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프스튜님 CCTV 꽤 많은 영국(00년대까지만 해도 우리나라가 영국을 예시로 들면서 CCTV 보급을 했죠)을 봐도… 단순히 감시가 많다고 치안이 좋아지지는 않습니다;;
얘네 ㅈㄴ 웃긴게 그 많은 CCTV를 예방에 쓰는 게 아니라 그냥 사후 보험 근거용으로 쓰는 느낌…
일단 사람들 기본적인 성향 자체도 다르고, 그런 성향에 경찰행동도 근거하다 보니 결과가 달라집니다.
우리나라에선 강력범죄 나면 세상에 어떻게 그런일이 하면서 사회문제가 되고 근본적 원인을 제거하려 노력하는데, 서양은 뭐랄까… 원래 가난한 동네 가면 그런 거 아님? 원래 문 안잠구면 그런 거 아님? 원래 밤늦게 나가면 그런 거 아님? 이런 식의 인식이 엄청나게 보편적이랄까요…
그러니 경찰도 뭐 그리 대단히 수사에 착수하고 그럴 생각을 안 합니다. CCTV 많아봤자 귀찮게시리 동선 추적 같은 것도 잘 안 하고요. 원래 그런 건데 거기에 간 피해자 잘못도 있다고 생각하니까요. 그리고는 이게 다 외노자/집시 때문이다 같은 인종차별적 자위질 하죠.
타조날다!
IP 223.♡.139.185
03-21
2022-03-21 18:17:36
·
@뎅뎅이!님 맞는 말씀 같습니다. 일례로 우리나라에선 외국과 다르게 vandal proof 적용된 cctv 제품을 거의 안씁니다.
.e.go.t.
IP 121.♡.22.39
03-21
2022-03-21 19:03:33
·
@뎅뎅이!님 사람들이 순한것도 맞고 경찰이 역할을 어느정도 하는것도 맞는것같네요
Vonich
IP 82.♡.48.6
03-21
2022-03-21 19:36:59
·
@뎅뎅이!님 CCTV 설치율이 우리나라보다 높은 영국에서 살고 있습니다. 우선 CCTV에 얼굴이 찍혀도 경찰이 할 수 있는게 없습니다. 살인이 아닌이상 시간내서 경찰이 수사하지 않습니다. 경찰도 직업인이고 근무시간은 35시간? 정해져 있으니까요. 이곳에서 경찰의 주 업무는 보험비 수령을 위한 신고 접수증 발급입니다. 저희 동네에서 벌써 1년에 두번이나 골프클럽 및 고급차량 도난 사건이 났는데 경찰이 얼굴 찍힌거 봐도 잡을 수 없다, 지문 기록도 없다 그러더군요. 그 와중 골프클럽 절도범은 주민이 잡았습니다.
Picard
IP 14.♡.75.198
03-21
2022-03-21 19:37:58
·
비프스튜님// 영국이 런던올림픽한다고 런던에 CCTV 100만개 깔고 나온 결론이 CCTV는 검거율은 높여주지만 범죄예방에는 도움이 안된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Luke
IP 125.♡.165.9
03-21
2022-03-21 20:34:26
·
@뎅뎅이!님 이거 레알입니다.
옛 문서들을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살상을 꺼려한다. 라는 내용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죠.
이런 기질이 3.1운동, 광주민주화운동, 촛불혁명의 근간이 된거라 봅니다.
사실상 우리나라 사람들 디게 착해요. 물론 야마 돌면....
clione
IP 14.♡.137.204
03-21
2022-03-21 20:54:57
·
@Luke님 글쎄요. 우리 문헌에 우리는 사납고 이웃을 함부로 한다고 쓰지는 않겠죠.
아! 그래도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야마 돌지 않겠죠. 야마는 니혼진이 돌지 않을까요??
iohc
IP 112.♡.35.141
03-21
2022-03-21 21:10:37
·
@비프스튜님 이런 얘기 나오면 항상 CCTV얘기가 나오는데요. 밤공원에서의 여유는 10년 전, 20년 전, 30년 전에도 있었습니다. CCTV만 가지고 설명하기에는 많이 부족한 듯 합니다.
