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 선거, 1번 이재명을 지지합니다》
조성은입니다.
원래 휩쓸려 가는 것도, 잡아놓은 물고기 취급도 싫어하여 말 잘 안듣는 터라,
또 여전히 고발사주 사건 진행하면서 발생된 어처구니 없는 민주당 행태에 대한 불쾌함이 크기도 하고
무엇보다 정치적 사건으로 비춰져서는 안될 《윤석열 대검찰청의 총선개입사건》의 왜곡도 우려되었기에
오롯하게 혼자 고민하고 결정한 이야기입니다.
누군가가 절대 되지 않아야 하는 비판의 의견을 내는 것과는 달리
누구를 진심으로 지지한다, 혹은 나의 지지가 당신의 지지로 이어지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는 것은
매우 무겁고 어려운 일이기도 합니다.
오랜 시간이 걸렸고, 이재명갤에 갤주 공지보고 가라는 댓글도 봤으며
나름의 모든 사실관계, 이재명이 살아왔던 삶과 태도,
그리고 우리나라의 오늘과 미래를 생각해 봤습니다.
정말로 많은 곡해들로 오해들이 많았구나, 합니다.
수많은 연설들과 하는 이야기들을 듣고 어느 순간 힘이 되어야겠다, 하는 생각이 들어서 더 늦추지 않기로 했습니다.
저의 자유로운 가치관 아래,
지도자의 시선은 '삶에 대한 애틋함'이 있어야 합니다.
자신에 대한 것이 아닌 타인의 삶에 대하여 그러해야 합니다.
지도자의 태도는 국민들을 무겁게 생각하고 권력은 가벼이 여겨야 합니다.
지도자의 권력에 대한 인식은 천박할수록 그 나라의 국격은 천박해집니다.
지도자의 부실한 비전은 나라의 갈 길을 혼란케 하고
지도자의 얕은 통찰력은 요설에 판단력을 잃게 만들 것입니다.
대한민국 사회를 진일보시켰던 모든 결과물은 진보 진영의 가치 투쟁으로 시작되었을지라도,
가장 보수적인 헌법, 법의 테두리 안에 그 가치들을 포섭함으로써 보수 진영이 성취를 완성한 내용들일텐데,
이 모든 것을 부정하는 독 밖에 남지 않은 보수야당입니다.
우리나라 헌법이 지향하고 사회보편적으로 지향하는 상식적인 선조차 지키지 않고
여성혐오 가난혐오 노동자혐오 동물혐오 환경혐오 등등
온갖 혐오의 힘으로 괴벨스도 학을 떼고 갈 정도로 국민들끼리 서로 증오하고 서로를 믿지 못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저것이 정치 절반인 보수의 내용인 까닭에 사회전반이 천박한 이야기가 팽배해지고 있습니다.
불행하게도 좋은 후보와 비전을 보수야당 내부서 외면하고 증오와 천박함을 선택했습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위대합니다.
통찰하고 전략적이고 냉엄하고 무섭습니다.
사회와 역사는 진일보합니다.
전쟁을 겪고, 이겨내고, 경제를 부흥하고 정상 국가화를 시도하면서 발전한 모든 힘은 대한민국 국민이었습니다.
선거 8년 치르는 동안에 몇몇이 아무리 날고기어도 국민들 선택은 늘 옳은 길을 선택했습니다.
서른 몇살의 평생에, 8년동안 선거와 정당에서 활동한 것 중에
겨우 3ㅡ4개월만에 국힘당 딱지가 붙어서 부득이 하게 억울한 감도 있지만^^;
이번 대선과 여러모습으로 존재하는 권력의 민낯을 보며 많이 배우고 고찰하는 반년이었습니다.
스스로 내적으로 많은 성장의 계기도 되고, 새로 시작할 2차전의 준비를 해야 할 수도 있겠죠.
늘 모든 순간이 운명인가보다 하고 덤덤하게 맞이할 뿐입니다.
아주 길고 긴 고민 끝에 즐거운 마음으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기로 하였습니다.
가깝던 민주당 인사들의 어떤 이야기들로는 설득되지 않았지만
이재명 후보의 삶과 오랜 시간동안의 이야기들로 오롯하게 스스로 결정하였습니다.
이재명 후보님,
부디 스스로의 절망을 이겨 낸 힘으로 국민들의 삶을 보듬어 주십시오.
