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개인적으로 상당히 예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그 연봉보다 못 받는 분들은?
뭐 대체 무슨 반응을 원하는건지 신기해요 ㅎㅎ
1억 넘잖아요?
삶이 달라져요.
저도 몇번 클리앙에 인증했는데, 제가 20대 그리고 30대때 20대때는 1억 이하, 30대때는 1억 이상 이었으니,
확실하게 제 경험을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요. 뭐 1억 넘고 2억 넘고 해도 그냥 평소처럼 살 수 있죠.
맥도날드 가서 맥런치 먹고 그런거 맞아요.
뭐 갑자기 1-2억 번다고 매주 비싼 초밥집 가는거 아니잖아요. 그냥 사람 성향이죠.
근데 뭐가 달라지냐면,
삶의 여유가 달라집니다. 그리고 결정을 내리는데에 여유가 달라져요.
내가 결정한 것에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확실히 적어집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기준이 달라집니다.
뭔가에 주저하는 것이 적어진다는 것은 진짜 아주 큰 변화입니다.
이걸 뭐 삶이 달라지지 않는다, 평범하다 똑같다 이렇게 쿨한척하는 것은
그 이하 버는 분들을 향한 기만으로밖에 저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진짜 삶이 달라져요.
그리고 나라 노동법이 개악되서 더 많은 시간을 일하고 덜 받게 된다면?
그 또한 삶이 달라지겠죠.
수입에 따라서 삶은 진짜 달라집니다.
굳이 1억이 아니더라도 1달에 50만원 더 벌어도 달라집니다.
누군가는 연봉 1억을 위해 열심히 달려왔고, 막상 연봉 1억을 달성하고 보니 드라마틱하게 삶이 변할 것이라는 기대와 다르게 큰 차이가 없다보니 한탄 할 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모든 사람들은 각자의 삶과 기준이라는 것이 존재하기 때문에 연봉 1억을 받는 사람도 연봉 5천을 받는 사람처럼 인생 한탄할 수 있다고 봅니다.
글쓴이 논리대로 라면 인터넷에 불평, 불만 글을 쓸 수 있는 사람은 최저 임금 받는 사람들 뿐이겠네요? 5천만원을 받아도 그보다 낮은 연봉을 받는 사람들이 수두룩 할테니까요. 왜 이렇게 다들 삐딱하게 세상을 바라 봅니까. 누군가에게는 연봉 1억이 부럽게 느껴질 수 있지만 또 누군가에는 꿈에 그리던 1억을 달성했는데 삶의 변화를 크게 느끼지 못해 절망할 수도 있는 거죠.
아마 별차이 없다는건 1억 벌어도 여전히 부족하다는 느낌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자식들 결혼할때 서울에 집한채씩 사주고 퇴직후에도 여유롭게 살려면 얼마나 모아야할까요? 복지라는게 훌륭하게 마련되지 않는 이상 대부분의 월급쟁이들은 부족한 생활을 할껍니다.
서로 자기가 더 부족하다고 싸울 필요는 없어보여요. 부족함이 조금 불편할지언정 스트레스는 받지 않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본문글 쓰신 분이 그런 분들을 지칭해서 적으신 글일까요?
그리고 삶의 변화를 크게 느끼지 못한다-라는 것도 객관적으로 보면 그렇지 않다는 게 본문의 요지 같구요.
저는 오히려 1억이나 벌면서 주어진 것에 감사하지 못하고 별 거 아니라는 투로 댓글다는 사람들이 더 삐딱해 보여요.
5천버는 사람은 정년때까지 5천밖에 못벌것같아 화나고 부러운 마음이 있을테고, 일부 전문직 제외한 1억 월급쟁이들은 언제 잘릴지몰라 불안하고.
그렇기에 이 글은 말씀하고자 하는 바는 이해하지만 글쓴 분께서 비판하려는 '1억 넘는 연봉 받고 달라진 것 없다'는 사람만큼이나 타인의 허무에 대한 공감이 떨어지는 것 같은, 그런... 서술이 아쉬운 느낌이 듭니다.
댓글 적고 밑에 여러 댓글들 살펴 보는데 저 말고도 그렇게 느끼시는 분들이 있긴 한가보네요...
근데 별거없다는 분들은 그렇게 드라마틱하게 바뀌지 않는다는 얘길 할려는거 같은데요?
누구나 많이 벌길 간절히 바라죠.