@뎅뎅이!님 우리 인식 자체가 적어도 범죄에 부끄러워 하는게 있습니다. 사람들이 파렴치범에 손가락질하고 비난을 합니다. 반면 치안이 안 좋은 나라는 범죄에 대해 부끄러움이 덜하고 떼로 몰려다니고 합니다. 영화에 나오는 수많은 주인공들이 우리나라에선 용서할 수 없는 양아치들입니다.
솔직히 우리나라가 자유가 좀 제약되고 남의 시선을 의식한다고 하지만 그 반면 저런 범죄는 덜하다고 봅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칼쓰뎅
IP 119.♡.210.159
03-21
2022-03-21 18:21:20
·
@고미-님 미국은 공원이 밤에는... 특히 화장실이요. 뽕 주사 맞는곳인 경우가 많다고 하더군요 ㄷㄷㄷ
@가와나님 시골깡촌은 그냥 사람이 너무 없고, 보통은 가로등이 부족해서 무섭긴하죠..ㅎㅎ 뭔가 날 위해할 뭔가 있다기 보단 너무 어둡고 인기척이 없으니까 너무 고요해서 생기는 미지의 공포,,?
somedragon
IP 220.♡.64.194
03-21
2022-03-21 17:19:09
·
@가와나님 시골 깡촌 공원엔..... 호량이 같은 시골 냥이들이 있습니다!
kmaster
IP 1.♡.134.156
03-21
2022-03-21 17:25:46
·
@가와나님 깡촌공원도 미국이나 다른나라 같이 약쟁이나 강도질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냥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귀신나올거 같긴 하죠 제가 가끔 밤에 근처 이상한 종교재단에서 만든 동네 공원 산책 하는데 달 밝은날 짐승소리 + 무덤뷰까지 아주 완벽합니다. 공원에서 쓰러지면 몇일 후에 발견될것 같아요
@가와나님 군단위 시골깡촌도 읍내강변공원 정도는 별 차이 없습니다. 사실 이런 시골깡촌에서는 군민들 모일 공원이래봐야 동네야산이나 강변공원정도 밖에 없는데, 동네야산은 밤에 올라가는게 좀 쌔하긴합니다만...이건 서울도 마찬가지죠. 그리고 면단위 완전 시골깡촌에서조차 한밤에 할아버지 할머니들 인적이 드물기 그지없고 가끔 고라니도 마주치는 마실앞들을 야밤에도 산보하러 잘들 돌아다니세요. 서구권 특히 미국과 비교하면 한국 치안이 넘사벽인건 부정할 수가 없습니다.
심봤다9
IP 182.♡.220.164
03-21
2022-03-21 20:23:02
·
@가와나님 시골깡촌 공원도 안전하던데요
사람이 없어요
그러니 범죄자도 안올거 같던데요 목표물이 없으니...
kawana
IP 59.♡.83.141
03-21
2022-03-21 20:53:18
·
@심봤다9님 그쵸. 제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서울은 인구가 워낙 많아서 눈도 많고 훨씬 탁 트여 범죄에 적합하진 않다' 정도입니다.. ^^;
아스라히
IP 1.♡.203.38
03-21
2022-03-21 22:13:49
·
@가와나님 사람이 없고 싸늘해서.. 귀신이나 막 이런게 무서운거지 누군가 나타나서 총/칼로 위헙하고 돈을 뜯어내고 나를 죽일까봐 무서운건 아니잖아요? ㅎㅎㅎㅎ
@또하나의가족님 그것도 우리나라 정도면 진짜 엄청나게 온건한 겁니다. 서양에선 비주류 인종한테 돌팔매질 칼질 총질 하는데요 ㄷㄷㄷ 우리나라에서 외지인이라고 가래침 투척이 일상이진 않잖아요?
