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하늘S님 가족관계증명서 같은거 제출할때나 혈액형이나 그리고 친부모 연락 등 다양한 경우 문제로 알수밖에 없어요 친부모인양 하는 양부모한테 모르는 척하고 말을 안할 뿐입니다 자기가 곰곰이 생각해봐도 친자식인양 하는게 자기한테 유리하다는 결론이 바로 나오거든요
노래방에서
IP 117.♡.2.229
03-19
2022-03-19 11: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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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하늘S님 가족관계증명서에 보면 세대편입? 일자같은것이 있습니다. 동생보다 늦게 합류했다면 이상하게 생각하고 알아볼수 있죠.
규스파
IP 1.♡.240.169
03-19
2022-03-19 12: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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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톤7님 "친자식인양 하는게 자기한테 유리" 하다는 문구는 제가 예민 해서 좀 그러네요. 아마 모른척 하는 것이 서로 행복 하다는 의미이시겠죠?
Salihamidzic
IP 61.♡.14.111
03-19
2022-03-19 12: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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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톤7님
사유
-
일시
-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아재로스
IP 118.♡.76.168
03-19
2022-03-19 12:3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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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하늘S님 주위에 비슷한 케이스가 있는데 친척들이 입단속을 안하고 다녔는지 소문이 돌고돌아 사춘기때 학교에서 철없는 친구가 오더니 너 친자식아니라며? 울 엄마가 그러던데? 이러더랍니다. 그때부터 의심을 갖기시작해서 친척 어른을 찾아가 물었더니 너 몰랐구나? 하더랍니다. 이런 케이스도 있습니다.
커트라스
IP 211.♡.87.75
03-19
2022-03-19 15: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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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하늘S님 정확히 말하긴 힘들지만 저희 외가집에 저런 비슷한 케이스가 있습니다. ㅠㅠ 아이가 압니다... 자라면서 주위로부터 이런저런 얘길 들었겠죠. 저희 외가집 사촌동생도 그랬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스페즈
IP 125.♡.240.205
03-19
2022-03-19 16:05:35
·
@포톤7님 어이없군요. 아는것만 말하세요. 알 수 밖에없다는 것도, 자기한테 유리하다는 결론도. 남의 인생이 쉬워보입니까?
@스페즈님 저도 비슷한 경험을 해서요 기분나쁘게 들리셨다면 죄송하지만 어찌됐든 늦어도 본인기록을 뽑아야 되는 20살 정도면 알게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모르고 살다가 상속할때 알게되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습니다만 가족관계증명서나 옛날 주민등록등본을 보면 이상해요 이렇게 뽑으면 이렇게 써 있어야 하는데 왜 저렇게 써있지? 혈액형은 중고등학교때 배우는데 왜 혈액형이 유전과학적으로 맞지 않는 걸까? 공적서류와 과학과의 싸움 결론은 정해져있습니다 언제 인정하느냐 시기의 싸움이죠
IMF때는 정말 부자1%빼고는 전 국민이 힘들었습니다 당시 20대들은 물론 전세대들이 실직 후 어디 이력서를 낼 곳 조차 없었고 온 세대들이 힘들었기에 어디 기댈 곳 조차 없었지요 그 국난을 헤쳐나갈수 있었던 동력이 전국민 금모으기 운동등의 바로 '더불어 사는 사회' 라는 따뜻한 마음으로 합심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당시의 국민들과 지금의 국민들이 같은 민족인지가 의문이 듭니다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도 그런 따뜻한 마음을 심어줄수 있는 나라와 사회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달려옹
IP 119.♡.39.231
03-19
2022-03-19 08:34:19
·
@풍사재하님 IMF이전의 한국과 이후의 한국은 다른나라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민족(?)의 유전자만 같을 뿐이지 가정교육 환경 외부 모든게 바뀌었습니다.
@풍사재하님 imf를 글로 배운 20대가 imf때 꿀빤거 아니냐고 하는 소리하면서 40대가 적폐라고 하는 얘기 들으니 기가차더라고요. 여기 클리앙에서요.