그걸 부정하는게 아닌데요??
소득이 오르면 당연히 예전보다 삶의 퀄리티가 올라가겠지만
눈뜨고 눈 감을때까지 하루 일과는 큰 변함이 없다는 말인거죠
제가 체감으로 느끼는건 소득도 중요하지만 자산이 훨씬 더 크게 와 닫네요
소득은 남들 이상으로 버는데 갖고 있는게 없으니 뭘 할 수가 없네요...
1억연봉에 4인 가족이면 1인당 소득은 2천 오백이고요 세후 약 8000정도(더 못받을 수도 있음 국민연금 세금 의보 제한 돈 의미 합니다) 1인당 가처분 소득은 별 거 없어요 유주택자면 전혀 다른 애기인데 무주택자 기준으로요
왜 이런 현상이 벌어지는지는 간단히 생각해보세요 국민소득이 3만불이 넘는데 1인당 국민소득이 3천 6백이라는 말씀이죠
국민소득보다 아래로 버는 경우가 1억이라는 허상입니다.
1인가족이라면 상황이 다르지요
40대에 애를 둘 키우고 대학보내려고 노력하는 집에서 애들이 공부 어느 정도 잘하고 과외 해줘야 한다면 한번 주변에 그런 집들 있을 것입니다. 외벌이 1억 정말 별거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마 님은 싱글라이프 같은데 그러면 정말 여유가 있겠지요
애 둘 키우면서 과외해줄 수 있는게 이미 별거 있는 삶이네요.
말씀하시는것처럼 비교할 상황은 아닌거 같네요. 기본적인 생활에 소비되는 비용부터 확연히 차이가나는데...
이걸 1인 국민소득이랑 비교하시는건 참 많이 잘못된 비교 같군요.
그것보다 4인가족 기준에 1억 받는 사람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1억이 쉬운 돈 기준인 듯 보이지만 현실은 그렇지않죠. 주변에서 억억 거리지만 1억 쉬운돈 아닙니다.
4050 4인가족 외벌이 1억이 과연 여유가 있다고 할 수 있나요
물론 4050중에도 외벌이 1억이 안되는 분들 많다는 것은 압니다
반면에 맞벌이로 1억 넘는 사람도 많고요
다만 4인가족 1억이라면 국민소득에 비추어 평균이하라는 말씀입니다.
이점에 대해서 반박해주시기 바랍니다
중위값으로 치더라도 상위권에 속하는 소득이라고 생각합니다.
중위값이 워낙 낮다는 점도 압니다
다만 여유가 있다 없다의 관점에서 보자는 것이지요
전 비교를 1인이 1억 버는 것하고 4인가족이 1억버는 것을 비교했어요
1인 가족이 일억버는 경우 여유가 있지요 4인가족이 1억 벌면 그다지 여유가 없다는 말씀입니다
1억이상 버는 사람 많지 않다는 점은 동의합니다
님의 글을 읽어봐도 님의 글의 논점이 어디인지 잘 모르겠네요
가구별로 최저생계비가 틀리다는 것이 논점인가요 아니면 가구별로 1인당 국민소득을 비교하는 것이 왜 잘못되었느지 논리를 가지고 설명해 주세요
전혀 논점을 이해할 수 없어서 답변이 어렵습니다
그러나 평균이상과 여유있는 것과는 동의어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님이 시비거는 것 같은데요 제 글 어떤 내용에 근거하여 외벌이 월 200이 여유 있다고 읽어지시나요 문해력이 의심됩니다
제글은 싱글라이프(1인가족)이 1억 벌면 여유 있다고 한것이지 1인가구가 여유있다고 한적 없습니다.
글의 논점은 4인가족 1억 외벌이는 여유가 그다지 많지 않다입니다. (물론 평균 이상의 삶이라는 점에는 동의합니다)
유주택자는 어느정도 여유 있겠지만 무주택의 경우는 정말 그다지 여유가 많지 않습니다
1인당 국민소득보다 적은 소득이 여유의 표상이 된다는 점이 조금 의문이라는 것에 왜 공감이 돼지 않으신지
다만 4인가구 중위소득이 6천이니 1억이면 중위소득보다 1.5배 이상 높은 금액이라는 점에는 원래부터 동의한다는 관점에서 이야기 햇습니다
1인당 국민소득정도는 벌어야 여유가 생기기 않을까요?