그 고생스럽던 어린시절을 애틋하게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국민들을 바라보길 바랍니다.
그리고 더이상 묵은 지 오래된 권력들의 오만함에 비겁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수많은 권력비리들과 어쩌면 팔을 잘라내는 심정으로라도 나의 편들의 허물에도 단호해지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의 민주당이 그러하지 못한 것을 당신이 한 약속으로 지켜내길 바랍니다.
당신이 참혹했던 삶을 버텨낸 것이 당신의 오만함을 불러일으키지 않고
그런 삶을 살아가는 국민의 뼈저림을 이해하는 지도자로 살아갈 소명으로 이해하길 바랍니다.
그것들이 모두 모여 이재명의 소명을 만들었기를 바랍니다.
권력을 낮게, 국민을 높고 귀하게 여기시기 바랍니다.
대통령은 개인이 아닌 그 스스로 헌법기관이자 국가지도자입니다.
통치권과 군권, 선거와 정당 외 모든 행정의 최종적 권한을 갖고 무한 책임을 지는 통치 책임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스스로 높은 인격에서 나오는 품격과 훌륭함으로 표현되는 사람이 지도자가 되어야 하고,
지도자는 최소한 흠결은 적을수록 좋은 것입니다.
부디 훌륭함을 좇는 지도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복잡하고 수준높은 국민들을 만족시키기란 여느 능력이 출중한 행정가가 오더라도 늘 부족할 것입니다.
그럴 때마다 국민들이 신뢰하고 따를 수 있는 것은 훌륭하고 덕이 높은 지도자입니다.
또, 개혁이라는 것은 실로 생가죽을 벗겨내는 수준의 것이라서
개혁통치의 내용이 고도의 선과 정의, 그리고 명분이 압도적이더라도 엄청난 저항이 있을텐데,
고도의 선과 정의, 압도적 명분을 가지지 않은 사람이 집행자가 된들,
또 그 개혁의 집행이 설령 단호하고 패기롭게 진행되어도 그러한 개혁은 때로는 '복수'의 다른 이름으로 국민들에게 인식이 될 것입니다.
그렇게 집행된 개혁은 결국 국민들을 충분하게 설득하지 못하기에
권력을 잃는 순간 엄청난 관성으로 되돌이표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늘 유념하시면 좋겠습니다.
주변의 후보의 이름을 팔아 호가호위하는 사람들을 물리치시고
공적 소명으로 신나게 일할 사람을 찾는 것에 시간을 아끼지 않으셔야 합니다.
증오와 혐오가 신념이 될 수도 없지만,
긍정의 단어를 쓰지 않는 미래권력은 대중을 설득할 수 없습니다.
수많은 '불편하고 귀찮은' 약한 대상들이 혐오와 증오의 대상이 될 때
힘으로 그것을 보호하셔야 합니다.
시대를 여는 힘은 평범함에서 나옵니다.
대중들이 설득되는 힘과 공감, 동의, 명분들은 사소할 것 같지만 절대적입니다.
결국은 그러한 것은 격의 문제이고 개인의 인격과 품격, 품위를 넘어 국격과 국가의 품위를 이끌어 가는 태도로
늘 옳은 길이라고 생각된다면 끊임없는 인내심으로 국민들을 설득해내야 합니다.
그리고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어렵고 고된 길이겠지만 부디 지난 몇 년간의 민주당처럼 실망시키지 말고
당신의 어린 시절부터의 참담하고 혹독한 삶을 살았던 그 눈높이로 소명에 임하길 바랍니다.
2022. 3. 1. 조성은 올림
#내손내찍
https://www.facebook.com/100018285571859/posts/1006734296612747/?d=n
조성은입니다.
원래 휩쓸려 가는 것도, 잡아놓은 물고기 취급도 싫어하여 말 잘 안듣는 터라,
또 여전히 고발사주 사건 진행하면서 발생된 어처구니 없는 민주당 행태에 대한 불쾌함이 크기도 하고
무엇보다 정치적 사건으로 비춰져서는 안될 《윤석열 대검찰청의 총선개입사건》의 왜곡도 우려되었기에
오롯하게 혼자 고민하고 결정한 이야기입니다.
누군가가 절대 되지 않아야 하는 비판의 의견을 내는 것과는 달리
누구를 진심으로 지지한다, 혹은 나의 지지가 당신의 지지로 이어지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는 것은
매우 무겁고 어려운 일이기도 합니다.
