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어릴 때부터 클리앙 눈팅을 해왔었는데 첫 글을 이 글로 남기네요.
새벽에 개표 방송 끝까지 보다가 우울한 채로 잠에 들었네요.
참 착잡한 마음이 듭니다.
페이스북은 축제의 분위기고 이재명 갤러리는 이미 분탕으로 넘쳐서 사용이 불가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정치에 대한 관심을 많이 가지고 유세를 따라다니고 후보의 말에 공감하고 옳은 방향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큰 상실감을 느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감정을 어떻게 이겨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명박, 박근혜 정부를 경험하셨던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해봅니다.
선거 패배 원인을 분석하고 피드백하는 건 좋지만
상대 후보를 지지한 분들, 20대 남성을 너무 비난하지 말아주세요.
그들도 우리나라 국민이고 앞으로 선거에서 설득해 함께 가야 할 사람들입니다.
6. 청계광장 및 홍대 유세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leejaemyung&no=724629
1. 홍대 유세 이재명 후보님 사진
https://m.dcinside.com/board/leejaemyung/587437
2. 인천 구월동 로데오 거리 및 부평역 5번 출구
https://m.dcinside.com/board/leejaemyung/618144
3. 김포 사우동 유세
https://m.dcinside.com/board/leejaemyung/637253
4. 명동 유세
https://m.dcinside.com/board/leejaemyung/654689
5. 영등포 타임스퀘어 유세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leejaemyung&no=676266
유세 다니면서 카메라로 찍었던 이재명 후보님 사진입니다. ㅠ.ㅠ
이번에는 아쉽게도 당선되지 않았지만 다음번에는 새로운 기회가 찾아올것 같습니다
다만 2번남녀때문에 도매급으로 넘어간 1번남녀들은
억울할 따름이겠죠.. 저도 당분간 뉴스는 안보게
될것 같고 포털도 안들어가게 될것 같네요.
지치지마시고 함께합시다
악의를 가진 사람 보다는 잘못된 매체를 접한 사람이 훨씬 더 많을 겁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명박근혜 이겨낸 9년...
그때보다 지금이 더 힘들어서 어떻게 견뎌야 할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아버지한테 카톡 보내면서, 괜히 화풀이 좀 했네요 ㅠ.ㅠ
1번남 너희는 최고였어.👍👍👍
형님들 좀 즐기시게(속좀 풀게) 두심 됩니다.
20대남 갈라치기 하는 생각없는 꼰대에게 상처받지마세요.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누구보다 더 열심히 해주신거요.
마음 잘 추스리시고 힘내세요. 우리가 지켜드려야하지 않겠습니까
조금 긴 추운겨울이 되겠습니다만..
따뜻하게 있을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국민이 정치를 걱정하는 일이 없도록 하시겠다는 말씀에 진심이 있어서
더 좋아하게 됐습니다.
감사해요, 그리고 힘내세요!!!
그래도 다시금 그들도 눈뜨게 하는 역활은 우리가 해야지 않겠습니까.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의 뜻이 담긴 올바른 선택을 할수 있는 날까지
함께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비난은 아닐겁니다.. 오늘 내일은 이해해 주십시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20대 중반 때 노통 뽑고 열린우리당에 투표하고 그러다가 기성언론에 세뇌 되어서 노통 욕하고 그랬었죠 그게 언론이 만든것임을 나중에 알았고 노통 사망 후 공구리 민주당 되었습니다
20대를 뭐라하지 않아요.
2번남녀를 뭐라 하는거죠.
2번의 의미는 더 잘 아시겠죠.
갈라치기, 비난, 혐오를 일삼는 사람들을 가르키는 거죠.
정상적인 1번남녀들 거부하지 않는답니다.
물론 제 생각이 무조건 옳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선생님 의견도 맞는 말씀이고 존중합니다.
열정적으로 활동하되 너무 함몰되지는 마시고 본인의 일상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세요.
깨어 있으려 노력은 하더라도 이미 내 손을 떠난 것을 내 탓으로 아등바등하지 말고, 덤덤하게 흘리면서 본인의 지금과 미래도 충실히 살아가세요.
본인의 일상을 가장 소중히 여길 줄 알아야, 또 다음도 준비할 수 있습니다.
멋진 사진들이네요.
감사합니다.
사실 몇 번째 겪어도 다시 겪게 되니 충격이 큽니다.
부디 2030 1번남 분들께서는 마음 다잡고 흔들리지 마시길 기원합니다.
기회는 5년마다 다시 돌아옵니다.
