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으로 달리는데 옆에 차가 있으면 그래서 불안해요. 저 차가 언제 꺾을지 알 수가 없으니.. 저속이야 그냥 차 받치고 끝인데, 고속에서는 자칫잘못하면 크게 다칠 수 있으니가요. ㄷㄷ 그래서 어지간하면 나란히 잘 안달립니다. 옆차가 빨리가면 조금 천천히 가고, 옆차가 느리게가면 조금 빨리가서 양쪽 공간을 확보해줍니다.윗분 댓글 보고 자시 보니 앞에 트럭이 서있느건지 서행하는건지 하고 있네요. 급해서 제대로된 숄더체크를 못한듯 하네요.
IP 121.♡.78.36
03-15
2022-03-15 11:04:38
·
헐...황당하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벅스라이프
IP 223.♡.94.137
03-15
2022-03-15 11:08:39
·
@님 100:0 이죠. 앞에 정차한 차 있으면 브레이크를 밟아야지 무지성으로 차선변경하면 되나요. 뒷 차도 싸이코패스가 아닌한 밀어버릴려고 한게 아니라 옆차가 부비고 들어와서 중앙분리대에 부딪힐거 같으니 최대한 버텼을 뿐인데요.
삭제 되었습니다.
IP 202.♡.182.70
03-15
2022-03-15 11:07:10
·
실제로 눈 앞에서 본 적 있습니다.
경부 고속도로에서 구형 아반떼가 급차선 변경을 하며 옆의 코란도를 받았는데, 아반떼가 거꾸로 튕겨 나가더군요. ㅎ
과실이야 파란색 차가 많겠지만 무과실 보다는 무사고가 최고 입니다. 똥은 피해야죠 ㅠ 저는 저런식으로 칼치기 시도하면 그냥 속도 줄이고 후딱 보내줍니다. 운전하다 보면 사이드미러로 미친 황소 처럼 달려오는 것만 봐도 딱 칼치기 하는 놈이라는게 감이 오자나요 ㅎㅎ 인생 던지고 운전하는 놈인데 저까지 엮일 필요가 없거든요..
1. 매우 서행하고 있는 트럭. 2. 사각으로 블박차량이 보이지 않을 차량 위치 3. 천천히 들어오는 오른쪽 차량
거기에 굴하지 않고 화끈하게 밀어버리는 블박차량.. 으로 보입니다.
끼워들기를 참을 수 없긴 하지만, 사람 몇명 죽이면서까지 화를 내는 것이 정상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블박차량의 잘못은 아닐지는 모르겠지만, 사람 몇명 죽여가면서 화를 내는 것이 정당하다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오른쪽 차량의 운전자 입장으로 보면,, 갑자기 앞에서 매우 서행하고 있는 트럭이 빠른 속도로 좁혀 오는 상황에 놀라서 사이드 밀러만 보고 숄더 체크 안하고 왼쪽으로 깜빡이 키고 들어갔는데.. 보지 못했던 왼쪽의 상남자 차량에 의해서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상황에 처해지게 된 것 같습니다. 숄더 체크 안한 것이 죽을 죄일수는 있겠지만,, 공개적으로 이후에 비난까지 받을 죄는 아닐 것 같습니다.
회원입니다
IP 223.♡.173.179
03-15
2022-03-15 11:18:20
·
@농부의근성님 죽이는걸로 보이지 않는데요. 옆에서 그냥 밀고 들어와서 본인 살려고 버티는걸로 보입니다.
Gino
IP 211.♡.130.253
03-15
2022-03-15 11:20:36
·
@농부의근성님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는데요. 왼쪽 차량보면 휘청 밀리다가 속도 줄이면서 버티는 거 같습니다. 낮은 중앙 분리대를 봤을 때 넘어가면 자기가 죽을 텐데 살려고 최선을 다한 거죠
파란 차량이 잘했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아래와 같은 2가지는 매우 잘못했죠. - 숄더 체크 안하고 차선 변경 (사각 확인 안했기 때문에 사망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미숙한 운전) - 왼쪽 차선으로 변경시 더 빠르게 들어가야 하는데, 오히려 속도를 줄이면서 차선 변경 (후속 차량이 대응이 더욱 어려워지죠)
그런데, 앞쪽에 예상치 못할 정도로 느린 차량이 빠르게 다가오는 경우에 당황해서 자주 일어날 수 있는 미숙한 운전으로 보입니다.