4인가구 중위소득 6100만원인건 알고 계신거죠? 단순히 넘는 정도가 아닌데요.
애 둘은 과외 시키고 아내분은 일 안시켜도 될 정도의 여유인데요. 4인가구 중위소득은 맞벌이 포함입니다.
페라리 끌고 샤넬백 매년 사는 여유를 상상하시는건지.....
중위소득이니 뭐니 시비 거는거냐느니.. 제발 넓게 보자구요 다들.. 4인가구 중위소득이 6100만원이라고 하셨죠? 6100만원과 1억원의 월 수령액 차이가 약 200만원이 납니다. 월에 200 더 버는 거.. 당연히 좋죠. 대단한거죠. 누가 마다하겠습니까? 그런데 4인 가구에서 월 200 더 버는게 기대했던 것보다 삶에 큰 변화를 못가져온다는 상대적 박탈감을 말하는 겁니다. 200만원 더 버는거 당연히 좋죠. 6100만원 보다 7000, 7000보다 8000, 8000보다는 당연히 1억이겠죠. 근데 정말 엄청 노력해서 달성할 수 없을 것만 같았던 1억을 달성했는데 살다 보니 큰 차이가 없다는 것에 박탐감은 누구나 느낄 수 있는거 아닙니까; 이게 이해하기 힘듭니까?
뭐 그럼 백프로 행복에 겨운 소리다 하실 텐데.. 그렇게 따지면 최저임금 받고 사는 사람들도 많으니 최저 임금 받는 사람 아니면 연봉 이야기는 꺼내지 말아야겠네요. 최저임금 아니면 다들 행복에 겨운 소리 하는 거 아닙니까?
월 200밖에 더 안되서 박탈감을 느낀다구요? 그거 최저시급 월급인데요.
본인 기준으로 만족감은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거 맞죠. 그런데 여긴 오픈된 공간이잖아요. 오픈된 공간에 세상 통념과 안맞는 본인 한풀이 하면 욕먹을 수 밖에 없죠.
정유라가 부모빽도 실력이야 라고 말한거 그냥 강남권에서 친구들끼리 말했으면 진짜 아무 문제 없이 넘어갔을걸요? 근데 오픈된 공간에서 말했다가 그 사단 났죠.
연봉1억이면 월 수령액이 700이 조금안됩니다.
페라리가 4억이고요 페라리 사려면 실수령액으로 숨만 쉬고 5년이네요
1억에 8천 수령이고 안먹고 안쓰고 극단적으로 반만 쓴다고 하면 10년이면 가능하네요
운영비가 얼마나 드는지 아시나요 보험 이것 저것 하면 월 200-300정도 차량유지비가 들텐데요
세전 1억에 무슨 페라리요?
그냥 소나타 수준입니다.
하여간 과외비가 얼마나 되는지 잘 모르시는 분 같네요(학원비보다는 더 비싸답니다)
저도 회사 생활 월급쟁이 하다가 개인 사업 시작하면서 처음으로 억대 연봉 받아보니 삶의 질이 달라지던데 무슨.....
내가 타는 차가 달라지고, 내가 입는 옷이 달라지고.... 식당가서 메뉴판에 금액 안보고 시키는 삶의 질이란.........
개인사업하면서 사업자용카드로 긁으시는 거 아니에요?
사업자용카드가 세금등의 비용계산에 포함된다면 문제가 됩니다.
그렇지 않다면 상관없고요
여기서부터 수정내용임 : 부연하여 설명한다면요
사업자용카드를 이용하여 사업과 상관없는 지출(가족식사)등에 지출하여 비용을 과다계상하여 탈세하는 행위는
아주 흔한 행위이지요
게다가 차 달라지고 음식 달라지고 이런 것들은 사업자 비용으로 떨구는 케이스가 워낙 많죠 탈세까지 안 가더라도 흔한 케이스기 때문에 직장인 연봉과 비교할 건 아니라고 봅니다.
실제로 직장인이면서 1억 받는 사람 중에 메뉴판 금액 안보고 턱턱 시킬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자산까지 여유 있는 케이스 아니면 그렇게 못 합니다.
그만큼 쓰는거에 대한 만족도는 생각도 안하나봐요.
언젠가
"1억 넘게 받아봐야 별거 없다.
아들 학비랑 생활비, 딸 학비랑 생활비 보내고나면
한달에 한번 필드 나가는 것도 망설여지고
맛집이라고 찾아가서 뭐 먹을 때도 가격보면 후회된다.
