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들의 선택에 대해 책임을 지라는 거죠. 뭐가 잘못된 건지 모르겠네요. 윤 뽑아놓고 자기들 불리한 건 민주당이 막아줘야한다는 소리가 오히려 더 무책임하지 않나요?
저는 대기업 다니는 40대 미혼남으로서 민주 정권이 시행하는 많은 정책에서 소외되어 있습니다. 세금혜택은 애낳고 결혼하는 사람들한테 다 가있고, 병원도 안 가는데 건강보험료는 계속 올랐고, 청약가점 없어서 아파트 당첨은 꿈도 못 꿉니다. 월세 혜택, 임대주택 역시 20~30대 청년들한테만 해당하는 거고, 남자기 때문에 생리휴가 등 기타 여성지원정책과도 무관합니다. 육아휴무 역시 마찬가지죠. 영세기업 보호하는 하도급 관리법때문에 업무 스트레스 엄청 받고 있구요.
저는 이런 불이익 감수하고 민주정권 지지해왔고 그에 대한 책임을 져왔습니다. 저한테 유리할 수 있는 부분을 포기하고 여당 지지해왔습니다. 윤석열 찍은 사람들도 당신들의 선택이니 그런 불이익을 감수하라는 겁니다. 뭐 돈많은 자산가들은 상관없겠죠.
이재명 찍은 2030들에게는 개인적으로 안타까움을 전합니다. 다만 2030 에서 윤 찍은 사람들, 특히 20대들, 당신들도 당신들의 선택에 따른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시기 바랍니다.
소신있네 생각이 있고 가치가 어떻고... 그런 말 소용없죠.
그걸 다 따져서 2번 뽑은거 아닙니까...
미리 경고해주는거죠.
기분 나빠할게 아니라잘 듣고 다음에는 조심히 투표하시기 바랍니다.
2번남/2번녀들에게 해주고 싶은 얘기는 "인생은 실전이고, 이제 어떤 일이 생겨도 악으로 깡으로 버텨라" 입니다
같은 40대 미혼남으로 공감 찍고 갑니다.
누구든 선택에 따른 책임을 져야죠.
문제는 비록 내가 선택하지 않았더라도 함께 책임을 져야 되는 경우가 있는데 공동체에서는 함께 살기 위해서 어쩔 수 없더라구요.
안타깝지만 모든 국가는 국민의 수준에 맞는 지도자를 가진다고 합니다.
그냥 우리 기준에 충분히 성숙하지 않은 사회에 함께 살고 있는거죠.
성장통이라고 생각해야죠.
이국종 교수님이 방송에 나와서 영국 유학중 일화가 생각나네요.
https://m.blog.naver.com/eunpark12/220953805361
내가 처음 취업했을때 월급을 따박따박 받아가면서 요즘 애들 근성도 없고 자기발전도 안한다고 욕도 먹었는데
추가근무수당도 없이 야근 매일 3시간씩 해가면서 열심히 일해서 지금까지 왔습니다.
열정페이 받으면서 다같이 열심히 자기발전해야죠. 그래야 나중에 어느정도 성장하면 그때 되면 알아서 삶이 나아지지 않겠습니까?
감정의 골만 깊어지죠.
이거 비아냥이 아니라 현실이에요.
앞으로 실제 그렇게 행동할거니까요
어짜피 4050세대 대다수가 회사에서 관리자들이에요 정부정책 환영하고 앞나서서 착취하면서 몸으로 겪게 해주면됩니다.
실제로 저는 앞으로 오너 한테 충성충성하며 야근 특근 제대로 돌릴 생각하고 있어요 증원된 부서인원중 눈에가시같은 사람 집에 보낼 생각이고요
전 원래 보수 정치 성향이고요 단지 국힘과 같은 극우 꼴통이 싫은거에요 그리고 사람들이 진보를 악으로 규정하는데 진보성향을 유지할 필요 없죠 착취 당하고 지배받는걸 선택했으면 그 결과를 곱게 받아들여야죠
"노비질 보단 선비질이죠." 이것도 비아냥이고요.
(아놔.. 저위에 언급 누른다는거 공감 눌러버렸네요... ㅠㅠ)
선택에는 책임을 져야죠
하지만 1번 선택한 분들까지 싸잡아 얘기하는 것 같아
가급적이면 2030 보다는 2번남이라는 표현을 써 주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
그렇게 어렵거나 틀린 말은 아니잖아요 ^^
맞아요. 꼭 2번남 or 윤번남 이라고 불러야 됩니다
얼마나 간단명료하고 타이핑도 쉽습니까 ㅋㅋ
네네, 상식적으론 그게 맞는데, 전쟁같은 타 커뮤들 상황과 오해방지/피아구분/최소한의 방어기제 차원에서 필요합니다
/Vollago
찍었으니 이제 니들도 겪고 책임져라, 이 말이 뭐 그리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우리도 어느 정도 같이 X된다는 점에서 짜증은 나지만)
그리고 2번남 이라고 하시는데, 2030에서 윤 찍은 여성분들은 없나요? 2번인 이면 모를까, 2번남 이라는 표현 자체도 저는 젠더 갈라치기로 보일 수 있다 생각합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073016CLIEN
모든정책에거서 소외되는데도 민주당 지지하는데 막상 그 혜택 수혜자들이 2번을 찍으니 ㅋㅋㅋ
30대인 제가봐도 나름 사회의 기득권인 층인 40~50대가 많은 해택을 포기해가면서 민주당을 찍는 이유가 있는데 그걸 헤아리지 못하고 당장의 이득만 보는 사람들 많은게 참 많다는게 ...
