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잉크님 고인이 되신 지금 시점에 그렇게 엮는 것 자체가 비정하고 찌질하게 느껴지니 맞는 말이시긴 합니다만 앞으로는 더 꺼내기 힘들것 같아서 찌질하지만 짚고 넘어가 봤습니다. 클리앙에도 그런 흐름이 있었던건 분명한 사실이고 그분의 사건이 그걸 가장 극적으로 드러내 보여주었으니까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까 다른 커뮤에서 본건데.. 그 사람 페북 예전 글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얘기가 나온다고 하네요. 사회적 자살을 원해서 본인이 그렇게 글을 쓴걸수도 있겠다 싶네요. 설마 관심받고 싶어서 저렇게까진 하지 않았겠지요. 물론 정말 사망한 것일수도 있겠구요. 진실이 뭐든 별로 궁금하진 않네요. 어차피 하루에 3~40명씩 자살하는 나라에 우린 살고 있으니까요.
diciebeoqpfn
IP 125.♡.210.40
03-15
2022-03-15 07:12:04
·
솔직히 기사만 보고는 뭐가 옳고그른지 알 수 없네요.
법원 판단도 오락가락하는데 이에 답답함이 남습니다.
그리고 얼마나 친한 사이였는지 모르겠지만 성적농담이 잘했다고 하는게 아니라 그냥 인간관계에 더 큰 피로감이 쌓이는 것을 느끼네요.
꼭 남녀관계가 아니더라도 친밀함이나 깊은관계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는데 그것이 결국 비수가 될 수 있다는 사실과, 그것중 하나가 인간관계의 단절 또는 거리를 가져오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때문이겠죠
피상적인 관계에 더해 경계까지 해야하는 시대를 만들어낸 페미니즘에 과연 대안이 있기나 할까요?
예를 들어 상대방을 어찌하려는 나쁜마음의 성적이고 질나쁜 농담과, 친밀한 관계에서 나오는 농담을 구별할 능력이 페미니즘에 있을까요?
그들은 남성은 잠재적 범죄자라 단정하기 때문에 농담의 시기, 친밀함, 상황 등등 상관없이 무조건 나쁜놈이라 판단합니다. 그리고 이런 그들의 주장이 법원의 판결에 영항을 미친고 있다 봅니다.
박진성 책 다 갖다버렸죠.
마음고생한 게 안타깝다는 글 적는 분들을 보면 법원 판결문에 적힌 카카오톡 메세지 내용을 알고 안타깝다는 건지 모르고 안타깝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클리앙 가끔 오시는 분은 모를 수도 있는데 매일 하루에도 몇번씩 오시는 분들은 모르기가 어렵거든요.
요
모르시는 분들은 클량 검색해보시길...
내가 모르는 반전이 또 있었나, 싶었네요.
헛헛한 마음이라고 해야 할까요...
지저분한 사건의 끝이, 이렇다니..
아들의 죽음을 알리는 저 아버지의 심정 생각하면..
사건의 피해자는 이 소식을 듣고 어떤 마음일까 생각하면..
힘 내라고 시집도 샀는데..
https://twitter.com/wktkftyrbxks/status/862870306045673472
요
그나마 합리적이라고 여겨지는 클리앙에서조차 그런 분위기들이 있었으니 무고죄 처벌강화라는 뜬금 메세지를 윤가가 들고 나오고 대통령까지 당선된 것에도 그게 한몫 했겠죠.
더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클리앙이 되었음 좋겠습니다.
고인이 되신 지금 시점에 그렇게 엮는 것 자체가 비정하고 찌질하게 느껴지니 맞는 말이시긴 합니다만
앞으로는 더 꺼내기 힘들것 같아서 찌질하지만 짚고 넘어가 봤습니다. 클리앙에도 그런 흐름이 있었던건 분명한 사실이고 그분의 사건이 그걸 가장 극적으로 드러내 보여주었으니까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반전 결과 뒤로는 명복을 빌지는 못하겠네요;;
다들 아시고도 씁쓸한 죽음에 추모를 하시는건지.. 저는 조금 당황스런 분위기네요. 배신감에 찢어 버린 책은 또 처음이었는데요..
그정도로 두꺼우면 끝까지 악착같이 살아야지...
사망이 사실인지 확인하는 절차도 필요할거 같습니다.
페북 이외에는 사실 확인이 안되고 있으니까요.
사회적 자살을 원해서 본인이 그렇게 글을 쓴걸수도 있겠다 싶네요.
설마 관심받고 싶어서 저렇게까진 하지 않았겠지요.
물론 정말 사망한 것일수도 있겠구요. 진실이 뭐든 별로 궁금하진 않네요.