1억 받아봐야 별로 쓸 것도 없다."
하는 멍멍이 소리를 들은 기억이 나네요.
호주에 마눌이랑 같이 유학간 아들 학비랑 생활비 보내고
영국에 혼자 유학간 딸래미 생활비랑 학비 보내는 바로 그게,
그러면서도 한달에 한번 필드 나갈 여유가 있고
가격보고 후회 할지언정 맛집 찾아다닐 여유가 있는게,
연봉 1억 넘게 받지 않으면 아예 불가능 하다는 생각은 안하나?
실컷 쓰고나서 돈 쓸거 없다는건 뭔 개X리여?
돌X가린가? 아니, 또X이인가?
싶더라고요......
이게 기만이예요.
하지만 연봉이 그정도 되기 때문에 그만한 사교육, 그만한 차량, 그만한 아파트를 들어갈 수 있다는 점도 생각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저도 작년에 오피스텔 2개 사고 차 bmw5시리즈로 바꾸고 지금 가지고 있는 건물 수리비 등등 다 하면 빠듯해요. 이러면 저 또한 소시오패스가 되는거죠. 저는 그러고 싶지 않아요. 왜냐면 힘들다는 걸 경험해봤거든요.
아니 진짜 이해를 못하시는게, 님이 지금 사용하시는 것 자체가 다른 분들은 아예 꿈도 못꾼다구요. 근데 빠듯하다고 하면 누가 그걸 달가워할까요?
수십억 자산이 있는게 아닌 이상은 큰 차이가 없다고 볼 수 있지만 적어주신것들을 제대로 못 누리는 계층이 절대 다수인게 현실이죠.
진짜 요지를 이해를 못하시는 것 같은데.. 저는 제가 잘 벌어도, 제가 저런걸 다 써서 빠듯하다는 소리를 안한다는겁니다. 왜냐면 저보다 힘든 사람이 대다수이기때문이죠. 오히려 저는 제 행운에 감사하면서 삽니다.
또한 제가 결혼하고나서도, "대학생 자녀 생활비, 등록금, 기숙사비에, 중학생 아들 영어, 수학 학원비 식비, 차량유지비, 아파트 대출이자, 부모님 생활비, 통신요금, 식비"이 들어간다고 해도 다 커버하면 빠듯하다곤 안할겁니다.
왜냐면 내가 이만큼 가족을 부양하고 도움이 되고 있으니까요. :) 그 보다 못한 분들이 가족에게 해주고 싶은 걸 못하는 걸 생각하면서요.
다른 사람의 얘기를 들어볼려고 하지도 않고 자신의 생각을 너무 강요하세요... ㅠㅠ
아이가 셋인데 학원 한개씩만 보내도 빠듯한 외벌이는 저런 생활이 부럽네요
걱정마세요. 이건 진심이예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087149CLIEN
작은거에 감사할줄 알면 크게 느껴질수 있고, 그게 아니라 큰걸 바라고 바라보고 있다면 별로 바뀌는거 없이 느껴지겠죠.
아이 학원 하나 더 보낼수 있다 뭐 이런 차이 아니겠어요?
저도 당연히 다르긴 한데 대단한 차이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요..
그렇게 아다리 맞는 일이 있으면 크게 느껴지지만 그게 아니라면 별로 바뀌는게 없다고 느껴질수 있다고요.
알구게 링크 타고 들어갔더니 세일 이벤트 끝나서 가격 조금 올라갔는데..
아. 그래도 네이버 최저가 보다는 조금 아래구나.. 싶으면 삽니다. :)
왜 개발자들이 '버퍼'의 중요성을 강조하는지 보면 뻔하죠.
비축물자의 여부에 따라 전쟁도 승패가 갈리는 것이고요.
클량 최고급 머신 2 대도 맞출 수 있을걸여 2,000 올라도
아무리 설명해도 모릅니다. 탓할게 아님
우리가 저소득국가 가기전엔 못 느끼는것과 동일.
