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을 좋아하고 지지하지만, 현실을 직시해야 할 때입니다.
문재인 정부는 노무현 정부의 실수를 답습했습니다. 적폐는 청소해야 할 세력이지 타협해야 할 세력이 아니었습니다.
문재인 정부에게 주어진 시대적 과업은, 적폐를 청산하고, 적폐가 다시 준동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었는데, 안타깝지만 실패했습니다.
아무리 좋은 일을 한다 해도 적폐에게 정권이 넘어가면 모조리 물거품인 것을.... 아무리 권력 구조 시스템을 잘 갖춘다 해도 적폐가 정권을 잡으면 어떻게든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를 것임을, 정말 몰랐을까요?
제때 윤석열을 쳐내기만 했어도, 미국 눈치 좀 덜 보고 과감하게 북한지원하고 개성공단 금강산정도만 열었어도, 이재명이 건의할 때 못이기는척 홍남기 경질하고, 전국민 재난지원금, 자영업자 지원금 내주기만 했어도...
그렇게 아끼고 아끼고 힘을 제한하고 원칙을 세우고...했던 것들이, 원칙이 뭔지도 모르는 후안무치한 것들에게 정권이 돌아가는 결과를 낳고 말았네요.
적폐는 훨씬 지혜롭습니다. 예언합니다. 3년 안에 현재 민주개혁세력에서 잠룡으로 거론되는 모든 이는 피선거권이 박탈되어있거나, 인간 쓰레기 취급을 받는 상황에 처해질겁니다.
먼 훗날, 혹시라도 언젠가 다시 민주개혁세력이 정권을 잡는 날이 온다면, 청소 먼저 해야합니다. 다른 모든 좋은 일 보다 그게 먼저입니다.
노무현 정부를 보고도 배우지 못한 문재인 정부가 너무 아쉽습니다...
제 생각엔 비겁하고 야비한 종자들인데욥?
요즘 메모할 사람들이 넘쳐나네요
딴데가서 신이랑 노세요
2번 뽑은 사람들한테 가서 그러세요
문 정부가 대통령을 뽑습니까?
2번을 찍은 분들을 탓해야지 뭔소리인지...
혼자 이야기 하시나요? 뭍는말에는 대답을 안하고 엉뚱한 소리를 합니까? 평소에 의사소통이 안되시죠?
어떤 말씀이신지 잘 알겠습니다. 비꼬듯 덧글 단 부분은 사과드립니다.
정권 재창출은 단순히 정권의 노력에 따라서 가능한 건 아닙니다. 국민이 선택하는 겁니다. 이 정권의 지지율이 아직도 40%이상임에도 불구하고 정권이 교체되었다는 것은 국민의 선택인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권 재창출의 실패가 정권의 실패와 동일하게 평가되어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지금처럼 모두가 힘들어하는 시기에 정권 실패라고 평가하시면 그에 대한 반작용은 당연한 것 아닐까요? 문재인 정권의 평가는 역사가 할 것이고, 지금은 서로 위로해야 할 시기입니다.
지혜로운게 아니라 교활한거겠죠.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은 만만하게 볼 민족이 아니라는거 모르시나요 ??
저쪽이 집권했던 김영삼, 이명박, 박근혜정권은 도대체 뭔가요;
군사정권은 말할것도 없고,
한명은 IMF, 두명은 구속;
어디다가 덤태기 씌워서 화살을 돌리나요...
선생님 이러시면 안됩니다.
생각하는 순간 지는게임입니다
첫째줄 만요.
커뮤니티활동을 좀 쉬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님도 저도 다른분들도 모두 날서있습니다
- 결혼식장에 하객으로 참석해서 신랑신부 과거사 뒷담화 하는 사람
- 장례식장에 조문객으로 와서 호상이라고 떠드는 사람
아무리 좋은 쓴소리도 때와 장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퍼하는 당사자들이 화를 내는거라고 한번 이해해보시지요
정권 재 창출을 성공, 실패의 기준으로 삼는다면야 실패라고 볼 수 있죠.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100점 만점에 80점은 넘는다고 생각합니다.