그리고 진짜 Vonich님 말씀처럼... 도난을 막기 위해 달아둔 블랙박스를 유리창 깨고 훔쳐가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_=;;;;;;; 블박 달때 엄청 고민됩니다. 블박의 도난방지 효과를 바라냐, 아니면 아예 훔쳐갈 게 없어보이게 하는 효과를 바라냐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하는...
또하나의가족
IP 104.♡.102.45
03-21
2022-03-21 21:10:23
·
@레알마끼아또님 근데 그동네는 cctv도 많은데 검거율이 높지 않은건가요 아님 인력이 부족해서 다 잡지 못하는 건가요?
@레알마끼아또님 아예 틀린 말은 아니라고 봅니다 뉴욕 센팍에 밤늦게 들어가는 건 상당히 위험하지만, 타임스퀘어는 심야가 아니라면 사람들이 바글바글해서 딱히 위협은 못느꼈습니다
주야장천
IP 218.♡.36.13
03-21
2022-03-21 17:53:23
·
@아리니아빠님 우리나라 시골을 보면 인적드문 곳도 한국이 더 안전한 편입니다. 야밤에 동네를 막론하고 할아버지할머니들이 산책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나라 서구권에는 잘 없어요. 우리나라는 야밤에 다니셔도 어르신들 누구한테 해코지 당하는게 무서운게 아니라 다니시다가 자동차에 치일까봐 그게 더 무섭죠.
바로 옆동네 헬스키친이나 아니면 LES같이 야간 영업으로 유명한데 경찰은 덜한 동네 가면 상당히 아슬아슬합니다. 특히 LES는 대낮에도 Delancy St 역 동쪽으로 가면 인적 많은데도 진짜 위험한 그 느낌...
그리고 센트럴파크 야간은 은근 어중간하게 인적이 있어서 오히려 위험한 거고... 오히려 아예 인적 없는 시골이 서양은 거꾸로 더 안전합니다. 서양애들 좀 웃긴게 범죄를 그렇게 계획적으로 하는 경우가 거의 없고 즉흥적이라 그런지, 아예 시골쪽으론 귀찮고 멀어서 잘 가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부촌들이 도시가 아니라 오히려 도시 밖 한적한 곳에 있죠.
느긋하게
IP 118.♡.125.21
03-21
2022-03-21 17:33:13
·
마약에서 비교적 청정해서 그런거 아닐까 싶어요. 외국은 마약에 홈리스에...ㅠㅠ 공원에서 사람똥밟고 다닐 판이라..... 강도에 똥에...멘탈나가죠.
IP 223.♡.22.39
03-21
2022-03-21 17:34:16
·
한밤의 공원에서 고라니랑 눈 마주치면... ㅎㄷㄷ
적어도 서울 도심에서는 그러긴 힘들겠군요.
kmaster
IP 1.♡.134.156
03-21
2022-03-21 17:44:22
·
@님 멧돼지 만난적은 있네요...... 고라니는 뭐 발정기 되면 시끄러워 잠을 못자겠습니다.
@가와나님 런던에서 밤에 자전거 타고 다니면 대로변에서도 마체테로 퍽치기 (칼이니까 푹치기이라고 해야 되나요 ㅋㅋ) 당하고 강탈당합니다 ㄷㄷㄷㄷㄷㄷ 뭐 대단한 물건 훔치는 것도 아니고 고작 자전거나 폰 강탈하겠다고 칼질에 염산질에...
