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대통령 선거가 끝난지 일주일이 넘었네요.
이번 선거 솔찍히 어느 선거 때 보다 열심히 했던 것 같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님 때도 이정도로 열심히 하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일반 직장 생활 하는 제 나이 또래 친구들이 이렇게 열심히 하는 경우는 못 봤습니다.
(저는 91년생 32살 남자입니다.)
오히려 저에게 '공산주의, 빨갱이, 정신 못 차린다, 너가 뽑은 (문재인)대통령 너가 책임져라'등등의 소리를 하였습니다.
(물론 더 심한 소리도 하였지만, 자중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를 카톡으로 괴롭히다가 차단하면, 문자나 전화로 심지어 카톡 아이디를 바꿔가며, 괴롭히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저보다 나이가 어릴 수록 이게 점점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제 주변 같은 성별(남자)를 가진 친구 중에 민주당 지지자는 거의 없었습니다.
오히려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하면, 저를 이상한 사람 취급하고 괴롭히는 사람들이 있었죠...
대통령 후보 특보임명
민주당 지역 사무실에서 직접 전달 받았습니다.
사실 특보가 있는 줄도 몰랐으며, 언론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근데 이렇게 활동하다 보니 특보 임명 받는 날도 오네요.
밭갈이
주변 사람들과 가족들에게 밭갈이를 하였습니다.
친구들 중 밭갈이에 성공한 친구들도 있었지만, 오히려 저를 이상한 사람 취급하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가족들은 원래 저쪽 지지자들 입니다.(가족을 넘어 집안이 그렇습니다.)
어머니만 겨우 성공한 듯합니다.
주변 사람들 직장 사람들 같은 경우 저보다 나이 많은 사람들은 밭갈이 성공률이 높지만, 저랑 나이가 비슷하거나 어린 경우는 대부분 실패이거나 오히려 저를 이상한 사람 취급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대부분 밭갈이 성공의 이유는 이재명이 좋아서라기 보다 윤석열이 너무 네거티브만 하고 정책 이야기는 안 해서, 토론 때 무지해서 입니다.
유세 현장 따라다니기
물론 모든 유세 현장을 따라 다닌 것은 아니지만 제 인생에서 유세 현장을 따라다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열심히 응원해 본 적도 처음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제 주변에 제 나이 때 친구들 중 이렇게 유세 따라다니는 사람 저 밖에 못 봤습니다.
(유세 현장에서도 20대 후반 30대 초반 거의 못 본 것 같습니다.)
안양(2022년02월20일)
명동(2022년03월01일)
여의도(마지막 토론이 벌어지는 KBS 앞)(2022년03월02일)
영등포(2022년03월03일)
사전투표
저는 사전투표를 진행하였습니다.
솔찍히 이때까지만 해도 무조건 이긴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더욱더 밭갈이에 열을 올렸던 시기입니다.
개표참관인
민주당 개표참관인으로 참여하였습니다.(1개 정당당 지역별로 6명입니다.)
개표참관인을 하는게 처음이라 모든 것이 생소하였지만, 당원분들께서 잘 알려주셔서 참관인으로써 역활을 잘 수행 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 국민의힘에서 개표참관인 교육을 한다고 해서 긴장했던 것 사실입니다.(혹시나 이상한 행동을 하지 않을까)
역시나 실제로 부산 모지역에서는 사전투표 개표를 못하게 방해하였다고 들었으며, 가세연은 부천 투표 개표를 방해하였습니다.(결국 야외투표 했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있는 곳에서도 고함이 왔다 갔다 하였습니다.
그리고 '시민의눈'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시민의눈' 분들이 무효표로 빠질 뻔한 표를 정말 많이 구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저희 민주당 개표참관인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어주었습니다.
진심으로 나중에 밖에서 만나면 밥이라도 한번 대접해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에 개표참관인 하면서 모두가 한참을 잠들지 못했습니다.