본인이 잘못한 것이라서.. 큰 사고를 당하는 것에 대해서 자기 책임이기는 하지만, 공개적으로 비난받거나 놀림받을 만한 상황까지는 아닌 것 같아 보입니다.
그리고 블박 차량의 입장에서, 운전이 익숙할 경우에 오른쪽 챠량의 사각에 들어가 있음을 인지하면서 운전하지 않나요? 앞에 다 비어 있는 상황에서 미리 앞으로 나가 있을 수도 있고, 오른쪽 차량의 앞쪽에 방해물이 나타날 경우에 차선 변경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안전을 위해 거리를 벌리기 위해서 미리 감속을 하고는 합니다. 블박차량도, 접촉이후의 대응에 대해서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는 상황은 맞지만, 접촉 이전의 방어운전에서는 조금 아쉬워보이는 상황입니다.
모닝9
IP 114.♡.127.89
03-15
2022-03-15 11:42:10
·
@농부의근성님 숄더 체크가 아니고 속도를 줄여야죠...
그리고 블박차량은 밀렸으면 중앙언덕 때문에 반대쪽으로 날아가거나 주행차선에서 전복되었을걸로 보이는데요
@모닝9님 오른쪽 차량의 운전자 입장에서 자신의 차량의 왼쪽에 차가 없다고 판단했을 경우에,, 앞에 서행차량이 나타나면 급감속을 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안전할지, 차선변경을 하는 것이 안전할까요?
저는 왼쪽 차선이 비어있다고 판단을 했다면 차선 변경을 할 것 같습니다. 급감속은 여러가지로 더 위험한 요소가 많이 있으니까요.
숄더 체크로 왼쪽으로 차선변경이 어려울 경우에는 사고를 감수하고 급감속을 해야 했겠지만요. 어지간이 좋은 타이어와 브레이크를 가지고 있지 않은 이상 뻥뚤린 고속도로 차선에 갑자기 정지해있는 듯한 차량이 나타났을때에 급감속으로만 대응하는 것은 생각보다 많이 위험한 일이라고 생각 됩니다.
그래서 파란 차량이 잘못한 것은 맞는데, 숄더 체크를 하지 않아 상황 판단을 잘못한 것이 가장 큰 잘못이라 생각했습니다.
-- 솔직히.. 오른쪽 차량은 운전이 미숙한 초보가 고속도로에서 응급상황에서 흔히 할 수 있는 실수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위험한 상황이고, 책임은 온전히 운전미숙한 오른쪽 차량이 큰것은 맞지만....
블박차량도 방어 운전에 익숙한 차량이었다면 (사각임을 인지하고 대응) 사고는 피할 수 있었던 상황으로 느껴져서 아쉬운 상황이라고 생각 되었습니다.
잘못은 파란 차량이 잘못한 건 맞죠.
모닝9
IP 114.♡.127.89
03-15
2022-03-15 11:54:14
·
@농부의근성님 말씀하시는 판단의 경우라면 더 빠르게 차선변경을 했을거 같습니다.
게다가 가시거리가 짧은 날도 아닌데 앞에 빠르게 가까워지는 트럭이 확인이 늦을 이유도 없구요. 확인이 혹시라도 늦어서 숄더체크가 어려운 상황이면 더더욱 빠르게 차선변경을 했을거라 보입니다.
@모닝9님 생각보다 고속도로에서 예상보다 훨씬 늦은 대형차량의 뒤에서 앞의 차량의 속도를 감지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예상 범위를 벗어나서 급속도로 가까워지는 상황이 발생하면 운전에 미속한 운전자는 브레이크를 밟아도 후방 추돌을 하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고속도로에서 차가 멈출 경우에 뒤에 수신호 하지 말고 가드레일 밖으로 빨리 도망가야 하는 이유가.. 후속 차량이 대응이 생각보다 많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정체가 된 차선이라면 가능하겠지만. 정체가 없는 차선에서 수신호 하고 있으면 자살행위에 가깝습니다..)
