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증상이 있고
딸은 확진
아들은 밀접촉자인데
밀접촉자인 아들이 학교와 학원을 간다네요.
부모가 개념이 없는거 같은데
이렇게 개념없는 사람들이 있으니
확진자가 많을수밖에 없는듯...
부모가 증상이 있고
딸은 확진
아들은 밀접촉자인데
밀접촉자인 아들이 학교와 학원을 간다네요.
부모가 개념이 없는거 같은데
이렇게 개념없는 사람들이 있으니
확진자가 많을수밖에 없는듯...
시칠리아 사람들 특유의 체념이 아주 멋지다고 생각한다. '걱정해서 뭐해요.어차피 무슨 일이 일어나든 그건 나쁜 일 일 텐데' 일단은 그 사실을 알게되면 더 이상 골치 썩을 필요도 없고 구태여 행복해 지려고 애 쓸 필요도 없다. 그렇게 살아가다 보면 가끔은 사소한 일들로 인해 웃게 되는 날도있다. 중요한 것은 계속해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마틴 스콜세지-
지금 방역 지침이 그렇습니다.
이상하지만 그렇습니다.
제가 그 개념없는 부모네요.
저희집이 그런데 제가 확진이라 집에 있는데 학교에서 확진 결과 없으면 학교는 보내라고 해서 보냅니다.
안보내면 결석인데 어쩝니까.
그래서 아침마다 아이 자가진단하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병원에서 신속항원검사 하는데 이번주는 매일 했습니다.
의사가 왜 매일 오냐고 했다고
학원은 안보내지만
그래서 방역포기 얘기까지 나오는거죠
초등학교 등교하는거 보고 걱정되더라구요
일단 엑스맨님은 철저하게 자가진단을 하고 계시니 전혀 개념없는 부모님은 아니고요.
제가 언급한 가족의 경우 부모가 증상이 있고 ,딸은 확진판정,아들은 그 딸과 식사도 같이 하고 장난도 같이 치는 상황인지라 밀접촉자 아들은 소속집단을 위해서라도 어느정도 선에서 격리되는게 맞지않나 싶은데 전혀 격리되지않고
방치되다시피 내버려두고 있는 상황이 많이 아쉬운거죠.
학교나 어린이집에서도 보내라고하고요.
지침도 그러하고 집단 시설에서도 보내라고 하는데, 부모의 개념만을 탓하는건 적절치 못해 보이네요.
저희가 그런 케이스입니다.
먼저 양성 뜬 딸 1호와 이틀 간격으로 2호가 양성이 떴는데, 24개월 짜리 아이들은 어떻게 떼어 놓아야 하나요? 확진된 애는 방에 가둬두고 사식 넣어야 하나요? 초등학생 저학년만 되도 불가능하다 시피한데(제 동생네가 그랬습니다.) 특별한 노하우가 있으신가요?
저희는 부부가 1일 간격으로 확진되었는데, 24개월 짜리 아이들 집에 두고 다른곳으로 피신했어야 했을까요?
괜히 지금 어린이 집에서 확진자 속출하는게 아닙니다. 아이들이 걸리면 격리를 할 수가 없으니 그렇죠. 그런 행태가 '방치'인가요?
방치하지 않으려면 아무것도 모르는 24개월 짜리 유아동을 방에 가둬두고 부모는 문 밖에서 달래야겠군요.
아이들끼리 전염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키우고 있는데 그걸 '방치'한 태만하며 우매한 부모 취급 받으니 상당히 불쾌하네요
사실입니다 뭐 어떻게 하라고 문자한통 안보내줘요
백신맞았으면 자가격리 면제기도 하고 ...
막말로 증상이 없으면 말안하고 일상생활 해도 별문제
없겠다는 생각을 할수밖에 없죠
제가 왜 아이디를 버려야 돼나요?
격리의무가 없어요.
자꾸 개념없다고 하시는데 그럼 어떻게 하라는 말씀인가요?
애를 호텔이나 여관에 보내서 학교에 보내야 합니까?
아님 애 결석처리 해야 합니까?
아이 확진 받으면 제택 격리하려고 아침에 자가테스트 오후에 병원에서 검사합니다.
뭘 더해야 할까요?
