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어제... 독실한 기독교 신자 두분이 2번을 찍었다고 하시길래 교회는 왜? 다니시는지 물었네요.. 실망감이 너무 커서 앞으로 교회 교자도 꺼내지 말라고 했어요. 찍으신 이유는..정권교체...
blumi
IP 222.♡.86.112
03-11
2022-03-11 13:22:13
·
@Forever님
아 이건 저도 백퍼, 우상숭배자들의 세력확장을 돕는 기독교인이라고요 ㅎㅎ 교회는 왜다녀요?
조미카엘
IP 14.♡.161.8
03-11
2022-03-11 14:29:08
·
@Forever님 정권교체가 우상보다 위군요...ㅎ
고미도리
IP 118.♡.24.34
03-11
2022-03-11 17:42:27
·
@Forever님 개신교는 하나님을 믿는게 아니라 목사를 믿으니까요. 개신교와 신천지는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는 한몸이구요.
볶은양파
IP 175.♡.17.111
03-11
2022-03-11 10:02:36
·
힘내요....T.T
dkclagottkf
IP 222.♡.12.220
03-11
2022-03-11 10:02:41
·
힘드셨겠네요.ㅠㅠ 어머니 부터 슬슬 공략을 시작하세요. 맛잇는 것도 사드리고 슬쩍 이런저런 정보도 드리고....
IP 211.♡.77.147
03-11
2022-03-11 10:02:58
·
저도 같은 입장입니다 ㅠ 열심히 밭갈이들 하실 때 시도도 못했습니다. 단 한 번도 큰소리 나지 않은 적이 없어서요. 선거 끝나고 짜증나서 전화도 안하고 있습니다 ㅠ
IP 121.♡.75.135
03-11
2022-03-11 10:03:06
·
가족 구성원들사이에서 '가치관의 충돌'은 정말이지 쉽지 않죠.
저를 포함한 수많은 분들이 앙녀님과 똑같은 일을 겪었습니다.
언젠가 알아주실 날이 올지도, 아니면 영영 오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피붙이간에는 서로간에 의견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해주려고 노력해야죠. 어쩌겠습니까.
귀신이고칼로리
IP 222.♡.246.58
03-11
2022-03-11 10:03:30
·
이번에 밭갈린척 하신 부모님들이 꽤 되더군요. 저도 당했죠..네 이제 밭갈린척 했던 부모님들이 그 댓가를 피부로 직접 느끼실 때 입니다. 뭐 저야 이제 살만해서 윤가놈이 뭘해도 버틸수는 있어요. 노인네들 임플란트 건보 안되서 쌩돈 나가봐야죠. 지하철 무임승차 폐지되서 집안에만 있어봐야죠.
@귀신이고칼로리님 전에 공공수영장에 갔더니 한 목소리가 큰 할머니께서 본인아들이 민주당을 찍어라고 그리 말했는데 찍는다고 해놓고 저쪽(박근혜) 찍었다고 하시는데 아들을 이겼다는 자부심이 대단했습니다. 부산입니다만 어디 저런 분이 한두분이겠습니까, 그래서 밭갈렸다는 글을 봐도 반절은 될까 싶습니다. 그래도 밭가시는 분들은 존경합니다.
테디박
IP 58.♡.246.136
03-11
2022-03-11 10:03:42
·
본적이 경북이라 충분히 이해합니다. 토닥토닥...
canon-shooter
IP 58.♡.225.54
03-11
2022-03-11 10:03:52
·
잘못된 선택을 한 분들에게 피부로 직접 느끼게 해주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듭니다 60대 이상분들이 피부로 느낄수있는 노인복지 삭감에 대한 멧돼지표 정책은 적극적으로 찬성해주려 합니다
고미도리
IP 118.♡.24.34
03-11
2022-03-11 17:44:08
·
@canon-shooter님 그럼 민주당이 다수당이라서, 전 정권 싸놓은 똥 치우느라 그렇다고 하실겁니다.
동굴인
IP 121.♡.117.189
03-11
2022-03-11 10:05:01
·
기운내세요.
