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주변인 대상으로는 밭을 계속 갈았고 엄마를 상대로도 왜 1번남이 되어야 하는지도 여러 번 설명했습니다.
그 결과 엄마는 2번남이 얼마나 바보 같은지 알았다고 했었죠. 다만 엄마가 작년부터 항암 투병 중이라 투표장까지 다녀오는 데 있어 괜찮을지 몰라 실제 투표까지는 권하기 어려웠었습니다.
그러다 오늘 점심 시간에 엄마가 몸이 좀 괜찮은 거 같다고 내일 투표를 하겠다고 하네요.
평생 아들과 반대로만 투표를 했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모자가 같은 당에 투표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엄마의 투표 이유는 2번남은 부자만을 위한 정치를 하겠지만 1번남은 서민도 돌봐줄 거 같다는, 그리고 아들을 위해서라고 말해주었네요.
이런 간절한 마음들이 모여 내일 위대한 기적을 경험하길 정말 바라고 또 바라봅니다.
이 시간에도 열심히 밭을 갈고 계신 모든 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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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께서 저희 엄마에게 보내주신 응원 꼭 내일 엄마를 보여주려고 합니다.
정말 깊은 감사 인사 드립니다.
내일 승리 확정 후 우리 함께 웃게 되길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
어머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어머님 감사합니다.
어머님의 바람과 건강 회복까지 모두 이루어지길 바라겠습니다.
어머님의 쾌유를 기원합니다.
가까운 사람이 최근에 암걸렸다가 나아서 잘 아는데 암은 유전이 반,스트레스가 반이죠
좀더 좋은 세상이 오면 스트레스 받는일도 적으실테고 어머니도 좀더 좋아지실 겁니다.
어머님의 건강이 더 좋아지셔서
다음 선거때는 두분이 손잡고 웃으면서 투표 하시길 빌겠습니다
저도 1번 성향인 장인 어른께서 올해 94세로 거동이 불편하셔서, 내일 처가에 가서 투표소로 모시고 갈까 말까 고민했습니다. 어제 와이프가 확인차 장모님과 통화했더니, 이미 사전투표를 마치셨더군요. 장모님이 와이프에게 왈 "니 아버지가 투표를 안 할 사람이냐?? 나까지 끌고 가더라". 물론 1번입니다. 본글님 말씀처럼 이런 간절함 하나 하나가 모여 대한민국이라는 공동체를 보다 잘 이끌 리더가 당선되리라 믿습니다.
다음 대선때는 건강한 몸으로 아드님 손잡고 웃으면서 투표장에 나가실수 있길요
감사하고 존경합니다
어머님, 꼭 쾌차하셔서 5/10/15년후에도 아들이 뽑으라는 대선후보 뽑아주세요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아드님을 위한 소중한 한표 너무 감사합니다.
병환에 불편하신데 이런 말씀 드리기 송구하오나, 암환자 가족으로서 동병상련을 느끼며 한 말씀 올립니다.
어머님. 현대의학이 날이 갈수록 발전하고 있습니다.
검증되는대로 표준치료로 편입되어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항암 신약이 계속 나오고 있고, 나올 예정입니다.
머지 않아 깜짝 놀랄만한 효과적인 치료법이 나와 완치를 꿈꿀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신약은 거의 예외 없이, 굉장히 비쌉니다.
현 정부의 의료정책이 그대로 승계될 수 있도록 주권을 행사하여야만,
건강보험의 보조하에 가계에 큰 부담이 없는 비용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부디 치료를 잘 받으셔서 하루 빨리 쾌유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희망의 끈을 부여잡고 있는 암환자 가족 올림.
어머님 꼭 쾌차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