늦기전에 민주당이 이런 소리도 귀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해요.
언제까지 대의를 위해 나의 이익을 희생해야하나요.
윤이 얘기하는 120시간.. 그걸 거진 10년 남짓 해봤습니다. 그리고 절대 일부만이 할 수 있음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고,
운이 좋아 기득권에 속할만큼 기반을 마련했지만, 한 국가의 미래와 내 옆에 있을 이들을 위해서 선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음의 내상은 어떤 선거보다... 많이 큽니다.
하겠다는 공약 제대로 철저하게 이행하면 되는겁니다.
각자 몸으로 절실하게 느껴야죠 아무리 누가 뭐라고 해도 듣지 않습니다..
다 고민이 있고 이해해야 된다고요? 우리는 고민 없습니까?
저는 나라가 잘되면 저도 잘된다는 생각에 투표를 해왔는데, 정부에서 주는 혜택 하나도 못 받아본 세대로서 투표하고 이렇게 힘 빠져본적이 없습니다. 윤석열 정부에서 이런 혜택들 거둬들이는 정책 펼치면 저는 무조건 지지할겁니다.
우린 초등학교 때 민주주의라는 걸 배우면서 다수결의 원칙을 배웠고, 덤으로 소수의 의견도 중요하다고 배웠죠.
정말 민주적입니다.
대통령제 없애겠다는, 대통령 권한을 아예 반타작 내겠다는 사람 대통령 뽑을 예정입니다.
국회가 힘이 강해져야죠.
비례 대표는 한표 한표가 효력을 보여주니까요.
민주주의면 당연히 대통령보다 국회가 우선 되야 한다고 봅니다.
즈그들이 제일 혐오하는 뷔페미니즘 논리 아닌가요 ?
책임을 전국민이 다 같이 질거고, 나도 고생할테니 너도 고생해봐라 정도 말하는게 뭐가 문젠지 모르겠네요
어쩔수없는거죠.
우리는 괜히 밭갈고 다닌답니까?
엄한 20~30대 피해볼수 있는건 당연한겁니다.
결과를 따라야지요.
그들은 자정능력이라도 있지…
(전 평생 민주당 찍었지만.. 주변 보면 2030대 시절에 이명박근혜 찍은 사람 많잖아요..)
더 큰 문제는 60대 이상입니다.
그쪽 혜택을 전부다 뺏도록 해야합니다.
그래도 노인들은 변할까 말까입니다.
2030의 선택에 책임을 느낄 수 있게 손해볼건 보게 냅두고 욕은 적당히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유권자수만 봐도 60대 이상이 더 많습니다.
60대 이상에 집중하는게 더 효과적으로 보입니다.
통렬한 반성을 하게 만들어줘야합니다.
좋됌이 묻어나는 아름다운 세상
"2번님들 부디 기운내시고 기운차게 힘겨움을 즐겨보아요~ "
엄중 근엄한 군사독재 사셨던 선배님들 생각하니
도리어 호랭이 기운이 납니다.
니들이 저질렀으니 직접 겪어보라는건 욕먹어야하나요 ㅋ
아 자기들은 꼴리는데로 하면서 남한텐 진짜 많이도 바라네요
최소한 4050 꿀빨던세대얘긴
더이상 안나오겠죠?
내가 빨았다던꿀이
대체 뉘집꿀인지
참 궁금했었는데 말이죠.
2030 2번남 들은 뼈아픈 고통을 느껴도 스스로 선택한 결과라 겸허히 받아들이길 바랍니다.
다만 올바른 선택을 한 다른 2030 1번 남녀 분들께는 미리 위로를 드리고 싶네요 ㅜㅜ
20대면 더이상 어린애가 아닙니다.
자신의 선택에는, 판단과 선택에 의한 결과에 책임져야하는 나이죠.
저도 20대때 우측에 잠시 있어서 그런지 이해되네요
인생은 실전이고 이미 성인으로서 그에 합당한 선거권이 주어진 상태이므로 그에 합당한 결과를 감내해야된다고 보네요
그런 시간 통해서 4050대의 선택에 대해서 공감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솔직히 열받고 짜증나고 그러네요.
게다가 저는 청약점수도 60점대로 상당한데
웬만해선 당첨도 안됩니다.
예전 대비 신혼부부나 청년층에게 배정되는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아진게 주요 요인중 하나인데요.
그렇다고 제가 정부 원망한번 한적 없습니다.
청년층과 신혼부부에게 먼저 기회가 가도록 하는
정책의 방향성에 큰틀에서 동의했기 때문입니다.
40대들이 나름 양보한것도 많은데..
그런 상황에서 2번남의 선택에 의해 저같은 사람까지
같은 고초를 겪는다는게 이제서야 억울함이 몰려옵니다.
물론 그래도 그래도 그래도
함께사는 좋은 세상을 외해 작은 기여라도
보태도록 노력할 것이기는 합니다만..
그래야겠지요..
그들에게 더 기회를 줘야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고 그래야
더 활력있고 살기 좋은 부강한, 후손들이 살만한 나라가
되는 길이라고 아직도 믿기는 합니다.
뭐 앞으로도 그렇게 생각하기는 할겁니다.
뭔가 좀 억울한 감이 있기는 하지만..
사람의 본성이 그리 쉽게 바뀌진 않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