기성세대 여러분들께서 2030 민주당 지지 청년들에게 힘을 주셨으면 합니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사실 2030중 민주당을 지지하는 남자들은 저쪽보다 적습니다.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여 2030을 싸잡아 욕하는 것은 저쪽에서 원하는 갈라치기입니다.
절대로 그러지 말아주십시오.
20대 남자 글쓴이분 고생하셨습니다.
우리가 살아갈 세상은 우리가 만드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Vollago
저도 클리앙 활동이 주인데 이번대선기간에 잼갤에서 더 많이 활동한거 같아요.
이렇게 다시 뵈니 반갑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천천히 꾸준히 전진하실수 있습니다.
고생많으셨습니다.
좀 더 고민해보고 설득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음이 예쁘시네요.
너무 힘들어 하지 마세요.
그렇게 힘들게 넘어간 시간이 앞으로의 삶에 큰 도움이 될겁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잘 버티고 버텨서 다음 승리를 기약합시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하나입니다.
40대남이 감사함과 함께 마음을 전합니다. 함께 갑시다. m(__)m
수구리라 ㅋㅋ 넘 웃김 yo ㅋㅋ
다시 국난이 찾아왔으니 잘 버텨보자구요
박근혜가 탄핵 될지 누가 알았겠나요
일보전진을 위한 일보후퇴!!!!
열정과 신념에 경의를 보냅니다
어서오세요 격하게 환영합니다^^
잘 해나갑시다, 우리!
저도 넋 놓고 있다가 두 분으로부터 큰 위로를 받았습니다.
1. 유시민 작가님의 위로 말씀 - 클리앙에도 많이 올라왔죠.
다운받아서 여러 번 다시듣기 했어요.
2. 또 하나는 칩거에 들어간다던 이재명 후보님이
상임고문직 수락했다는 소식이요.
아니 가장 충격이 컸을 후보님이 벌떡 일어난다는데
지지자들이 드러누워만 있을 수 있나요?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궁금하시다면 제안 하나 하겠습니다.
강요는 절대로 아니고 한 번 생각해 보세요.
저는 민주당 권리당원인데 민주당이 마냥 예뻐서 당원 하는게 아닙니다.
만약 이 후보님이 국회 쪽으로 방향을 잡고
향후 당대표에라도 나오신다면
당내 입지가 좁은지라 녹록치는 않을 거예요.
대의원의 1표가 권리당원에 비해 가중치가 택도 없이 높거든요.
하지만 이 후보님은 대중적인 지지도가 이미 엄청난 상태이고
당내에서도 이만한 지지율을 업은 정치인을 홀대하기 쉽지 않겠죠.
그래서 저는 많은 지지자들이 민주당 권리당원이 되어주셨으면 합니다.
민주당을 위해서가 아니라, "이재명의 민주당"을 위해서요.
이재명이 당대표가 되면 당의 체질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상상만 해도 신이 나는군요.
당비는 1천원부터인데 6개월 이상을 납부해야 투표권이 주어집니다.
이재명이라는 정치인이 기존의 케케묵은 정치 문법이 아닌
진정 주권자를 위한 정치를 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고 싶습니다.
댓글이 너무 길어서 미안합니다. 힘내세요!
유시민 작가님의 위로 말씀 보고 눈물 찔끔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님의 상임고문직 수락은 정말 좋은 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힘이 납니다.
지난 1월 이미 민주당원 가입 후 당비 납부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을 전폭적 지지하진 않지만 조금이라도 영향을 끼치고 싶어서 가입했었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 감사드립니다!
오늘부터 다시. 나를 위해 이재명!!! 입니다.
본인의 삶과 커리어에 집중하세요
다음 선거까지 정치에 관심을 끊으려고 노력하세요
각자도생의 시대가 도래했을 때, 정말 노력하지 않으면 개인의 삶이 망가집니다,, 절망감, 취업 압박 등으로 우울증도 옵니다.
이민을 알아보세요. 이민이 답이 아니고 실제로 이민 가지 않더라도 위안이 될 수 있고, 제 2의 선택지가 생깁니다.
박그네 됐을 때, 실제로 많은 분들이 이민 준비를 했고, 문재인 대통령이 되었을 때, 다시 내려놓았습니다,
30대 중에는 다시 이민 알아보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결국 개인의 삶이 정치에 안 휘둘리려면 본인커리어가 풍파에도 견딜만큼 견고해야 합니다, 그런 분들이 결국 살아남습니다,
저도 다시 원어민 수준 영어를 위해 공부하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