하지만 글쓴이가 말씀하시는 바는 공감하고, 그 분은 글을 좀 더 잘 작성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국가에서 세금 많이 떼간다고 돌려까기
- 1억 그거 그냥 그래 라고 기만질
- 1억 못받는 사람 돌려까기
사는건 똑같아요, 똑같이 경차 타고 다니고, 맥도날드 먹고, 마트에서 파는 싸구려 옷입고
정말 돈 없어서 저렴한 차를 / 저렴한 옷을 /저렴한 음식을 먹는거랑 그냥 내가 선택해서 저렴한 차를 / 저렴한 옷을 / 저렴한 음식을 먹는 것은 큰 차이죠 ㅠㅠ
하다못해 저녁메뉴가 달라지고 외식의 범위, 아이 교육, 여가 활동 등 확 달라집니다.
아무것도 변한것이 없다는 것은 다른 사람들을 기만하는 것이라는 본문에 공감합니다.
너무 놀리는 것 같죠...
물려 받은거 없고
재산이 별루 없으면서
소득도 낮으면
정말 체감이 안될까요?
그렇다면 1억 쬐끔 넘어서 2억 넘어도
유의미하지 않을겁니다
그러니 대출이 있는 사람들이 5억정도 빌렸을때 1%이자 올라가면 한달에 이자만 50만원정도 이자로 내야하죠.
적은듯하지만 생활함에 있어서는 엄청 크다고 생각합니다
생활하는건 똑같습니다..
스팩타클하게 변화되는건 없더라구요.
둘이서 6~7천이다 네명이서 1억이랑 비슷하겠죠
뭐 별거 없다는 쪽이나, 많이 달라지는쪽이다 다 이해는 합니다.
그거 빼면 정말 별 차이없이 살죠
물론 집하고 차가 남으니 실제로는 차이가 있지만
가용생활비는 거기서 거기다라는 뭐 그런...
여유가 생기는건 맞지만 그런것들이 딱 "1억부터 시작!"은 아니잖아요. 벌다보니 조금씩 여유가 생기고 그게 자연스러워지는거죠.
실패의 두려움이요? 저는 아직도 알리에서 몇만원짜리 샀는데 똥템오면 마음이 안좋습니다만 월급쟁이가 이런거 말고 실패할 일이 뭐가 그렇게 있겠습니까...
그리고 그 오피스텔 구매가 "실패"가 될 경우, 자신이 부은 시간의 차이이기때문에 그것에 대응하는 자세 자체가 달라집니다.
같은 나이 또는 비슷한 나이에 삼천과 일억은 엄청 큰 차이죠. 급여에서 몇백이 차이가 납니다. 이걸 별거 없다고 하는 사람은 피하는게 맞을거 같고요.
삼천 받으면서 10년 20년 열심히 일해서 일억쯤 받으면(그거보다 작아도) 시간이 흐르면서 좀 무뎌지기도 한다는 이야기를 동료들한테 많이 듣는거 같습니다.
매년 월급으로 치면 몇만원~십몇만원씩 차이가 날텐데 이게 생각보다 각인될정도로 임팩트가 없다는건 대부분 직장인들은 공감하실겁니다. 월급 올랐으니까 넷플릭스 구독해봐야지~ 보험 들어야지~ 하면서 돈을 야금야금 까먹다보면 왜 통장이 텅텅비었냐는 소리를 매년 할거고요. 이게 삶의 질이 오르고 있다는걸 잊어버리게 됩니다.
결혼하고 자녀 있는 사람들은 더 그렇고요. 자식한테 쓰고 뭐에 쓰고 하다보면 내 용돈은 맨날 십몇만원이다보니 올라간 월급으로 사고싶었던 차를 사고 집을 사도 호주머니에 들어오면 내 삶이 달라졌다는걸 까먹고 당연하게 생각하는거죠 ㅎㅎ
제 친한 후임동료가 저는 삼다수만 먹는다는 말에 농담으로 돈지랄한다고 하다가 몇년뒤 본인도 생수는 삼다수 미만잡이라는 이야기를 해서 제가 몇년간 묵혀둔 돈지랄 스샷을 보내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지요.
위 이야기와 제가 댓글로 말씀드렸던건 본인들이 본인의 벌이를 봤을때 느끼는 감정이였습니다. 타인과 나의 벌이를 봤을때도 별 차이없다고 느끼면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피해야 합니다.
일부 허세, 자랑 아닌 자랑을 하기 위한 사람들도 있겠지만 단순히 무뎌진 사람들도 있을거라는 이야기였습니다... 죄송합니다. 글재주가 없어서 길어져버렸습니다...
