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달간 이재명의 말을 들으면서
저건 아닌데 싶었지만 분란만 될까봐 말을 아꼈습니다.
이제 선거가 끝났으니 다음 선거를 위해서 의견을 내봅니다.
정권 교체 여론이 높아도 인물면에서 차이가 많이 나서
이재명이 이길 것 같다는 생각을해오다가
이러면 이제명이 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 시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닷페이스 출연 및 페미니스트 선언 입니다.
페미니즘은 [나쁜 페미니즘]과
[나쁘지 않은 페미니즘]이 있습니다.
이제명이 "나는 페미니스트다" 라고 주장할 때
젊은 세대 남성들은 [나쁜 페미니즘]을 떠올렸습니다.
윤석렬에 실망하고 많은 수의 젊은 남성들이 이재명에게 넘어왔는데 깔끔하게 내쫓아버렸습니다.
다들 만류했는데 이재명이 강하게 우겨서 한 일이라 누구를 탓할 수도 없습니다.
이재명은 패미니즘 관련해서는 두루뭉실하게 원론적으로 이야기하면 충분했습니다.
"남녀평등이 더 개선되고 여성이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다" 라고만 하면 됐습니다.
굳이
"나는 페미니스트다"
"여성 공무원 억지로 진급시키려고 엄청나게 노력했다",
"남녀 할당제는 남자가 더 혜택을 받는다"
이런 이야기는 하지 말았어야 합니다.
거기에 더해서 들을 때마다 아찔했던 이재명의 말이 있습니다.
"젊은 세대대는 기회가 부족해서 남녀 갈등이 심한 것 같다"
이 말은 절대 해서는 안 됐습니다. 대단히 실례되는 말입니다.
젊은 세대 남성들은 자신들의 이익과 무관하게
정부 정책에 대해서 비판을 했는데 그것을 그들의 이익 때문에 저런다고 매도한 거라서
대단히 모욕적인 해석입니다.
예를 들자면
자격이 없는 경찰을 뽑아서 국민의 안전이 위협받는다거나
자격이 없는 경찰을 뽑아서 자격이 있는 경찰이 더 힘들어지고 일할 의욕을 잃는다거나
자격이 없는 경찰을 뽑고도 그게 아무 일도 아니라고 말한다거나
남성은 태어날 때부터 성범죄자의 피를 가지고 태어난다고 교육하거나
여성이 성추행당했다고 주장하면 일체 반론을 제기하지 말고 무조건 수긍하라고 한다거나
장애인은 가산점 못 줘도 여성은 가산점 준다거나
이런 것들은 젊은 남성의 이익과 무관하게 납득하기 어려운 일들입니다.
이런 부분을 잘 생각해보고 다음 선거를 준비하면 좋겠습니다.
혐오종자들은 닷페에 이재명님이 안나갔어도, 어떻게 해서라도 몰았을 것입니다.
여초는 이재명이 페미니즘 지지하든 말든 그냥 오게 되어있어요.
젊은 남성들에게는 페미니즘을 물음표로 둠으로서 끌어올 수 있었어요.
윤석렬 찍은 사람들이 후회할 일이 없기를 바라지만
너무 명확히 보이는 미래라 걱정이 되는군요.
페미니즘을 계속 비난한 이준석이 있고
여가부 폐지라는 공약을 발표했기 때문에
마지막에 마지못해서 페미니즘 옹호를 했다 하더라도
그게 선거를 위한 답변이라는 것을 젊은 세대 남성들이 이해한 것입니다.
보고싶은것만 취사선택하는 쓰레기들이죠.
99개를 잘했는데 1개가 아쉽습니다.
60대 이상은 고정이라서 못바꿔요.
젊은 세대 남성은 바꿀 수 있었어요.
글을 잘 안 읽어보신 것 같은데 "나쁜 페미니즘"과 "나쁘지 않은 페미니즘"에 대해서 이야기 했습니다.
"나쁜 페미니즘"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데 왜 어머니가 나오죠?
여성이 모두 "나쁜 페미니즘"이라는 말씀입니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나쁜 페미니즘"은 반대하지만 "나쁘지 않은 페미니즘"은 일부 지지합니다.
글의 요지는 "나쁜 페미니즘"을 극도로 싫어하는 집단에게 굳이
나는 "나쁜 페미니즘이야"라는 오해를 줄 필요가 있었나 하는겁니다.
서운하시겠죠..미안합니다.그런대 지금은
너무 마음이아픕니다.
패인은 좀더 마음이 다져진다음에
이야기합시다.
숨쉬기도 힘든대
그나마 겨우 클리앙에서 함께 위로하고
버티고 힘내고 싶은대..기다렸다는듯이 올라오는글들이 넘 힘드네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이라는 내용을 붙였습니다.
