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품실 한켠에 자리잡고 있는 라꾸라꾸 침대입니다. 사진 보시면 알겠지만 사용감이 많이 있죠
회사에 저게 왜 필요한지 모르겠지요?
제가 처음 회사 생활을 시작할 때 하루에 20시간을 일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습니다. 최장 22시간도 일해본적이 있네요.
저는 IT업계가 아니고 심지어 외국계인데도 그랬습니다.
법에 정해진 근무시간이 그 당시에도 있었기 때문에 회사에서는 그 시간까지 밖에 수당을 주지 않았어요. 그 후에는 무료봉사였고 저 포함 많은 직원들이 수요일 정도면 한도에 다다랐기 때문에 목금의 시간외 근무는 무료봉사였습니다.
그리 멀지 않은 과거에요 노무현 대통령 시절이었거든요.
저 침대가 놓이게 되는게 사원 복지의 개념으로 설치되었다는 점이 포인트입니다.
최근 몇 년은 점심시간에 직원들이 쉬는 용도로만 사용되었지만, 앞으로 또 모르죠... 여러분도 저 위에서 잠들지 몰라요... 새벽 3시 무렵에 말이에요.
저는 민주당의 콘크리트라는 40대 입니다만, 저도 20대 때는 이런 빨갱이가 아니었습니다. imf 격고 사회에 나와서 인생 살다보니 무엇이 옳고 중헌지 깨닫게 되면서 민주당을 지지하게 되었죠.
제가 사회 초년생 시절에 일을 몰아부치고 사람을 도구처럼 쓰던 존재들이 지금의 50~70대에요.
여러분은 스스로의 앞날을 불안해 하며 2번을 찍었겠지만, 사실 여러분이 싸워야 했던 대상은 여러분과 같이 2번을 찍은 60대 이상입니다.
그걸 선거 전에 알지 못했으니 이제 그 시절의 저처럼 몸으로 겪어야 할지 모릅니다. 그럴 가능성이 크죠.
너무 힘들어서, 사제 침낭하나 샀다가 코딩할 생각 보다 잘 생각 먼저 한다고 욕바가지로 먹고 몰래
눈물 훔치던 그때가 생각납니다.
이런 소리 하면 또 꼰대 소리 듣겠죠. ㅜㅡㅜ
(추가)
제가 메모 단 분께 빈 댓글을 받으니 감계무량하네요! 제가 쓴 댓글이 왜 빈 댓글을 받아야하는지 이해는 안되지만 어이없는 빈댓글 너무 기분 좋네요 ㅎㅎ
... 저는 그렇게 치면 730일 동안 720일 일했네요
사람은 저마다의 사정이 있다는거 상식 아닌가요? 제가 일을 그만큼한게 빈댓을 받을 짓인가요? 무슨 궤변이십니까?
일하다 응급실 실려가보셨나요!?
그 젊은 나이에 심장에 칼 대는게 어떤 기분인지 알고 함부로 댓글 다시나요?
원해서 일했는지 원치 않지만 어쩔수 일했는지 어떻게 단언하시나요? 제 인생을 곁에서 지켜 보셨어요?
상당히 무례한 댓글을 아무 감정 없이 쓰시네요.
당신이 어떤 인생을 살았는지 모르겠으나 어떤 인성인지는 ‘대강’은 알겠네요.
참~ 피곤하게 사시네요. 제갈량이 울고 자룡이 헛웃음질 댓글 내용 감사했습니다.
적어도 닉네임에 담긴 뜻이 부끄러워질 행동과 언행은 삼가셨음 하네요.
본인이 해당 댓글로 오래 여기저기 기웃거리신건 익히 알겠으나 그렇게 여기저기 떠돌고 이곳에서 조차 이런 취급을 받으신다면 본인의 생각이 잘못된 것인지 깊이 생각해보실 문제라고 생각되네요.
이 커뮤니티에서 빈댓글이 어떤 의미인지 이해하고 활동하시는게 맞다고 생각되는데요?
본인이 본인의 인생에서 가장 뼈아픈 고난을 남겼는데 타인이 아무 생각없이 빈댓글을 단다면 그리고 그 사실을 곡해한다면 그딴 비아냥 정도가 그렇게 신경 쓰이실까요?
좀 더 신중하게 댓글을 다시는게 어떨까요?
함부로 재단하지 마세요. 심각하게 불쾌해지려 합니다.
여기서 논리가 이어질 것이라 여길 수 있기에 360일이나 일하는데.. 잠도 잘 시간이 없는 직종이 설정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과장으로 볼 수 있다 여겼습니다.
그리고 응급실까지 실려갈정도인데도 360일을 일했다는 것 자체가 응급실 실려간 날짜를 빼서 360일 일했다는 건지... 그리고 근무강도는 어느정도인지...기록이 되지 않은채.. 단순히 두렵다 그리고 난 30대다. 라고 쓰셔서 그렇게 보았을 뿐입니다.
직원..뽑을때...
회사에서......
