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한국은행에서 은행 건전성을 지방저축은행 사태 이후로 꽤 타이트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예전처럼 터지는 경우는 발생하지 않을겁니다. 단, 정상적인 정권하에서는요. 부동산 가격이 우상향 또는 유지해야 하는 이유가 전세(부채)를 계속 이전보다 높거나 같은 가격에 계약할 수 있기 때문인죠 (무한 상환연기 가능 = 부채가 아니죠). 차기 정부 대출 완화로 초기에는 집값 상승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즉, 세계 경기가 크게 꺽여 집값과 전세값이 하락하는 발생하는 시점이 오고, 최고점의 전세가 재계약되는 차기정권말기나 차차기 정권에서나 터지겠죠. 지금은 아니예요.
규제는 풀지만 금리는 오를 수 밖에 없으니 하우스푸어 시즌2겠네요... 주을 기회려나 하지만 돈이 없군요.
routeK
IP 106.♡.142.110
03-23
2022-03-23 08:02:19
·
전세금을 전부 대출금이라고 정의하는것은 좀 무리가 있는것 아닐까요. 애증의 전세제도네요
NPV
IP 221.♡.100.177
03-23
2022-03-23 08:21:33
·
@routeK님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았을때의 상황을 보시면 사실상의 대출금이라 간주할만합니다. 단지 사금융일 뿐이죠.
routeK
IP 106.♡.142.110
03-23
2022-03-23 12:57:29
·
@NPV님 그렇게 취급하면 너무나 가계부채가 너무나 커지니까요.. 던순히 부채처라하기엔 좀 문제가 있는것 같은데요.
NPV
IP 223.♡.17.27
03-23
2022-03-23 13:22:30
·
@routeK님
맞다, 틀리다의 관점에서 보시는 것 같습니다. 국제기준에서 보면 금융기관에 잡힌 가계부채만 공식적으로 집계하지만, 다른 나라에는 없는 전세라는 제도가 있는 우리나라의 특수성을 감안하고, 부채의 리스크 측면에서 볼 때에는 전세보증금도 부채라고 인식하는 관점이 있는겁니다. 전세보증금은 리스크가 전혀 없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지만, 전세가도 시장상황에 따라 떨어질 수 있고, 과거에 역전세 상황이 발생한 경우도 있음을 고려해야죠.
routeK
IP 182.♡.93.222
03-23
2022-03-23 21:31:39
·
@NPV님 그런것보단 실질적인 대출 총량을 고려할때.. 전세금이 다 대출로 계산된다면, 시중에 풀린 신용을 회수해야하고 전세금을 포함한 가계대출규모를 다른나라수준으로 줄이면 우리나라 경제가 돌아갈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리고 우리나라의 신용평가 결과도 무척 달라질것 같아서 전세를 대출로 간주하는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 댓글을 제대로 안 보신 것 같네요. 저는 리스크 관리의 측면에서 전세보증금을 가계부채의 일부로써 고려해야한다는 것을 말한겁니다. 말씀하신 신용이니 대출규모 통계에 포함해야한다는 것을 말한게 아닙니다. 전세보증금 시세는 금리와 상관관계도 높은 편이므로 금리상승 등에 따른 역전세 등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까요.
diciebeoqpfn
IP 125.♡.210.40
03-23
2022-03-23 08:02:30
·
지금 집 내놓으면 정말 안팔려요. 보는 사람도 없고요. 급매로 내놔야 볼까말까죠. 아무리 규제 완화해도 금리높으면 꽝입니다
설령 내가 낮게써도 다른 이들이 높게 사용해서 집을 내놓는데 집값이 안떨어지겠어요?
dsr규제 풀면 이건 다주택자들 엑시트 시켜주기용입니다
몸튼튼맘튼튼
IP 223.♡.27.251
03-23
2022-03-23 08:03:33
·
- 부채 대비 순자산도 4배나 되는 것도 감안 해야 할듯 하네요. - 시중 유동성이 코로나 2년 동안 40% 나 증가했고, 그만큼 돈의 가치 하락도 했네요. - 고물가 저금리 상황에서 금리 인상은 한계 가능성도 있네요. - 부동산은 오버슈팅 가능성이 높지만 결국 물가상승에 수렴 하더군요. 물론 전체 평균이 ... - 저리전세 대출영향도 지대한 우리나라 부동산이네요.
