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것도 정도가 있죠.
노무현과 문재인은 질 때도 질서있는 패배를 했습니다.
손가락은 지는 그 순간까지 남 탓이군요.
처음에는 이낙연 탓, 그 다음에는 홍남기 탓.
본인 결격 사유로 대선 지고 난 다음에도 다음 선거 기웃거리고 싶은 마음에 손가락들 동원해서 문재인 정부 탓하기.
웃기지 마세요.
이번 선거는 손가락의 실패지, 문재인 정부의 실패가 아닙니다.
애시당초 저격 당해서 날아간 김경수, 안희정. 그리고 이낙연. 셋 중 아무나 나왔어도 이길 선거였어요.
갤럽이 3월 7일에 한 조사결과를 공개했는데,
대선후보 지지(기호순): 43 - 44
현 대통령평가(잘한다 - 못한다): 43 - 50
이른바 손꾸락의 실체는 논외로 해도, 일단 문 대통령 지지층은 모두 이 후보에게 결집했지만 반대 진영이 더 컸다고 봐야겠네요. 현 정부의 실패도 지분(?)이 있다는 것은 부정하기 어렵습니다. 홍남기탓도 궁극적으로 보면 인사권자인 청와대 책임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