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2번남으로 대표되는 사람들이 행한 혐오 행태들을 보면 이건 순한 맛이죠.
아직 뭘 잘 모르나 봅니다.
현실은 외면하고 온라인에서 신나게 일베 짓 하고 혐오짓 하다가 온 커뮤니티가 대동단결해서 밈 하나 퍼뜨리니 화들짝 놀라서 발작하는 게 그저 웃깁니다.
오늘 친구들을 만났는데 한 친구가 갑자기 ‘1번남 2번남 들어봤냐’고 묻더라고요.
그러자 2번 성향의 친구가 ‘그런 갈라치기는 옳지 않다, 더 나가서 외모로 구분 짓는 건 진짜 아니다’라고 하더군요.
곧바로 제가 ‘그럼 그동안 일베나 극우적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혐오한 건 괜찮고?? 물론 외모까지 나가는 건 과하지만 그들이 한 행동을 보면 자업자득이야’라고 하니 입 다물더군요.
늘 그랬듯 혐오자들은 본인이 행한 행동 그대로 돌려받습니다.
래디컬 페미가 그랬고 이제는 2번남 차례죠.
물론 외모까지 넓혀서 구분 짓는 건 논란의 여지가 있겠죠.
2번남 밈을 쓰시는 분들도 그 점만 주의해서 쓰면 아무~런 문제가 될게 없다고 봅니다.
꼭 이재명 후보가 당선돼서 혐오 세력은 퇴출되고 통합의 가치를 살려서 나라가 한 단계 더 도약했으면 좋겠네요.
그 이후에 댓글들이나 글들 보면 외모 아니면 이것도 혐오다 류의 반응이 끝입니다.
그래서 불편해하는 분들 보면 안쓰럽습니다.
지금까지 그 혐오스런 단어와 증오의 감정은 어떻게 넘겼는지 하고요.
자기들이 맨날 외모비하 하고 퐁퐁남 이런거 만들어서 쓰고 놀았는데요 ㅋㅋㅋ
레디컬 페미니즘 자체는 여성학에서 이미 쓰이던 명칭입니다. 성향에 대한 차이.... 그러니까 쉽게 말해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급진파, 온건파 이렇게 나누게 되면서 쓰인거라세요.
떳떳하면 못할게 뭐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