저도 개표소에서 모두가 집에가는 새벽까지 발걸음을 떼지 못하였습니다.
사전투표에서는 확실하게 앞서는 상황이였으나, 본투표를 개표할 때 마다 너무 실망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0.2~0.3~0.7% 이런식으로 표차이가 나는 것에 조금이나마 역전할 수 있다고 희망을 품고 있었습니다.
믿을 수 없는 결과에 한숨과 눈물이 나더군요.
이번 정권에서 물대포를 쏘았습니까?? 아니면 전투경찰들이 진압봉을 들고 무력 진압을 했습니까??
그저 가짜뉴스와 조작된언론, 갈라치기에 이렇게 당한겁니까??
어떻게 토론에서 아무것도 모르고, 대본만 보는 사람, 유세현장이나 연설 중 정책이야기는 안하고 네거티브로 욕만 하는 사람
최저시급도 없이 일주일에 120시간 일시킨다는 사람, 가난하고 못 배운 사람은 자유를 모른다고 이야기하는 사람
이외 수 없는 막말로 국민을 조롱하는 사람을 '정권교체'라는 이유로 그냥 뽑아준다는 말입니까...
솔찍히 개표참관인 이후 엄청 피곤했습니다.
집에오니 새벽 3시가 넘더군요.
이후 침대에서 눈물로 밤을 세운 것 같습니다.
저는 정치인도 아니고 이번 선거와 민주당에서 어떠한 직책도 없었습니다.
그저 한사람의 국민으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키고, 국민이 국가의 주인인 세상을 지키고 싶었을 뿐입니다.
이제 저를 놀리는 친구들이 더 많아 지겠네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될지 막막합니다.
32살 남자인 제가 보는 앞으로의 세상은 정말 암울합니다.
대선 끝난지 일주일 조금 더 지났는데, 벌써 부터 황당한 이야기들이 나옵니다.
이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32살 남자는 정말이지 죽고 싶습니다.
무슨 뚯인가요?
이 내용에 대한 답입니다
말로는 다 노오오력 해서 서울대 가고 부자될 수 있습니다.
라고 했지 고소하라고 강요한적은 없습니다? 그리고 애초에 카톡으로 괴롭힐 정도면 물적증거는 차고 넘치는거같은데요
카톡으로 괴롭혔다는 게 주관적이기도 하고 관련내용이 지워질 수도 있죠. 그때가서 결과가 예측한대로 안가면 '내가 강요했냐~~ 나는 그냥 의견만 말했다' 이런 경우도 실제 봤고요~
타사이트는 빈도가 적은데 유독 우리 클리앙에서만 쿨댓글이 많네요
오리고 업로드 하느라 고생하셨네요.
그래도 승부는 승부고,
아파하는 나를 위해 받아 들이는 노력이 필요하죠.
다음 희망을 잘 관리해 나가야죠.
포기하지 맙시다!♡
맞아요 포기하면 지는것입니다.
5년후 본부장 모두 감방에 들어가는 모습 볼려면 버텨야죠
힘내세요
선거기간동안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세상은 언제나 빠르게 변하기 마련이고, 정신만 잘 차리고 있으면 소중한 것이 휩쓸려 가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밭은 안갈려서 그 친구는 석열이도 찍었지요
모릅니다 나중에 그 손가락 자르고 싶을지.. ㅎㅎ
원하는 이가 당선되는데 어려울지 몰라도 좌절하지 말고 힘내보아요
저도 30년째 이길을 가는데
이번선거가 가장 심적으로 힘들었네요
좀진정하시고
윤의 헛발길질을 즐기세요
저도 하늘이 노랬습니다.
아버지랑 통화하며 개표방송 봤는데 아버지도 비슷하게 말씀하셨어요 이명박 박근혜때도 살았는데 지금이라고 못살겠냐.
지금 넘어졌다고 평생 누워있을거냐, 힘들어서 엎어져 있을 수는 있는데 그 시간에 다시 일어날 힘을 길러라.
