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다음날 아이들 등원 도와주시러 온 장모님이 아침에 하신 말씀 담담히 적습니다.
장모님: “어휴 다행이지 나라 망할뻔했는데 윤석열이 대통령 되어서 너무 다행이다^^”
저와 새벽까지 개표방송 보다가 참담한 마음으로 잠들었던 와이프가 분노에 차서 딜을 시전합니다.
와이프: “아니 엄마는 어떻게 저런 창*를 영부인을 만들 수가 있어? 아니 어떻게 독실한 기독교 신자면서 신천지가 밀어주고 굿판 벌이고 법사인지 도사인지 한테 조종당하는 윤석열을 찍을 수 있냐고!!”
그 때 와.. 살면서 처음 장모님의 우렁찬 사자후를 듣습니다.
장모님: “이~~~런 니가 어떻게 그런 말을 해!!!!!!!!!!! 다 선동에 날조에 가짜뉴스 응? 그런 거를 믿고 그런말을 해!!! 이재명 와이프 법인카드 막쓰고 공무원 노예처럼 부리고 이런 사람이 영부인 되어야해? 어~~디서 그런 말을 함부로 하고!!”
와이프: “법인카드 아닌거 해명했고, 김*희 그 년은 주가조작에 사기에 그거랑 비교 자체가 되는걸 얘기해야지! 가짜뉴스에 좀 속지좀 말고!!”
장모님: “너야말로 어디 그런 가짜뉴스에 속아서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해야지 내가 살아온 연륜이 있어. 너야말로 정신차리고 그런거에 선동되지 말고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어! 누가 그런 말을 하디? 응? 니네 오빠가 그러디?”
불똥이 저한테 튀길래 말 돌려서 수습하고 서로 기분 상한채로 출근했습니다.
장모님 대학나오시고 재테크도 하셔서 돈도 많이 버시고 예전에는 수학전문학원도 운영하셨던 똑똑한 분입니다.
근데 카카오톡 오픈채팅에 주구장창 민주당하고 문대통령 욕하는 글들만 보시고, 유투브 극우 채널, 종편만 정말 주구장창 보십니다. 유투브 연관 채널은 또 계속 비슷한 컨텐츠 추천하고, 그러다 보니 그 쪽 세계에서는 우리 얘기가 선동이고 날조고 조작이더라고요. 우리가 그쪽 지지자들을 바라보는 그 눈으로 저희를 바라봅니다. 이렇게 깨닫고 나니, 그들이 윤짜장을 찍는 맘을 알겠더라고요.
가짜뉴스, 극우 유투브채널, 종편 이거 너무 문제입니다. 평균 수명은 늘고 노년층은 증가하는데, 이거 해결이 정말 절실합니다.
온라인 여론조작 단체 운영하는 신천지부터 정치 개입 못하게 막아야 합니다. 도무지 어떻게 어디서부터 고쳐나가야 할 지 감이 안오네요. 참담합니다.
우리나라는 사기 공화국이라고 할 만큼 사기가 판치고 있죠
/Vollago
이젠 뭐 해결방법이 없을듯 싶네요.
우리 싸우지 말고 자기 주장을 뒷받침 할 수 있는 기사들을 가지고 이야기 합시다! 했는데 시작도 못하고 싸움만 났습니다. 이게 1월인가 그랬는데 전화 한번 안했어요. 앞으로 그냥 안하려고요. 생신 때나 한번 연락하렵니다.
대처가 필요합니다.
전 국민의 20%가 가스라이팅 당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 나라를 뜨려는 이유기도 합니다. '어 르 신 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들에기 윤석열 김건희는 서울법대 검찰총장 출신 비리없고 유능한 엘리트고 이재명은 깡패에 범죄자일 뿐입니다.
식당에 입장에서 카톡 응대하면서 공산화 막아야한다고. 우리재산 다 뺏어간다고 하면서 음식 먹는데 아~ 이렇게 가짜뉴스와 사회주의 프레임이 뿌려지는 구나. 목격했어요... 사명감이 있더라구요. 눈빛이 보통이 아니었어요. 우리 진영이 진것은 어쩌면 너무 우아를 떨고 있었다는것도 한편 있어요. 애절하지 않았던~ ㅠㅠ. 5년 힘들게 보낼듯요
그 인간들은 진심입니다.
자기들을 구국의 일원으로 생각하고 있죠.
광기에차서...
힘든 싸움이예요..
그래서 그 세대는 포기할 수 밖에 없어요
그래서 그런지 젊은 2번남들이 자기 밥그릇 차버린 것에 대해 더 열받는거죠...
그만큼 뇌가 절어진 세대도 아니건만 행동하는게 비슷하니까요.
아무래도 저쪽에 가서
저강도 사이버 심리전을 벌인 모양인것 같네요.
(와이프도 온전한 제 편이 아니라는거.....)
믿고 싶은것만 믿는게 사람이죠
가짜정보들이 많다고 하니 나도 알고 그래서 유튜브 본다고 하시던데 보는게 진성호TV랑 tv조선 뉴스들 이더라구요 ㅠㅠ
그리고 어르신들은 여전히 집에 케이블 tv에 종편 고정하고 시청하시죠.
