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율이 36.93%를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고 기록입니다. 앞으로도 깨지기 힘든 기록일 것 입니다. 보수언론은 '역대급 비호감선거'라며 '찍을 사람이 없다'도 기권을 선동했지만 국민은 역대급 투표율로 화답했습니다. 기레기의 선동질이 먹히는 시대는 영원히 끝났습니다.
지난 19대 대선의 사전투표율은 26.69%, 최종투표율은 77.2%였습니다. 이번 대선의 사전투표율이 10% 이상 높습니다. 사전투표의 열기가 그대로 이어진다면 최종투표율은 87%가 넘습니다. 참고로 역대 최고투표율은 87년 대선의 89.2%입니다. 20세기 이후 투표율 80%를 넘은 대선은 없었습니다. 이번 대선은 80%를 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전투표율이 높은 이유는 코로나 확산 때문이기도 하지만 윤안 단일화가 방아쇠가 된 듯 합니다. 안철수의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호남지역은 본 투표보다 사전투표율이 더 높게 나오는 기현상이 벌어졌습니다. 단일화역풍이 호남을 강타했습니다.
윤안 단일화는 세계 최초의 '마이너스단일화'로 기록될 듯 합니다. 미숙한 기획정치가 유권자의 반발만 불러 왔습니다. 단일화로 얻은 표보다 잃은 표가 더 많을 것 입니다.
이번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승리한다면 1등 공신은 안철수가 될 것입니다. 단일화가 민주당 지지층의 정치적 열망에 다시 불을 당겼습니다. 역대급 사전투표율은 단일화의 역풍입니다.
또 다른 단일화도 있었습니다. '커뮤니티 단일화'입니다. 이재명 후보에게 미온적이었던 여초커뮤니티가 사전투표 직전 이재명 지지로 대동단결했습니다. '1번남 스윗, 2번남 찐다'는 이번 대선의 최고 슬로건입니다.
2030여성의 결집은 예견된 일 입니다. '마삼중' 이준석의 양아치 정치공학이 빚어낸 대참사입니다. 이준석은 '세대포위론'을 입증하기 위해 2번남에 올인했습니다. 젠더갈라치기는 제로섬게임입니다. 이대남을 얻으면 이대녀를 잃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대남은 이대녀는 결코 이길 수 없습니다. 인류의 역사가 입증합니다. 모든 남성의 역사는 여성의 인정을 받기 위한 투쟁의 역사입니다. 여성의 인정을 받을 때 남성의 원초적 욕망이 실현되기 때문입니다.
이준석이 2번남에 집중하는 동안 2030 여성 유권자의 분노가 차곡차곡 쌓이고 있었습니다. 그 분노는 '2번남은 찐다다'라는 남성의 원초적 불안의 근원을 자극하는 슬로건으로 응축되어 폭발했습니다.
이대녀와 1번남은 정서적 결합되었습니다. 2번남은 고립되었습니다. 2번남은 평생 솔로로 살아야 할지 모른다는 공포감이 엄습합니다. 2번에 투표하면 연애도 없습니다.(No one, No sex) 평생솔로로 살기 위해 투표는 '찐다'는 없습니다. 여자를 이기는 남자도 없습니다.
호남과 2030여성의 '응징투표'가 사전투표율 상승의 결정적 요인입니다. 따라서 높은 사전 투표율은 대선 승리의 청신호입니다. 투표율이 높을수록 이재명이 유리합니다. '샤이이재명'의 투표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투표율이 80%를 넘어가면 이재명이 무조건 이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