힘냅시다 형님
가늘고 길게 가세요
인생에서 자기뜻대로 되는게 별로 없습니다
요
엘가의 위풍당당행진곡.. 저의 최애 클래식음악..
없던 힘도 나게 만드는 곡..
버텨야 이길 수 있습니다.
저는 유투브로 대안뉴스, 짤짤이쇼, 정준희의 해시태그, 더룸 등을 챙겨봅니다.
그치만 5년 생각보다 금방 가니 속상한 맘 날려버리시고 다시 일상을 사시길요~ 30대의 시간은 20대의 시간보다 더 빨리 지나간답니다 ㅎ
저도 후회가 많습니다. 조금더 노력했더라면...
한동안 클리앙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오늘 다시 들어올 용기가 생긴건 "더쿠" 때문입니다.
당분간 클리앙 끊고
더쿠를 한번씩 읽어보세요.
진심 치료제가 따로 없습니다.
저도 나라가 이렇게 나뉜 상황보고 남북이 나뉜 때를 생각해봤네요
그때보단 지금이 낫지않나 위로해봅니다
또 다시 무지한 이들이 자신들의 미래를 말아먹기 시작하네요
5년이란 시간을 다시 엄혹한 이들에게 줬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아요
근데 우린 이들을 막아설 무기가 있잖아요
그걸 활용하면 됩니다 안되면 활용하게끔 독려를 해야겠죠
벌써부터 그런 조짐이 커지니 상대가 당황하는것도 보입니다
사람이 바보인데 아랫사람이 똑똑한들 티가 나는 법입니다
명박근혜 연타를 맞았더니, 이번엔 좀 회복탄력성이 생겼네요. 물론 잼마을과 더쿠때문에 웃기도 하구요
시간이 흐르면 지금 아픔은 옅어지실거에요. 정말 열심히 하셨으니 시간이 많이 필요하시겠지만… 힘냅시다!
신비를 체험하는 겁니다.
나쁜 일도 그저 체험하는 인생의 한 부분에 불과 합니다.
신비로운 세상 열심히 살면 되는겁니다.
아자~
님, 감사합니다.
저도 이번 선거만큼은 정말 열심히 밭을 갈았던거 같습니다.
패배주의에 휩싸이지 않도록 정치과몰입에서 조금만 떨어져서 지내다보면 5년 금방 갑니다.
맹박그네 시절도 다 견졌잖아요.. 더 힘내봅시다.. 그리고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그리고 우리 같이 기운내서 다시 시작합시다.
화이팅!!!
아직 젊으시니 기회가 있습니다.유시민 작가 말대로 본인이 직접 정치에 뛰어들어도 괜찮죠.
인생은 깁니다.이런 날도 있고 저러 날도 있죠.
묵묵히 살아가며 힘을 모아요
💙💙💙💙💙💙💙💙💙💙💙
5년! 이 또한 자나가리라... 하는 마음으로 버티고 있습니다.
더쿠, 클리앙, 잼마을에서 위로 받고 있습니다.
상심이 크시겠지만, 같이 버텨 봅시다.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저는 입으로 떠들어 됬지만
당신은 행동 하셨네요
이전의 갈등들이 봉합되어야 하는 때가 이제 왔을뿐이라구요.
너무 안온한 삶이 지속되었고, 민주당 내부도 개혁해야 할 때가 왔을뿐이라구요.
밭을 갈았으니 5년 씨앗을 심어서 다음 대통령 잘 만들어야 겠죠.
0.7%의 최소 격차를 만드는데 충분히 공헌하셨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이 생각만 할 때 나서주신 점 고마울 따름입니다.
하지만 살아남아서 또 싸워야합니다.
1987이후 노태우,박근혜, 윤석열 당선같은 비이성적 선택을 겪어왔습니다 여전히 어지럽죠.개혁은 생각보다 느리더군요
끝까지 갑니다
💙
감사합니다.
