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6023069
저는 저시력 중증 시각장애인입니다.
지난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때 회사 근처에서
사전지식 없이 무작정 사전투표 하러 갔다
봉투와 관련된 어이없는 실수를 해서
이번에는 맘편히 당일에 하기로 하고
또 다른 종류의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열심히 도장 찍기 연습하고 있습니다.
제가 비록 시각장애인이지만
진실과 공정,
그리고 미래 세대를 위한 밝은 미래를 보는 눈은
누구보다도 밝다 자부합니다.
이제껏 시각장애를 갖고 살아오며 적잖이 불행했지만
저보다 못한 지도자로 인해 앞으로 더 불행해지고 싶지 않습니다.
점자로 저의 후보님을 새기며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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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많은 댓글이 달려 일일이 답을 못 드리고 이렇게 대신합니다.
격려와 응원의 말씀 모두 감사합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불안과 초조함에 계실 분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위안과 응원을 드리고 싶어 글을 올렸습니다.
우리 모두 힘냅시다~!
ㅠ ㅠ
요즘 왜 자주 콧등이 시큰해지는 일이 많은지 ㅠ ㅠ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ㅠ.
엄지 척! ㅎㅎ
/Vollago
9일 저녁에 보답이 올 거라고 확신합니다! 고맙습니다.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시길요.
한 표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그래도 1번이라 확실히 2번일때보다는
신경이 덜 쓰이긴 하더라구요.
너무 걱정 말고 1표 멋지게 행사하고 오세요~
/Vollago
절박함에 눈물이 핑 돕니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마음 감사합니다.
우리 뜨겁게 이깁시다!!
소중한 한표 고맙습니다!
/Vollago
고맙습니다
그 정성 하나 하나가 모여
꼭 이재명 대통령을
만나볼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시각장애인용(점자형) 투표보조용구가 투표소에 비치되어 있어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법은 기본적으로 투표보조용구에 투표용지를 결합시켜서 사용을 하는데, 현장에서 투표사무원분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실 수 있습니다)
-비밀투표를 보장해 주지는 못하지만, 선관위는 선거인이 원할 경우 자신의 가족 중 지명한 사람 또는 선거 사무원이 기표소에 같이 들어가 시각장애인을 보조하도록 하고 있다고 합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20228133200505?section=news&site=popup_newsflash
혹시 이미 알고 계신 사항이고 단지 네모 칸 안에 잘 기표하는 것을 연습하시는 것인데 제가 주제 넘은 오지랖을 부린 거면 사과 드립니다.
연습하신거 보니 저보다 더 잘 찍으실 것 같습니다.
후보님이 이 글 보시면 얼마나 큰 힘이 되실까요.
요.
소중한 한표.
꼭 원하시는 기표용지 위치에 명중 시키시길 바랍니다.
시각장애인분이 투표하러오시니까 사무원이 점자 보조용구가져오시더라고요.
정당명, 후보이름은 점자로 씌여있고 기표하는 칸은 구멍이 뚫려있더라고요.
투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Vollago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