증가하셧네요 ㅋㅋ
제가 미국에서 노동조합에 가입해서 일 하고 있는데 그거 말했더니 공산주의가 어쩌고…^^;
진짜 빨갱이들은 빨간색 사용하고있는 저쪽 당이죠. 독재를 바라는당이 저쪽인데 말이죠.
어르신들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나라망할 정책들이죠
"딸, 아들, 사위가 그렇게 이재명, 이재명 하면 그럴 이유가 있겠지, 알았네, 반드시 1번 찍겠네"
하고 말씀하신 게 다시 생각 납니다.
장모님 감사합니다.
젊은이들이 그런 사상에 물들지 않게
우리가 노력해야 합니다
말 섞으면 서로 스트레스만 받아요.
이런 분들 대부분이 문케어와 연금의 가장 큰 수혜자라는게 답답한 노릇입니다.
뭐하러 잘해줍니까
그놈들이 진실한 순간은 후보경선할때 서로를 비난할때 밖에 없다는걸 아직도 모르시다니... 참...
유권자들이 똑똑해져야 하는데 말이죠.
수준에 맞는 대통령을 뽑은거죠 뭐..
회사에서 일이 너무 많아졌다.. 월급은 똑같은데 일은 미친듯이 던져준다..
쉬운 해고 정책 때문에 불안하다, 안하면 쉽게 회사에서 짤릴것 같다..
부모님댁과 머시면 일이 바빠서 못간다..
이게 다 ㅇㅅㅇ때문이다로....
유일한 방법이죠..
그것도 세뇌식으로 최소 거의 매주 말하지 않으면 안통할겁니다.
맨날 강아지 영상만 추천해 줘서 탈출시켰다고 하더군요.
가끔 그런 생각이 듭니다. 너무 예민 하고 까탈스러우면 본인의 사고도 배가 산으로 갈수도 있겠구나
꼬고 꼬고 생각을 너무 많이 하다보면 그런 기괴한 마인드에 도달 할수도 있겠구나 싶더군요.
너무 복잡한 사고는 자기 발에 자기가 넘어 진다는요.
주가조작녀하고 같은 급으로 취급 당해 버려서, 정말 속상합니다.
우리도 좀 뻔뻔하고 얄밉게 행동했으면 좋겠어요.
도덕성에 너무 옥죄지 말고.
부모님과 친구분들은 지상파도 좌파라고 생각하셔요 문재인 눈치보느라 제대로 보도 안한다고
쏘드에선 대선때 이재명의 쓰레기짓을 잊을수없다 문재인을 지키기위해 윤석열을 찍는다는 미친소리가 대세였어요
이거 제대로 잡지 않으면 누가 나와도 또 힘듭니다
진보진영에서는 다음대선에서 이기기위해서 60대이상분들을 위한 팟빵 같은걸 만들던지 해야한다고봐요
평소 라디오,트로트 듣는것처럼 재밌게 들을수있으면서도 가짜뉴스에 속지않게 정보전달해주는 그런 프로그램요
"대학나오시고 재테크도 하셔서 돈도 많이 버시고 예전에는 수학전문학원도 운영하셨던 똑똑한 분"
??? 그런 분이...
"내가 살아온 연륜이 있어. 너야말로 정신차리고 그런거에 선동되지 말고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어!"
어질어질하네요.ㄷㄷㄷ
자기들은 하루종일 뉴스만 보니 똑똑하다고 생각한다는거
쥴리 창x인거 알고 있으시구요.
오히려 술집여자라서 잔머리 꾀가 있어 좋다고 평가하셨고요.
.....
선거전에 저와 언성이 높아져서 제가 아직도 짜증나서 전화를 안하고 있다는...
답이 뭔지 모르겠는데 데이터도 그렇고 60대 이후의 표가 문제라면 문제
오픈 톡방에 초대받으면 하루 종일 가짜뉴스나 보면서 문재인, 이재명 욕만 하면서 시간을 보내십니다.
이상하게 성당이나 교회에 다니는 노인네들입니다.
하나님은 윤석열을 사랑하십니다 !!!
거의 종교 수준으로 세뇌되신 노인네들.
이게 현실입니다.
어디는 편향?뭐 이런 주관적이고 감성적인거로 공격받고ㅋㅋ참....
댓글에 쓸 말이 없는게 안타깝네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똑같이 미쳐 주렵니다. 어머님이 나이를 드시면서 노인들 똥꼬집이라고 보통 하죠? 점점 어린애처럼 변하고 자기말만 맞다 맞다하면서 떼만 쓰시는게 보이네요. 너무 부모님 이라고 어른 대우를 해준것 같네요. 자식 된 도리로서 잘 못 된 길을 가는것을 더이상 못 보겠네요. 가르치려 해봤자 반발만 심한데 그냥 5년정도는 제가 싸이코가 되어주렵니다. 자기 자식이 쓰레기처럼 변하는데 그걸 지지하는 어머니라면 그땐 저도 포기 하려구요.
아무튼 투표는 무조건 이재명이다
정치로 싸울일은 없고 윤짜장 씹기 바쁩니다.
예전에 조국이 뭘 그래 잘 못했냐고 화를 내시던게 기억이 생생하네요 장인어른 장모님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