오랜 시간이 걸렸고, 이재명갤에 갤주 공지보고 가라는 댓글도 봤으며
나름의 모든 사실관계, 이재명이 살아왔던 삶과 태도,
그리고 우리나라의 오늘과 미래를 생각해 봤습니다.
정말로 많은 곡해들로 오해들이 많았구나, 합니다.
수많은 연설들과 하는 이야기들을 듣고 어느 순간 힘이 되어야겠다, 하는 생각이 들어서 더 늦추지 않기로 했습니다.
저의 자유로운 가치관 아래,
지도자의 시선은 '삶에 대한 애틋함'이 있어야 합니다.
자신에 대한 것이 아닌 타인의 삶에 대하여 그러해야 합니다.
지도자의 태도는 국민들을 무겁게 생각하고 권력은 가벼이 여겨야 합니다.
지도자의 권력에 대한 인식은 천박할수록 그 나라의 국격은 천박해집니다.
지도자의 부실한 비전은 나라의 갈 길을 혼란케 하고
지도자의 얕은 통찰력은 요설에 판단력을 잃게 만들 것입니다.
대한민국 사회를 진일보시켰던 모든 결과물은 진보 진영의 가치 투쟁으로 시작되었을지라도,
가장 보수적인 헌법, 법의 테두리 안에 그 가치들을 포섭함으로써 보수 진영이 성취를 완성한 내용들일텐데,
이 모든 것을 부정하는 독 밖에 남지 않은 보수야당입니다.
우리나라 헌법이 지향하고 사회보편적으로 지향하는 상식적인 선조차 지키지 않고
여성혐오 가난혐오 노동자혐오 동물혐오 환경혐오 등등
온갖 혐오의 힘으로 괴벨스도 학을 떼고 갈 정도로 국민들끼리 서로 증오하고 서로를 믿지 못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저것이 정치 절반인 보수의 내용인 까닭에 사회전반이 천박한 이야기가 팽배해지고 있습니다.
불행하게도 좋은 후보와 비전을 보수야당 내부서 외면하고 증오와 천박함을 선택했습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위대합니다.
통찰하고 전략적이고 냉엄하고 무섭습니다.
사회와 역사는 진일보합니다.
전쟁을 겪고, 이겨내고, 경제를 부흥하고 정상 국가화를 시도하면서 발전한 모든 힘은 대한민국 국민이었습니다.
선거 8년 치르는 동안에 몇몇이 아무리 날고기어도 국민들 선택은 늘 옳은 길을 선택했습니다.
서른 몇살의 평생에, 8년동안 선거와 정당에서 활동한 것 중에
겨우 3ㅡ4개월만에 국힘당 딱지가 붙어서 부득이 하게 억울한 감도 있지만^^;
이번 대선과 여러모습으로 존재하는 권력의 민낯을 보며 많이 배우고 고찰하는 반년이었습니다.
스스로 내적으로 많은 성장의 계기도 되고, 새로 시작할 2차전의 준비를 해야 할 수도 있겠죠.
늘 모든 순간이 운명인가보다 하고 덤덤하게 맞이할 뿐입니다.
아주 길고 긴 고민 끝에 즐거운 마음으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기로 하였습니다.
가깝던 민주당 인사들의 어떤 이야기들로는 설득되지 않았지만
이재명 후보의 삶과 오랜 시간동안의 이야기들로 오롯하게 스스로 결정하였습니다.
이재명 후보님,
부디 스스로의 절망을 이겨 낸 힘으로 국민들의 삶을 보듬어 주십시오.
그 고생스럽던 어린시절을 애틋하게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국민들을 바라보길 바랍니다.
그리고 더이상 묵은 지 오래된 권력들의 오만함에 비겁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수많은 권력비리들과 어쩌면 팔을 잘라내는 심정으로라도 나의 편들의 허물에도 단호해지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의 민주당이 그러하지 못한 것을 당신이 한 약속으로 지켜내길 바랍니다.
당신이 참혹했던 삶을 버텨낸 것이 당신의 오만함을 불러일으키지 않고
그런 삶을 살아가는 국민의 뼈저림을 이해하는 지도자로 살아갈 소명으로 이해하길 바랍니다.
그것들이 모두 모여 이재명의 소명을 만들었기를 바랍니다.
권력을 낮게, 국민을 높고 귀하게 여기시기 바랍니다.
대통령은 개인이 아닌 그 스스로 헌법기관이자 국가지도자입니다.
