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의회는 지난 1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관련 회의를 개최해
현재의 네덜란드 왕국군 상황으로는 러시아에 상대할 수 없음을 인정하고,
따라서 향후 국방예산을 GDP 대비 약 2% 수준까지 늘리기로 했습니다.
네덜란드 총무부와 국방부는 국방예산이 부수적 분야에 다수 사용되면서,
무기체계 신규도입 및 유지보수에는 예산을 적게 사용할 수밖에 없었으며
따라서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국방예산 증액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나토 동맹이 네덜란드를 신뢰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도 역설했습니다.
실제로 최근 몇년 간 정부의 군축으로 네덜란드 군사력은 크게 약화됐는데
대표적으로 지난 2012년 예산부족을 이유로 기갑부대를 해체하였습니다.
네덜란드 정부는 국방예산 증액을 통해 향후 최소 100억 유로를 투자하여
왕국군의 수준을 나토 회원국 평균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푸틴이 굴린 스노우볼이 독일을 넘어 전 유럽으로 번지네요,,
K-국방이 엄청 잘 팔릴 것 같습니다...
문제는 독일이 국방예산 증액 선봉에 설 예정이라,, 독일 군수산업+정부의 투자가 합쳐진다면 유럽시장을 아마 많이 쓸어갈 수 있어 보입니다.
PzH2000을 사용하고 있어서,, 거기에 독일이랑 친해서 아마 독일제나 미국제로 많이 들여갈 것 같네요.
이미 사용하고 있어서 군수지원체계를 두가지나 가져가지는 않을겁니다. 애초에 우리나라 같이 1천문 정도 굴리는 국가나 군수지원을 복수로 가져가도 상관없는 것이지, 유럽처럼 고작 수십문 굴리는 상황에서는 단일체계로 가져가는게 합리적이니까요. 우리 K9은 현재 M109 계열 굴리고 있는 유럽국가들 공략해야죠.
다시 만드려나요..
그래도 아직 구형 M109 계열의 자주포 굴리는 국가가 몇몇 있어서 K9이 도전해볼만한 시장은 나름 많이 남아있긴 합니다.
독일의 재무장 선언과 이에 대한 미국 및 서유럽 국가들의 긍정적인 반응,, 정말 생경한 풍경이네요.
기존에도 독일은 GDP 대비 2%안에 대해 '맞춰나가도록 시도해보겠다'는 입장이었거든요.
거짓말은 하지않았지만, 딱히 지금과 아주 달라지는 것도 아닐 수도 있습니다. 기대치를 낮춰, 그래도 하는거 볼까하는 스탠스가 옳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네덜란드의 목표는 사실 말씀하신 부분이 맞는데, 독일은 생각보다 강경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당장 ‘올해’ 예산에 추경으로 한화 약 130조 상당의 국방특별예산을 편성한다는 것에서 이전과는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거든요. 내년 국방예산은 연말이 되어야 확인할 수 있겠으나 아마 그 기조 자체는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