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결혼전 서울에서 직장생활때가 생각나 네이버 지도를 켜봤습니다..

퇴근시 루트중 하나였던 학동역 7번 출구..
별로 바뀐게 없어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이용한게 2016년 11월인데.. 저 노란색 외벽의 상점은 그즈음에 ZOO카페가 다른곳으로 바뀌었고..
그 뒤로도 몇 번 바뀐거 같네요.

이수역 메가박스건물과 건너편 카페..
제가 자주 가던 곳들입니다..
월급날이면 혼자 퇴근길에 이수역에서 내려 즈라스시 한 그릇 먹고 영화 한 편 때리고 가는게 낙이었습니다.

2호선으로 퇴근하는 날은 신림역 알라딘 중고서점에 들려서
찍어놓은 책을 사고 (신림점이 물량이 좀 많은편임)
근처에서 혼밥을 하거나 먹을거 사서 집에 갔던 기억도 납니다..

뱅뱅사거리에서 13년을 자취했습니다..
야근하고 방배역에 내려서 461번 버스를 타면 쭈욱 직진으로 와서 저기 정류장에 내려서 집까지 5분정도 걸어갔네요.. 저 뒤에 C..로 시작하는 간판의 입구에는 원래 다이소 본사?였었나..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제가 매우 좋아했던 동네카페였던 자리입니다.
원래 저 동네로 이사올때즈음에 엔젤인어스가 들어왔고..주로 동네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이었습니다.
저는 퇴근길에 책보고 일요일 저녁은 꼭 저기서 마무리를 하곤 했습니다.
저기서 소개팅도 몇 번 하고 ..동네 친구랑 밥먹고 커피한잔하던 곳이기도 하고..
엔젤인어스는 2016년즈음에 빠지고 몇 번 상호가 바뀌었습니다.
아 서울가고 싶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