예를 들으신 오피스텔은 거주의 목적이라면 거주가 불가능한 상황 또는 그에 버금가는 불편함이 아니라면 실패라는 표현은 투자에 쓰는게 맞을텐데 거주의 목적이라면 그런일은 잘 일어나지 않을거고 투자라면 연봉 삼천이든 일억이든 리스크는 크던 작던 본인의 몫인거죠.
동일 연봉대비 본인이 힘들게 사는거지
적은 소득대비 힘들다는건 거짓말입니다.
월400벌고 300 쓰고 남는거 100
월600벌고 300 쓰면 남는거 300
1.5배 더 벌지만 남는건 3배 차이일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버는 만큼 더 쓰기 마련이지요..
하물며 치킨 한마리 먹을 거 두마리 편하게 시킬 수도 있어요. 이걸 무슨 생활이 달라지는게 없다 이런 소리를 함부로 하는지 어이가 없네요.
내 삶이 달라지는게 없으면 삥땅 치세요. 안그러면 연봉 1억이 아니라 수억이 돼도 자기 삶은 달라지지 않을거네요.
단순하게 먹는것도 소고기 질리게 먹고, 원하는거 고민 1도 안하고 다 삽니다. 차도 3대 구입했네요.
일단 돈에 대해서는 한도 끝도 없는 인간의 근원적인 욕심을 제외하고는 별 아쉬움이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일하는게 힘들기도 정말 힘든데, 그보다 뛰어넘게 보상받는 삶으로 바뀌었습니다.
별거 없기는요, 너무 감사하고 좋습니다. 그저 너무 감사해서 오히려 불안할 정도이지요.
다만, 근로자로 연봉 1억이면 월 실수령 650 부근일테니 전에 비슷하게 버셨던 분들은
크게 바뀌지 않는다 느끼실 수는 있겠네요. 그렇다고 별거 없는건 아닐텐데 말입니다.
1억쯤 벌어도 삶이 별로 안다르다 하시지만 돈이 없으면 삶은 정말 드라마틱하게 바뀝니다.
안좋은 쪽으로요.
1억 별거 없다는 사람들은 원래부터 부자여서 별 상관이 없거나,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생각되네요.
그럼 아무 소리도 하지 말까요?
인생은타이밍이지님은 하고 싶은 말 하시면서...
자산이 없다고 하지 마세요
소득이 모여서 자산이 됩니다
정말 자산도 없고 소득도 낮은 사람 앞에서 그런 얘기 하시면 ......
눈물납니다
1억이면... 별거 없진 않을겁니다. 예금만 늘어나도 흐뭇할껄요.
알바하면서 월급여 최저수준으로 받다가 정규직돼서 수십만원만 올라도 이렇게 많이준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적지 않을텐데요
그래서 말인데요 제 계좌는요, 신한은ㅎ......읍읍
참... 이거 5000 받는 사람이 3000 받는 사람한테 너랑 사는거 별 차이없어 하면 한대 맞을 거 같은데 말이죠... 딸랑 2000 차이인데... ㅋㅋㅋ
극한의 예를 들자면 이재용도 자기 가진 걸로는 윤택한 삶을 못 누리니까 그렇게 악착같이 벌려고 그러나 봅니다...
반성해야겠어요. 1억도 못버는 주제에 어제 무려 치킨을 두마리나 시켜 먹다니...ㅠㅠ
내친구는 월급올려받아도 계속 모자라더군요
ㅋㅋㅋㅋ 모은것도 없고
왜 내용돈은 10년째 그대로인지..
와이프만 좋죠 ㅡㅡ);
소나타 타던 사람이 그랜저 가는 것은 별로 드라마틱 하다고 생각 할 수 있죠. 그 사람은 독삼사 심하면 s클 정도 가야 드라마틱 하다고 생각할 겁니다. 그런데 매일 버스 타고 다니던 사람이 차를 살 수 있게 되면 그건 그 사람에게 드라마틱한 변화죠.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소나타 타던 사람이 그랜저에 드라마틱함을 느끼지 못하는 이유는 이미 소나타가 있기 때문이라는 거죠.
여행사 관련일하다가
코로나로 반백수인데요....
한달 1억이 아니라
최저시급만이라도 좀 벗어나고 싶어요
현실은 연봉5천도 아득한데...
가족들 생활은 달리지는거 그닥 없는거 같던데요.
