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하트님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사실 그땐 욕했는데 검찰개혁 방해가 아니라 지금 이 개혁이 제대로 된 개혁 아니라고 반대 했던 겁니다. 사실 맞는 말입니다. 수사권 어정쩡 하게 하고 이게 뭡니까? 제대로 된 개혁 아니었죠. 조응천은 검찰 수사권 다 뺐자던 사람 입니다. 경찰에게 수사권 다 준 것도 아니고 다 뺏어다 주고 공수처도 수사권 기소권 둘 다 하면 안되고 하나만 해야 된다고 했던 겁니다.
오유나 클량, 딴지 게시판 같은 곳을 통해 전달되는 정치인들의 이미지도 이젠 신뢰가 잘 안가기 시작하는 게 늘어나요.
그 당시에 얘기하던 걸 나중에 돌이켜보면, 그 때 그걸로 이익보려는 사람들이 있었다라고 느껴지는 게 쌓이고 있어서...
윤석열이 어떠한 사람인지 알고있던 게 조응천 하나는 아니었을텐데, 납득 안가는 부분이 참 많습니다. 이전부터 알고 있던 건 아니더라도 접촉하고 대화하면서 감 잡은 사람들 많았을꺼고요. 전쟁 준비 안 된 상태로 검찰개혁 추진한건지... 아니면 무모할 정도로 성공을 낙관하는 분위기가 있었던 건지...
라미노
IP 121.♡.19.122
03-03
2022-03-03 00:17:52
·
반성합니다... 근데 일반인들로썬 진짜 알수가 없었죠.
비대면남친
IP 175.♡.49.177
03-03
2022-03-03 00:18:58
·
조응천은 그냥 검찰개혁이 싫은 겁니다. 검찰총장 인선 당시 검찰개혁에 가장 앞에 서서 동의했던게 윤석열입니다. 결국 립서비스였지만, 당시는 모두 그게 진짜인줄 알았죠. 같은 의미에서 조국도 반대한겁니다. 근데 웬걸 윤석열이 대통령 뒤통수 쳤으니까 검찰개혁 안되고 좋았겠죠. 대신 다음에도 민주당 국회의원 해야 될 거 같으니까 이제 또 입터는 겁니다.
@scramble님 그럴리가요. 검찰 출신 국회의원이 이미 되었는데요. 어쨌거나 국회의원이 된 이상 검찰이라는 뒷배는 아주 유용한 도구죠. 그냥 그 유용한 도구를 없애겠다는 것이 싫었기 때문으로 저는 봅니다. 그리고 전혀 준비 안된 상태는 아니었죠. 윤석열이 조국을 상대로 검찰 쿠데타를 일으키지 않았다면 검찰도 지금쯤 물갈이 시원하게 하고 국민의 종복으로 다시 태어났을지 모를 일입니다. 조국 전 장관이 비가역적인 검찰권력 분산을 위해 많은 것을 준비했었거든요. 그 짧은 임기만으로 검찰의 힘을 상당부분 빼버렸는데, 실제로 개혁이 이루어졌다면 대단했을겁니다.
scramble
IP 49.♡.197.164
03-03
2022-03-03 01:00:35
·
@비대면남친님 윤석열이 검찰 쿠데타를 일으키지 않았더라면 같은 가정들을 얘기하면 모든 성공확률이 100% 가 되죠. 그건 마치 원균이 무능하지 않고 인품도 좋았더라면 등등의 가정을 하면 임진왜란도 훨씬 빨리 끝났을꺼라는 결론 나올거랑 비슷합니다.
@scramble님 '역사에 가정은 없다' 라는 말 같은데요. 이건 역사의 영역이라기 보다 추론 또는 추정의 영역이기 때문에 좀 다릅니다. 준비 안된 상태가 아니라는 것을 뒷받침 하기 위해 내어 놓은 논증과정이거든요. 물론 가정을 내세운 논증과정이 썩 입맛이 좋지는 않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다만, 제가 그런 논증과정을 거친 이유는 조국 전 장관이 준비가 잘 되어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자료 제시 등을 함으로써 필요 이상으로 에너지를 쓰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scramble님께서 그것을 궁금해 하실지도 저는 확신이 들지 않기도 했고요. 조국 전 장관의 준비를 엿볼 수 있는 SNS와 대담 영상, 논문들이 많으니 혹시나 궁금하시면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IP 78.♡.149.182
03-03
2022-03-03 00:22:32
·
뭐 저도 '아무리봐도 저 인간 이상한데..' 라고 생각했었죠. 냉정하게 돌아보면 그 때 윤석열의 대답은 가관이었어요. 태도, 답변, 언변 뭐 하나 봐줄 게 없었죠.
