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출범까지 얼마 남지 않은 시점
✔한반도 안보 위기 고조···안보 공백 우려
▪️대공방어체계 조정 문제, 검토되어야
✔급박한 사정 없다면 준비 마친 뒤 이전 추진해야
✔당선인 측과 논의 거쳐 최종 결정···국가안보 흔들림 없어야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브리핑
🔹일시 : 2022. 3. 21. (월) 16:00
🔹장소 :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룸
🔹발표 :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현장연결] 청 "집무실 이전계획 무리…인수위에 우려 전할 것" : 네이버 뉴스
[현장연결] 청 "집무실 이전계획 무리..인수위에 우려 전할 것" (daum.net)
(생략)
[박수현 /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오늘 개최되었던 NSC 확대관계 장관회의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과거 대선 때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공약한 바 있어서 청와대를 국민께 돌려드리겠다는 뜻에 공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새 정부 출범까지 얼마 남지 않은 촉박한 시일 안에 국방부와 합참, 대통령 집무실과 비서실 등 보좌기구, 경호처 등을 이전하겠다는 계획은 무리한 면이 있어 보입니다.
특히 한반도 안보 위기가 고조되고 있어 어느 때보다 안보 역량의 결집이 필요한 정부 교체기에 준비되지 않은 국방부와 합참의 갑작스러운 이전과 청와대 위기관리센터의 이전이 안보 공백과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를 충분히 살펴볼 필요가 있고 현 청와대를 중심으로 설정돼 있는 비행금지구역 등 대공방어체계를 조정해야 하는 문제도 검토되어야 합니다.
시간에 쫓겨야 할 급박한 사정이 있지 않다면 국방부, 합참, 청와대 모두 보다 준비된 가운데 이전을 추진하는 것이 순리일 것입니다.
정부는 당선인은 측과 인수위에 이러한 우려를 전하고 필요한 협의를 충분히 거쳐 최종 입장을 결정할 것입니다.
임기가 끝나는 마지막 날 밤 12시까지 국가 안보와 군 통수는 현 정부와 현 대통령의 내려놓을 수 없는 책무입니다.
국방부와 합참, 관련 기관 등은 마지막 순간까지 흔들림 없이 임무에 임해 주기 바랍니다.
hoxy...mudang?
윤당선인이 아무리 압박해도 정론으로 가실거라는 생각은 들지만 그래도 많이 힘들텐데 맘이 안좋네요
이것 만큼은 제가 평생 본보기로 삼고 배워야 할 것 같아요.
그간 해온 걱정들은 다 바보같은 생각이었어. 역시.
엄지척!!!
이럴때 문통이 원칙주의자인게 다행이네요
법이 이렇고 이러해서 이건 되고 이건 안된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상황, 북한 미사일 발사, 중국 대만 도발... 이런거 얘기하면서 적절히 커팅하면 취임 전 지지율 한 자리 수 찍을 수 있습니다.
사족없이 깔끔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