제가 신이 아닌 이상 절대적이라고 할 수는 없죠.
이재명이 잘한점에 대한 것은 모두 공감할 내용이라 생략했더니
이재명 탓만한 글로 보여지나 보군요.
서울시장 선거 생각하면 이재명이 잘해서 그나마 이만큼 온건 맞습니다.
아쉬워서 그러고 다음 선거에 또 질까봐 그러죠.
저런 핑계거리는 여론몰이를 위한 단순한 수단에 불과해요.
부의 추구를 향한 개인적인 욕망의 분출이 폭발해서입니다.
이재명 대체로 잘했죠.
서울시장 선거 생각하면 이재명이 잘해서 그나마 이만큼 온건 맞습니다.
젊은 세대 남성들이 꼽는 이번 정부의 최대 실책이 부동산과 패미 정책인데
부동산은 어떻게 해결이 안됩니다.
페미 정책으로라도 젊은 세대 남성들에게 감점을 받지 말았어야 했는데 그 점이 아쉽네요.
무슨 5백만표차이로 졌나요?
모두 동의 합니다.
그런 부분은 바꿀 수 없기에 바꿀 수 있는 스윙보터인 젊은 세대 남성 공략에 대한 의견이었습니다.
글을 잘 안 읽어보신 것 같은데 "나쁜 페미니즘"과 "나쁘지 않은 페미니즘"에 대해서 이야기 했습니다.
"나쁜 페미니즘"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데 왜 남녀로 가르죠?
여성이 모두 "나쁜 페미니즘"이라는 말씀입니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60대 이상은 고정이라서 못바꿔요.
젊은 세대 남성은 바꿀 수 있었어요.
19대 대선 대비 젊은 세대는 투표율 떨어졌고,
60대 이상은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20대 남성은 22.4%, 30대 남성은 10.2% 밀렸습니다.
60이상 노인은 바꿀 수 없는 고정이고 스윙보터인 20~30대 남성표를 가져와야했고
그럴 수 있었는데 못한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20대 남성의 마음을 더 잘 읽었다면 20대 남성의 투표율이 더 올라갔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양쪽 다 싫어서 투표 안한 경우도 많을 겁니다.
국힘보다 더욱 여성혐오를 외쳤어야 했을까요?
우리는 포용하고 통합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합니다. 아니면 그들 이상으로 인간쓰레기 혐오자가 되거나.
반페미니즘을 왜 외칩니까
여초는 이재명이 페미니즘 지지하든 말든 그냥 오게 되어있어요.
젊은 남성들에게는 페미니즘을 물음표로 둠으로서 끌어올 수 있었어요.
반대로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남자라면 이재명이 페미니즘 지지한다고 해도 윤석열 뽑을리가 없습니다.
성추행 문제는 성추행범 강력처벌 정도로 달랠 수 있습니다.
성추행범을 비호한 것도 아니고 모두 응분의 책임을 졌습니다.
엑투님 기준에 [정상적인 사고를 가지지 않은 젊은 남성]의 표도 필요합니다.
잘 달래서 표를 받아와야죠.
저는 모든 커뮤니티를 다 보기 때문에 그들이 하는 말들을 많이 듣습니다.
그들을 회유하기 위해서 이야기도 많이 해봤구요.
그들이 가장 분노하는 지점은 모욕 당했다고 느끼는 것입니다.
여초는 이재명이 페미니즘 지지하든 말든 그냥 오게 되어있어요.
젊은 남성들에게는 페미니즘을 물음표로 둠으로서 끌어올 수 있었어요.
나쁜 페미니즘은 협오하고
나쁘지 않은 페미니즘은 싫어하지 않고 일부 지지합니다.
전혀 원인을 보지못하는거죠
그냥 60대 이상이 문제고
20대는 오히려 희망적입니다
문제를 정확히 보지 않으면 다음 또 집니다.
60대 이상은 고정이예요. 바꿀 수 없어요.
젊은 세대 남성은 끌어들일 기회가 있었어요.
페미니즘을 굳이 지지하지 않아도 젊은 여성들은 이재명을 찍게 되어있어요.
페미니즘을 물음표로 두면 젊은 세대 남성도 끌어올 수 있었습니다.
지방은 민주당의원한테 이틀전에 문자 몇통뿐입니다.
직접전화까지 받았고 문자도받았어요
문대통령때 20남자지지율이 얼마나 압도적이였는지를 외면하고 그냥 20대 퉁쳐서 보거든요
이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여초는 이재명이 페미니즘 지지하든 말든 그냥 오게 되어있어요.
젊은 남성들에게는 페미니즘을 물음표로 둠으로서 끌어올 수 있었어요.
대선 전만해도 일단 적 물리치자고 외계인이랑 팀먹자는 댓글 분위기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