토닥토닥
그래도 이렇게 한번 불꽃 태워본 경험은 앞으로 긴 인생 살아가면서 많은 힘이 되어줄겁니다. 화이팅입니다.
이겨내야 겠네요.
5년 아깝기도 하지만 최대한 덜 망가지게
민주당 관리 잘 해야 겠지요 ㅠㅠ
우리 힘을 내 봅시다.
수비보단 공격이 재미지죠
즐기세요 저도 대놓고 노인들 지하철 공짜로 타다가 세금 아낀다고 안준다는데 잘됐다고 아깝다고 내 세금 돈 없으면 집에만 있어야지 하고 말해줬어요 맨날 문정부 욕하던 사람인데이고 나이들어 혜택 받으면서 퍼준다고 욕하던분이거든요 바보들입니다 2번찍은 사람은
노력하셨으니 0.7밖에 차이 안난거니 위로받으세요. 견뎌봅시다.
힘들어하시는거 같기에 위로가 될진 모르지만
이해찬 옹이 예전 강연에서 했던 말씀 중 일부를
사진 첨부드립니다. 보시고 마음 다잡으세요.
좀 쉬세요.
그러다 좀 풀어지면 다시 돌아오셔도 됩니다.
우리에겐 이재명 지사가 있습니다.
누구보다 열심히 달리셨기에 상실감이 크겠지만 다시 일어날 힘을 얻읍시다. 혼자가 아니니까요.
그래도 2030이 각성했고 정치에 관심없던 사람들도 불안과 위기를 많이 느껴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5년 후엔 님 주변도 많이 바뀌어 있을 거예요!!!
강아지 아기들인데요?
인생은 길고 5년은 짧습니다.
같은 30대 중반입니다.
힘든시기 함께 버텨서 이재명고문 지킵시다.
집에서 개표소삭만 들은 저도 이렇게 내상이 심한데
특보까지 맡으시고 개표참관인까지 하셨던 분은 얼마나 그 속이 아플지 ㅠㅠ
그래도 당신같은 분이 계셔서 미래가 희망이 있네요.
"그저 가짜뉴스와 조작된언론, 갈라치기에 이렇게 당한겁니까??"
"어떻게 토론에서 아무것도 모르고, 대본만 보는 사람, 유세현장이나 연설 중 정책이야기는 안하고 네거티브로 욕만 하는 사람"
"최저시급도 없이 일주일에 120시간 일시킨다는 사람, 가난하고 못 배운 사람은 자유를 모른다고 이야기하는 사람"
"이외 수 없는 막말로 국민을 조롱하는 사람을 '정권교체'라는 이유로 그냥 뽑아준다는 말입니까..."
제가 품고 있는 동일한 의문입니다. 고생 많으셨고, 우선 회복부터 하시기 바랍니다.
반드시 진리가 이긴다고 믿고 다시 한번 다같이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꼴랑 5년짜리입니다. 너무 슬퍼하지 마십시오.
모두가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대선 후 성실감을 덴젤 워싱턴 영화들로 치유하고 있습니다. 잠시 쉬면서 충전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힘들었는데, 유시민님의 위로를 받고 힘이 나더라고요. 선거는 잘하고도 질수도 있는거다..
우리는 잘했습니다. 님도 잘하셨어요. 그러니 우리 같이 힘을 내 보아요..
전에 쓰신 글 보면, 너무 정치에만 매몰되지 마시고 현실도 열심히 사시는게 좋으실듯..
그렇지만, 이 모든게 본인 보다는 중요하지 않으니까 한동안 정치에 멀리 있어 몸을 추스르기 바랍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생각보다 나에게 관심 없으니, 한동안 조용히 하면 금새 잊혀지게 될겁니다.
어쩌면 감히 비교할순 없을테지만 저희도 그렇습니다.
