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재명 및 윤석열을 뽑지 않았음을 먼저 밝히며 . . .
선거 결과 아침에 보고 나니 몇 가지 느낀점이 있네요.
- 이재명 개인에 대한 평가는 생각보다 좋다 (일 잘함 등)
-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정부/민주당에 대한 반감이 컸다
- 생각보다 인물보다 당을 보고 뽑는 사람이 많다
래서 윤석열 득표가 잘 나오지 았나 합니다. 일단 현 정부의 가장 큰 실책은 부동산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이건 뭐 부인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부동산 안정화에 대한 생각으로 반대 쪽 찍으신 분들도 좀 있더라구요 (또 속냐 이런 느낌). 이런 부분을 좀 잘 터치했으면 결과가 더 좋지는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요.
한편, 이재명의 경우, 공략이 명백하고 본인 스탠스가 명확해서 찍었을 때 어떻게 국정운영이 될지 좀 예측이 되는 점이 있는데 (그래서 안뽑았지만), 윤석열은 뭐 어떻게 운영될지 도저히 감이 안잡히네요. 사실 검찰총장만 지낸 인물이다보니 국정운영에 대한 감은 거의 없을 것같다고 보고,각 분야 전문가들 잘 좀 운용해서 delegation을 잘 한다면 무난하게 넘어갈 것 같네요. 본인이 이제 나서서 하면 좀 안좋을 것 같고요.
가장 중요한건 후보가 누구냐 대통령이 누구냐가 아니라, 국민이 관심을 얼만큼 갖고 목소리를 내느냐인 것 같습니다.
그때에도 전문가들 다 있었습니다
하지만 윤가는 무식해서.. 뭘한다고하면 엄청 실수를 할듯해서 무섭습니다..
지도력은 어디서 나오는지 모르겠지만 ... 바래보겠습니다.
어떤 기대도 하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