어차피 하루에 3~40명씩 자살하는 나라에 우린 살고 있으니까요.
법원 판단도 오락가락하는데 이에 답답함이 남습니다.
그리고 얼마나 친한 사이였는지 모르겠지만 성적농담이 잘했다고 하는게 아니라 그냥 인간관계에 더 큰 피로감이 쌓이는 것을 느끼네요.
꼭 남녀관계가 아니더라도 친밀함이나 깊은관계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는데 그것이 결국 비수가 될 수 있다는 사실과, 그것중 하나가 인간관계의 단절 또는 거리를 가져오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때문이겠죠
피상적인 관계에 더해 경계까지 해야하는 시대를 만들어낸 페미니즘에 과연 대안이 있기나 할까요?
예를 들어 상대방을 어찌하려는 나쁜마음의 성적이고 질나쁜 농담과, 친밀한 관계에서 나오는 농담을 구별할 능력이 페미니즘에 있을까요?
그들은 남성은 잠재적 범죄자라 단정하기 때문에 농담의 시기, 친밀함, 상황 등등 상관없이 무조건 나쁜놈이라 판단합니다. 그리고 이런 그들의 주장이 법원의 판결에 영항을 미친고 있다 봅니다.
씁쓸하네요
// 저런 류의 사건은 판사가 아닌 배심원제를 통한 결론을 내야 한다 봅니다
저도 돕는 답시고 책까지 샀습니다만 카톡 보면 이런 글 못 쓰실거 같아요..
단순하게 기계적으로 내용만 보고 정황을 판단한 것은 아닐까요?
중2병 걸렸던 어린시절 욕 좀 하셨던 분들은 친구들한테 하던 욕을 현재 문자로 적어 3자가 본다면 누가봐도 모욕죄입니다.
글자는 감정/상황이 80프로이고 의미가20프로 라고 봅니다. 두명이 친밀한 관계였는지 아니면 막역한 관계였는지 그런데 중간에 관계가 나뻐진건지 확인이 됐나요?
글을 쓰고 중간에 보니 박진성시인님이 돌아가셨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박원순 시장님이 계속 떠오릅니다. 여성 이상으로 남성도 수치심이 있고 감수성이 풍부하며 관계에 대한 배신을 크게 받아들이는 존재라는 것을 다시한번 느낍니다.
이 카톡을 보시고도 친밀하니, 중2때의 실수니 수치심이니 하는 말씀을 하시는 건가요?
이 카톡 내용을 보고도 정황 증거라는 소리를 하신다구요?
박시장님까지 언급하시면서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095777?od=T31&po=1&category=0&groupCd=CLIEN
제자와 서로간에 연심을 갖고 있었고 그것이 발전됐다가 헤어진건지, 아니면 싫다고 하는데 어떻게 해보려고 성적인 농담을 보낸건지 모르겠습니다.
서로간의 호감을 느껴도 그 정도가 각각 다르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하지만 법정과 사람들은 미성년자 성희롱범 박진성만 기억하겠죠.
'잠재적범죄자 박진성이 미성년자 여고생을 성희롱하고 결국 자살함.' 이렇게요.
저는 이건 아니라 봅니다.
박진성 시인이 그 여성분을 엄청 좋아했었네요. 야한농담도 엄청했고요. 그것도 미성년자에게요.
제3자가 보면 딱 이정도입니다.
저는 저 상황까지 가기까지 많은 시간을 가지고 관계진전이 있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중2병시절 친구와 격의없이 욕설을 주고 받으려면 많은 시간을 가지고 친해져야 하듯이요.
고작 몇십줄짜리 메시지가 그들의 관계를 대변해주지 못한다고 봅니다
또 이것을 몇년이나 지나고 나서 증명하기도 쉽지 않고요
게시글의 이런 류의 글을 보면 녹음이나 메시지 등으로 상황 모면했다는 글이 대부분입니다.
나머지는요? 박진성시인님처럼 됐겠죠.
더 친밀한 관계에 대한 그들의 깊은 속사정에 대한 증거가 가능하기나 할까요?
박진성시인님은 그 여성분 이상으로 더 큰 수치심을 느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살로 본인의 결백을 주장하신거죠.
진짜 피곤하네요.
왜 우리는 미래의 성희롱 성추행까지 생각하며 관계를 맺어야 할까요?
어디서 ㄱㅅㄹ를 하십니까?
엊그제 이사하려는데 책이보여서.버렸습니다.
추모는 한때응원했던 나에게 이 짐승을 보내라는
메시지인거죠. 몇년전처럼 거짓부렁인들
저에겐 이제 고인입니다.
요즘 여러 사람한테 속는군요…
배신이란이름…ㅇㄴㅇ ㅇㅅㅇ ㅈㅈㅇ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