뉴욕에서는 자전거 배달부들이 다들 죄다 허리춤에 중공업 공장에서나 쓸법한 엄청나게 굵은 쇠사슬 하나씩 차고 다니죠. 그걸로 묶어야 잠깐 음식 배달하러 올라간 사이에 자전거 훔치는 걸 막을 수 있거든요. 그런데 그것도 가끔 보면 그 잠깐 사이에 자전거 프레임은 포기하고 바퀴랑 핸들만 털어가는 바람에... 블럭마다 표지판이나 가로등에 처량하게 묶인 채 녹슬고 있는 자전거 프레임들이 종종 보입니다 ㄷㄷ
clione
IP 14.♡.137.204
03-21
2022-03-21 21:17:50
·
@레알마끼아또님 21년에 코로나로 영국 애들이 미쳐가나요? 런던 무시무시하네요. 아무리 고급 자전거 노린 전문 털이래도, 보니까 Richmond 공원이 어디 외곽에 있는 것도 아니던데, 아마존 정글도 아니고 Machete라니!!
40대 논네 입니다. 국민학교시절.. 도덕이라는 과목으로 사회에서 어케 생활해야 하는지를 어렸을적 부터 배워서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뭔가 사람들에게나쁜짓이나 피해주면 안된다는 가르침 같은거..
지그프리드
IP 125.♡.201.36
03-21
2022-03-21 21:51:29
·
치안 보다는 시민의식 부재와(법적으로는 공원 내 음주와 고성방가는 불법입니다. 그냥 하는거죠), 그를 방지하기 위한 어마어마한 수의 CCTV 때문이죠. 미드, 영드 수사물 보면 CCTV가 없어서 수사에 난항을 겪는 장면이 정말 많이 나오지요. 우리나라는 공공CCTV 외에도 각 상가에 설치된 CCTV와, 차량용 블략박스 까지 합치면 중국정도 제외하고는 가장 CCTV밀도가 높습니다. 역설적이게도, 미국이나 유럽에서 Privacy 침해라고 부를 만한 상황이 매일 발생하는거죠. 대신에 치안이 매우 좋구요.
집 앞에 있는 내 택배를 아무도 손대지 않는 것은 치안이 좋거나, 시민의식이 좋기보다는 CCTV가 잘 되어 있기 때문이죠.
치안덕 맞죠... 옛날에 공원까지 안가도 굴다리만 가도 뒷통수 맞으면서 돈 뜯꼈습니다... 그 사이에 사람이 착해져서 그렇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IP 218.♡.100.207
03-21
2022-03-21 22:37:27
·
치안이 단순하게 경찰의 순찰 등만 있는게 아니라 전국민의 지문등록, 고화질 CCTV, 민간 점포에 깔린 CCTV, 도로 교통 CCTV 등등의 결합이죠 그리고 그 다음은 나이에 대한 개념 때문이라고 생각 해요 이게 부작용도 많지만 지금 저렇게 가능 한 것도 나이, 어른 등이 큰 요인이 아닐까 싶네요 몇몇은 나이 신경 안 쓰고 ㅈㄹ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이 나이가 많은 사람과 마찰이 발생하면 속으로는 무시 할지언정 겉으로는 대충 무마 하려는 습성을 보이죠 그걸 악용하는 사람들도 문제인데... 한 60년 70년 쯤 지나면 이런 것들도 많이 사라 질 것 같아요...
삭제 되었습니다.
우단
IP 218.♡.239.153
03-21
2022-03-21 22:53:05
·
제가 제일 좋아하는 우리나라의 강점입니다 외국에서는 상상도 못해요 그러나 언젠가 나라가 더 잘살고 부익부 빈익빈이 심해지면 이것도 사라질거 같아 조바심 납니다
메에리크리스마스
IP 86.♡.68.85
03-21
2022-03-21 23:22:33
·
Cctv와 밝은 가로등 덕분인 것 같아요.
공원에 가로등이 없어서 6시만 되어도 칠흑같이 어둡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운동하는 사람들은 램프가 있는 헤어밴드나 암배드 하고 운동할 정도로예요. 현지인 조언으론 어두워진후엔 공원 근처에도 가지 마라입니다.
딱히 경찰이 뭘 해줘서 그런건 아닌듯..