오른쪽 차량은. 속도를 줄이면서 차선을 변경하는 것이라서.. 칼치기 케이스는 아닌 것 같아 보이고,, 운전초보의 초보이기 때문에 하는 위험한 운전으로 보였었습니다.
그래서.. 블박차량이.. 말씀하신 대로 맑은날, 오른쪽 차량의 앞에 방해물이 나타난 것을 미리 확인했는데, 내차가 상대방의 사각 범위에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방어운전을 할 수 있는 운전자였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있는 것이구요. (반복해서 말하지만,, 더 큰 잘못은 파란차가 잘못한 것입니다)
@새끼발꼬락님 네.. 윗 사고의 책임은 대부분 파란 차량에 있습니다. 하지만, 블박차량은 사고를 당했고,, 손해도 났고,, 만약 파란 차량의 운전자가 사망하였을 경우에 꽤나 큰 심리적인 충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 됩니다. (그냥 죽을놈 죽었다고 쉽게 넘길 분도 있겠지만... 아닌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
그리고 파란 차량은 초보이거나,,, 소위 "여사님 차량" 에 해당 하는 분이 주변에 차량 상태에 대한 인지가 없이 문제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사이드 미러 한번 처다보고 천천히 밀고 들어오는 케이스 (하필 사각이라서... ) 로 생각 되었습니다.
이런 경우가 생각보다 실생활에서 많이 일어나고 위협을 당하는 경우도 많아서.. 이런 경우에 대한 방어 운전에 대해서는 염두에 두고 있어야 자신을 보호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파란 차량의 입장이 아니라, 파란 차량을 만나게 될 블박 차량의 입장에서 이 경우는 조심할 수 있고,, 방어운전의 범위 안에서 완화할 수 있는 케이스라 생각 되어 글을 남겼습니다.
이게 블박이니까 인간의 시야보다 넓다는 걸 감안 해야죠. 양쪽에 화각 줄여서 보시면 파란차가 당연히 감속해야 할 시점에서 훅 밀고 들어옵니다. 깜빡이도 없이 밀고 들어 오니까 안 밀릴려고 최선을 다하는 것 같이 보이는데요. 실제로 받은 시점부터 속도도 죽 줄이고 있는 듯하고요. 저 상황에서 풀브레이킹하면 받힌 차도 위험하죠.
보통의상식
IP 106.♡.67.191
03-15
2022-03-15 11:22:40
·
서로 양보는 찾아 볼 수 없군요. 이래서 마음의 여유가 필요합니다.
링가링가링
IP 125.♡.246.187
03-15
2022-03-15 11:28:34
·
@Heart Racing님 블박차는 속도 줄이면서 중앙 분리대로 밀리지 않으려고 버틴건디요? 그냥 블박차가 중앙분리대 박아야 되는건가요? 얼마나 뭘 양보해야 하나요?
삭제 되었습니다.
보통의상식
IP 106.♡.67.191
03-15
2022-03-15 11:37:20
·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를 수 있겠어요. 블박차가 피해자인 것에 동의하고, 애초에 파란차가 속도를 줄였어야 합니다. 다만 부딪히기 전에 블박차도 똥은 피해야하지 않았을까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일단 파란색 차가 깜박이를 켰다고는 해도 무리하게 차선 변경하려고 했으니 무조건 잘못한 건 맞고요, 그런데 블박차도 차선이 지나가는 속도를 보면 속도를 줄였다고 볼 수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물론 블박 시야가 넓으니까 충돌 후 뒤늦게 조향과 속도를 조절했을거라고 감안해도 바로 속도부터 줄어들기 보다는 파란차가 회전해서 전면에 오기 전까진 딱히 속도가 크게 줄어보이지 않아보입니다.
영화라면 시원한(?) 장면이겠지만, 현실에서는 짜증나더라도 사고 나지 않는 게 최고라 생각합니다.
@Gino님 아주 공감합니다. 앞에 트럭이 있으니 무리해서 차선 바꾼걸로 보이는데 블박차 타령은 왜 나오는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벅스라이프
IP 223.♡.94.36
03-15
2022-03-15 13:41:24
·
@Gino님 하도 당연한 상황에 100:0이 안나오는데 길들여지다 보니 사람들이 세뇌당한듯해요.
