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식투자로 거하게 말아먹고, 대통령 선거에도 지지하는 후보가 안되니 점점 스스로를 고립시키는 기분입니다.
원래 아싸기질 다분한 중년인데, 정치성향때문인지, 발언이 쎄서 그런지 몇개있는 단톡방에서도 대꾸도 잘 안해주는 기분(?)이 들기도 하고 해서 일부 정리하고 나왔네요.
그런데 나오고 나니 또 신경이 쓰이네요.
나는 어떤 기억으로 친구들에게 남아있을까?
신경조차 쓰지 않겠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복잡한 심경입니다.
여러가지 일들이 겹치면서 자꾸만 나락으로 가는 기분이 들고,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에 대한 복잡한 마음이 생깁니다.
나는 잘 살아온것인가?
앞으로 잘 살아갈수 있는건가?
자꾸만 회의적인 생각이 들면서 어리석은 생각이 머릿속에 맴돌고 있네요.
아직 어린 두 아이를 생각하면서 마음을 다 잡아보지만, 누군가 이런 제 마음을 알아봐주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아내도 제가 힘들어하니 절 걱정해주는게 고맙고, 이럴때 가족을 위해 힘을 내야한다는 생각이 들지만, 혼자있는 시간, 잠들기전, 인터넷, tv를 볼때마다.
자꾸만 보게되는 그자와 앞으로 벌어질 다양한 일들.
그나마 희망이라고 생각했던 민주당의 분열을 보고있으면, 점점 더 암울한 기분이 들어요.
조금더 나 자신만 생각하고 살고싶고, 여러가지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아무생각 없이 살아가고 싶지만, 그게 참 어렵네요.
이럴때일수록 사람들을 만나고, 욕도하고 해야한다고 말해준 고마운 친구의 말이 생각나기도 하지만, 워낙 아싸기질이 다분한 어리석은 인성이라, 생각을 실천으로 옮기지를 못하네요.
그냥 답답한 마음에 생각나는데로 글을 써봅니다.
짧은인생 감정소모 마시고 편하게 즐겁게 인생 사셔요.
응원합니다. :)
당분간 가족만 생각하시길 바래요
어차피 안맞는 친구들은 스트레스일 뿐입니다.
건강 챙기시고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가족이랑 봄나들이 가는 것도 즐겁습니다.
저도 주식, 펀드 보유중이고 1번남이지만 좌절하지 않습니다. 이또한 지나갑니다. 이명박근혜 9년도 버텼는데, 지금은 뜻을 같이하는 50프로의 국민과 170여석의 민주당이 있고, 아직 포기하지 않은 이재명 전지사님도 있고, 털보도 건재하고, 유시민 님도 계시고...
세상이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는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자신을 먼저 바꿔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문통과 이재명도 지키면서.
힘냅시다!
여기도 비슷한 사람 1명 있어요.. ㅜㅜ
전 당분간 뉴스 안보기로 했습니다.
힘내세요.
/Vollago
아무리 힘들 시간이라도 그것의 끝은 멀지 않은 곳에 있다는 것 꼭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도 있고 굴곡은 인생의 당연한 길이다'
굳이 남들 신경쓰면서 살 필요 있을까? 싶습니다.
나와 같은 생각하는 사람들과 살아도 부족한 인생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타인에게 관심이 별로 없다는 걸 깨닫고는 저도 왠만한 타인에게는 무관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공감해 주셔서 위로받는 기분입니다.
지난것은 잊으시고 작은것 부터 다시 시작해보시죠
긍정적인 생각으로 실천하시면 내 주변이 바뀔거예요
감사합니다.
네 힘~
감사합니다
몇년째 세상에 혼자있는 기분입니다. 망할 코로나때문에 우울증만 심해져서 오늘은 숨이 막히네요.
네 저는 자전거 라이더입니다.
가슴이 짓눌리는 기분이 들어서 숨쉬기 힘드네요.
힘내세요
그나마 요즘 재명이네마을 가서 힐링하면서 조금씩 추스리고 있어요..
재명이네 마을로 따라갈게요.
새로운 도전에 박수를 보냅니다.
저도 제 자신을 돌아보고 힘내보겠습니다.
공감 감사합니다.
네 한동안 취미생활에 집중해볼까 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가고 있네요
국운이 꺾인 것 같네요
노령화 혐중(맹추격 국가 혐오) 최저 임금 동결및 세분화
노조 붕괴 청년층 자산 소멸까지요
남은건 부동산 거품 붕괴뿐이네요
사실 이번에 이재명이 되어서 자본시장을 키우고
국운을 이어갔어야 하는데 ㅠㅠ
제 악몽에 민주 진영 인사를 잡아 갔는데요 악몽일줄
알았는데 현실이 될까 겁납니다
두 아이를 키우는데 아이들의 미래가 걱정이고, 미안하더군요.
잠시 뉴스 같은 것에서 멀어져 보시고, 전열을 가다듬고 다시 시작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는 매주 일요일 등산을 하니 좋아지더군요 ^^
몸을 계속 움직이세요. 걷기도 아주 좋구요 ^^
몸을 힘들게 하면 잠이라도 잘잘것 같아서요.
저는 민주당을 지지하지만, 민주당을 지지하는 마음으로 내 자신의 삶을 망가뜨리진 않습니다.
저는 저의 이익을 추구하고, 민주당이 나라를 위해 애써주길 바라기 때문에 지지하는 거죠.
(사실 국힘당이 말아먹지 않게 하기 위해 ㅠㅠ)
솔직히 민주당 되서 저한테 이득볼게 없어요. 도리어 손해죠.