일단 전세제도를 없애지 않으면 자산 버블을 꺼뜨릴 방법이 없겠네요. 과거 고도성장기에는 전세가 손쉬운 레버리지 수단으로 꼭 필요할 때도 있었지만, 저성장기에 접어든 지금에는 그 역효과가 너무 큽니다. 이거 손보지 않으면 다른 정책들 백날 들고 와봐야 소용얎어요.
wheelnut
IP 86.♡.211.208
03-23
2022-03-23 08:17:42
·
@connec2u님 공감합니다. 지금 우리 사회에서 전세는 악제도 같아요.
삭제 되었습니다.
자손김
IP 211.♡.68.249
03-23
2022-03-23 08:13:26
·
전세대출을 없애야 해결될듯해요.
sunup
IP 61.♡.203.232
03-23
2022-03-23 08:14:40
·
어제 본방시청하면서 영화 "빅쇼트"생각나더군요(크리스챤 베일) 추천 드립니다.
wheelnut
IP 86.♡.211.208
03-23
2022-03-23 08:16:00
·
영상 감사합니다. 마지막 자영업자분 이야기가 너무 슬프네요..
longhun
IP 211.♡.122.32
03-23
2022-03-23 08:21:24
·
엊그제 월급중 450을 전세대출 갚는데 사용했습니다. 전달은 500 갚았습니다. 미국 금리 한번 올랐습니다. 금리. 아직 8번 남았다고 합니다.
신살뽀르파보르
IP 223.♡.172.247
03-23
2022-03-23 08:46:09
·
금리 상승에 따른 부동산 시장의 예상은 할 수 있는 사람들은 이미 다 했겠죠. 이미 빠져나갈 큰손들은 다 빠져나가지 않았을까 하네요. 이제 누가 마지막 폭탄을 손에 쥐느냐.... 아직도 먹을께 남아있다 보는 사람이 있긴 하더라구요;;; 금리가 올라도 부동산 정책 잘 써서 시장 활성화시키면 살사람들은 다 산다는 논리던데... 듣는데 무섭더라구요
ssing2
IP 211.♡.68.66
03-23
2022-03-23 19:17:59
·
아 이거 진짜 한 방에 훅가는 일인데… 욕을 해서 말려야할 무산층들이 2찍 하고 앉았으니 ㅠㅠ 이를 어쩔..
대출 받아 아파트 꼴랑 한 채 사면 부자될거 같냐. 한 방에 훅가면 길거리에 나앉아야해 바보들아.
진짜 부자들은 줍줍찬스 기다린다고!! /Voll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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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욕망때문에 미래세대 따윈 안중에도 없는...ㅜㅜ
"금리 높은데 대출 받아서 이자도 못 갚아 파산 신청하거나 급매로 부동산 내놔서 시장가격 폭락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정도로 해석하면 되나요? ㄷㄷ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라 FOMC 회의가 4번이나 더 남았어요
(한국 기준 금리는 현재 1.25%...)
한은이 어떤 결정을 할지 잘 모르겠지만 굉장히 어두운 상황이 오고 있죠
2018-2021 의 전대미문의 수도권 아파트 가격의 불기둥은 여러가지 타이밍상 상폐전 불기둥과 유사한 부분이 많네요.
- 총인구수가 2021년 처음으로 꺽였다(매수력 최고점)
- 2021 베이비부머 본격은퇴 시작 (노후대비 자산 현금화로 인해 쏟아질 물량들)
주식으로 치면 매우 고가에 엄청난 손바뀜이 일어난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부분은 2018년부터 정부가 고강도 대출규제로 쪼였기 때문에 설사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20~30% 씩 하락한다 하더라도 담보가치 하락으로 인해 담보대출 일부상환과 같은 사태는 일어나지 않을거라는 점입니다.
다만 금리인상이 본격화되어 5년 고정금리가 만료되는 차주부터 인상된 금리가 반영되는 순간 원리금 상환 압박이 엄청날 거라는 점이죠.
그나마 썩렬이가 총보유세 부담을 확 낮춰서 조금은 견딜만 할겁니다. 불행중 다행일까요? 모르겠네요.
부동산 가격이 우상향 또는 유지해야 하는 이유가 전세(부채)를 계속 이전보다 높거나 같은 가격에 계약할 수 있기 때문인죠 (무한 상환연기 가능 = 부채가 아니죠). 차기 정부 대출 완화로 초기에는 집값 상승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즉, 세계 경기가 크게 꺽여 집값과 전세값이 하락하는 발생하는 시점이 오고, 최고점의 전세가 재계약되는 차기정권말기나 차차기 정권에서나 터지겠죠. 지금은 아니예요.