님이 말씀하신게 딱 제 경우인데
여행사관련일을 하다가
코로나로 반백수 되었죠
지금 50초반인데
코로나전에 세후 월 4~500정도 가져다 주다가
현재 최저시급일 하고 있습니다
세상이 완전 달라보이고
마음이 쪼그라는게.....
위에 헛소리 하는 양반들
참......
그렇습니다
ㅎㅎㅎㅎㅎ 무슨
씀씀이 헤프면 더벌어도 똑같죠
ㅎㅎㅎ
수백억 물려받고도 다날리는
딱 그런사람입니다
한달에 5만원만 더 벌어도 기분이 달라지는데 연봉 1억이요? ㅋㅋㅋ
소득세 구간이 저 대딩때랑 차이가 없어요. 그동안 바뀐ㄲ라곤 세율 높은 윗 등급 추가죠.
소득세 구간도 물가상승률이라던지 금액대 별 비율 같은거 정하고(학점 비율이 정해져있듯이) 업데이트를 해아햐지 않나 싶습니다.
저 대학생때 1억은 정말 꿈의 연봉이었죠. 당시 짜장면 3~4천원 했나... 지금 짜장면 서울 기준 6~7천입니다.
생각보다 물가 상승률이 가팔랐고 의료보험료 같은것들도 엄청나게 올랐왔죠.
물론 낮은것보다 높은게 좋지만 연봉 7천 세후 월 480 vs 1억 세후 650 하면 3천 차이나는거에 비해 워급은 170만원밖에 차이안나고 물가등 감안하면 월급쟁이 다 거기서 거기 로 귀결되죠.
그리고 세상에 공짜가 어딧죠? 연봉 많이 받으면 그만큼 여러짐지면에서 업무가 힘듭니다. 이직도 아무데나 받아주나요?
연봉 7천 vs 1억 누가 이직 쉬울까요?
생활 여유 생기겠죠. 하지만 선택에 여유 이런건 금수저냐 자산이얼마냐 정년이 보장되냐 이런게 더 큽니다.
연봉 1억 넘는게 무슨 죄인도 아니고 열심히 살다보니 오른건데 죄인마냥 적으셔서 한말씀 올립니다.
그렇다고 연봉이 낮은분들 열심히 안살았다는건 아닙니다. 사람마다 처상 상황 운 그외 기타 어쩔 수 없는 상황 들이 다양하니까요.
어차피 월급쟁이 다 거기서 거기인데 월급쟁이끼리라도 뭉쳤으면 합니다.
금수저 연봉 5천 vs 흙수저 연봉 1억 누가 더 여유있을까요?
흙수저 연봉 1억에 외벌이고 애들 3명에 양가 부모님 노후지원 드리고 벼원비 등등 하면 과연 여유있을까요? 쪼들릴까요?
금수저 연봉 5천에 양가 부모님 당연히 노후준비 되어있고 물려받은 집 있고 엄카 쓰면서 월급은 대리비나 택시비로 쓴다면요?
님이야 말로 편나누기 하시는것 같은데요? 이렇게 자세히 적어야 하나요? 위에 대충 적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시죠.
그렇다면 금수저 연봉 1억에 흙수저 연봉 5천 누가 더 여유있을까요?
그렇다면 또 추가해서 써볼게요.
흙수저 연봉 1억에 흙수저 연봉 3천 누가 더 여유있을까요?
더 못한 사람들 짓밟으면서 자존감 높이고 싶은 사람들, 그 사람들이 편가르는거죠. 더 이해를 구하고, 굳이 안해도 될 얘기하지 말자는게 편가르기인가요? ㅎㅎ
이정도면 충준히 설명을 드린것 같으니 이만 하겠습니다. 님을 설득하려고 쓴게 아니라 이런 것도 고려할 필요가 있지 않냐 였으니까요.
저도 흙수저 출신으로 학자금 대출 받아 대학 다녔고 좋좋좋소도 다녀봤고 외부 파견계약직도 두루두루 거쳐봤습니다.
현재 연봉은 그때보다 훨씬 많이 올랐지만 지출도 커졌죠. 당시엔 홀홀 단신이지만 가정이 생겼고 아이가 생겼습니다.
개개인이 처한 상황이 다르므로 연봉 암만 높아도 지출해야할곳이 많다면 별로 살만하지 않는게 제가 직접 느낀겁니다.