삭제 되었습니다.
museloa
IP 122.♡.196.153
03-19
2022-03-19 11:53:43
·
@밥상의전환님 고생하시네요.
ppqq1188
IP 117.♡.10.208
03-19
2022-03-19 11:55:45
·
@museloa님 오머나 왜 빈댓글이 달렸는지 모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지울께요
블루텀
IP 125.♡.110.233
03-19
2022-03-19 13:28:31
·
@museloa님 요즘 가계부채 보면 어게인 imf 가능성도 있어 보여요. 그때 겪어보면 알겟죠
달려옹
IP 119.♡.39.231
03-19
2022-03-19 20:54:19
·
@museloa님 20대는 IMF를 글로 배운 세대가 아닙니다. IMF로 변한 한국속에서 처음부터 산 세대 입니다.. 맞벌이의 증가로 태어나서 유년기에 부모와 떨어져 있는 시기가 길었고 (조부모가 챙겨줬어도 한계가 있습니다 ) 그 빈시간을 인터넷이 채워준 세대입니다. 이게 아마 지금 큰 영향을 끼쳤을것 같습니다.
IMF 때 가슴 아픈 사연들 많았지요. 그 중에 아직도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는 뉴스가 있네요. 실직하고 모든 게 어려워서 이 세상을 떠나며 뇌성마비 어린 딸을 데리고 간다는 어느 아빠의 사연을 뉴스로 듣고는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어린 자식 키우고 있던 입장에서 출근해서도 종일 슬펐습니다. 그리고 그 때 글을 하나 남겼기에 소개합니다.
어느 아빠의 사랑
창 밖엔 비가 내린다 노-란 은행잎이 쌓이고 쌓인 그 위에 또 그 무엇을 덮으려 내리는가
눈을 뜨면서부터 서글픈 하루 깊어 가는 가을 풍경처럼 마냥 凄然했다
삶이 무엇이길래 인생이 무엇이길래 스스로 목숨을 저버리는가
재물이 인생을 좌우한다고는 하나 자신의 생명보다 귀한 것인가? 더구나 자신의 뜻과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가녀린 어린 딸마저 가슴에 안고서?
나라의 어지러움이 그 속에 섞여 사는 民草들에게 안타까운 사연만 쌓이게 한다
남아 있는 가족에게 짐이 될까 봐 뇌성마비 어린 딸을 데리고 떠나는 그 심정이 오죽했으랴마는
그럴 용기가 있었다면 그런 배려를 할 줄 안다면 더욱 열심히 살았어야 하지 않는가 ……
오늘의 현실이 殊常하여 남의 일 같지 않아서 세상 모든 아빠들의 목이 메였다.
책임 의무 사랑
자신의 역할을 다 하려 했던 어느 가장의 슬픈 이야기가 종일 내리는 가을비처럼 좀체 가슴에서 떠나질 않는다.
1997년 11월 14일 管理棟에서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도 이 기억을 하면 눈물이 멈추질 않습니다. 벌써 25년 전 이야기이지만 늘 가슴에 담아 둘 것 같네요. 사연의 가족들 언제나 행복하시기 기원합니다.
타이거우즈
IP 211.♡.149.150
03-19
2022-03-19 14:4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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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네요. 내용이. 제가 원하는 내용과 같네요. ^^
나는 신천지가 싫어요
무엇보다 비판과 견제가 이뤄져야 할 곳 --> 언론
현명한 소비, 정의로운 투표 / 진보, 보수 이념보다 “사람” / 자유와 행복을 위하여...
싫어하는 말 - 오십보 백보
[내게 울림을 준 말] - 내가 태연하게 버텨내는 일상이 또 다른 누군가에겐 저리 치열한 소망이구나. - 나 자신을 좋은사람으로 바꾸려고 노력하니 (좋은 사람이) 오더라 - 돈 달라는 사람은 거절해도, 밥 달라는 사람은 꼭 드려라
windck7
IP 210.♡.191.135
03-19
2022-03-19 15:3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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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우즈님 감사합니다. 저 시그니처 글의 무게감이 있습니다. 제가 자칫 경솔한 글을 올리면, 바로 저 시그니처를 언급하며 비판하는 분들이 계시거든요. 그럴 때마다 저 문구들의 무게감을 느낍니다.
cutycats
IP 121.♡.206.121
03-20
2022-03-20 01:4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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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년 9월 IMF 바로 이전 태어난 아들이 지금 공무원 시험 준비중인데 새론 윤불통정부에서 양성평등제를 없앤다니 왠지 피해를 볼 것같은 맘에 걱정이 앞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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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키우셔서 ㅠ
친딸 맞네요 ㅠ
가족관계증명서에 보면 세대편입? 일자같은것이 있습니다. 동생보다 늦게 합류했다면 이상하게 생각하고 알아볼수 있죠.
아마 모른척 하는 것이 서로 행복 하다는 의미이시겠죠?
남의 인생이 쉬워보입니까?
