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자리 버티고 앉아서 무리한 정치적 수사로부터 어느정도 방어해주기만 해도 자기할일 하는거라고 봅니다. (그마저도 100%로 방어하진 못할거지만요) 윤이 했던 것처럼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를 한다면 최선이겠지만, 애초에 그럴 깡이 있을거라는 기대도 없고, 만약에 그정도 깡이 있더라도 검사들이 따라주질 않아서 그게 가능하지도 않을거고요. 그것보다 저렇게 화환 보내는거 안했으면 좋겠네요. 이미 정치적으로 찍혀있는 상황인데 저렇게 화환같은걸 보내서 눈에 띄게 만들면 어용단체들이 표적으로 찍어서 움직이기 딱 좋네요.
정권 눈치 안보는 중립 검찰 코스프레 한 다음에 전정부 다 잡아 죽이려는 빌드업이죠
어떻게든 자리 뺄라고 난리를 치며 온갖 있지도 않은 혐의와 소문으로 괴롭힐 텐데
만약 아무것도 나오지 않고 잘 싸워서 임기를 마무리 하면
이재명 후보님 못지 않은 청렴의 아이콘으로 자리를 잡아서 이번 정권 내내 청와대를
흔들어 댈 수 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현재 가장 중요한 이슈라고 생각합니다.
윤은 지금 자신이 겪었던 과오를 그대로 당연히 생각해 결과를 예측했겠지만
아마도 제대로 역풍을 맞게 될겁니다.
윤구수는 자기가 했던 짓거리 그대로 당했으면 좋겠는데...
과연 김오수가 그 정도 야망이 있을지.
진짜 검사라면 진작에 기소했어야죠. 공수처나 검찰이나 고발사주, 도이치주식건을 선거 결과 나올때까지 갖고만 있는거 보면 참...
김오수든 한동훈이든 무슨 차이가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누구든간에 때가 되면 조국 사냥하던 칼을 또 다시 휘둘러 대겠지요
기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