하늘오름
IP 125.♡.45.235
03-11
2022-03-11 10:07:25
·
남 얘기 같지 않네요. 힘 내세요 ㅠㅠ
하늘색우산
IP 58.♡.45.133
03-11
2022-03-11 10:14:00
·
대구 고향집에서 매일 전화하시던 엄마가 며칠째 전화가 없으십니다. 저도 당분간 전화 안하려고요. ㅠㅠ
caqui
IP 212.♡.15.234
03-11
2022-03-11 10:14:39
·
저도 집에서 저만 성향이 달라서 왠만하면 정치 얘기는 안하는 데요. 이번에도 부모님 2번 찍었을거 뻔해서 당분간 연락 안하려고요.
IP 175.♡.17.147
03-11
2022-03-11 10:15:46
·
비슷하네요… 전 그래도 싸울겁니다 mb때도 503때도 그러더니 이번에는 더 격렬하게 얘기할겁니다 원한결과가 이거면 불만하시지 말라고 더 느껴보셔야죠
사열대키맨
IP 116.♡.102.100
03-11
2022-03-11 10:18:37
·
진짜 남의 집 이야기가 아닙니다.ㅠㅠ 힘내세요!
규림세하아빠
IP 210.♡.1.98
03-11
2022-03-11 10:25:44
·
저도 그래요. 보면 화날거 같아서 당분간 안 볼려구요.
미사나이
IP 223.♡.173.119
03-11
2022-03-11 10:31:39
·
아버지는 진작에 포기하고 어머니께 이재명 찍어달라고 부탁드렸는데...누나왈 윤 되고 그렇게 좋아하시더랍니다. 손자들 영원히 안 보여줄까 고민중입니다
호호호빵
IP 110.♡.54.62
03-11
2022-03-11 10:48:57
·
저도 부모님이랑 싸우고 집에서는 정치 얘기 안하기로 했습니다. 저 있을땐 종편 안보는거 포함..
Lama선호사상
IP 121.♡.204.199
03-11
2022-03-11 10:49:16
·
저도 매일 전화 드렸는데 사전 투표 첫날 한바탕하고 일주일 째 연락 안드리고 있습니다. 1번이 이겼으면 웃으면서 미래를 위해 좋은 일이었다고 살살 말씀드릴텐데 이건 뭐라 할 말도 없어서 당분간 안드릴라고요…
저도 포기했습니다. 안되는건 안되더라구요. 포기하면 편합니다 ㅎ 그 시간에 저관여층 밭같이 하는게 훨씬 나아요 ㅎ
악투리안
IP 112.♡.105.185
03-11
2022-03-11 11:20:17
·
정치는 곧 생활인데 도대체 왜 그걸 모르시는지 답답합니다.
스티브잡부
IP 183.♡.241.85
03-11
2022-03-11 11:31:57
·
아버지는 제 설득으로 1번, 어머니는 2번.. 방금 어머니랑 통화하면서 큰 소리 좀 내고 나서 이글 보네요. 부모님한테 화낸게 맘이 안편하지만... 정말 2번 찍은 사람들 화가 납니다. 우리 애 미래는 어떻게 하나요? 노인들 나라에서 그동안 챙겨준거 고마운줄 모르고 욕이나 하고 ... 그리고 원하는 사람 뽑아 다 뺏길것도 모르고... 정말 빡치네요.
죠스타
IP 39.♡.242.4
03-11
2022-03-11 11:43:13
·
기운내세요. 저도 싸운건 아닌데 소원합니다. 당분간은 제 심신을 달래려구요.
하늘바람유후
IP 211.♡.230.121
03-11
2022-03-11 12:00:59
·
그 맘 이해합니다. ㅜ.ㅜ 저도 안철수 찍으려던 엄마가 윤석열 찍었대서 전화 차단하고 싶었습니다. ㅠ.ㅠ
Mr.nonentity
IP 121.♡.206.100
03-11
2022-03-11 12:15:57
·
아버지는 극우, 어머니는 중도우파, 저는 극좌, 동생은 중도좌파. 아버지는 2번, 어머니와 동생은 1번. 저희집도 정치이야기 말도 안끄내기로 했네요..
두바잇호
IP 211.♡.138.173
03-11
2022-03-11 12:21:26
·
저는 크게 신경 안씁니다. 1번이든 2번이든 무얼 뽑으셨던간에 알아서 본인 가치관대로 뽑았겠지~ 합니다.
