈이고 그런건 상관 없는 상황이네요
그 상황에 '허황된 꿈이다' 라고 알려주는건 충고도 아니고 그냥 상처에 소금뿌리는겁니다.
합격 기원한다고 응원 해 주세요.
그런것 보다 할 수 있다는 격려와 응원이 필요합니다.
그래도 아들은 지금 국제학교 11학년 재학중이고, 초등학교 때는 특별한 선행 사교육없이 영재교육도 받았어요.
불가능은 없죠. 친구분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