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이후로
'온전한' 일상을 누리기가 힘드네요.
수, 목, 금 3일 연속으로 폭음을 했구요.
윤가 일당들 쳐 나오는 뉴스 보기 싫어서
일단 컴퓨터와 폰 인터넷 시작화면도
다음에서 구글로 바꿨구요,
밥먹을 땐 종편 뉴스만 아니라면
다른 무엇이든 봅니다.
점심은 조영남이 헛짓거리 바보짓거리하면서 낄낄대는
미우새를 보며 먹었네요ㅋㅋㅋ
일단, 저도 뭐든 변화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손고모도, 김총수도 이번기회에 운동도 하고 살도 빼겠다고 공언했잖아요?
저도 시작합니다.
건강해야, 물대포를 피할 수 있을테니까요.
광화문에서 몽둥이 들고 쫓아오는 경찰들,
20대 초중반엔 날렵하게 교보문고 화장실을 비롯해서
요리조리 골목골목 뛰어다니며 잘 피했는데,
서른 후반에 다시 그 짓거리를 또 해야 할 것 같거든요.
자자, 형님들. 준비합시다.
다리 근육 좀 만들어놓고,
심폐지구력을 길러놓읍시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