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사회에 경종을 울리는 건강하고 신선한 무브먼트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기존 질서에 어느정도 순응하고 존중하며 정치권에 들어와야죠.
통합과 존중이 정치의 기본입니다.
무지성 지지한다는 분들도 좀 고민해보셔야 합니다.
'저쪽 "아저씨"들은 참 이해안돼' 라는 가르기식 발언은 정치공학적으로 쓰면 안되는 워딩이죠.
물론 제 말이 박지현씨에 대한 비판이 아니라, 잘 나아갈 수 있도록 모니터링 해주자는 이야기입니다.
자꾸 박지현씨 페미 얘기가 나오는데 페미도 결국 우리가 보듬고 존중해야할 소중한 구성원입니다.
다만 특정 단체, 여론만 포커스가 된다면 상대적으로 소외되는 계층에 더해 언론에서 마치 '민주당은 래디컬 페미를 응원한다'식으로 왜곡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예를 들면 2030 1번 남성분들)
기존 일부 민주당 인사들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일견 이해 안되는건 아니나, 비대위가 협치를 통해 모든 세대성별을 아우를수 있는 정책으로 방향제시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민주당이 대내용으로만 뭉치는게 아니라 합당하고 합리적인 정책 제시로 2번 국민들도 데려와야죠.
과연...언론이 불안한가? .. 언론은 구제 불능 입니다.. 고쳐 쓸수도 없어요.
조언 그냥 하지 않는게 좋아보여요. 보듬어줄 필요도 없어요. 우리랑 다른, 어떤 점에서는 더 나은 애들입니다. 그냥 뒤에서 지켜보고 지지해주면 충분해요.
저런 전략 있다면 발언을 신중히 해야 할텐데.. 그런것 같지는 않고..
내 기분과 생각대로 질러 보는 것 같아서, 실망 입니다.
조금 틀어진다고 무조건 일단 크게 지르는 민주당 페미 의원들과 뭐가 다른지.. 똑 같아 보입니다.
갈라치기 갈라치기 하는데요,
박지현이 민주당 지지자들 갈라치기 하는 중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문재인 쳐 넣어야죠" 에는 왜 공감하신거에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5842156CLIEN
와 이건 빼박인데요
그런 짓도 똑똑해야 잘 합니다....
유시민 선생도 정치 입문 초반에는 또x이 소리 들을 정도로 기존 룰을 안 따르고 파격적으로 행동하셨잖아요.
물론 나중에 뚜껑을 열어보앗을 때 정치혁신을 일으킨 청년 여성 운동가로 평가되느냐, 아니면 그냥 말만 번지르르한 여성 운동가로 평가되느냐는 본인이 어떻게 하는지, 그리고 주변 사람들이 얼마나 잘 이끌어주고 코칭하는지에 달려있다 봅니다.
이수정, 신지예 같은 X들에게 계속 밖에서 두들겨 맞고 싶으세요?
회사 신입도 인턴기간 실수는 일정 감안해주니까요.
이후보님 선택이니 일단 이번 발언은 넘기렵니다.
그런 의미에서 `박지현 씨 응원합니다!!! 멍멍이 소리하는 40대 이상 남성들 아직 많지만 참고 좋은 세상 만드는 데 힘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