통치권과 군권, 선거와 정당 외 모든 행정의 최종적 권한을 갖고 무한 책임을 지는 통치 책임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스스로 높은 인격에서 나오는 품격과 훌륭함으로 표현되는 사람이 지도자가 되어야 하고,
지도자는 최소한 흠결은 적을수록 좋은 것입니다.
부디 훌륭함을 좇는 지도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복잡하고 수준높은 국민들을 만족시키기란 여느 능력이 출중한 행정가가 오더라도 늘 부족할 것입니다.
그럴 때마다 국민들이 신뢰하고 따를 수 있는 것은 훌륭하고 덕이 높은 지도자입니다.
또, 개혁이라는 것은 실로 생가죽을 벗겨내는 수준의 것이라서
개혁통치의 내용이 고도의 선과 정의, 그리고 명분이 압도적이더라도 엄청난 저항이 있을텐데,
고도의 선과 정의, 압도적 명분을 가지지 않은 사람이 집행자가 된들,
또 그 개혁의 집행이 설령 단호하고 패기롭게 진행되어도 그러한 개혁은 때로는 '복수'의 다른 이름으로 국민들에게 인식이 될 것입니다.
그렇게 집행된 개혁은 결국 국민들을 충분하게 설득하지 못하기에
권력을 잃는 순간 엄청난 관성으로 되돌이표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늘 유념하시면 좋겠습니다.
주변의 후보의 이름을 팔아 호가호위하는 사람들을 물리치시고
공적 소명으로 신나게 일할 사람을 찾는 것에 시간을 아끼지 않으셔야 합니다.
증오와 혐오가 신념이 될 수도 없지만,
긍정의 단어를 쓰지 않는 미래권력은 대중을 설득할 수 없습니다.
수많은 '불편하고 귀찮은' 약한 대상들이 혐오와 증오의 대상이 될 때
힘으로 그것을 보호하셔야 합니다.
시대를 여는 힘은 평범함에서 나옵니다.
대중들이 설득되는 힘과 공감, 동의, 명분들은 사소할 것 같지만 절대적입니다.
결국은 그러한 것은 격의 문제이고 개인의 인격과 품격, 품위를 넘어 국격과 국가의 품위를 이끌어 가는 태도로
늘 옳은 길이라고 생각된다면 끊임없는 인내심으로 국민들을 설득해내야 합니다.
그리고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어렵고 고된 길이겠지만 부디 지난 몇 년간의 민주당처럼 실망시키지 말고
당신의 어린 시절부터의 참담하고 혹독한 삶을 살았던 그 눈높이로 소명에 임하길 바랍니다.
2022. 3. 1. 조성은 올림
#내손내찍
https://www.facebook.com/100018285571859/posts/1006734296612747/?d=n
함께 하십시다!!!
정말 감사합니다!!
힘을 모읍시다.
스스로도 자신의 앞날을 잘 숙고해서 좋은 정치인으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적어도 이 글 하나로 이 분의 진실성을 믿기에 모자람이 없어 보이네요.
내면의 고민과 통찰이 느껴지는 힘 있는 글입니다. 정치계 언저리에서 자리 차지하려 교언영색하는 그저그런 젊은
정치인 지망생 모습이 아니네요. 이 분 다시 보게 됩니다.
찐보수인거 같아요.
담대하네요.
그리고 명분도 있구요.
국가와 국민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시길 응원해볼께요.
함께 가십시다.
우리 모두의 승리가 될것입니다!
대중들이 설득되는 힘과 공감, 동의, 명분들은 사소할 것 같지만 절대적입니다.
결국은 그러한 것은 격의 문제이고 개인의 인격과 품격, 품위를 넘어 국격과 국가의 품위를 이끌어 가는 태도로
늘 옳은 길이라고 생각된다면 끊임없는 인내심으로 국민들을 설득해내야 합니다.
그리고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어렵고 고된 길이겠지만 부디 지난 몇 년간의 민주당처럼 실망시키지 말고
당신의 어린 시절부터의 참담하고 혹독한 삶을 살았던 그 눈높이로 소명에 임하길 바랍니다."
마지막 말이 가슴을 때립니다... ㅠㅠ
차기정부에 꼭 도움 되셨으면합니다
역사인식이나 생각도 올곧으시고
아버님 따님 잘기르셨네요
엄마도 ㅎ
어찌 됐든 좋은 소식이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