거친버스
IP 165.♡.229.99
03-11
2022-03-11 12:30:09
·
남일 같지 않네요. 저희 집도 부모님은 2번, 동생과 저는 1번.. 10년 전에 부모님이랑 정치 얘기하다가 빨갱이 소리까지 들어서 그 이후로는 정치얘기를 안하거나, 나오더라도 제가 다른 화제를 얘기하게 되었네요. ㅠㅠ
아이드로우
IP 1.♡.66.122
03-11
2022-03-11 12:34:38
·
종일 보수유튜브만 보는 80대 엄마. 이젠 같이사는 미혼 언니까지 극우화 시켜놨습니다. 좀 떨어져 살다보니 너무 많이 달라졌어요. 집밖에 잘 안나시는 미접종 엄마는 선거날 두명의 도움을 받아서라도 투표하고 오셨다네요 ㅠㅠ
모공
IP 14.♡.137.54
03-11
2022-03-11 12:51:02
·
전 투표날 연락안해요. 모시고 가는거? 안합니다. 투표장까지 거리가 좀 있다보니, 차량이 아니면 걸어가긴 어렵습니다. 알아서 가시라고...밭갈이? 안합니다. 왜냐면,,, 알고보니, 자식들 밭갈이 보다, 주변 부녀회나 만나는 사람들이 누구냐에 따라 완전 쇠뇌 되더군요. 이것도 벤드왜건이라고 해야하나? 설득하고, 용돈으로 성공했다 생각했지만, 제 시간과 입만 피곤한거였고,, 용돈만 준거였습니다.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건 덤이었구요,,
이번 6070보면, 인물,정치 철학, 대한민국의 미래? 이런것은 중요하지 않고, 무대뽀였음을 확실히 알게되었습니다. 그 6070안에 밭갈이 했다 생각하는 제 부모가 해당되지 않는다고 보장 못하겠습니다.
혹시라도 무당 몽타주를 보게 될까봐서,,,포털 열때마다 뉴스를 건너띄고, 이젠 메인 화면을 안보면서, 스프롤 바 쭉 내리는 내 모습을 보게 됩니다.
위대한고전
IP 222.♡.5.136
03-11
2022-03-11 13:40:30
·
자식과 손주들의 미래를 담보로 2번을 찍는 어르신들...답답하니다. 위로의 말씀드립니다.
테레비앞줄첫번째
IP 222.♡.215.33
03-11
2022-03-11 13:55:21
·
저두 어제 2번찍었다는 엄마랑 전화로 다퉜어요.분명히 지난달에 1번찍는다고 해놓구서리...거짓말 한거죠!!! 그럼 첨부터 아니라고 하던가!!! 어제 저녁에 슬쩍 전화하셔서 고기랑 김치보내셨다길래 물어봤거든요.어휴~ 어제 종일 맘이 얼마나 힘들었는데.. 당신도 미안하신거겠죠. 전 이민갈 준비로 바쁘다고 했어요. 윤무식되면 이민갈꺼라구 협박했었거든요. 나이 쉰먹어서 이런일로 투닥거릴줄이야... 당분간 서로 연락안할꺼에요...ㅜㅜ
앞으로 '의료민영화'가 조금씩 실현되어 가면 가장 먼저 피해를 입을 사람들은 60대 이상의 노령층인데 말이죠.
'설마 그렇게까지 할까?' 혹은 '내게 해당되는 일은 없을 거야' 라면서 근거 없는 풍문만을 믿고, 기분이 내키는 대로 결정하는데 자승자박을 자초하는 것이 바로 이런 상황이겠죠.
참 답답하고 살 맛이 나지 않는 요즘입니다. T_T
모닝9
IP 223.♡.18.190
03-11
2022-03-11 15:31:47
·
집에다가 이제 점보러 다닌다고 이야기할까 고민중인 사람입니다.
어려운 일 생기면 굿해줄 용한 무당도 좀 찾아본다고 하구요. 신천지 이야기도 좀 들어봐야겠다고 할 생각도 들구요.
개신교 집안입니다.
미친고양이_
IP 49.♡.104.65
03-11
2022-03-11 16:03:47
·
아버지가 제 부탁대로 1번뽑아주셔서.. 전 너무 행복하네요..