Gino
IP 14.♡.114.46
03-15
2022-03-15 13:45:43
·
@kissing님 @kissing님 무슨 초딩 왕따 당하다 싸우면 “너도 참았어야지” 하는 것도 아니고 황당하네요. 사고 당한 사람에게 “너도 조심했어야지”는 부모님쯤 되야 안타까운 마음에서 할 얘기 아닌가 싶습니다.
엠페러
IP 106.♡.192.48
03-15
2022-03-15 12:10:20
·
2차선도로 타고오면서 왼쪽 검은색 차량을 인지 못하면서 오는건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왼쪽에 차량있을거라 예측했으면 전방에 트럭보일때 감속하고 검은색차 보내고 차선변경해야죠..
농부의근성
IP 223.♡.18.74
03-15
2022-03-15 12:30:25
·
@엠페러님 성별과 관련 없이 운전중에 백밀러 아예 안보시는 소위 "여사님"차량도 상당히 많습니다. 사각범위 안에서는 내 차량의 존재를 상대방이 모를수도 있다고 가정하는 방어 운전이 필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Gino
IP 14.♡.114.46
03-15
2022-03-15 13:42:40
·
@농부의근성님 정상적인 운행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들을 상정하고 대응할 수 있게 운전하는 게 방어운전이지 운전면허 소비자라면 당연히 하지 않아야 할 실수를 가정하고 운전해야 하는 건 방어 운전이 아닙니다. 그런 정신나간 차량이 많다면 그 자체가 문제고 그걸 고치자고 해야지 그걸 상수로 놓고 있으면 문제 해결이 안됩니다.
이거죠. 블박차가 침착하게 대응을 잘한 겁니다. 저기서 밀리면 대형 사고나 반대편 차선으로 넘어가고 풀브레이킹했다가는 뒤에 받히거나 그립 잃고 같이 날아가는 거니까요.
버티지 않았으면 중앙언덕 타고 반대쪽으로 날아갔을겁니다.
전복차량은 사망은 안했겠고, 차량만 문제였겠지만, 중앙선 넘어 날아갔으면... 훨씬 큰사고가 더 났겠죠...
1차선이 일부러 급가속을 했는지는 영상에서는 확인 안되는데
2차선 트럭이 너무 느린상태니... 전복차량이 끼어들기 하려던게 맞는거 같습니다.
자세히 보니.. 파란차가 칼치기 하려고 끼어드는데, 접속 사고가 나니..
사고 차량은 중심잡으려고, 반대로 핸들을 트네요. ... 그래서 파란차는 뒤쪽 털리고.. 뒤집히고..
깜빡이 켜진걸보니 차선변경한게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여의치않자 그냥 슬쩍 차선걸쳐 피하려다가 블박차가 후미를 받아 전복된듯 하네요.
경부 고속도로에서 구형 아반떼가 급차선 변경을 하며 옆의 코란도를 받았는데,
아반떼가 거꾸로 튕겨 나가더군요. ㅎ
그 와 중에 회피기동을 어떻게 해야 하나 시나리오 짜고 있었습니다.
2. 사각으로 블박차량이 보이지 않을 차량 위치
3. 천천히 들어오는 오른쪽 차량
거기에 굴하지 않고 화끈하게 밀어버리는 블박차량..
으로 보입니다.
끼워들기를 참을 수 없긴 하지만, 사람 몇명 죽이면서까지 화를 내는 것이 정상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블박차량의 잘못은 아닐지는 모르겠지만, 사람 몇명 죽여가면서 화를 내는 것이 정당하다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오른쪽 차량의 운전자 입장으로 보면,, 갑자기 앞에서 매우 서행하고 있는 트럭이 빠른 속도로 좁혀 오는 상황에 놀라서 사이드 밀러만 보고 숄더 체크 안하고 왼쪽으로 깜빡이 키고 들어갔는데.. 보지 못했던 왼쪽의 상남자 차량에 의해서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상황에 처해지게 된 것 같습니다.
숄더 체크 안한 것이 죽을 죄일수는 있겠지만,, 공개적으로 이후에 비난까지 받을 죄는 아닐 것 같습니다.