모르고 살다가 상속할때 알게되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습니다만 가족관계증명서나 옛날 주민등록등본을 보면 이상해요 이렇게 뽑으면 이렇게 써 있어야 하는데 왜 저렇게 써있지? 혈액형은 중고등학교때 배우는데 왜 혈액형이 유전과학적으로 맞지 않는 걸까? 공적서류와 과학과의 싸움 결론은 정해져있습니다 언제 인정하느냐 시기의 싸움이죠
어떡합니까?? ㅜㅜ
정말 훌륭하신 분들이시네요.
앞으로 모든 날들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어이쿠 실수 했네요. 좋은하루 되세요.
허벅지가 눌렀나봅니다 ㅎㅎ
순간 제가 뭘 잘못했나.. 지난날을 되돌아 보고 있었습니다. ㅎㅎ
좋은 하루되세요!
전 국민이 힘들었습니다
당시 20대들은 물론 전세대들이 실직 후 어디 이력서를 낼 곳 조차 없었고
온 세대들이 힘들었기에 어디 기댈 곳 조차 없었지요
그 국난을 헤쳐나갈수 있었던 동력이
전국민 금모으기 운동등의
바로
'더불어 사는 사회' 라는 따뜻한 마음으로 합심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당시의 국민들과
지금의 국민들이 같은 민족인지가 의문이 듭니다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도 그런 따뜻한 마음을 심어줄수 있는
나라와 사회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같은 민족(?)의 유전자만 같을 뿐이지 가정교육 환경 외부 모든게 바뀌었습니다.
이게 아마 지금 큰 영향을 끼쳤을것 같습니다.
imf를 저도 정면으로 두드려맞고 고생한 기억에 코끗이 찡하네요
가정에 좋은 일만 앞으로 계속되시길 응원합니다.
오래오래 행복하시기를…
훅 들어오네요 ㅠㅠ
존경스럽네요
따뜻한 소식에
차 한잔에 미소가 저절로~
그 중에 아직도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는 뉴스가 있네요.
실직하고 모든 게 어려워서 이 세상을 떠나며 뇌성마비 어린 딸을 데리고 간다는 어느 아빠의 사연을 뉴스로 듣고는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어린 자식 키우고 있던 입장에서 출근해서도 종일 슬펐습니다.
그리고 그 때 글을 하나 남겼기에 소개합니다.
어느 아빠의 사랑
창 밖엔 비가 내린다
노-란 은행잎이 쌓이고 쌓인 그 위에
또 그 무엇을 덮으려 내리는가
눈을 뜨면서부터 서글픈 하루
깊어 가는 가을 풍경처럼
마냥 凄然했다
삶이 무엇이길래
인생이 무엇이길래
스스로 목숨을 저버리는가
재물이 인생을 좌우한다고는 하나
자신의 생명보다 귀한 것인가?
더구나
자신의 뜻과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가녀린 어린 딸마저 가슴에 안고서?
나라의 어지러움이
그 속에 섞여 사는 民草들에게
안타까운 사연만 쌓이게 한다
남아 있는 가족에게 짐이 될까 봐
뇌성마비 어린 딸을 데리고 떠나는
그 심정이 오죽했으랴마는
그럴 용기가 있었다면
그런 배려를 할 줄 안다면
더욱 열심히 살았어야 하지 않는가 ……
오늘의 현실이 殊常하여
남의 일 같지 않아서
세상 모든 아빠들의 목이 메였다.
책임
의무
사랑
자신의 역할을 다 하려 했던
어느 가장의 슬픈 이야기가
종일 내리는 가을비처럼
좀체 가슴에서 떠나질 않는다.
1997년 11월 14일
管理棟에서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도 이 기억을 하면 눈물이 멈추질 않습니다.
벌써 25년 전 이야기이지만 늘 가슴에 담아 둘 것 같네요.
사연의 가족들 언제나 행복하시기 기원합니다.
나는 신천지가 싫어요
무엇보다 비판과 견제가 이뤄져야 할 곳 --> 언론
현명한 소비, 정의로운 투표 / 진보, 보수 이념보다 “사람” / 자유와 행복을 위하여...
싫어하는 말 - 오십보 백보
[내게 울림을 준 말]
- 내가 태연하게 버텨내는 일상이 또 다른 누군가에겐 저리 치열한 소망이구나.
- 나 자신을 좋은사람으로 바꾸려고 노력하니 (좋은 사람이) 오더라
- 돈 달라는 사람은 거절해도, 밥 달라는 사람은 꼭 드려라
감사합니다.
저 시그니처 글의 무게감이 있습니다.
제가 자칫 경솔한 글을 올리면, 바로 저 시그니처를 언급하며 비판하는 분들이 계시거든요.
그럴 때마다 저 문구들의 무게감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