나오에
IP 155.♡.48.6
03-11
2022-03-11 16:06:05
·
전 이미 19대 대선때 겪었던... 지금은 정치 관련 얘기는 전혀 하지 않습니다만 올해 밭 갈려고 한 번 했다가 실패했었죠... ㅠㅠ
lago
IP 218.♡.32.6
03-11
2022-03-11 16:09:07
·
- 우리집 부자야? - 강남 집 값오를 때 따라 오를만 곳에 집이 있는거야? - 아들 120시간 근무하다. 너무 힘들어서 하루 쉬었더니 출근하지 말라는 그런 사회가 될 것 같은데... 같은 생각이야? 요렇게 한 분은 돌아서게했는데... 한 분은 잘 안됐어요. 좀 더 밭을 갈았어야했는데 말이죠 ㅠㅠ
한국의봄_0410
IP 1.♡.1.34
03-11
2022-03-11 16:09:21
·
그러지마세요,,몇년전 저를 보는거 같네요.. 부모님께 민주당은 저에겐 국짐이더군요...
시북
IP 211.♡.44.141
03-11
2022-03-11 16:10:55
·
타인의 정치, 종교에 관한 신념은 그대로 인정해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hasonbi
IP 121.♡.90.200
03-11
2022-03-11 16:12:48
·
저는 마누라랑 대판 싸우고 밥 못얻어먹고 있습니다. 여기 경북 칠곡이라 밭은 못갈아도 내밭 지키는 심정으로 당당하게 1번남인증하고 다님.
Ur-Shanabi
IP 211.♡.204.1
03-11
2022-03-11 16:13:58
·
답이 없죠. 자식보고 빨갱이라고 하는 친척도 있는지라.. ㅠ
멋진홍
IP 118.♡.174.93
03-11
2022-03-11 16:14:17
·
지난 번 박근혜가 당선됐을 때에는 정말로 절망하고 화가 많이 났습니다. 근데, 이번에는........ 트럼프로 대통령이 되는 시대인데 윤석열도 가능하지 뭐, 역시 문프님이 바른 일은 잘 하시는데, 벌레 잡는 것은 잘 못하시는구나 하는 생각에 수긍했습니다.
투표 결과 보시면, 국민의 상당수 즉, 국짐 지지한 약 50%와 별 생각 없이(?) 민주당 지지한 사람들 포함한 분들은 정치에 그닥, 관심이 없거나 이념에 사로잡혀 있다는 걸 아실꺼예요. 그들의 표를 얻기 위한 정치이기 때문에........ 쉽지 않은 게 정치인 것 같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박정희와 박근혜의 영향력에서 벗어난 것 같다는 점이고, 오히려 우려되는 건... 여전히 그리고, 새로운 국면의 지역구도 강화인 것 같아요. 세대갈등도 물론이구요.
저는 아버지를 설닥할 자신이 없어서. 투표는 사전투표로 미리하고, 초장부터 드러눕고 나도 안갈테니 같이 투표하지 말자 했네요..
카프릴
IP 58.♡.63.115
03-11
2022-03-11 16:31:55
·
그냥 서로 의견을 존중해주고 끝내는 것이 좋아요. 설득이 안 된다고 싸우지 마세요.
미케니컬
IP 121.♡.39.39
03-11
2022-03-11 16:35:36
·
동생은 아버지랑 싸우다가 집나갔고요. 저도 아버지께 가족들끼리 정치 이야기 꺼내지 말자고 했습니다. 안되는건 안되더랍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우물쭈물럭
IP 121.♡.140.226
03-11
2022-03-11 16:37:34
·
힘내세요. 몇분의 대화로 평생 가지고 있던 이념을 바꾸긴 어렵죠.
tercio
IP 221.♡.55.32
03-11
2022-03-11 16:38:23
·
힘드시겠군요 ㅜㅜ 2번찍으면 역적되는 동네라서 전혀 체감못하고 있었는데 어제 충격많이 받았거든요.., 밭가느라ㅡ고생하셧어요
인천인하
IP 106.♡.131.24
03-11
2022-03-11 16:42:47
·
심각하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telecaster
IP 175.♡.15.115
03-11
2022-03-11 16:48:22
·
저도 부모님과 형제가 정치성향이 극우라 엄청 힘들었습니다. 1대3으로 싸우자니 저만 이상한놈이 되더라고요. 정치얘기를 줄이는것도 좋고요. 선거때는 상대후보를 비판하기보다는 우리후보 장점을 얘기하고. 우리후보 비방하면 변호하고 잘못된 정보 바로 잡는 쪽으로 바꿨습니다. 저의경우에는 밭갈기는 못하더라도 언성도 덜 높아지고 우리후보와 제 선택도 어느정도 존중해는 걸로 변하더라고요. 그 전엔 우리 집안에서 빨갱이 나왔다는 소리도 들었습니다.