애 써 견디지요.
그리고 독기 품고 칼 가는 심정으로 훗 날 다시 설 이재명님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에서 하고 있고요.
이번 대선에서 글쓴이님의 노력과 우리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을 겁니다.
21대 대선에 훌륭한 밑거름이 될거라 확신합니다.
글쓴이님의 노력과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5년후에 다시하면 됩니다.
그리고 주변에서 조롱까지하는 사람은 좋은 친구는 아닙니다.
적당히 거리를 두세요.
파이팅입니다!
다음엔 7%, 17% 차이로 이겨야죠.
유시민님 처럼 민주화투쟁에 직접 뛰어들어 감옥도 다녀오신 분들도 아직까지 싸우고 계시지 않습니까?
선거에 한번 졌을 뿐입니다~
악어님 힘내세요 !!
주변 분들이 진의를 알아주시는데 그리 긴 시간이 걸리진 않을 것 같습니다.
힘내세요~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너무 똑같으시네요 잘하셨습니다
근대 왜죽어요 그들의 치부는 금방드러납니다
그때 님 말이 맞다는걸 또한번 증명할날이 반드시
올겁니다 그때의 쾌감 감동을 맛보는것을 위하여
장치는 잠시 내려놓고 일상으로 돌아가 힘을 축적하시면됩니다 주변사람들은 곧 제정신 차릴겁니다
세상 참 내 맘처럼 안되죠
그래도 다시 힘을내요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힘내세요 세상을 더 좋은 세상으로 바꾸길 원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힘내세요.
나라는 각 개인이 행복해지기 위한 도구에 불과합니다. 나라가 부강하고 사회시스템이 공정해도 불행한 개인은 생깁니다. 뻔뻔한 2번 세력에 속는 주위 사람들이 바보 같고 2번 세력의 과도한 욕심과 불공정한 국정운영, 무능력에 분하시겠지만, 그것이 자신을 압도하게 두시지 마시고 현재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개인의 행복을 추구하세요. 언제까지 2번 세력이 권좌에 있지 않을테고, 만약에 그렇다고 하면 이민도 있고 환경을 바꿔볼 수도 있고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나라와 자산을 동일시 하시지 마시고 주어진 환경에서 악어나라님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자기 자신의 구원자는 결국 자기 자신일테니까요.
참, 이번 선거에 애써주셔서 감사하다는 말도 꼭 전하고 싶네요.
개인의 인생은 길어야 백년이고, 국가의 수명은 그것보다 훨씬 깁니다.
저는 이 나라가 아주 천천히 나아지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가끔 헛발질 할때도 있겠죠.
고생하셨습니다. 악어나라님 같은 개인들의 노력이 있기에 조금씩 전진하고 있는거겠죠
하지만 당부드리고 싶은 말은, 윗분 말씀처럼 개인의 인생과 국가를 조금 떼고 한발 뒤로 물러서서 보시는게 어떻겠느냐는 겁니다.
개인의 인생에서 행복을 추구하시고 좋은 사람들을 곁에두고 잘 드시고 잘 지내시기를 빕니다.
누구를 탓하지도 마시고 혐오하시지도 마시고 그냥 악어나라님 개인의 행복을 위해 살아보시기 바랍니다.
깨어있되 잠들지 않으면 언젠가 또 시민들의 조직된 힘을 발휘할 때가 오리라 믿습니다.
모두 다 같은 맘 입니다.
선거 결과를 보며 앞으로 5년을 어떻게 감내할 수 있을지
나이 먹을만큼 먹은 저도 솔직히 자신이 없지만
그래도 이겨내고 연대하고 웃어 넘기면서
멘탈을 잘 잡고 지내면 다시 정상적인 세상이 열릴겁니다.
끝까지 희망을 갖고 살아 보아요.
정신무장하시고.
연대하고 힘차게 사세요.
여기까지 어떻게 왔는데요
진짜 수고했어요.밥사주고싶네.장하네.