1번남녀....인지....
2번남녀....인지....구별하지.않죠....
그냥.....
우리.국민...
.전부가....해당하는....일입니다..
용산이전으로....
국방부가..해체..되어서....
안보..공백과...
불안을...
느끼게..되는것도..
우리.국민...전부의..일입니다..
만약....
국방부..해체로...
안보공백.발생으로...
전쟁이..발생.하면...
나가서..싸우는것도...
우리.국민...전부의..일입니다..
라고 했던게 생각나네요 ㅎㅎㅎㅎ ㅅㅂㅅㄲ
또 그런 세상을 걱정해야하다니요....
불과 한 10년 전까지만 해도 밤샘 근무도 참고 해야했었는데요. 물론 야근 수당 따윈 남의 나라 이야기구요.ㅡㅡ;;;;
뭐.. 그래도 좋다고 뽑았으니 야근도 스포츠임! 하면서 좋아라 하겠지요
한꼭지 안달수가 없네요....
라떼는 말이죠...IMF직전 입사를 했는데요
일년 선배들이 주말에 집에 다녀올때 옷가방을 가져왔어요
그리고 집엘 안가요..ㄷㄷㄷ
잠은 마감이 멀면 새벽 12~2시쯤 마감전이면 새벽 3~4시 쯤 책상밑으로 모형 재료인 우드락이나 스티로폼 깔고 웅크려 쓰러졌다 출근시간인 아침 9시 전에 일어났어요...
마감직전엔 잠이 뭐에요... 밥도 눈치보여 못먹었는데요...
물론 저도 그랬죠...ㅠㅠ
그렇게 일하도록 그렇게 해야만 하는 것처럼 얘기하고
일정짜고, 독려(?)하고 푸쉬했던 상사들이 지금의 50대 후반~60대, 70대인거네요... 맞네요...(소름...ㄷㄷㄷ)
그렇게 살다 죽을지도 모른다 생각도 했었고
화장실에서 지쳐 쓰러져 졸던 적도 있었는데...
내 후배들은 그러지 않길 바랬고...
어느 순간 후배들은 워라벨이라는 신조어로
주5일 근무를 넘어서 야근도 지양하는 문화가 자리잡아
아~ 그렇지 저녁이라는 시간대가 있었지 했었는데....
또 모르겠네요...
어찌 될런지....
전 그당시 마침 창고에 건축자재 단열재가 있어서
정말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단열재 깔고 잘때가 제일 따뜻했어요.
라꾸라꾸랑 휴게실 쇼파로도 부족해서
결국 늦게 자는 사람은 박스깔고 자던 기억이….ㅋㅋ
다시 사야 하나요....
바로 대상포진 걸렸죠
후진국병이 왜 하겠지만
어린 친구들 왜 우리가 그렇게 일정에 따른 개발을
추구했는지 여부를 전혀 모를껍니다
인제는 그거 뺏기니 우리들 책임이라고 하더군요
우리 탓 입니다 하루라도 어린친구들 교육해 주세요
학교 교육은 이미 파탄입니다
입아프니 그냥 겪으라 하세요.
체험삶의 현장에서...
수면실이 아니고 퇴근실.. 이라 붙여놓고요..
회사가 그렇게 되면 퇴사하면 된다.
능력없는 틀딱들이 갈데 없어서 하는 걱정이라고.
이젠 휴일이나 저녁엔 집에도 있고 하던데말입니다...
실제 겪어놓고도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일인지 알아서
그걸 바꿔야 한다고 젊은 시절을 보낸 세대들인데
자녀세대를 위해(?) 2번을 택했을까요.
인정할 수밖에 없는 게 나이가 들면 뻔뻔해지는 것 맞습니다.
전날 술 많이 먹고 출근한날은 몰래 잠도 잤어요~ㅋ
사무실 책상위에 재떨이 있고 회의실에서 담배피우던 시절
아련하게 기억나네요~~^^
월화수목금금금
하루에 사업장에 19:08:35씩 상주하고 직주근접으로 5분 통근이면 4시간 30분의 수면시간을 확보 가능하고 매일 휴게시간 2시간 차감해서 주7일동안 120:00:05 근로로 인정됩니다.
과거의 크런치처럼 1년 내내 계속 하는 것도 아니고 선택적 근로제의 정산기간을 3개월에서 1년으로 조정하는 것이라서 일생활균형도 추구할 수 있습니다.
https://www.law.go.kr/법령/근로기준법/제52조
제목에 주의 붙여주셔요. 세상에 없어져야 할 물건이에요.
쪽잠자고 라면만 먹다가 과로사로 급사했으면 좋겠네요.
본인들이 선택한거니깐.
물론 저포함 1번남녀는 이 야만의 시대를 피해서 혹은 슬기롭게 헤쳐나가길 바랍니다
2번남녀들은 꼭 다시 겪고, 내게 무슨 짓을 한 건가? 후회했음 좋겠습니다 ㄷㄷㄷ
회사에 라꾸라꾸는 아니지만 수면실이 있었습니다.