/Vollago
그냥 시민의식과 치안이죠
CCTV 꽤 많은 영국(00년대까지만 해도 우리나라가 영국을 예시로 들면서 CCTV 보급을 했죠)을 봐도… 단순히 감시가 많다고 치안이 좋아지지는 않습니다;;
얘네 ㅈㄴ 웃긴게 그 많은 CCTV를 예방에 쓰는 게 아니라 그냥 사후 보험 근거용으로 쓰는 느낌…
일단 사람들 기본적인 성향 자체도 다르고, 그런 성향에 경찰행동도 근거하다 보니 결과가 달라집니다.
우리나라에선 강력범죄 나면 세상에 어떻게 그런일이 하면서 사회문제가 되고 근본적 원인을 제거하려 노력하는데, 서양은 뭐랄까… 원래 가난한 동네 가면 그런 거 아님? 원래 문 안잠구면 그런 거 아님? 원래 밤늦게 나가면 그런 거 아님? 이런 식의 인식이 엄청나게 보편적이랄까요…
그러니 경찰도 뭐 그리 대단히 수사에 착수하고 그럴 생각을 안 합니다. CCTV 많아봤자 귀찮게시리 동선 추적 같은 것도 잘 안 하고요. 원래 그런 건데 거기에 간 피해자 잘못도 있다고 생각하니까요. 그리고는 이게 다 외노자/집시 때문이다 같은 인종차별적 자위질 하죠.
일례로 우리나라에선 외국과 다르게 vandal proof 적용된 cctv 제품을 거의 안씁니다.
옛 문서들을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살상을 꺼려한다. 라는 내용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죠.
이런 기질이 3.1운동, 광주민주화운동, 촛불혁명의 근간이 된거라 봅니다.
사실상 우리나라 사람들 디게 착해요. 물론 야마 돌면....
아! 그래도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야마 돌지 않겠죠. 야마는 니혼진이 돌지 않을까요??
이런 얘기 나오면 항상 CCTV얘기가 나오는데요.
밤공원에서의 여유는 10년 전, 20년 전, 30년 전에도 있었습니다.
CCTV만 가지고 설명하기에는 많이 부족한 듯 합니다.
우리나라사람이면 꼭지가 돌겠네요 ㅋㅋ
우리 인식 자체가 적어도 범죄에 부끄러워 하는게 있습니다. 사람들이 파렴치범에 손가락질하고 비난을 합니다.
반면 치안이 안 좋은 나라는 범죄에 대해 부끄러움이 덜하고 떼로 몰려다니고 합니다. 영화에 나오는 수많은 주인공들이 우리나라에선 용서할 수 없는 양아치들입니다.
솔직히 우리나라가 자유가 좀 제약되고 남의 시선을 의식한다고 하지만 그 반면 저런 범죄는 덜하다고 봅니다
뭔가 날 위해할 뭔가 있다기 보단 너무 어둡고 인기척이 없으니까 너무 고요해서 생기는 미지의 공포,,?
그냥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귀신나올거 같긴 하죠
제가 가끔 밤에 근처 이상한 종교재단에서 만든 동네 공원 산책 하는데 달 밝은날 짐승소리 + 무덤뷰까지 아주 완벽합니다.
공원에서 쓰러지면 몇일 후에 발견될것 같아요
시골깡촌 공원도 안전하던데요
사람이 없어요
그러니 범죄자도 안올거 같던데요
목표물이 없으니...
누군가 나타나서 총/칼로 위헙하고 돈을 뜯어내고 나를 죽일까봐 무서운건 아니잖아요? ㅎㅎㅎㅎ
깡촌 공원도 많이 갑니다.
사람이 없어서 그렇지 좋습니다.
우리나라 깡촌이라고 다른게 없어요.
온동네 삐기들이ㅋㅋㅋㅋ 그래서 상대적으로 안전(?)하죠ㅋㅋ
잘 포장하면 시민의식이 좋다?
시민의식이라고 하기에는 이런 범죄 외의 부분에서 얼마나들 엉망인지;;
물론 위험한 곳도 있고 지저분한 곳도 있지만, 그건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니까요.
