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랑이는 40대중반…
저희 첫째는 올해21세로 첫선거…
지난 토요일에 기호1번 이재명으로
모두 사전투표 완료했습니다.
저희부부는 노무현.문재인 지지자이며
조국수호에 애들까지 대동해서
울산<-->서울을 오갔습니다.
그러다보니 딸도 자연스레 진보성향이
되었습니다.
여기 클리앙회원님들 대략 50프로 비중으로
4~50대가 있을것으로 예측한다면…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난다고~
합리적 정치이념이 어디가겠습니까~~??
그아이들은 아직어려서 때론 눈앞의 것을
제대로 보지못하지만…
핏속엔 정의가 끓고 있어
조금만 기다려주면
그누구보다 빨리 깨우치게 되는것이죠!
이전엔 4~50대가 콘크리트 지지율로
버티고 있었고
지금은 우리의 2~30대 아들.딸들과
4~50대인 우리가 함께 싸우고 있으니
저는 3월 9일 우리가 반드시 승리하리라 믿습니다.
오늘 하루 젖먹던 힘까지 끌어모아
최선을 다해 싸워보자구요~~!
조부모세대의 박정희 향수, 민주화운동을 했던 부모님 세대의 차이를 생각해보면 마냥 그렇지는 않더라고요 ㅎㅎ
저렇게 쓰고보니 뭔가 세상이 거꾸로 돌아가고 있는거같아 슬프지만..
제 많은 또래들이 하루빨리 옳고 그름을 정확하게 분간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혼자 자수성가(생각의 자수성가)해서 부모님한테 밭도 갈고 자식들에게는 합리적.진보적.논리적으로 물려주려 노력하고 있어요. 시간이 흐르면 그들도 깨우침이 있기를 바래봅니다.
잘 성장해주셔서 감사해요. 멋진분이네요^^
노무현을 지키지 못했다는 부채감과 빼았겼던 민주주의 10년을 아는 우리 세대들은 굳건할꺼고 이번을 계기로 20-30대 여성들 1번남들이 세상에 눈을 떴으니 우리가 나이를 먹더라도 또 민주주의를 지켜낼껄로 믿어요.
저도 하루하루가 불안하다가도 우리같은 사람이 더 많을거라는 믿음으로 견뎌냅니다.
처음 서초동에 갔을때 나같은 사람이 이렇게나 많구나! 느끼며 눈물이 났었거든요.
우리처럼 간절한분들이 더더더 많을거라 믿습니다.
저는 인제 중학생이라서요.. 아.. 언제 클려나.. 막둥이는 아직도 초딩입니다..
저도 중학생둘에 초등학생둘 더 있어요.ㅜㅜ
갑자기 급 슬퍼지네요.
대학졸업과 동시에 결혼해서 빨리 애키우고
내인생 즐기자 했는데…
다섯을 낳아가지고…그지꼴을 면치 못…ㅡㅡ
저기…. 초면에 정말 죄송하지만 모두 비켜주세요 ㅜㅜ
40대초중반 인데 큰애는 18소리 나는 18개월이고 작은애는 아직 안(?)생겼어요.
40대 중반 이신데 벌써 자제분이 20대 인거 저만 부럽나 했는데… 역시 비슷하군요 ㅎㅎㅎㅎㅎ
앗.. 저도 50인데..올해 막둥이가 초 5입니다.. 흑흑흑..
우크라이나에 행운이 깃들길 저도 간절히 바랍니다.
모태교인 만드는 듯한 태도로는 저기 특정 지역색이 강한 곳에서 대물림 되는 것 같은 신자들을 만들 수는 있겠지만, 민주사회의 상식있는 어엿한 시민은 스스로 크는 거 아닐까 합니다.
21살 정도 되면 부모의 말이 본인의 신념을 깨뜨리지 않아요. 어리지만 가치관이 뚜렷합니다. 부모의 말이 영향을 미칠 수는 있겠지만 결국은 본인의 사고로 결단하는거죠.
좋은 친구를 둬서 이제 20대 초반이지만
대략 10년 가까이 신문, 뉴스, 토론 등등 많은 걸 배우고 이야기 하며 지내온 것 같아요. 다만 이런 저 같은 20대는 아직 드문 거 같긴 하더라구요..
글쓴이님 자녀분터럼 부모님의 말씀을 잘 듣고 같이 생각하는 거 자체가
이미 좋은 교육을 해주셨기 때문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앞날이 얼마나 눈부실지 기대가됩니다!!
콩콩팥팥으로 아가들 넘 잘 키우신거 존경합니다.
신기하게도~ 부끄러울때가 많아요.
저희도 모두 1로통일입니다
저는 42에 이제 10개월 입니다. 막막하네요 ㅜ.ㅜ
이번에는 우리가 꼭 이길겁니다.
제가 밭을 좀 많이 갈았거든요.ㅋ
30대엔 노무햔 대통령과
40대엔 문재인 대통령과
50대엔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녀석이 정외과를 정한데는 제가 영향을 준 것도 없지 않아서 어이없게도 제가 공부해가며 톡을 주고 받았어요 ㅋㅋㅋㅋ
진보성향이라 기특해서 기프티도 엄청 쏴줬었네요
이제 그애가 26살
유아교육학 공부 다시 한다고 해서 제가 멘붕에 빠졌...ㅠ ㅠ
전 40대 초반에 큰애가 초4학년입니다. ㅠ
21살이랑 10살도 서로 싸웁니다.ㅋㅋㅋㅋㅋ
오늘 하얗게 태워봅시다요!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꼭 이겨서 승리의 축배를 함께 할 수 있기를!
더이상 민주당 안찍겠다던~~ 그러나 이번 대선에서는 1번으로 사전투표. 이재명 대통령되고 청년들 포함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 국민들 각자가 효능감을 주길 기원합니다
다시 민주당이… 진보성향은 잠시 떠나도 다시 돌아옵니다. 이재명 후보가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어주리라 기대하고 있어요.
제가 생각하는 진보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새로운 가치를 추구하며 개혁해나가는 것입니다.
저는 진보이고 민주당은 중도보수라 생각합니다.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나겠지만...
저희 부모님 기준 저는 다르게 태어났네요 ㅋㅋㅋ
청년때도 세상 물정 모르고 지냈지만, 좋은 어른과 환경이 반드시 그들을 좋은 방향으로 인도하리라 봅니다.
그러기 위해 지금 열심히 논/밭을 가는거니까요!
사전투표 첫날, 아침 일찍 투표하고 와서 아침밥을 먹는데, 딸아이가 묻더군요.
그 잘생긴 아저씨 찍었냐고요...그럼~ 당연하지..^^
아이가 보기에 4명 후보중에 이재명후보가 제일 잘생겼다고 하더라고요.
기울어진 언론, 기울어진 운동장 모두 다 되돌리려면 내일이 너무너무 중요합니다.
개표까지 힘냅시다.
하지만 나이 먹어가면서 이건 아닌 것 같단 생각이 들기 시작하더군요. 레거시 미디어의 영향에서 벗어날려고 나름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처럼 인터넷과 커뮤니티가 발달하지 않은 시저이라 그 과정이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아버지와 정치 얘기 하게 되면 절대 물러서지 않습니다. 그런 아버지 조차 윤석열은 아닌 것 같다고 하시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