새벽까지 일하다가 수면실에서 1-2시간 쪽잠자고 집에 가서 샤워만 간단히 하고 다시 사무실 그리고 반복.. 반복..
수면실에 자는 인원도 많이서 새벽 5-6시에 너무 힘들고 졸려서 책상에 누워서 쪽잠 자고 다른 인원들 출근할때쯤 나가서 커피 한잔 하고 다시 반복…
줄면서 죽을지모르면서 일하다가 4일째 나죽겠다고 집에갔던기억이 납니다 바쁘면 미친듯이 일만하던시절이 있었죠
저는 박스깔고 잤던 기억이 나네요
저런 경험 해본 사람들이
뒷 세대를 위해 겨우 없앴는데
왜 이런 제가 그들의 적이 된건지 ㅎㅎ
사원증 입문 체크가 6시 리셋된다고 5시 50분에 나가서 6시에 다시 찍고 들어왔었죠 ㅂㄷㅂㄷ...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놈의 포괄임금제 덕분에 받은거라고는 꼴랑 3만원...
무려 그나마 좋다는 한국 최고의 대기업마저도 그땐 그랬습니다.
임원발령나서 방 세팅할때 대표가 저 라꾸라꾸를 선물로 줬습니다 ㅋㅋ
그게 2009~12년정도…
이번에 주52시간제를 손보면 최대 피해자는 원래 그런거 안지키는 중소기업보다 이미 주52시간 pcoff도입되서 나름 워라벨 지켜지는 대기업직원들이 상대적 피해감이 더 클거에요 ㅎㅎ
전 300명 정도 중소기업으로 오니 오너마인드가 좋아서 기본 워라벨이 좋아서 직원들 걱정도 없음 ㅎㅎ
저런 생활한 게 자랑이냐는 동문서답을 버젓이하는 2들.
지들부터가 공무원한테 제대로된 노동시간과 초과근무수당을 보장하지 않으면서 개인들한텐 그 근로기준법을 지키라는게 코미디죠
복지랍시고 라꾸라꾸 침대 있는거 보고 패스했던 기억이 나네요...
회사앞 100미터에 있는 사우나 좋았거든요. 크고 넓고
한 4시쯤 가서 대충 씻고 쪽잠 자고 나가고
그 당시엔 회사 코앞에 이렇게 좋은 사우나가 있다니 대박이야.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그랬는데;
전 제 빨래 썩은 건 봤고
저희 팀장님은 의자에서 먹고 자다 이혼 당했는데 일하기 편해졌다 좋아하고
결국 쓰러져서 입원했는데 사장이 병문안 가면서 노트북 가져다 주던거 생각나네요.
한국에서 게임업계에서 쭉 그리 일하다... 맛이가서 2년인가 집에서 폐인 생활하다 이 길이 아닌가벼하고 일본으로 왔죠...
전 마약 침대라는 야전침대를
쓰는데 불편하네여
현시점 진짜 좋은 세상인데
뭐 어쩌겠어요. 본인들 선택인데
좋았던 추억을 요즘 세대가 느낄수 있게돼서 감개 무량 하네요
테스트실 의자에 기대거나 회의실에 처박혀서 잤던 기억이… ㅠㅠ
회사에서 라꾸라꾸 사준다기에, 개발자 포함 기술지원팀도 그냥 집에 보내달라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ㅋ ㅠㅠ
12시전에 퇴근하면 빨리 퇴근하는 기념으로 부서원들 몇몇과 짧게 술마시고 집에갔고 12시 넘어서 퇴근하면 그냥 집에 갔었던..시절.. 해봐야 알지
어느 날은 너무 졸려서 화장실가서 좌변기에 앉아서 문에 머리 기대고 자다가 옆으로 쓰러질뻔 했는데 정말 헛웃음이 나오더라구요
지금도 120시간 할 수 있는데요..
9시 출근 21시 끝났어요
너도 어릴때 인쇄 공장에서 알바했는데 바쁠때는 하루 15시간씩 일했던 적도 있습니다.
집에 왔다갔다할 시간도 없으니 공장 한켠에 매트리스 깔고 자라는데 참 눈물 났던 기억입니다.
1번남녀들에게는 위로와 격려를 드립니다. ㅠㅠ
능력없는? 1번남 40대들 어서 짤리고 지들이 그자리에? 가야 한다고 짖고 있는 작자들이에요
ㅋㅋㅋ
웃기는 짬뽕색히들이죠.
하지만 대학원 다닐 때 저기서 잔 기억 밖에 없습니다.
엄청 픅신한가 있어서 거기서 자다가
어느 순간 수면실을 개인장으로 만들어줬었는데. 넘나 좋은 환경이었군요.
새벽 2시 퇴근 9시 출근.. 추석때도 아침에 차례 지내고 다시 와서 일..
밤새고 잠시 바람 쐬러 나왔더니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놀랐는데.. 벚꽃 축제 하더라는..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