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을 잘 하진 않고 가끔 이것저것 구경합니다.
그런데 어제 아침이었나?
친구를 수락해 줘서 고맙다는 메세지가 와 있네요?
무얼 수락했나? 기억에 없습니다.
암튼 누군지 방문해 보니 미군입니다 (US ARMY)
그것도 아리따운 젊은 여군이네요?
군생활 사진 및 수영장(비키니 ㅠㅠ) 사진
클럽등등의 본인 사진들이 있습니다.
(군 사진 70% 정도??)
전형적인 한국인 얼굴입니다.
빼어난 미모라기 보단 이쁘고 참한
전형적인 한국인 얼굴이네요.
"나도 반갑다, 군인의 모습 멋지다"
정도 간단한 답장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계속 답장이 옵니다 ㅠㅠ
어디선가 끊어야겠는데 끊는 타이밍을 못 잡겠어요.
그런데 번역기를 쓰는 것으로 느껴지고
한국말을 못하는 것으로 추측 됩니다.
어려서 교통사고로 부모님(한국인)을 다 잃고
본인만 유일한 생존자였었는데 가족, 친척이 하나도 없어서
강하게 살기 위해 군인이 됐다.
10년 가까운 군생활이 힘듬이 있다
....는 내용입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ㅇㅋㅇㅋ 나중에 보자~"
라는 뉘앙스로 마지막 메세지를 보냈습니다.
그런데 계속 메세지가 와요 ㅠㅠ
장기 털릴 각 아니겠죠??
http://www.hungryboarder.com/index.php?mid=Free&document_srl=46621169
뭐 그렇습니다...
Cindy Castol??
일부러 가지고 노시는거죠 ㅋㅋ
아..실화탐사대에서 방송한 적 있어요
털릴 꺼라곤 만두 밖에 더 있겠슈 어디^^;;
저는 왜요? 이렇게 착하고, 이쁘고, 순수한데요? 막 억울하다 ㅠㅠ yo~
저의 장기를 지켜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제 장모님 올해 72 이신데 말이죠...
한국에 거주하는 나이지리아인 조직이 한 거 걸렸었죠.
(이런 저런 이유로) 약간 돈이 필요하다. 의지할 곳이 당신 뿐이다.
한국가면 바로 얼굴보고 돈도 갚고 그걸로 같이 맛난 것도 먹고 어쩌고 저쩌고...
(제2, 제3의 이유를 대면서) 돈이 조금 더 필요하다. 비행기 티켓팅도 다 해놨고 이것만 해결되면 된다.
그렇게 수천만원 털린 분들 적잖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