하다못해 뉴욕이나 라스베가스등은 큰 길에서 조금만 벗어나는 뒷골목도 위험한데, 우리는 그 정도는 아니죠.
게다가 개인 cctv인 블박까지 다 달고 있음..
자체감시의 나라..?
물론 준법정신이 상대적으로 뛰어난건 기본적이라 보고..
그것도 우리나라 정도면 진짜 엄청나게 온건한 겁니다. 서양에선 비주류 인종한테 돌팔매질 칼질 총질 하는데요 ㄷㄷㄷ 우리나라에서 외지인이라고 가래침 투척이 일상이진 않잖아요?
그리고 진짜 Vonich님 말씀처럼... 도난을 막기 위해 달아둔 블랙박스를 유리창 깨고 훔쳐가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_=;;;;;;; 블박 달때 엄청 고민됩니다. 블박의 도난방지 효과를 바라냐, 아니면 아예 훔쳐갈 게 없어보이게 하는 효과를 바라냐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하는...
원래 범죄가 일어날 만한 짓(?)을 한 피해자 잘못이라고 생각하니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가 헤프게 해서 당한건데 왜 그깟 사건에 경찰력을 낭비합니까 ㅋㅋ
그리고 이런 마인드때문에 잡범이 늘고 치안이 불안한 지역이 늘면서 결국 강력범죄나 조직범죄도 생겨나게 되고, 그런 강력사건을 상대하느라 경찰력이 모자라지고, 그럼 잡범은 더 무시하는 악순환이 돌아가는 거죠.
결국 개인이 CCTV로 모은 자료는 그저 보험처리할때 증빙자료로만 사용됩니다 ㅠ 또 영국이 보험상품 시스템의 원조 국가 아니겠습니까? 대환장파팁니다 진짜 ㅋㅋ
사기치다 걸리면 본전 안걸리면 이득인 수준의 처벌이라
자꾸 하려고 하는 것이 정말 문제입니다.
전세 사기 같은걸로 사회 초년생들 감당 못하고 자살도 하는 큰 사회문제인데
전세 사기를 철저하게 방지하도록 뭔 법이 제정된다거나 처벌을 강화한다거나
전세 사기범들 일망타진을 한다거나
그러질 않는점이 생각나네요.
저도 전세뚜기인데 매번 이사할때마다 너무 긴장됩니다.
대낮 페루 리마 시내 교차로에서 신호 기다리다 권총 강도 당했다던 지인....
이런 것 보면 우리나라가 치안 좋죠.
밝은데 CCTV도 눈에 많이 보이는데, 이런 요소도 적지 않게 영향이 있을겁니다.
개개인의 삶이 각박, 팍팍해질텐데 이건 사회 전체적인 긴장 증가, 나아가 범죄율 상승에도 분명 악영향을 끼칠거라...ㅠ
이처럼 정치가 개인의 삶과 사회 안전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데... 2번년놈들은 그게 뭔 상관이냐 할테죠.. 환장...
그냥 밤낮으로 노는거 좋아하기도 하고 유럽의 집시라던가, 미국의 극빈층 같은 사회적 계층이 없다보니 사건 사고가 적은 거라고 봅니다.
술먹고 춤추고 노래하기 좋아하는것도 전통이고요
강도 같은 경우도 전쟁 상황인데도 흔한편은 아니었고요 사기꾼은 그때나 지금이나 많긴 했습니다.
우리나라 특징이 강도나 도둑은 적은데 사기꾼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많습니다
봉이김선달의 나라라 그런가봐요
인적 드문 곳이라면 저렇게 못할텐데 많은 사람들이 왔다갔다 하니까 범죄 발생 확률도 줄어든다고 보여집니다.
사람은 안 무섭고 오히려 고라니나 멧돼지가 무섭죠
뉴욕 런던 파리: ??!?
