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눈팅만 하다가 글 써봅니다.
1987년 13대 대선. 노태우의 지속적인 강세속 승리.
1992년 14대 대선. 김대중이 따라가는 것 같지만
꾸준히 이겼던 김영삼이 큰표차로 승리.
1997년 15대 대선. 이회창 대세론이고 나발이고 완전 경선 초반을 제외하고는
한 번도 김대중을 이기지 못했던 이회창. 막판 보수 결집으로 1% 수준의 차로 김대중 승리.
2002년 16대 대선. 이때도 이회창 대세론이 있었지만,
12월을 넘어가던 시점부터 이회창은 노무현을 한 번도 이기지 못함.
결국 노무현의 2% 수준차로 승리.
2007년 17대 대선. 설명할 필요도 없는 이명박의 완승.
2012년 18대 대선. 막판에 진보대결집으로 문재인이 이길수 있다는 말이
곳곳에서 떠돌았고, 초박빙이라는 말이 들렸지만, 갤럽여조에서 문재인은
한 번도 박근혜를 이긴적이 없고, 결과는 무난한 박근혜의 승리.
2017년 19대 대선은 너무 명확해서 첨부 안했습니다.
그리고 두구두구두구 2022 20대 대선의 갤럽여조 추이.
여기까지 봤다면 알겠지만, 한 번도 이런식의 박빙은 없었음.
막판 4번의 여조를 보면 윤석열이 세 번 이겼고, 이재명이 한 번 이김.
정확도가 가장 높았던 갤럽 여조특성상. 막판 1%차이가 어떤 형태로
바뀔지는 모르지만, 현실적으로 윤석열 우세가 팩트는 맞습니다.
참고로
갤럽에서는 모든 대선에서 예측득표율을 제시했는데, 한번도 틀린적이 없습니다.
이번 대선 예측은 투표율 약 77%에 윤 43 대 이 40으로 예측하고 있는대요.
제가 생각한 변수는 2030여성층입니다.
지금까지 선거에서 2030여성이 남성보다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고, 이번 대선에서는 부동층의
핵심이 이들인데, 이 들이 이재명으로 결집이 얼마나 될지가 관건입니다. 만약 이재명이 이기면
진짜 역대급 역전승으로 기록될거같아요. 이가 됐으면 하지만... 이긴다면 1%차도 안날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의외로 큰차로 깨질 가능성도 높고요...
결론은 다들 투표하러 가서, 이 전통 한 번 바꾸는걸로.
첫글이시네요
윤석열 우세 속에 41:40 봅니다
우리가 이겨도 41:40
우리가 져도 41:40
그냥 묵묵히 가서 투표하는거 밖엔…
저쪽도 강하게 결집하고 있단 느낌이 듭니다.
하…이게 어떻게 이렇게 흘러가는지…
단일화 때문에 이젠 난장판이네요…
윤석렬 대세론을 만들기 위해서 했던 작업입니다.
단일화 할껀지 말건지를 한달전부터 꾸준히 물어보는데
맞겟습니까?
단일화 이슈가 있엇지
단일화를 여론조사에 포함시켜서 한달내내 물어보지는 않았습니다.
지켜보세요
이번 여론조사는 꺼름찍한 것들이 많습니다.
여론조사 시간대 및 표본층이던지 신뢰도가 떨어집니다.
어용 여론조사업체도 넘 많이 늘었고요.
정말 느닷없는 단일화로 인한 역풍이 분다면 저 표의 향방이 절대적인 캐스팅보트가 되겠네요 ㄷㄷ
한국에 5대 여론조사 회사면 일반 회사의 마케팅 조사가 훠얼씬 비중이 큽니다.
까짓거 안 하고 말지, 5년 지나면 어케 될지도 모르는 정권을 위해 희생할 정도는 아니에요.
글쓴 분이 말씀을 안 하셨지만, 사실 갤럽도 병크가 있긴 했죠.
노무현때 출구조사에서 이회창이 된다고 했었죠 ㅋㅋ
그때는 오후 4시까지 현장 조사하고 결과 취합해서 데스크로 보내는 시스템이었는데,
글쓴 분은 영향이 없었다고 했지만, 당시 단일화 지지철회로 인해 막판 20~30대 (지금의 40~50대) 들이 대결집했습니다.
그래서 서로 연락을 돌리고 (저도 그 당시 역할을 했기에..) 특히 인터넷 등 커뮤니티 등을 통해 막판 투표 독려를 해서 판세가 뒤집어졌습니다 (오후 4시까지는 이회창 우세, 그 이후 투표분은 노무현 압도적 우세)
이 당시의 경험으로 많은 것이 바뀌었어요.
일단 여론조사 출구조사가 오후 6시까지 현장조사 하는 것으로 바뀌고.. ㅋㅋ (조사원들과 연구원들을 위해 묵념..)
보수 세력들이 진지하게 인터넷 커뮤니티의 영향력을 고려하기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죠.
최근 20~30대의 급격한 우경화, 일베, 댓글부대 등이 이 경험에서의 처절한 반성에서 비롯되었다고 보면 됩니다.