검찰 출신의 말은 반만 믿어야 할 것 같은데요; 과연 윤석렬을 개인적으로 본인이 아주 잘 알아서 반대를 했었을까요? 웃기지 좀 마십쇼 검찰 수사권의 국수본 일부 이양조차 결사 반대 했던 분 입니다 제 아무리 다른 핑계를 대봐야 결국 검찰 개혁과 검찰 지휘권 상실이 싫어서 이고 검찰 개혁이 아니라 검찰 위상을 상당히 중시 합니다 인사 당시 윤석렬은 탄핵당한 503을 특검한 스타검사였고 오히려 어느 정도 검찰 개혁성향이 있다고 본인도 판단해 반대 했겠죠 국정원 세평수집을 못 하게 되었다 해도 경찰과 청와대가 조응천보다는 윤석렬 신상정보를 더 많이 가지고 인사를 했을텐데 반대 할 때 정확히 무엇 때문에 반대 했는지는 제대로 이야기도 못 하면서 이렇게 끼워 맞추기는 잘하는군요 이제와서 윤석렬 반대한 것이 마치 자신만 알고 있던 이유가 있었던 것 처럼 말해봐야 정작 당내에선 검찰 개혁 은근 방해한 행적들 수두룩 하죠 검찰개혁에 고분분투 하던 추미애 법무장관 도우진 못 할 망정 종편에 나와 대놓고 비토 하던 게 불과 작년의 일 입니다 생각해 보니 LH 사태 터졌을때도 검찰이 수사 못 하는 이유가 뜬금없이 검경수사권 조정 때문이라고 까지 비판 했었죠? 자신은 조정에 반대했는데 아마 검찰이 수사 했으면 잘 할 수 있었을 거란 겁니다 경찰에 대한 무한불신과 검찰 지상주의는 검찰 출신이라는 걸 드러낼 뿐 이죠 당시 LH건을 검찰이 수사 했어봤자 대장동처럼 기득권 덮을 건 다 덮는다고 보는게 상식적일 텐데 아직도 검찰만은 무한 신뢰 하죠 어차피 민주당 아니면 갈 곳 도 없고 대선되니 공천 받는게 목적 인 듯 하군요 https://www.yna.co.kr/view/AKR20210307050800001 https://news.v.daum.net/v/20200921200444336 http://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234280
삭제 되었습니다.
강가에돌맹이
IP 59.♡.161.125
03-03
2022-03-03 01:18:13
·
그네보내고 맹박이보내고~ 정의로운 검사인줄 알았습니다. 조국장관님 수사할때도 비리가 있는줄 알았고 문프가 설마 망나니를 임명했겠어 생각했지요~ 시간이 갈수록 이런 똘아이가 임명했어~ 반대하는 사람 의견도 좀 듣지 했는데 ~ 이제와 어쪄겠어요~ 선거이겨야지
가방맨
IP 211.♡.209.245
03-03
2022-03-03 01:58:25
·
지금의 예측이 어찌 가능하겠습니까. 같이 하세요. 배가 가라앉아도 자기가 뒤지는건 절대 싫은 사람들의 전형적인 유형. 남 깎아내린다고 알아주지 않아요. 같이 하면서 가치와 철학을 보여주세요. 없으면 말고요.
자크마욜
IP 180.♡.214.121
03-03
2022-03-03 06:45:57
·
조응천 지역구 주민인데 참 알쏭달쏭한 인간입니다 민주당이라 표를 주긴 하는데 뻘짓도 많이 하고 그러다가 또 맞는 소리도 하고 이거 뭐...
그런데 조국장관도 반대한 걸로 알고 있는데요
/Vollago
지금 공수처 하는 꼴 보면서 뼈저리게 느낍니다.
조응천 말대로 할거면 제대로 했어야 해요.
조응천은 검찰 수사권 / 기소권 완전 분리에 동의하는 사람입니다.
조국 당시 수석도 강하게 반대하셨다고 들었고…
그냥 다 반대 했잖아요.
일단 요즘은 폼이 좋으니 대선 때까지는 열심히 하세요!
조국 장관님과 조응천 위원, 그리고 두어명 정도 더 반대했다고 듣긴 했는데...
뭐 당시 박근혜 잡아넣은 구국검사 뽕이 전국을 다 뒤덮고 있던터라
눈이 멀어있긴 했었죠...ㅜ
그 당시에 얘기하던 걸 나중에 돌이켜보면,
그 때 그걸로 이익보려는 사람들이 있었다라고 느껴지는 게 쌓이고 있어서...
윤석열이 어떠한 사람인지 알고있던 게 조응천 하나는 아니었을텐데, 납득 안가는 부분이 참 많습니다.
이전부터 알고 있던 건 아니더라도 접촉하고 대화하면서 감 잡은 사람들 많았을꺼고요.
전쟁 준비 안 된 상태로 검찰개혁 추진한건지... 아니면 무모할 정도로 성공을 낙관하는 분위기가 있었던 건지...
검찰총장 인선 당시 검찰개혁에 가장 앞에 서서 동의했던게 윤석열입니다.
결국 립서비스였지만, 당시는 모두 그게 진짜인줄 알았죠.
같은 의미에서 조국도 반대한겁니다.
근데 웬걸 윤석열이 대통령 뒤통수 쳤으니까 검찰개혁 안되고 좋았겠죠.
대신 다음에도 민주당 국회의원 해야 될 거 같으니까 이제 또 입터는 겁니다.
근데 지금 생각하면...