죽이는걸로 보이지 않는데요.
옆에서 그냥 밀고 들어와서 본인 살려고 버티는걸로 보입니다.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는데요. 왼쪽 차량보면 휘청 밀리다가 속도 줄이면서 버티는 거 같습니다. 낮은 중앙 분리대를 봤을 때 넘어가면 자기가 죽을 텐데 살려고 최선을 다한 거죠
+ 블박차 추월선 정속주행의 가능성은 있겠네요. 속도를 모르니..
끼어드는걸 못 참는게 아니고
나란히 주행중에 갑자기 쳐들어온거 같습니다
근데 왼쪽 차선은 원래 추월차선이쟈나요.
- 숄더 체크 안하고 차선 변경 (사각 확인 안했기 때문에 사망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미숙한 운전)
- 왼쪽 차선으로 변경시 더 빠르게 들어가야 하는데, 오히려 속도를 줄이면서 차선 변경
(후속 차량이 대응이 더욱 어려워지죠)
그런데, 앞쪽에 예상치 못할 정도로 느린 차량이 빠르게 다가오는 경우에 당황해서 자주 일어날 수 있는 미숙한 운전으로 보입니다.
본인이 잘못한 것이라서.. 큰 사고를 당하는 것에 대해서 자기 책임이기는 하지만, 공개적으로 비난받거나 놀림받을 만한 상황까지는 아닌 것 같아 보입니다.
그리고 블박 차량의 입장에서, 운전이 익숙할 경우에 오른쪽 챠량의 사각에 들어가 있음을 인지하면서 운전하지 않나요?
앞에 다 비어 있는 상황에서 미리 앞으로 나가 있을 수도 있고, 오른쪽 차량의 앞쪽에 방해물이 나타날 경우에 차선 변경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안전을 위해 거리를 벌리기 위해서 미리 감속을 하고는 합니다.
블박차량도, 접촉이후의 대응에 대해서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는 상황은 맞지만, 접촉 이전의 방어운전에서는 조금 아쉬워보이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블박차량은 밀렸으면 중앙언덕 때문에 반대쪽으로 날아가거나 주행차선에서 전복되었을걸로 보이는데요
앞에 서행차량이 나타나면 급감속을 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안전할지, 차선변경을 하는 것이 안전할까요?
저는 왼쪽 차선이 비어있다고 판단을 했다면 차선 변경을 할 것 같습니다.
급감속은 여러가지로 더 위험한 요소가 많이 있으니까요.
숄더 체크로 왼쪽으로 차선변경이 어려울 경우에는 사고를 감수하고 급감속을 해야 했겠지만요.
어지간이 좋은 타이어와 브레이크를 가지고 있지 않은 이상 뻥뚤린 고속도로 차선에 갑자기 정지해있는 듯한 차량이 나타났을때에 급감속으로만 대응하는 것은 생각보다 많이 위험한 일이라고 생각 됩니다.
그래서 파란 차량이 잘못한 것은 맞는데, 숄더 체크를 하지 않아 상황 판단을 잘못한 것이 가장 큰 잘못이라 생각했습니다.
--
솔직히.. 오른쪽 차량은 운전이 미숙한 초보가 고속도로에서 응급상황에서 흔히 할 수 있는 실수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위험한 상황이고, 책임은 온전히 운전미숙한 오른쪽 차량이 큰것은 맞지만....
블박차량도 방어 운전에 익숙한 차량이었다면 (사각임을 인지하고 대응) 사고는 피할 수 있었던 상황으로 느껴져서 아쉬운 상황이라고 생각 되었습니다.
잘못은 파란 차량이 잘못한 건 맞죠.
말씀하시는 판단의 경우라면 더 빠르게 차선변경을 했을거 같습니다.
게다가 가시거리가 짧은 날도 아닌데 앞에 빠르게 가까워지는 트럭이 확인이 늦을 이유도 없구요.
확인이 혹시라도 늦어서 숄더체크가 어려운 상황이면 더더욱 빠르게 차선변경을 했을거라 보입니다.