곧 지나갑니다.
그렇게 힘써주셨기에 0.7 차이 방빅 차이가 난 거 라고 생각해요.
너무 분하고 아쉬워서
대선 이후 클리앙 조차 끊고 살다가
이제 조금씩 기웃 거리고 있지만,
당선인 기사를 볼 때마다 너무 속상하네요.
이제 조금 여유를 갖고 일상으로 복귀하려고 해요.
선거에 져도,
우리의 삶은 계속 되어야 하니까요.
제 경우는 만사를 단기의 결과 때문에일한다기 보다는 좋아하는 일을 하기때문에 행복하다는 생각으로 삽니다. 이렇게 살면 결과는 언젠가는 잘 나오겠지 아마? 이런 마음..
지금의 결과는 지금의 결과일 뿐입니다. 길게보면 길게본 결과가 있을겁니다. 이것 또한 세상의 분명한 이치이기도 하죠.
***근데 뉴스 정말 보기 싫은 것 공감안할 수가 없네요
미얀마처럼 서슬퍼런 군사정권에 맞서서 수십년을 견뎌온 사람도 있습니다.
지금은 갈고 닦을 때이지, 맞서 싸울 때가 아니라고 봅니다.
훌훌 털고 일어나세요 ㅎㅎ
나이도 그렇고, 제주변도 정통pk라 친구들이 더 그렇습니다.
근데 저는 지금 항 당선이후로 제가 놀립니다!
조언을 해드린다면 님 걔들이 놀릴때 논리로 반박해서 이기세요. 2번애들 특징이 반박못하면 지들이 이겼다고 정신승리하죠. 그리고 2번애들 특징이 강한자한테 꼼짝 못해요. 강해지세요.
끝으로 진보나 중도진보는 생각보다 주위에 있어요. 저는 님과 동년배이고 pk출신인데 밭을 갈면서 나랑 같은 생각을 하는 친구가 꽤 있구나는걸 깨닫고, 그 친구들이랑 항 같이 욕하고 위로받고 있습니다. 동지를 찾으세요!
필요하면 제가 동지가 되드리릴께요!
행동으로 직접 참여하셨던 분이면..
말로 다할 수 없을 정도로 고통이실거 같아요..
토닥토닥..
고생하셨습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제가 하지 못한걸 해주셔서..
온마음과 힘을 다해 주셔서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친구들이 죄다 2번남만 있으시면.. 저같아도 스트레스 받고 괴로울거 같아요.ㅠㅠ
심지어 놀리기까지 하는 저열한 행동을 보인다면.. 더더욱 그럴듯하구요..
저 였다면 바로 친구들 죄다 절교 해버리겠지만..
글쓴님의 환경과 성향이 그럴 수 없다면 그냥 2번 친구들에게
놀리면 나 진짜 상처받으니까 그만하라고 진지하게 한마디 해주시고
이후엔 평소처럼 지내면서
한 두명 이라도 정치 성향이 맞는 새 친구도 사귀어 보는건 어떨까 합니다.
힘내세요!!
당신에겐 우리들이 있습니다.
함께 1번을 외치며 하나되어 같은 뜻을 품고 투표한 1600만여명의 시민이 있어요..
결코 혼자가 아닙니다!!
차암 ~ 좋은마인드시네요 이재명이좋아하겟네요
졌다고 인생 끝나는거아니고
이재명님도 다시 도전할겁니다
세상끝났다생각마시고 열심사세요
힘드시면 잠시 뉴스를 멀리하고 개인의 행복을 추구하세요. 맛있는것도 많이먹고 데이트도 하세요.
행복하고 그리고 건강해야 다음 전투를 힘차게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이번 대선에 열심히 하셨다니 저 또한 제가 과연 제가 할 수 있는 한도에서 최선을 다했나하고 둘러보게 됩니다.
수정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거기에 매몰되서는 안되요.