조응천은 검찰을 대상으로 전혀 준비안된 무모한 전쟁 시작되어버린 걸 가장 잘 알고있던 사람이니,
차라리 자기 몸이라도 사린건가 싶은 생각마저 들 정도입니다.
그럴리가요.
검찰 출신 국회의원이 이미 되었는데요. 어쨌거나 국회의원이 된 이상 검찰이라는 뒷배는 아주 유용한 도구죠.
그냥 그 유용한 도구를 없애겠다는 것이 싫었기 때문으로 저는 봅니다.
그리고 전혀 준비 안된 상태는 아니었죠. 윤석열이 조국을 상대로 검찰 쿠데타를 일으키지 않았다면 검찰도 지금쯤
물갈이 시원하게 하고 국민의 종복으로 다시 태어났을지 모를 일입니다.
조국 전 장관이 비가역적인 검찰권력 분산을 위해 많은 것을 준비했었거든요.
그 짧은 임기만으로 검찰의 힘을 상당부분 빼버렸는데, 실제로 개혁이 이루어졌다면 대단했을겁니다.
윤석열이 검찰 쿠데타를 일으키지 않았더라면 같은 가정들을 얘기하면 모든 성공확률이 100% 가 되죠.
그건 마치 원균이 무능하지 않고 인품도 좋았더라면 등등의 가정을 하면 임진왜란도 훨씬 빨리 끝났을꺼라는 결론 나올거랑 비슷합니다.
'역사에 가정은 없다' 라는 말 같은데요.
이건 역사의 영역이라기 보다 추론 또는 추정의 영역이기 때문에 좀 다릅니다.
준비 안된 상태가 아니라는 것을 뒷받침 하기 위해 내어 놓은 논증과정이거든요.
물론 가정을 내세운 논증과정이 썩 입맛이 좋지는 않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다만, 제가 그런 논증과정을 거친 이유는 조국 전 장관이 준비가 잘 되어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자료 제시 등을 함으로써 필요 이상으로 에너지를 쓰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scramble님께서 그것을 궁금해 하실지도 저는 확신이 들지 않기도 했고요.
조국 전 장관의 준비를 엿볼 수 있는 SNS와 대담 영상, 논문들이 많으니 혹시나 궁금하시면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검찰 수사권의 국수본 일부 이양조차 결사 반대 했던 분 입니다 제 아무리 다른 핑계를 대봐야 결국 검찰 개혁과 검찰 지휘권 상실이 싫어서 이고 검찰 개혁이 아니라 검찰 위상을 상당히 중시 합니다
인사 당시 윤석렬은 탄핵당한 503을 특검한 스타검사였고 오히려 어느 정도 검찰 개혁성향이 있다고 본인도 판단해 반대 했겠죠
국정원 세평수집을 못 하게 되었다 해도 경찰과 청와대가 조응천보다는 윤석렬 신상정보를 더 많이 가지고 인사를 했을텐데 반대 할 때 정확히 무엇 때문에 반대 했는지는 제대로 이야기도 못 하면서 이렇게 끼워 맞추기는 잘하는군요
이제와서 윤석렬 반대한 것이 마치 자신만 알고 있던 이유가 있었던 것 처럼 말해봐야 정작 당내에선 검찰 개혁 은근 방해한 행적들 수두룩 하죠 검찰개혁에 고분분투 하던 추미애 법무장관 도우진 못 할 망정 종편에 나와 대놓고 비토 하던 게 불과 작년의 일 입니다
생각해 보니 LH 사태 터졌을때도 검찰이 수사 못 하는 이유가 뜬금없이 검경수사권 조정 때문이라고 까지 비판 했었죠? 자신은 조정에 반대했는데 아마 검찰이 수사 했으면 잘 할 수 있었을 거란 겁니다 경찰에 대한 무한불신과 검찰 지상주의는 검찰 출신이라는 걸 드러낼 뿐 이죠 당시 LH건을 검찰이 수사 했어봤자 대장동처럼 기득권 덮을 건 다 덮는다고 보는게 상식적일 텐데 아직도 검찰만은 무한 신뢰 하죠
어차피 민주당 아니면 갈 곳 도 없고 대선되니 공천 받는게 목적 인 듯 하군요
https://www.yna.co.kr/view/AKR20210307050800001
https://news.v.daum.net/v/20200921200444336
http://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234280
조국장관님 수사할때도 비리가 있는줄 알았고 문프가 설마 망나니를 임명했겠어 생각했지요~ 시간이 갈수록 이런 똘아이가 임명했어~ 반대하는 사람 의견도 좀 듣지 했는데 ~ 이제와 어쪄겠어요~ 선거이겨야지
배가 가라앉아도 자기가 뒤지는건 절대 싫은 사람들의 전형적인 유형.
남 깎아내린다고 알아주지 않아요. 같이 하면서 가치와 철학을 보여주세요. 없으면 말고요.
참 알쏭달쏭한 인간입니다
민주당이라 표를 주긴 하는데 뻘짓도 많이 하고
그러다가 또 맞는 소리도 하고
이거 뭐...
한발씩 앞으로 가면 됩니다.
만약 그게 아니면 그냥 다른 검찰 라인으로써 반대한 것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