근데 기만이다? 예의가 없다? 누가 예의가 없는거죠? 저는 아해가 안다는겁니다. 왜 다수가 가진 고여봉장자에 대한 시이이나 자신들의 선입견을 거지고 다른사람이 한 말을 판단하냐 이말입니다.
그래서 근수저 흙수저를 예시로 들었습니다.
자신이 처한 상황을 남에게 대입해서 이럴것이다 하고 판결내린리는건 자기만 손해입니다.
더 쉽게 쓸까요? 1억 상위 몇%인지 몰라도 높겠죠. 근데 그사람이 필요한 출이 상위 몇%인지 모르지 않나요?
많이 버는 사람이 엄살떠는것 같다 이거자나요?
별거 없다는 사람은 진짜 많이 받아서 많이 쓰니 없는 사람이거나... 그냥 그런 사람이 있구나 들어본 사람일테죠 ㅋㅋ
가난한 집에서 크고 나서 가족중에서 이제 돈벌이는 가장 커졌지만 주변 중에서는 평타 정도네요.
부자집 출신들은 어떻게 해도 따라갈 순 없고, 집에 가서는 자랑으로 보일까봐 조용히 있고, 집에는 애들 둘 키우고 있어서 돈은 돈대로 나가고 그러다보니.. 여러분 쓰신 상황중에 많은 부분 겪는 사람이라고 추측됩니다.
저도 더 번다고 달라지는거 없다고 푸념도 해보고 그랬지만, 큰 의미 없는 말이었는데 여러사람 기분 상하게 하는 경우도 많고 해서.. 결론은 말조심 해야한다는 겁니다용..
어차피 내 돈이 아니라서... 버는건 자유지만 쓰는건 내무부장관의 결제가 필요하니까요...😂😂😂
연봉 3천받던 사람이 1억이 되면 큰 변화가 있다고 느끼겠지만 9900받던 사람이 1억 된다고 삶이 갑자기 달라지진 않겠지요.
저도 병특할 때 1600받다가 병특끝나고 첫 직장 갔을 때 4000되고 삶이 달라진걸 느꼈고 지금 직장와서 처음에 5000될 때 여유를 찾았고 매년 조금씩 올라서 7천이 된 지금에 생각해보면 제 삶이 가장 달라진건 1600받다가 4천받을 때 적금을 가입할 수 있었다는거. 그 뒤로는 그냥 매년 조금씩 오르니까 물가상승률 보다 적으면 아쉽고 물가상승률 보다 높으면 좋고 싶은거고 사실 큰 변화를 느끼진 못하고 있거든요.
가격 보고 고민 없이 사고 싶은거 사지더군요
예전에는 살까 말까 고민 끝에 결정이 났는데 지금은 그냥 사고 싶은거 삽니다
이런 사소한 고민 없다는게 얼마나 큰 행복 인데요
아직도 큰 금액은 고민은 하고 있지만 이요
그래서 저는 계속 돈을 더 많이 벌려고 노력 하고 있습니다^^
크게 달라지지 않습니다. 집도 없고요. 오히려 벼락거지란 말에 상처 받고, 각종 혜택에 제외되니 상실감이 더 크네요.
와이프도 요즘 다시 일 합니다. 정말로 돈 벌어서 저축하려고 일합니다. (풀타임은 아니고요)
각자의 경험이 다르니 그런 말에 위화감을 느끼는 분도 계실 수 있겠지만, 예의가 없어서 그런 게 아니라 그냥 본인 입장을 얘기한 거라 생각되네요. (그리고 진심 크게 안달라집니다)
은근히 자랑하고 싶어서 안달난 사람들의 푸념이겠죠
애초에 그 연봉이 진짜라면 말이죠?
소득은 늘었지만 지출도 거기 비례해서 늘었으니까요.
삶의 여유야 20년전에도 있었으니 1억 연봉이 된 지금에 와서 더 늘었다고 말하기도 어렵구요.
없이 살다가 급격히 수입이 많아진다면 당연히 삶이 달라졌다고 느끼겠지만 중산층의 입장에선 그냥 그렇다고 하는거죠.
그걸 그 이하로 버는 사람에 대한 기만이라고 까지 해야할까요?
20년 30년 전에 1억 연봉은 꿈의 숫자였지만 지금 1억은 값어치도 많이 떨어졌잖아요.
안그래도 정신없는 날들인데 갈라치기가 목적이 아니시라면 조금 더 생각해 보셔야 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놀리는겁니다 솔직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