지금의 부동산정책은 양도세때문에 이사도 못가고 대출이 안되 매수도 못하게되는 기형적 정책입니다.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니 거래가 확줄고 돈이 흐르질 않는겁니다. 지금이라도 규제 푼다니 다행이죠.
언론이 불안감을 조성하고
거기에 넘어간거 아닌가요?
"부동산정책 보도, 문재인 정부-윤석열 당선자 ‘극과 극’"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3048
집 한채면 이사 잘가요. 1채 이상 가지고 있는 거 팔려고 그러는 거 잖아요.
일반인들 실거주 했으면 세금도 없어요.
논리가 이상하네요.
저 10년 실거주 하던집 팔고 다른집으로 이사 갔는데요.
공급 부족하다면서 엄청 짓기 시작했고...
값은 폭등해있고 누군가는 그걸 받아줘야 하는데,
금리는 올라가고 수요는 줄어들고 공급은 늘어나고...
향후 하락이 올수밖에 없고, 일본처럼 수십년 장기 하락이 안 온다고 장담할 수 없죠.
3년이 지나면, 사실상 잊혀집니다.
당장 저만 해도 GS 불매운동 이유가 기억나질 않거든요.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았을때의 상황을 보시면
사실상의 대출금이라 간주할만합니다.
단지 사금융일 뿐이죠.
그렇게 취급하면 너무나 가계부채가 너무나 커지니까요..
던순히 부채처라하기엔 좀 문제가 있는것 같은데요.
맞다, 틀리다의 관점에서 보시는 것 같습니다.
국제기준에서 보면 금융기관에 잡힌 가계부채만 공식적으로 집계하지만,
다른 나라에는 없는 전세라는 제도가 있는 우리나라의 특수성을 감안하고, 부채의 리스크 측면에서 볼 때에는 전세보증금도 부채라고 인식하는 관점이 있는겁니다.
전세보증금은 리스크가 전혀 없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지만, 전세가도 시장상황에 따라 떨어질 수 있고, 과거에 역전세 상황이 발생한 경우도 있음을 고려해야죠.
그런것보단 실질적인 대출 총량을 고려할때.. 전세금이 다 대출로 계산된다면, 시중에 풀린 신용을 회수해야하고 전세금을 포함한 가계대출규모를 다른나라수준으로 줄이면 우리나라 경제가 돌아갈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리고 우리나라의 신용평가 결과도 무척 달라질것 같아서 전세를 대출로 간주하는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 댓글을 제대로 안 보신 것 같네요.
저는 리스크 관리의 측면에서 전세보증금을 가계부채의 일부로써 고려해야한다는 것을 말한겁니다.
말씀하신 신용이니 대출규모 통계에 포함해야한다는 것을 말한게 아닙니다.
전세보증금 시세는 금리와 상관관계도 높은 편이므로 금리상승 등에 따른 역전세 등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까요.
아무리 규제 완화해도 금리높으면 꽝입니다
설령 내가 낮게써도 다른 이들이 높게 사용해서 집을 내놓는데 집값이 안떨어지겠어요?
dsr규제 풀면 이건 다주택자들 엑시트 시켜주기용입니다
- 시중 유동성이 코로나 2년 동안 40% 나 증가했고, 그만큼 돈의 가치 하락도 했네요.
- 고물가 저금리 상황에서 금리 인상은 한계 가능성도 있네요.
- 부동산은 오버슈팅 가능성이 높지만 결국 물가상승에 수렴 하더군요. 물론 전체 평균이 ...
- 저리전세 대출영향도 지대한 우리나라 부동산이네요.
과거 고도성장기에는 전세가 손쉬운 레버리지 수단으로 꼭 필요할 때도 있었지만, 저성장기에 접어든 지금에는 그 역효과가 너무 큽니다.
이거 손보지 않으면 다른 정책들 백날 들고 와봐야 소용얎어요.
마지막 자영업자분 이야기가 너무 슬프네요..
미국 금리 한번 올랐습니다. 금리. 아직 8번 남았다고 합니다.
대출 받아 아파트 꼴랑 한 채 사면 부자될거 같냐. 한 방에 훅가면 길거리에 나앉아야해 바보들아.
진짜 부자들은 줍줍찬스 기다린다고!!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