증상이 있어서 학교갔다가 집에와서 병원가서 검사 받고 음성나왔더니 학교에서 다시 학교에 와서 수업받으라고 해서 갔습니다.
지금이야 그리 돌아다녀도 서로 죽을 확률이 낮으니깐 그나마 다행이라 해야하나 싶으면서도
여전히 조심해야 하는건 변함없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확진이어도 보내라는게 정부 지침이에요.
확진세를 감안하는게 자연스러운 대응이긴 합니다.문제는 그걸 조금 경각심없이 받아들이는 분들도 있는것 같달까요.
오미크론의 확진세를 어차피 맞닥뜨려야하니 각자의 결정에 맡긴것일뿐.
조심하는 부모라면 자기들이 증상이 있고
확진자 딸과 밀접촉자 아들이 밥도 같이 먹고 장난도 치는데
학교와 학원을 보내는게 정부의 지침이다 라고 생각하지는않겠죠.
확진세를 피하는게 어려우니 조금 거리가 좁혀지는걸 감안할수 밖에 없다는거지
서로가 조심하지않아도 되는건 아니죠.
조심하라고 하는 상태인거고 서로 조심해야 하는건 변함이 없죠.
부모가 증상이 있고 딸이 확진이고 아들은 확진자 딸과 밥도 같이 먹고 장난도 치는데 아들을 학교와 학원을 보내도록 정부가 명령했나요? 아니잖아요. 그런 밀접촉자 아들을 등원시키고 등교시킨건 부모가 결정한거예요. 아들 탓으로 돌릴까요?
저도 지난달말에 아들이 자가키트 양성이 나와서 pcr검사를 받으러 보건소에 갔었는데, 저희애 양성인데 어떻게 해야되냐 물었더니 그냥 줄 서라고하더라고요. 그땐 엥?? 확진자를 그냥 이렇게 수많은 인파 사이에 끼워 넣는다고?? 그렇게 생각했는데 그땐 정부방침에 어이가 없었지만 이제 생각해보니 그냥 더이상은 한계가 아닌가 그냥 풍토병화로 인정하고 방침을 바꿨다고 봅니다.
정부에서 발표한데로 이미 코로나는 종식..아니 감수하고 가는 상황이에요.
저희도 그나마 공공기관이라 7일정도 공가(병가)주지 일반회사들은 자기연차 쓰거나 참고 나오는곳도 많을겁니다.
어쩌겠어요. 강제력도 없고 동선체크나 QR등은 하지도 않고 걸려도 약먹고 낫는 감기수준으로 보는데요.
학교에서 오지말라고 막은것도 아니고 아들이 놀러다니는것도 아니고 학교에 간건데 뭐라할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제 주변사람들도 거의다 자식들(학교나 어린이집)에게 걸려서 가족간의 전염으로 확진된 경우가 많습니다.
혼자살고 사적모임도 자제하는중이라 아직 감염 안되었지만 솔직히 시간문제라고 보고요.
솔직히 놀러다니다가 감염되는것도 아니고 학생이 학교나 학원에 가는걸 막는건 무리라고 봅니다.
애들 봐줄사람도 없는 집들도 많을테고 나라(교육청)에서도 등교금지를 안하는데요.
언론과 자영업자들 불만이 많은 상황도 고려해야하는 상황에서 다행히도 중증도률이 낮은 오미크론이 상륙했고 정부입장에서는 상황에 따른 자연스러운 대응이라 생각해요.제한이 해제된만큼 개인들도 그만큼 조심해야겠죠.
그게 위드 코로나죠.
어쩔 수 없어요.
오미크론 증상이 많이 약한듯 하니, 다행입니다.
바뀌자마자 보건소앞 그 많던 줄이 싹 사라졌어요~
밥을 같이 먹던 우짜든(밀접촉자) 증상없으면 학교가는거죠 본인생각과 다르다고 개념없다 무시할 일은 아니라 봅니다.
거기서 양성떠야 병원이든 보건소든 가서 PCR이 가능한거고.
대댓글을 달자면 자가키트야 알아서 하는거니 논외로 하고 보건소 유전자 검사얘기는 이력때문에 말씀드린 겁니다.
자가키트로 혼자서 하고 두줄 떠도 모른채 할거 다하는놈들 많은걸로 압니다.
이런놈들이 개념 없는 놈들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