서양에서는 사람이 많으면 오히려 먹잇감이 많다고 보고 온갖 잡범들이 몰려듭니다 ㄷㄷㄷ
아예 틀린 말은 아니라고 봅니다
뉴욕 센팍에 밤늦게 들어가는 건 상당히 위험하지만,
타임스퀘어는 심야가 아니라면 사람들이 바글바글해서 딱히 위협은 못느꼈습니다
타임스퀘어는 테러 위협때문에 M4로 무장한 경찰이 상시 주둔하거든요...
바로 옆동네 헬스키친이나 아니면 LES같이 야간 영업으로 유명한데 경찰은 덜한 동네 가면 상당히 아슬아슬합니다. 특히 LES는 대낮에도 Delancy St 역 동쪽으로 가면 인적 많은데도 진짜 위험한 그 느낌...
그리고 센트럴파크 야간은 은근 어중간하게 인적이 있어서 오히려 위험한 거고... 오히려 아예 인적 없는 시골이 서양은 거꾸로 더 안전합니다. 서양애들 좀 웃긴게 범죄를 그렇게 계획적으로 하는 경우가 거의 없고 즉흥적이라 그런지, 아예 시골쪽으론 귀찮고 멀어서 잘 가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부촌들이 도시가 아니라 오히려 도시 밖 한적한 곳에 있죠.
공원에서 사람똥밟고 다닐 판이라..... 강도에 똥에...멘탈나가죠.
적어도 서울 도심에서는 그러긴 힘들겠군요.
고라니는 뭐 발정기 되면 시끄러워 잠을 못자겠습니다.
런던에서 밤에 자전거 타고 다니면 대로변에서도 마체테로 퍽치기 (칼이니까 푹치기이라고 해야 되나요 ㅋㅋ) 당하고 강탈당합니다 ㄷㄷㄷㄷㄷㄷ 뭐 대단한 물건 훔치는 것도 아니고 고작 자전거나 폰 강탈하겠다고 칼질에 염산질에...
뉴욕에서는 자전거 배달부들이 다들 죄다 허리춤에 중공업 공장에서나 쓸법한 엄청나게 굵은 쇠사슬 하나씩 차고 다니죠. 그걸로 묶어야 잠깐 음식 배달하러 올라간 사이에 자전거 훔치는 걸 막을 수 있거든요. 그런데 그것도 가끔 보면 그 잠깐 사이에 자전거 프레임은 포기하고 바퀴랑 핸들만 털어가는 바람에... 블럭마다 표지판이나 가로등에 처량하게 묶인 채 녹슬고 있는 자전거 프레임들이 종종 보입니다 ㄷㄷ
런던 무시무시하네요. 아무리 고급 자전거 노린 전문 털이래도, 보니까 Richmond 공원이 어디 외곽에 있는 것도 아니던데, 아마존 정글도 아니고 Machete라니!!
코로나 이전부터도 쭈욱... 전통(?)이죠. 오죽하면 Europe's knife crime capital이라고 부를 정도였으니까요.
한국인/동양인이 당한 사건만 해도 거의 매년 하나씩 나옵니다 ㄷㄷ
[삭제: 언급했던 사건은 기억 속에서 여러 사건이 섞인 것 같아 삭제했습니다]
심지어 저도 진짜 10분만에 자전거 핸들 털리는 바람에 한시간 걸려 집에 자전거 질질 끌고 집에 걸어간 적 있습니다 ㄷㄷㄷ
런던 시내 가면 뭐 우리나라 못지 않죠.
그나마 유럽에서 런던이 치안 좋은 편에 속해도
새벽에 함부로 못돌아 다니죠.
주변사람들이 검거해서 경찰에 인계할겁니다.
온 백인 애들이 많던데 그런 애들은 충분히 그렇게 느낄만하죠.
그 친구 억울한 걸로 밝혀지지 않았나요.