자식의 삶을 자의적으로 파탄내는 부모는 부모의 자격이 있는걸까요? 좋은 부모가 되기위해 저도 늘 깨어있어야 겠습니다
metaljinie
IP 113.♡.162.10
03-11
2022-03-11 17:42:40
·
@님 저도 자주 스스로 돌아보며 다짐하는 부분이네요.
sask
IP 210.♡.222.239
03-11
2022-03-11 17:45:06
·
등신 같다고 욕을 욕을 하던 사람들이 우리 가족 우리 부모면 멘탈 털리는게 당연한겁니다. 아마 부모라도 보는 시선이 바뀌는 걸 막을 순 없을거예요. 기가 차니까요.. 당연한 거라고 봅니다. 언론이 나쁜건 맞는데 그 언론에 생각 없이 속고 반응하고 응하는 건 그 개개인의 잘못이라고 봅니다.
Enziq
IP 59.♡.234.104
03-11
2022-03-11 17:47:22
·
저도 우선 한 달 정도는 연락 안 하고 지내려고 합니다. 그동안은 엄마, 아빠라고 부르면서 반말/존댓말 섞어가면서 했는데 어머니, 아버지로 호칭도 바꾸고 완전 존댓말로 대하려고 생각 중이고, 가족 카톡방이나 만났을 때 관련된 얘기 하시더라도 그냥 웃으면서 넘기던지 대꾸 안 하던지 하려구요. 어차피 얘기해봤자 속만 긁으시고, 아직 인간이 덜 된 저는 그런 얘기 들으면 혼자 격해져서 이것저것 제가 알고 반박할만한 내용 뱉으면 그걸로 또 기분 나빠하시고 해서 은근히 그런 얘기 꺼내셔도 못 들은척 하거나 저도 안 할테니 가족끼리 정치 관련된 얘기 하시지 말자고 얘기할 생각입니다. 그동안은 조금이라도 기대해보고 그랬는데, 이제 그냥 그 기대 접고 제 아내, 제 자식들이랑 행복하게 사는데 1초라도 더 신경써야겠습니다.
그래도 가족이 우선이죠...
그냥 허허 하고 있다 오려고요
그래도 부모님이시고...
그리고 윤가카께서 잘~~~ 해주실꺼니까...
3년 후에는 부모님께서 생각이 달라지실지도 몰라요~
친한 1번녀 미혼 지인이 동생이 심뽑아서 밥먹는 소리도 꼴도 보기 싫고 같은 공간에 있는 것도 화가 난다고 남편이 싫어지면 밥먹는 것도 꼴보기 싫다더니 그 심정 이제 이해가 간다고 하길래 윤 찍었음 한대 때렸겠다고 함.
기본적으로 니가 뭘알아 ? 이런 마인드입니다.
고집도 세구요
그전 6070대랑은 다른 세대입니다.
정치 성향 맞는 가족 친구 애인 두신 분들 정말 복받으신 겁니다.. 부러워요
아 이건 저도 백퍼, 우상숭배자들의 세력확장을 돕는 기독교인이라고요 ㅎㅎ 교회는 왜다녀요?
개신교는 하나님을 믿는게 아니라 목사를 믿으니까요. 개신교와 신천지는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는 한몸이구요.
어머니 부터 슬슬 공략을 시작하세요.
맛잇는 것도 사드리고 슬쩍 이런저런 정보도 드리고....
단 한 번도 큰소리 나지 않은 적이 없어서요. 선거 끝나고 짜증나서 전화도 안하고 있습니다 ㅠ
저를 포함한 수많은 분들이 앙녀님과 똑같은 일을 겪었습니다.
언젠가 알아주실 날이 올지도, 아니면 영영 오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피붙이간에는 서로간에 의견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해주려고 노력해야죠.
어쩌겠습니까.
전에 공공수영장에 갔더니 한 목소리가 큰 할머니께서 본인아들이 민주당을 찍어라고 그리 말했는데 찍는다고 해놓고 저쪽(박근혜) 찍었다고 하시는데 아들을 이겼다는 자부심이 대단했습니다. 부산입니다만 어디 저런 분이 한두분이겠습니까, 그래서 밭갈렸다는 글을 봐도 반절은 될까 싶습니다. 그래도 밭가시는 분들은 존경합니다.