유시민 아저씨가 대화의 희열에서 했던 자세가 기억나는데
당시에 민주화 운동으로 민주화가 될거라고 생각은 안했지만 내 존엄을 유지하기 위해 했다.
그때 성과에 집착하면 심재철 김문수 같은 사람으로 흑화될까봐 무섭습니다.
열심히 하셨습니다.
다음을 위해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해주세요.
그나저나 카톡 아이디 바꿔가면서 욕을 하는 사람은 보통 친구라고 하지 않아요.
글쓴님 마음 너무 공감되네요.. 다친 마음 함께 회복해요. 건강하게 극복해보자구요.
근처에 계시다면
맛있는 밥 사드리고 싶네요.
맞아도 같이 맞고 울어도 같이 웁니다.
힘내세요!
또 좋은 날이 올거에요
고생많으셨습니다 ㅠㅠ
맛있는 거 드시고 일상으로 돌아가세요. 푹 쉬시고 힘이 나시면 그때하면 됩니다. 장기전이니까요.
오늘은 제가 대신 민주당가서 정신차리라고 시위하고 올께요.
다시한번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
카톡이나 문자, 전화로 집단 괴롭히기까지 한다면 그쪽은 어짜피 안갈아지는 돌밭이구요. 스스로 홍수에 쓸려내려가봐야 느낄 수 있을까요?(그것도 쉽지 않은..) 그리고 학교, 회사 같이 다닌다고, 나이 비슷하다고 친구 아닙니다. 친구는 그런 짓 하지 않거든요. 관계를 너무 넓게 생각하지 마시길...
해결책이 필요할텐데... ㅠㅠ 그냥 또래 지인들에게 "이제 힘들어서 정치 관심 껐다. 윤통이 잘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공표하고, 정치 이야기를 하지 말아보세요.
마음 속으로는 와신상담하시더라도 그러한 환경 하에서는 그걸 밖으로 드러내진 마시길. (웃으며 양아치들 가랑이 사이를 긴 한나라 개국공신 한신처럼 말입니다.)
그리고 실질적으로도 잠시 정치에 대한 생각을 내려놓으시고 다른 취미를 좀 찾아서 정신적 휴식과 회복을 생각하시길...
정치 보다도 [사람이 먼저] 아닙니까~
P.S. 개인적으로는 꾸준한 '운동'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바디빌딩도 좋구요. 주짓수나 복싱도 좋습니다. 자신감이 올라가고 체격이 바뀌면 사람들도 다르게 봅니다. 이거 유치하지만 진짜에요.
주변에 말 나눌 지인들이 없다면 재명이네 마을로 와서 글 읽으면서 우선 힐링이라도 해보세요.
읽으면서 마음이 아픈게 느껴지는데 도움드릴 말이 이것뿐이네여 ㅠ
님의 열심에 경의를 표합니다.
이명박근혜도 지나갔습니다
힘들고 아쉽지만 오년후에 크게 웃어봅시다
함내세요
앞으로 정치하실라고 그러셨나요? 본인 직업에서 최선을 다하세요.
평소 밭갈이를 어떻게 하셨는진 모르겠지만 남의 정치성향 뱌꾸려 들다가 이상한사람 취급받고 인간관계 잃는건 흔한일이긴 합니다.
고생많으셨고 어여 마음이 치유되시길 바랍니다.(사실 저도 아직 힘들긴 하네요^^;;)
그리고 감사드립니다.
애쓰셨습니다.
이제 함께 마음을 다잡고
힘내서 버팁시다.
앞으로 얼마나 황당한 일을 또 겪게 될지 모르지만
버텨 봅시다.
고맙습니다.
조롱 속에서도 저렇게 행동으로 열심히 해주신 글쓴이분께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저도 이번 일 계기로 권리당원 들어갔습니다.
부디 포기하거나 좌절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다시한번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는 뉴스와 유튜브 상의 진보채널 모두 차단했습니다.