우선 정성스러운 글에 감사를 보낸다는 것을 깜빡했네요~
여론조사에서 대선 조사는 꽤 정확합니다. 물론 통계적 허용치라는게 있지만, (1,000명 기준으로 +-3.1%) 이러한 허용치를 무시할 정도로 소수점 수준으로 정확하게 나옵니다. (막판 당일에 하는 조사까지 모두 포함)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크게는 기술적으로 층화 다단계 샘플링이라는 것을 하기 때문에 같은 샘플로 랜덤 샘플링 하는 것 보다 훨씬 정확하게 나옵니다. (오차가 줄어든다는 얘기) 자세히 파고들면 통계적 이야기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그 정도로만 하구요.
또 다른 측면은 총선 등에 비해 대선은 각자의 입장이 뚜렷해서 판세 예측이 비교적 정확하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이번 대선은 지적하신 바와 같이 역대 어떤 대선보다도 혼란스러운 상황입니다. 노무현-이회창 구도의 대선 때도 막판 단일화 지지철회라는 변수가 있긴 했지만 분명 안정적인 구도가 형성되었었구요. 그런데 지금은 그런 상태가 아니죠.
이 부분에서 저는 이번 단일화가 상당한 변수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노무현 때의 단일화는 분명 노무현에게 득이 되었습니다. 당시 노무현 후보에게 부족한 이미지였던 안정감, 즉 기득권의 불안함을 희석해주는 역할을 한 반면, 지금 안철수의 단일화는 너무 안일했던 감이 있어요. 지난 단일화의 성공에 단순한 공식을 적용한 느낌? 이번에도 먹힐 것이다. 이렇게요. 그러나 지금 안철수의 이미지가 윤석열에게 도움 될 것이 없고, 오히려 안철수라는 후보에 대한 큰 배반감과 이로 인한 역풍의 효과가 크지 않을까.. 하는 것이 감히 제 개인적인 예측입니다.
그러나 이런 부분들을 감안하더라도 약간의 열세였던 판세는 인정해야 하고, 단일화가 재외국민 투표가 끝난 뒤, 여조 깜깜이 기간에 불과 일주일 남기고 전격적으로 이루어졌음을 생각하면, 아마 3월 9일 당일은 밤새 잠을 못 이루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저는 그저 우리 모두에게 과거보다는 미래를 위한 판단, 그리고 그 결과를 누리는 날이 되었으면 할 뿐입니다.
안철수 단일화는 저도 1월부터 단일화 하는게 이재명한테 더 유리할거 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제 생각과는 다르게 민주진영이든 국힘진영이든 단일화는 무조건 윤한테 유리하다고 보더군요. 여튼 단일화가 더 빨리 이뤄졌다면 판세는 더 몰랐을 텐데 그게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
덧붙여서 일주일동안 여성층 대결집을 민주당과 이재명은 발에 불나듯 움직여야 1%내외의 역전승 바램이
이뤄질거라 보는게 제 예측입니다. ㅎㅎ
전 1프로 이내로 이재명이 이길거 같습니다.
갤럽 예상 득표율은 놀라울정도로 정확합니다
그래서 1퍼라도 이기는게 매우 중요했던것이죠
다만 안철수 단일화가 어떤 결과를 이끄느냐가 승패를 가를 것 같네요
단일화 없었으면 힘들었습니다
앞으로 일주일간 핵심변수를 저는 안철수의 지지층 중 하나인 2030여성층을 끌어 안는다면 1%내외의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한가지 희망회로 돌려보면 17대선에서 문통이 예상보다 2퍼 적었고 홍준표가 1.7퍼 높게나왔죠
그래서 지금 2.6포인트차이가 단일화 변수와 통계의 오차범위까지 고려하여
이재명의 막판 뒤집기가 됬으면 좋겠네요
그런의미에서 이재명은 진짜 눈치가 빨라요. 여성층 대결집 분위기 확인한 후에 빠르게 여성층 공략을 어필하고 있죠. 아쉬운건 이게 고작 일주일만에 일어난 부분입니다. 민주당 지지층과 정치인들은 반성해야 되는게. 팸코준석과 윤석열이 2030 청년층을 남자와 여자로 갈라칠때. 빠르게 여성층 공략을 했어야 했는데. 그거 무시하고 2030남성층에 어필하려 했던 점이죠. 저도 30대초반 남성이지만. 2035까지의 남성층은 보수화가 상당히 진행되어 있는데.. 그걸 제대로 분석 못한 듯 합니다.
그런데 심상정의 지지층을 끌어오려고 심상정 후려치기 아닌 같이 가자는 스탠스가 중요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__)
여전히 8:2 정도로 질 확률이 더 높다고 보지만 그래도 투표하고 기자려야죠
이번대선은 지금까지와의 대선과는 다르게 후보수준(?)이 차이가 나도 너무 난다는겁니다,,
그래서 여조보단 실투표에서 이후보가 4~5%차이로 넉넉하게 이길것 같습니다.
하지만 고개들지않고 끝날때까지 밭갈겠습니다.
선거 당일 날 보수표가 확 올라가는 것을 보니..
이재명은 꾸준했고 윤석열은 위아래로 튀었네요. 물론 최근엔 조금 더 앞선 횟수가 있었지만요.
이재명의 승리 기대해봅니다.
1번 후보의 0.5% 승입니다.
저는 선거 결과보다, 선거 끝나고 나서 여론 조사 업체들이 무슨 변명을 할 것인가가 더 기대됩니다.
구글트렌드 vs 여조 구도로 보고
5% 이상으로 승리하여
더이상 여조기관은 거들떠 보지도 않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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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새벽에 맘가는 숫자 끄적여 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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