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상 이라고 하면 관용적인 표현으로
보통 "전화 통화" 를 가리키는데...
유선 전화기를 구경조차도 못한 세대가 점점 많아지니
유선상이라고 표현하면 이해를 못하겠군요.
차라리 처음부터 "통화로 진행하겠다" 라고 하면 굳이
다시 묻고 답하는 번거로움도 없을텐데...
실질문맹율 조사에서 고령자로 올라갈 수록 문해력이 낮고
저연령대가 문해력이 가장 높습니다. 고령대가 평균을 다 까먹어서
한국의 평균은 세계 평균 이하...
문해율의 역설...
2021 교육부 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성인의 실질문맹률은 전 국민의 20%를 상회한다. 실질문맹의 기준도 그나마 넉넉하게 잡은 '수준 4', 즉 중학 학력 이상의 수준으로서 일상생활에 필요한 충분한 문해력을 갖춘 수준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문해력을 갖추지 못한, 중학 학력 이하의 사람들이 1천만 명이 넘는다는 것이다. 주목할 점은 젊은 층의 문해력은 세계 최고수준인데, 나이가 들수록 중장년 특히 노년층의 문해력은 세계 최하위 수준으로 급속히 떨어진다는 점이다. 교육부 조사에서 50대의 실질문맹률은 8%에 그치지만 60대는 36%, 70대 59%, 80대 이상 78%로 가파르게 올라간다. OECD가 회원국 노동 인력의 질을 평가하기 위해 실시한 문장 독해력 조사도 이를 뒷받침한다. 24세 까지 젊은 층의 경우 문장 독해능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55세에서 65세 사이의 독해능력은 20위로 최 하위권이었다. 65세 이상의 연령대는 더 말할 나위 없을 것이다. 선진국이란 말이 무색할 정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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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관용적 표현이 되었지요. 관용적 표현...... 이걸 이해 못하면 일하기 힘들긴 하겠네요.
새벽에만 닭이 우는건 아니지만.. 닭이 운다는건 새벽을 나타내듯.
저희 회사에 IP전화기 설치했는데 자리만 차지하고 아예 빼버리는 사람이 대부분 입니다.
/ in mobile
자기 지정자리가 없는 회사들이 늘어나고 있어요.
어플로 그날그날 자기자리 선정해서 앉습니다.
파워코드 달랑 하나 있어요 랜선도 없….
그리고 블라인드의 짤은.. 생활하다보면 유선상이라는 말이 어색하지만 맥락으로 알게되긴 하죠..
요즘은 휴대전화로 통화하고 나서 '유선상으로 안내드린 것 처럼' 이라고 메일에 쓰기도 하니까요 ㅎㅎ
문자 그대로의 의미가 아닌지라.. 사회 생활 초기에는 모를 수 있다 봅니다.
유선전화기가 없었던 세대들은 모를수 있다는 의견을 듣고서
진짜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짤의 내용이랑 고령자의 문해력과 큰 상관관계가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요즘 아이들 문장해석능력이라던가 어휘력이 딸리는 건 뉴스에도 넘쳐날만큼 나오는데
Tbd나 subject to change 나 meeting minutes같은 용어들도 아무리 토익공부를 하고 미드를 봐도 배우기 어려운 단어들이었어요. Tentatively 같은 단어는 당시 부사장님이 즐겨 사용하셔서 알게된 단어구요.
유선상 이 우리말이어서 유난하게 느껴졌던 걸까요? 미생에서 장그래가 사수에게서 업계 용어 사용법 배우는 장면이 있는데요 딱 그정도 교육이 필요한 것 아닐까요?
제가 신입일 때는 저렇게 모르는게 있으면 제가 무조건 알아 배워야 했었는데
이제는 신입은 모를 수도 있고 모를 수도 있으니 배려를 해 줘야 한다고 해 줘야 하니 말이죠
모르면 배우면 되고 답답하면 알려주면 되죠.
나이드신 분은 알아 듣겠지 하고 무심코 이야기한거 같은데...
통화로 하자고 이야기 안하면 꼰대 취급하는거 같아서 좀 별로네요.
그리고, 유선상이란 말을 쓴거랑... 어르신들 문해력 떨어지는거랑 무슨 연관이 있을까 싶네요.
이어폰도 줄 이어폰이라고 부르는데..
어떤분은 저걸 전화, 팩스의 통칭으로 쓰고 어떤사람은 사무실 전화라는 의미로 쓰고 말이죠..
한자어로 된 단어의 문해력은 젊은층이 심각할 정도로 낮고, 영어에서 온 외래어는 나이 많은 층이 낮을텐데, 본문의 텍스트는 나이 많은 사람들의 문해력이 문제다?
신입사원이든 뭐든 회사원이면 모를수가 없을텐데...
자기 책상에 있는 유선전화로 처리하는 업무가 얼마나 많은데요??
사내 업무는 메신저로 처리한다고 해도 그마저도 메신저 100%가 아닐뿐더러 사외업무는 전화를 써야 하니까요.
그 전화를 자신의 핸드폰으로 하든말든 그건 부차적인거고 입사하면 자기 책상의 전화 사용법은 기본적으로 OJT에 다 포함되는데 그걸 모른다??? 이해가 전혀 안가네요
모를수도 있죠. 근데 10초만 검색해도 나오는거고, 앞으로도 모르는 단어 나올때마다 일일이 말한 사람한테 질문 할건지..
~공단, ~청, ~부 로 끝나는 정부기관이랑 업무대화 하다가 저런 질문 줄줄 해보세요.. 어떻게 되나 ㅋㅋ
저런 용어를 쓰고 안쓰고는 자기 자유죠. 근데 업무중 남이 말하는 단어 뜻을 모르면 '그게 뭔데?' 를 시전할게 아니라 검색이 기본이라 생각합니다.
신입 입사를 하는데 입사 프로세스를 유선상으로 진행한다고 안내한겁니다.
유선상이라는 단어를 알더라도 회사 입사를 전화로 한다..?
화상회의도 아니고 전화로 입사 프로세스를 진행한다는게 무슨 말인지 바로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죠.
모를수도 있지요 뭐..
대신 고맥락 언어는 저 친구랑은 쓰면 안되겠다 싶기는 합니다.
사실 아직까지 한글의 많은부분이 한자어에서 유래되다 보니 생기는 문제중 하나라고생각합니다.
한자교육은 날이 갈수록 필요없어지고
유선상도 한자어이다보니..
모를수있죠...
모르는데 눈치껏 이런 뜻이겠지 지레짐작한게 아니라
정확히 무슨 의미인지 확인까지 했는데 기특한데요
얼마전 13살 애가 25살 사촌누나한테 꼰대라고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댓글의 다른 분들도 온라인으로 한다고 하면 이해 못하시는걸까요?;;;
그건 저 회사의 하던 관행이 있는 것이므로 3자가 보기엔 몰라도 당사자들은 알수 있는 내용입니다;;;
그 놈의 관행은 시대에 따라 달라질 필요가 있습니다.
관행 중요시 하는 일본 보면 노답이죠.
유선상은 예전에 유선전화기 쓰던 시절 얘기입니다
요즘 회사는 유선전화기 안 쓰는 곳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