더 보다가는 내가 돌아버릴 것 같고 욕할 것 같고, 탓할 것 같아
차단했습니다. 박그네 되었을 때도 참 쉽지 않았지요. 그 배신감. 늙은 자들이 그렇게 미울 수 없었어요.
그 전에는 노인들 보면 아버지 어머니 보는 것 같아 공경도 하고 귀엽기도 해서(?) 호의도 베풀고 했었는데
무조건 적인 박정희 향수에 젖어서 묻지마 투표하는 것 보고 그 인간들이 역겹더군요.
한참 걸렸고 지금도 좋게 보이지 않습니다.
이제 젊은 청년들이 또 그렇게 미워지려고 합니다.
그러나 그들 모두 내 이웃이고 형제니 내가 잠시 다른 곳을 보려고 합니다.
탈무드에 '이 또한 지나가리라' 하였으니 곧 지나갈 것이고, 익숙해지다
다시 내가 촛불을 들 때가 되었구나 할 때 열심히 뛰어 다닙시다.
쉬었다가 다시 시작하는 것이 더 크게 뛸 수 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친구들과는 정치얘기 하지 마세요.
사실 친구들과 척을 지을 만큼 정치가 나에게 이득을 주지도 않습니다.
그렇게 옳지도 않고요.
성향이 같으면 술 맛이 나지만 다르면 싸움 밖에 안납니다.
앞산에 불난 것을 가지고 죽을 듯이 싸우지 마시고
재미있게 지내세요.
세월이 가면 친구들도 하나 둘 없어집니다.
오랜 격언을 떠올리며 같이 잘 보내보시죠..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정치적 성향이 맞는 사람들을 다시 사귈수도 있는겁니다.
2번남들은 사회부적응자인 그들의 길을 가게 놔두시고요.
마음같아선 제가 친구해드리고 싶네요. 아니면 저희 직원으로 모시고 싶기도 합니다.
마침 새로 사람 뽑는데 2번남을 직원으로 하게되는 대참사가 일어날까 걱정입니다..
아직 취임전인데도 일어나는 너무 말도 안되는 현실을 부정하고 싶지만, 5년 꾹 견뎌내고 8년을 맞을 기쁨으로 기다려보려구요.
죽긴 왜 죽어요. 맛있는 거 드시고 건강 잘 챙기십시요!
힘내십시오.
고생 많으셨어요.
우리 함께 힘내요.
우선순위를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응원합니다!
전 못할 것 같아요. 정말 큰 경험이지 않나 싶습니다.
그 경험은 앞으로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저는 '노무현입니다'를 보고 우리시대의 진정한 시민이란 것이 어떤 것인지 깨닫고 감동을 받았었는데 글쓴이께서는 그 주인공이 되셨네요.
수고하셨고 용기 잃지 마세요!
살아남는 놈이 강한 것이랍니다.
끝까지 버텨고.. 다시 또 일어나야지요...
언젠가는 좋은 날이 올 것 입니다.
5년을 버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게으른 저보다 한 발 앞에서
끝까지 함께해주세요!
부지런히 따라가겠습니다.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한 것 뿐입니다!
힘내세요!
먼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싶습니다
우울해하지마세요
저도 선거 끝나고 상당히 우울해있었지만
유시민 작가님의 위로 동영상을 보고 위로가 되더군요
부디 힘내주세요 ㅠㅠ
저도 친구들 사이에서 비슷한일을 많이 당하고(심지어 촛불시국이었을때도 이랬습니다) 이제는 해외에 오게 되면서 정치얘기 할 일도 많이 줄었고 한국에있는사람한테 밭 갈아볼려고 해도 돌아오는건 외국에있는 니가 뭘 아냐는 반응이라...
앞으로는 입 닫고 묵묵히 재외선거에만 참여하려고 합니다.
활동하신거 너무 수고하셨고 맘속으로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