빈부격차 켜지고 뭇지마 살인나고 키워드는 헬조선이 될때쯤엔 이런 국뽕도 좀 조용해지겠네요
집앞이나 공원에서 잠도 자던 나라죠 ㅋㅋ
유럽 같이 뜨내기?집시..지금은 이민자가 같은 부류가 범죄세력을 이뤄서 다닌적도 없고
총기가 허용되지 않고
경찰이 아무 시민이나 불시에 가방 열어서 확인하고, 신분증 검사하는 그런 시기를 거쳐서
(예전..수십년전에는 소매치기도 드물게 있었는데 십몇년동안 당한 사람 본 적도 없네요.)
그런 것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 같습니다.
도서지역 산지 몇년되는데...서울보다 더 한 것이 아파트 공동현관은 일년넘게 상시 열린 상태인데 아무도 신경 안쓰고, 일층이라 방범창 달려고 했는데 아무도 달지를 않네요. 외부인이 적은 덕이 크게 작용하는 듯 합니다.
그리고 동묘앞에도 소매치기 조심하라는 현수막이 붙어있습니다.
아무래도 카드를 많이 쓰니 현금 소지가 줄어 소매치기가 딱히 위험을 무릅쓸만큼 수익이 많지는 않아졌겠죠. 하지만 현금 소지가 많은 노인들이 밀집하는 장소 등에선 주의를 좀 기울여야 할 필요는 있습니다.
링크한 글에 달린 많은 덧글처럼... 놀랍네요. 아직도 있다니...
서울시 한강공원 전면 금주 추진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108096CLIEN
얼마전 게시물로 봤는데, 서울시 한강공원은 전면 금주 추진 한다네요.
집 앞에 있는 내 택배를 아무도 손대지 않는 것은 치안이 좋거나, 시민의식이 좋기보다는 CCTV가 잘 되어 있기 때문이죠.
10년 뒤면 시나브로 사라질 수 있는 풍경이죠.
그 사이에 사람이 착해져서 그렇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전국민의 지문등록, 고화질 CCTV, 민간 점포에 깔린 CCTV, 도로 교통 CCTV 등등의 결합이죠
그리고 그 다음은 나이에 대한 개념 때문이라고 생각 해요
이게 부작용도 많지만 지금 저렇게 가능 한 것도 나이, 어른 등이 큰 요인이 아닐까 싶네요
몇몇은 나이 신경 안 쓰고 ㅈㄹ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이 나이가 많은 사람과 마찰이 발생하면 속으로는 무시 할지언정 겉으로는 대충 무마 하려는 습성을 보이죠 그걸 악용하는 사람들도 문제인데...
한 60년 70년 쯤 지나면 이런 것들도 많이 사라 질 것 같아요...
외국에서는 상상도 못해요 그러나
언젠가 나라가 더 잘살고
부익부 빈익빈이 심해지면
이것도 사라질거 같아 조바심 납니다
공원에 가로등이 없어서 6시만 되어도 칠흑같이 어둡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운동하는 사람들은
램프가 있는 헤어밴드나 암배드 하고 운동할 정도로예요.
현지인 조언으론 어두워진후엔 공원 근처에도 가지 마라입니다.
한국은 공원크기도 작은 곳들도 많고,
크더라도 어딜 가더라도 엄청 밝은 가로등이 비추고 있고,
돌아다니는 인구 수나 인구 밀도도 늦게까지 높은 편인것 같은데
저희 동내 근처만 봐도 한국의 공원 같은 밝기, 규모, 보행자 수와 밀도와 비슷한 곳은 한곳도 없는 것 같아요.
다 마음에 안 들지만 이거 하나는 칭찬할 만해요.
결국 의지와 자원투여의 문제 입니다.
더불어, 여타,국가들에선 찾기 힘든 전국민 지문등록 자체가
사실상 전국민을 예비피의자 리스트에 올린 격이라
이게 클 거에요. 높은 검거율에 큰 도움이 되겠죠..
사실상의 섬나라에 한다리 건너면 모든 사람이 친척이자 친구인데 모두 문맹률도 낮고 똑똑하고 질서를 지키면 자연히 공동체의식 윤리의식이 높을 수 밖에요.
그건 좀 금지시켰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