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려고 누워서 잼갤 보는데
저 영상 보다가 눈가가 촉촉해졌는데
스크롤 내려보니 다들 울고 있네요 ㅋㅋㅋ
서로 얼굴 모르는 사람들이 마치 친구인 것처럼 반말하면서
저렇게 옹기종기 모여
울고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요 ㅋㅋㅋㅋㅋ
이재명 닮은 토끼 이모티콘도 넘 재밌어요 ㅋㅋㅋㅋ
덕분에 밭갈이 할 기운이 납니다!
고마워요 유시민! 잼갤!
여러분들도 밭갈이용으로 영상 쓰세요~ ㅋ (유시민 백분토론 발언)
자려고 누워서 잼갤 보는데
저 영상 보다가 눈가가 촉촉해졌는데
스크롤 내려보니 다들 울고 있네요 ㅋㅋㅋ
서로 얼굴 모르는 사람들이 마치 친구인 것처럼 반말하면서
저렇게 옹기종기 모여
울고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요 ㅋㅋㅋㅋㅋ
이재명 닮은 토끼 이모티콘도 넘 재밌어요 ㅋㅋㅋㅋ
덕분에 밭갈이 할 기운이 납니다!
고마워요 유시민! 잼갤!
여러분들도 밭갈이용으로 영상 쓰세요~ ㅋ (유시민 백분토론 발언)
일보삼똥이 아니라구욧? 콩똥의 진한 맛에 홀려봐야~~ 아 내가 귀여워서 키워준다라는 말이 나오는...yo
솔직하게, 진짜로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제 눈에는 제 아들이 굉장히 허접하게 보입니다.
아빠로서 바라봐서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
그래서 여러 날을 심각하게 고민도 했었습니다. 왜 그럴까? 제 아이가 능력이 없어서 그럴까, 아니면 제가 기성 세대라서 색안경을 쓰고 바라보는 걸까?
저의 결론은 그렇습니다. 객관적으로 봐도 그렇지만, 요즘 젊은이들 제가 배울 때보다 훨씬 더 많은 지식을 배우고 있고, 제가 18세에 하지 못했던 일들을 하고 있고, 제가 하지 못했던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만약 그 나이로 다시 돌아간다면 저도 잘 해낼 자신이 없습니다.
다만, 18세 제 아들은 저보다 경험이 적습니다. 그게 다 입니다. 경험이 적은 것은 제 아들의 잘못이 아니며, 해결이 불가능한 문제도 아닙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점점 나아질 것이며, 분명히 발전할 것입니다.
저는 그래서 제 아들을 포함한 젊은이들에 대해서 긍정적입니다. 분명히 저희 세대보다 나은 세대를 만들 것이라는 확신이 있습니다. 한가지 바램이 있다면, 부족한 부분, 즉 경험 부분에 대해서 기성 세대들의 조언을 "참고"해 달라는 것입니다. 그대로 하라는 얘기가 아니라, 기성 세대가 무엇을 경험했고, 어떻게 대응했는지, 그리고 어떤 결과를 만들었는지 리뷰를 해 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배울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과감하게 버리라는 것입니다. 그래야 더 좋은 세대가 될 것입니다.
역사를 통해서 배운다는 것이 바로 그런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는 항상 마음 속에 늘 이런 말을 되내입니다.
"기성 세대가 젊은이들의 눈에서 눈물을 흘리게 해서는 안된다"
과보호 하라는 것이 아니라, 젊은이들에게 억울한 일을 겪게 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게 미래를 위해 기성 세대가 해 줘야 하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절대적으로 공감합니다.
기성 세대의 조언은 꼰대력의 발로가 아닌, 경험의 정수일 가능성이 큰데, 이를 귀찮은 헛소리 마냥 취급하는 것을 경험해 보면, 다시 이런 이야기를 해줘야 되나라는 생각마저 들죠.
현재는 기성세대가 만들었지만, 미래는 젊은이들이 만들어 나가야 하기에,
절대적으로 중요한 정보의 전달 통로 중 하나라고 봅니다.
그리고 기성 세대분들 역시 조언은 신중하며, 정확하며, 진실되어야 되어야 배척을 덜 당할 겁니다.
우리 항상 힘냅시다.
"기성 세대가 젊은이들의 눈에서 눈물을 흘리게 해서 안된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딴지에도 유작가님 말씀듣고 울었다는 젊은 분들이 있더라고요..
멋진 분 이에요.
자식들 세대에 이런 분이 또 계실까요.
눈물 나네요...ㅠㅠ
작가로써, 방송인으로써 우리 앞에 서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38분38초
전 몇일전 외전의외전에서 이말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눈물나네요...
유작가님 너무 존경합니다..
지난 보궐선거 전후 해서 민주당에게 위기감을 안겨주고
식겁하게 만든 세력은 젊은 층이라고 봅니다.
그 증거로 이준석이 젊은 층 지지를 등에 업고 당대표가 된거고
여야 후보들 모두 젊은 이들을 위한 공약에 방점을 찍게 됐습니다.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적인 지지를 보내는 것보다
여론이나 투표로 응징해서 정치권을 움직이는게 가장 현명한 자세입니다.
어쩌면 유시민 작가가 당부하는 얘기를 젊은 층은 이미 실천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정말 열심히 살아왔고 그럼에도 꺾이지 않은 괜찮은 사람이더라고요.
꼭 나라를 맡겨보고 싶습니다, 문통이 열심히 밭을 갈아놓은 위에 씨를 뿌려 잘 키울 최적의 인물입니다
책임지세요!!! 시민이 형…. 정치 해주시면 안될까요!!!
십자가를 짊어지세요...
시대가 내리는 명령에 따르십시오..
감사합니다. (_ _)
기성 언론에 대한 통찰력있는 평론도 하시는데
그거 보고 저도 앞으론 기레기들 장난질에
좀 더 초연할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바로 저 말씀이죠. ㅠㅠ
사전투표 완료~~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