부동산, 자영업 이 두개가 가장 큰 약점이지만 나머지 대부분은 잘 해온 정부라고 생각합니다.
막판 재난지원금이라도 시원하게 했으면... 0.7퍼센트는 엎었을텐데요....
그래도 실패라고 하기엔 잘한 것이 너무 많아서 아쉽습니다. 특히나 다음 정부가 그 과실을 따먹을 생각을 하니....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어쩌면 종교까지 총 동원된 홍보 전쟁에도 너무 안일하게 대처했던 것 같습니다.
실패냐 아니냐 갑론을박은 이미 의미가 없죠. 실패한 부분은 깔끔히 인정하고, 차기 집권의 교훈으로 삼아야 되겠지요.
적폐청산이 잘되는데
기소권 영장청구권 독점을 무력화 시켜야하는데
헌법개정이 필요한 사안이라
이거 말고는 개검들 처리할 방법이 없죠
그래도 정권자체는 실패가 아니죠.
해외살이 10년인데 지난 5년만큼 국격이 이렇게 올라간 적이 없음을 정말 체감합니다.
이처럼 문통이 다양한 부분에서 성과를 이뤘음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면도 없지 않지요. 그래도 제가 점수를 감히 매긴다면 상당히 높은 점수를 줘도 부족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제 걱정은, 이제 항이 집권한 이상 문정부를 실패한 정부를 만드려고 작업할 것입니다. 모든 성과는 롤백이겠죠. 그리고 하나하나 모든 흔적을 지우려 할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의 기억속에 문정부를 실패한 정부로 각인시키려고 노력할것입니다.
민주당 정부는 두번째 배우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진심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 않는 것은
1. 집청소
2. 잘한일 적극적 홍보
3. 그리고 (간접적인 ) 정권연장을 위한 노력...
최소한 죽써서 개주는 민주정부는 다시는 안봤으면 합니다.
현실직시라는 말로 시작하셨지만 글 어디에서도 먹이되기 쉬운 지적만 있지 대책은 안보입니다.
'노무현 정부를 보고도 배우지 못한 문재인 정부가 너무 아쉽습니다...'
이말은 노통과 같은 결말로 가는 그 시작의 말로 들립니다.
지적은 쉬우나 그다음은요?? 이런식의 글이 먹이주는 결론 외에 최근 문통공격글과 뭐가 다를수 았을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노무현 지지자였고 문재인 지지자입니다. 참여정부시절, 이라크파병에도 한미 FTA에도 개별사안에 반대할지언정 지지를 접은 적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 이번에도 그러합니다.
요리가 실패라 하지는 않지만, 가족을 먹이는데 실패했죠.
아주 근 10년간 본 글중 가장 분노가 치미는 글이네요.
그러나 그것보다 훨씬 훌륭한 성과가 더 많았습니다.
실패라는 한 단어로 치부할 만큼 못하지 않았습니다.
글쓴이 님께서 어떤 생각으로 글을 써주셨는지 알기에
감사하지만,
지금은 결과가 이렇게 나와있으니 비판보다는 어떻게 하면 함께 지킬 수 있을지를 함께 고민해야 되는 순간 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순간에 이런 여론이 생기는 것이 우리가 노통을 잃을 때 처음으로 갈라졌던 순간이거든요.
우리 사이에서 이런 여론이 생겨버리면 지킬 수 있는 힘이 약해진다는 걸 노무현 대통령을 통해서 알고 있어서,
여기에 계시는 여러분들이 조심하시는 것 같아요.
고민해봐주세요.
저는 비판적 복기보다 내편을 감싸줄 때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그렇게 갈지 아니면 발전할지.
민주주의 시스템 정착을 위해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원칙이 맞지만, 적폐청소를 위해서는 권력을 사용하셨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에 대한 국민의 추인이, 지방정부와 국회를 몰아준 것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