해주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듭니다
60대 이상분들이 피부로 느낄수있는
노인복지 삭감에 대한 멧돼지표 정책은
적극적으로 찬성해주려 합니다
그럼 민주당이 다수당이라서, 전 정권 싸놓은 똥 치우느라 그렇다고 하실겁니다.
며칠째 전화가 없으십니다.
저도 당분간 전화 안하려고요. ㅠㅠ
방금 어머니랑 통화하면서 큰 소리 좀 내고 나서 이글 보네요.
부모님한테 화낸게 맘이 안편하지만... 정말 2번 찍은 사람들 화가 납니다.
우리 애 미래는 어떻게 하나요?
노인들 나라에서 그동안 챙겨준거 고마운줄 모르고 욕이나 하고 ...
그리고 원하는 사람 뽑아 다 뺏길것도 모르고... 정말 빡치네요.
저도 안철수 찍으려던 엄마가 윤석열 찍었대서
전화 차단하고 싶었습니다. ㅠ.ㅠ
아버지는 2번, 어머니와 동생은 1번. 저희집도 정치이야기 말도 안끄내기로 했네요..
10년 전에 부모님이랑 정치 얘기하다가 빨갱이 소리까지 들어서 그 이후로는 정치얘기를 안하거나, 나오더라도
제가 다른 화제를 얘기하게 되었네요. ㅠㅠ
차량이 아니면 걸어가긴 어렵습니다. 알아서 가시라고...밭갈이? 안합니다.
왜냐면,,, 알고보니, 자식들 밭갈이 보다, 주변 부녀회나 만나는 사람들이 누구냐에 따라 완전 쇠뇌 되더군요.
이것도 벤드왜건이라고 해야하나?
설득하고, 용돈으로 성공했다 생각했지만, 제 시간과 입만 피곤한거였고,, 용돈만 준거였습니다.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건 덤이었구요,,
이번 6070보면, 인물,정치 철학, 대한민국의 미래? 이런것은 중요하지 않고, 무대뽀였음을 확실히 알게되었습니다.
그 6070안에 밭갈이 했다 생각하는 제 부모가 해당되지 않는다고 보장 못하겠습니다.
혹시라도 무당 몽타주를 보게 될까봐서,,,포털 열때마다 뉴스를 건너띄고,
이젠 메인 화면을 안보면서, 스프롤 바 쭉 내리는 내 모습을 보게 됩니다.
위로의 말씀드립니다.
그럼 첨부터 아니라고 하던가!!!
어제 저녁에 슬쩍 전화하셔서 고기랑 김치보내셨다길래 물어봤거든요.어휴~
어제 종일 맘이 얼마나 힘들었는데..
당신도 미안하신거겠죠.
전 이민갈 준비로 바쁘다고 했어요.
윤무식되면 이민갈꺼라구 협박했었거든요.
나이 쉰먹어서 이런일로 투닥거릴줄이야...
당분간 서로 연락안할꺼에요...ㅜㅜ
"무지한 사람들이 신념을 가지면 무섭다"는 말이
요즘 절실히 느껴집니다.
앞으로 '의료민영화'가 조금씩 실현되어 가면
가장 먼저 피해를 입을 사람들은 60대 이상의 노령층인데 말이죠.
'설마 그렇게까지 할까?'
혹은 '내게 해당되는 일은 없을 거야' 라면서
근거 없는 풍문만을 믿고, 기분이 내키는 대로 결정하는데
자승자박을 자초하는 것이 바로 이런 상황이겠죠.
참 답답하고 살 맛이 나지 않는 요즘입니다. T_T
어려운 일 생기면 굿해줄 용한 무당도 좀 찾아본다고 하구요.
신천지 이야기도 좀 들어봐야겠다고 할 생각도 들구요.
개신교 집안입니다.
- 강남 집 값오를 때 따라 오를만 곳에 집이 있는거야?
- 아들 120시간 근무하다. 너무 힘들어서 하루 쉬었더니 출근하지 말라는 그런 사회가 될 것 같은데... 같은 생각이야?
요렇게 한 분은 돌아서게했는데...
한 분은 잘 안됐어요. 좀 더 밭을 갈았어야했는데 말이죠 ㅠㅠ
부모님께 민주당은 저에겐 국짐이더군요...
자식보고 빨갱이라고 하는 친척도 있는지라.. ㅠ
근데, 이번에는........
