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노무현 대통령 행정수도 이전 공약으로
충청은 노무현을 선택했었습니다.
당시 전율이 들 정도의 지방분권을 위한 획기적 공약이었죠.
2. 문재인 대통령은 노무현의 후광으로 당선되어 충청인의 호감이 컸지만,
실제로 국무총리도 이낙연(전남)-정세균(전북)-김부겸(대구)으로 충청이 소외되었고,
국회분원, 청와대 제2집무실 공약도
검찰개혁, 부동산 정책에 밀려 겨우 국회분원법 통과에 그쳤습니다.
3. 물론 안희정 지사 이후 충청에 인물이 부족한 것, 정치력이 부족한 것도 한 원인일 수 있겠습니다만,
이번 대선에서도 충청은 호남과 영남에 비해 전략적으로 소외되었습니다.
4. 특히 지역 언론에서도 민주당이 국힘보다 지역에 들이는 절실함이 약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국힘이 정권교체에 더 절박하게 다가왔다고 합니다. 어쩌면 충청은 잡은 고기라고 생각했는지도 모릅니다.
5. 충청의 인구가 호남, TK와 같이 500만입니다.
대선 승리 후 이준석은 광주를 찾아갔지만
오히려 국힘이 승리한 충청은 찾지 않았습니다.
6.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이 조금 더 충청에 공들였다면 대선 결과는 달라졌을 것입니다.
민주당이 중도층이 많고, 이해타산에 민감한 충청지역을 잡기에 늦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일부러 후보가 저희 도시에 방문도 해줬는데..ㅡㅡ
김종민, 도종환 이낙연에 붙었던 인간들이 선거에 안 도와줬나 싶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