국힘당이 패가 훨씬 읽기 편하고 뭘 해야 할지 명확합니다.
마음 잡으시고 힘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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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민주당도 기득권이죠.
투표는 차악으로 최악을 막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브라질이 망가지는걸 보니 너무 두렵네요.
당당하게 버티고 있어야 한다는 말씀 새겨듣겠습니다
그러나 브라질에도 사람이 살듯, 저희도 저희 스스로는 그 안에서 적응해야겠죠.
잘 추스리시고 일어나시길.
민주당과 국힘당을 비교하고 싶진 않아요. ㅠㅠ
민주당이 선은 아니나, 국힘은 ... (물론 완벽한 악은 아니겠지요.)
우리는 IMF도 버텼고, 이명박근혜 그 암울했던 9년도 버텼잖아요.
토닥토닥.
좀 쉬시고 밖에 나가서 산책도 해보세요.
몸을 움직이면 좀 낫더군요.
오늘 휴가여서 밖으로 나가 운동을 하고 돌아오니 조금 좋아지는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자기가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 그냥 보통 사람이라는 걸 인정하세요
그럼 남의 평가 따위 신경 안 쓰게 됩니다
운동하고 책읽기로 자존감 높이면서 물 흐르듯 살아나가면 됩니다
태클은 아니니 기분나쁘게 듣지는 마셨으면 해요
(법륜스님식 해법입니다^^)
네 운동과 독서가 취미라서 다행입니다.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클리앙만 들어오는데 똥 소식은 여기서도 가끔 보이니 가슴이 덜컥덜컥 합니다.
힘내시고, 차분하게 기분전환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번도 가보지 못한 장소에서의 산책을 추천 드립니다.
모두모두 힘내서 극복하셨으면 좋겠네요.
저도 노력하겠습니다.
제가 너무 깊이 빠졌나 봅니다.
결국 내가 나 자신을 잘 돌보고 내가 중심이 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인생이 짧지 않아요. 아이들에게 집중하다보면 나에게 집중하고 여유를 갖는 시기가 또 올거에요.
잘 이겨내시길 바랄게요.
많은분들이 이렇게 글을 남겨주시니 큰 위로가 됩니다.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익보다 손절이 많네요.
대선 끝나고부터 운동시간을 좀 더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나이 먹으니 체력이 딸리면 정신까지 무너지는듯 해서요.
저도 정리해야할듯 합니다.
주식 안하던 시절로 돌아가고싶어요.
그렇다고 억지로 뭔가를 정리하거나
튕겨져 나오려고 애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지나고 보면 잠시 숨 고르는 시기 정도로 여겨질 겁니다.
그리고 아마 많은 분들이 밖으로 보여지는 것보다
내면에서는 님과 같은 우울감이나 고립감 같은 걸 느끼고 있을 거예요.
함께 힘내자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가슴이 휑한 기분이긴 합니다.
그러다보니 바보같은 선택만 하게되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가족이 있으니 억지로라도 힘을 내야하네요.
숨이 턱이 차도록 운동을 하고 오니 좀 덜하네요.
파이팅입니다.
저도 비슷합니다. 조국 장관 욕하던 30년지기 친구와도 소원해지고..
가족중에도 2번 찍는 사람이 있어 정이 떨어지는판이네요..
험한 동네라 주변은 모두 2번족..
게다가 4일째 코로나로 격리중이니 더욱 우울해집니다..
하지만, 같이 힘냅시다.. 이또한 역사의 한 순리요..
정반합의 원리가 맞다면 이번에 쏠린만큼 탄력받아서 다음에 더욱 좋은 쪽으로 갈테지요..
열심히 바른 에너지를 만들어봐요..
지역 실버센터, 모교 후원하던거 끊어버리고,
민주당, 열린공감TV 등의 새언론 쪽으로 후원 돌릴까 하는 중입니다.
같이 힘내요.
가족중에도 성향이 다르시면 더 답답하겠네요.
저도 후원하는걸 바꿔야겠네요.
그 30년 지기 친구가 JC Lee 인 친구라서....
호옥시~? ㅋㅋ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기에..
선거 결과로 저도 몇일간 우울하고 스트레스 받는 날들이 있었지만..
생업에 더 신경쓰고 살려고 합니다..
아침마다 등교길에 아직은 버거워 보이는 책가방을 메고 가는 아이의 뒷모습을 보면서
30년은 더 열심히 살아있어야겠구나 하고 생각합니다..
아빠니까 힘내야죠. 화이팅 입니다.
오늘 휴가내고 아이들 등교하는 걸 돌려세워 한번 꼭 안아줬네요.
제가 해줄수 있는거 아직 많고, 해줘야 할것도 많으니 힘을 내야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덜 된 친구들도 친구이겠으나 너무 의미를 두지는 마세요. 차라리 가족들과 더욱 친밀해지는 계기, 혼자만의 시간(취미 활동)이 많아졌다고 생각하세요.
그런데 윤똥이 쿼드를 만지작거리니 더 심란하네요.
요즘은 제 걱정해주는 아내에게 무척 감사하고 있습니다.
힘내세요.
저도 일주일 묵언하다 안되겠다 싶어 즐겁게 가기로 했습니다.
윤항이 5년간 밭갈아줄 그재미로...
5년동안 무슨일을 벌일지 감이 안잡혀서 쫄아있네요.
국운이 꺽이는게 어니길 바래요.
아이들을 해외로 보내고 싶지는 않아요.
아자~
힘내봅니다.
감사합니다.
요즘 체력이 하락하니 마음이 약해졌나보네요.
힘내겠습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