트럼프로 대통령이 되는 시대인데 윤석열도 가능하지 뭐,
역시 문프님이 바른 일은 잘 하시는데, 벌레 잡는 것은 잘 못하시는구나 하는 생각에 수긍했습니다.
투표 결과 보시면, 국민의 상당수 즉, 국짐 지지한 약 50%와 별 생각 없이(?) 민주당 지지한 사람들 포함한 분들은
정치에 그닥, 관심이 없거나 이념에 사로잡혀 있다는 걸 아실꺼예요.
그들의 표를 얻기 위한 정치이기 때문에........ 쉽지 않은 게 정치인 것 같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박정희와 박근혜의 영향력에서 벗어난 것 같다는 점이고,
오히려 우려되는 건... 여전히 그리고, 새로운 국면의 지역구도 강화인 것 같아요.
세대갈등도 물론이구요.
어휴~ 윤모시기는 너무 멍청해서 안되겠더라
이렇게 말씀하신 분들 중에 이재명 뽑으신 분 몇 못봤습니다.
초장부터 드러눕고 나도 안갈테니 같이 투표하지 말자 했네요..
안되는건 안되더랍니다...
1대3으로 싸우자니 저만 이상한놈이 되더라고요.
정치얘기를 줄이는것도 좋고요. 선거때는 상대후보를 비판하기보다는 우리후보 장점을 얘기하고.
우리후보 비방하면 변호하고 잘못된 정보 바로 잡는 쪽으로 바꿨습니다.
저의경우에는 밭갈기는 못하더라도 언성도 덜 높아지고 우리후보와 제 선택도 어느정도 존중해는 걸로 변하더라고요.
그 전엔 우리 집안에서 빨갱이 나왔다는 소리도 들었습니다.
이젠 약간 내려 놨습니다. 부모님께 나중에 후회할 것 같거든요.
부모님과 정치로 싸우지 마시길. 이미 결과는 나왔고, 이젠 다음 선거를 위해 천천히 또 설득해 보는거죠.
화나서 페북글에 글 하나 썼는데
신천지, 주가 조작 사건에 대한 언급을 했어요.
아들인 저한테 북한 공산당 하는 짓이라고 인격이 의심된다
이리 댓글을 다셨어요.
바로 페친 끊고 연락처 지웠어요.
마음이 무겁지만, 선을 많이 넘으셨어요.
저는 국힘이 죽도록 싫습니다.
손주들 미래는 생각도 안 하시는 부모님에게도 화나구요.
톡지워버리고 손절했습니다.정치성향은 인성이더군요
저도 저희 형이랑은 정치 얘기 다시는 안하려합니다..ㅋ ㅠㅠ
저는 출가했다가 18년에 다시 돌아왔는데, 과연 다시 출가해야 할 시기가 온 것 같습니다. 도저히 같이 임종을 못 지켜드리겠네요.
가치관 차이가 아니라
정치 무관심 차이...
남편 : ㄷ ㄷ ㄷ
평상시 가끔씩 정보를 흘린다고 했는데 대선임박해서는 너무 예민해져서 눈도 잘 못마주치고 흐흑 분위기 냉냉하고 어렵네요.
그동안은 엄마, 아빠라고 부르면서 반말/존댓말 섞어가면서 했는데 어머니, 아버지로 호칭도 바꾸고 완전 존댓말로 대하려고 생각 중이고, 가족 카톡방이나 만났을 때 관련된 얘기 하시더라도 그냥 웃으면서 넘기던지 대꾸 안 하던지 하려구요.
어차피 얘기해봤자 속만 긁으시고, 아직 인간이 덜 된 저는 그런 얘기 들으면 혼자 격해져서 이것저것 제가 알고 반박할만한 내용 뱉으면 그걸로 또 기분 나빠하시고 해서 은근히 그런 얘기 꺼내셔도 못 들은척 하거나 저도 안 할테니 가족끼리 정치 관련된 얘기 하시지 말자고 얘기할 생각입니다.
그동안은 조금이라도 기대해보고 그랬는데, 이제 그냥 그 기대 접고 제 아내, 제 자식들이랑 행복하게 사는데 1초라도 더 신경써야겠습니다.
너무 화가나서요
그렇게 말씀드리고 부탁했는데..
국민통합은 이런 의혹을 해소하고 지성을 보여주는 길 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