그래서 저는 숄더체크 문제가 아니고
무리한 진입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예상 범위를 벗어나서 급속도로 가까워지는 상황이 발생하면 운전에 미속한 운전자는 브레이크를 밟아도 후방 추돌을 하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고속도로에서 차가 멈출 경우에 뒤에 수신호 하지 말고 가드레일 밖으로 빨리 도망가야 하는 이유가.. 후속 차량이 대응이 생각보다 많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정체가 된 차선이라면 가능하겠지만. 정체가 없는 차선에서 수신호 하고 있으면 자살행위에 가깝습니다..)
오른쪽 차량은. 속도를 줄이면서 차선을 변경하는 것이라서.. 칼치기 케이스는 아닌 것 같아 보이고,, 운전초보의 초보이기 때문에 하는 위험한 운전으로 보였었습니다.
그래서.. 블박차량이.. 말씀하신 대로 맑은날, 오른쪽 차량의 앞에 방해물이 나타난 것을 미리 확인했는데, 내차가 상대방의 사각 범위에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방어운전을 할 수 있는 운전자였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있는 것이구요. (반복해서 말하지만,, 더 큰 잘못은 파란차가 잘못한 것입니다)
님의 "여러 가정"들 처럼 파란차량도 이미 감속하거나 차선 변경할 기회가 많았을 꺼라고 봅니다.
1차선 차량 탓할꺼 없이 깜박이도 없는 무리한 가속 및 끼어들기에 의한 사고는 전적으로 파란차의 판단 미스이고 책임이죠.
하지만, 블박차량은 사고를 당했고,, 손해도 났고,, 만약 파란 차량의 운전자가 사망하였을 경우에 꽤나 큰 심리적인 충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 됩니다. (그냥 죽을놈 죽었다고 쉽게 넘길 분도 있겠지만... 아닌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
그리고 파란 차량은 초보이거나,,, 소위 "여사님 차량" 에 해당 하는 분이 주변에 차량 상태에 대한 인지가 없이 문제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사이드 미러 한번 처다보고 천천히 밀고 들어오는 케이스 (하필 사각이라서... ) 로 생각 되었습니다.
이런 경우가 생각보다 실생활에서 많이 일어나고 위협을 당하는 경우도 많아서.. 이런 경우에 대한 방어 운전에 대해서는 염두에 두고 있어야 자신을 보호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파란 차량의 입장이 아니라, 파란 차량을 만나게 될 블박 차량의 입장에서 이 경우는 조심할 수 있고,, 방어운전의 범위 안에서 완화할 수 있는 케이스라 생각 되어 글을 남겼습니다.
블박차는 속도 줄이면서 중앙 분리대로 밀리지 않으려고 버틴건디요? 그냥 블박차가 중앙분리대 박아야 되는건가요? 얼마나 뭘 양보해야 하나요?
물론 블박 시야가 넓으니까 충돌 후 뒤늦게 조향과 속도를 조절했을거라고 감안해도 바로 속도부터 줄어들기 보다는 파란차가 회전해서 전면에 오기 전까진 딱히 속도가 크게 줄어보이지 않아보입니다.
영화라면 시원한(?) 장면이겠지만, 현실에서는 짜증나더라도 사고 나지 않는 게 최고라 생각합니다.
왼쪽에 차량있을거라 예측했으면 전방에 트럭보일때 감속하고 검은색차 보내고 차선변경해야죠..
정상적인 운행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들을 상정하고 대응할 수 있게 운전하는 게 방어운전이지 운전면허 소비자라면 당연히 하지 않아야 할 실수를 가정하고 운전해야 하는 건 방어 운전이 아닙니다. 그런 정신나간 차량이 많다면 그 자체가 문제고 그걸 고치자고 해야지 그걸 상수로 놓고 있으면 문제 해결이 안됩니다.
그래서 전방에 방해물이 나타날 경우 내 차로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내가 상대방의 사각의 범위에 있는 상황인지는 항상 챙기거나 사각의 범위를 벗어나고자 하는 습관이 생겨 있습니다. (대부분의 운전자가 익숙하신 상황 아닐까요?)
전방에 방해물이 나타날때에 내가 상대방의 사각에 들어가 있는지를 살피는 것은 어느정도 초보 운전을 벗어난 운전자에게는 필요한 운전 습관이라고 생각 합니다.
직선차: 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