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입주 앞두고 인테리어 보고 있는데
이것도 유행이 엄청나네요...
일단 한 단지내 수백, 수천 세대가 같은 모양의 인테리어인거 잖아요...
당연한건데, 생각해보면 수백, 수천개가 같은 집이 있다는 게
이게 너무 이상한 느낌인거 같기도 한데
여기에 개인들이 입주시 추가 인테리어 하는 것도 비슷해요..
벽쪽으로 매입등 3-4개씩.. 복도에도 매입등 3-4개씩..;
거기에 펄 들어간 줄눈이나 탄성코트...같은 거 추가공사 하고 ..
커튼 이중 커튼으로 차르르커튼 + 암막 커튼..;;
커튼 박스에 LED 시공..
벽에는 대형 티비 달고 반대편엔 3-4인용 쇼파
상단 어디쯤에는 디지털 숫자 벽시계...
쇼파 옆엔 LG 퓨리케어...
가끔 강아지 등장 또는 애기 등장..
호갱노노에서 다른 단지 신축 입주한거 사진을 보니
다른 집인데 추가 인테리어 한게 완전 똑같더라구요 ㅋㅋ
시계와 공기청정기까지..
예전에 노스페이스 유행할때를 보는 기분이랄까요..;;
요샌 그래서 그런지 아예 고치고 들어가는 경우도 있긴 하더라구요. 마이너스 옵션은 너무 선택이 많고 싸다 할 수도 없어서 그런지 잘 안하는 거 같구요.
저는 조명은 할까 했는데, 잠깐 현타가 와서 ㅋㅋ
그렇겠죠? 움 좀 알아봐야 겠습니다. 아직 시간이 많이 남긴 해서요..
도움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줄눈은 다들 하시는 편이라.. 근데 타일 초기 하자 때문에 1년정도 있다가 하라고 하더라구요.
물론, 사용전에 하는게 시공이 간편하다 그런 얘긴 듣긴 했습니다만..
근데 펄 느낌 나는게 좀 개인적으로는 그렇긴 하는데..
추천을 해주시니 다시 한번 생각해보겠습니다. 환기가 가장 중요하군요!! 감사합니다.
환기는 항상중요하긴한데 신축아파트는 특히 콘크리트의 함수율이 높아서 건강에도 안좋고 습도가 높아서 입주초에 최대한 환기를 많이시켜서 건조를 시켜놓아야 그해 겨울에 결로관련 문제가 안되는거같아요. 베란다나 대피실의 경우는 겨울이되기전까지 비만안오면 그냥 쭉 열어두신다 생각하시고, 집의 경우도 낮시간에 창문을 쭉열어두시거나 밤에는 전열교환기를 활용해서 최대한 환기를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물론 결로는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만, 맞벌이하는세대는 확실히 취약한거 같더군요) 그리고 입주 축하 드려요 ㅎ
우와..... 덧글 너무 감사합니다.
신축도 처음이지만 아파트도 처음이라 도움 많이 될거 같습니다.
주변에 입주 예정 아파트가 계속 있어서 알려주신 팁도 너무 유용할 거 같습니다.
자세히 말씀해 주셔서 정말 도움 될거 같습니다! (입주 축하도 너무 감사합니다.)
일종의 대량 생산이다보니 건설사가 달라도 시기에 유행하는건 다 따라하니까요
인테리어 하시는 분들이야 본인이 했던 거 고민없이 빨리 하고 끝내는 게 목표니까요. ;; 새로 지은 집 뜯기는 아까우니 진짜 마음에 드는 집은 그래도 구축을 인테리어 해야 될 거 같아요.
저희집은 중앙등은 킨기억이 거의없을정도.. 매입간접등만..
줄눈은 인테리어라기보단 생활필요때문이죠.
남들 다하는건 다 필요성이있기때문입니다(..)
네. 맞아요. 남들이 다 하는 건 이유가 있겠죠 ㅋㅋ
거실이나 방마다 정가운데 조명 있으면 여러모로 불편하고 눈이 피로합니다.. 보통 일반적인 집들이 다 이렇죠.
정 가운데 조명을 놓지 않는 방법이 상부매입등만 있는 건 아니라서요. 그래서 고민중입니다.
중앙등을 없애면 도배를 다시 해야 해서 신축입주시에는 일반적으로는 매입등만 추가하게 되더라구요.
들어가는 곳은 중앙등에 디머 기능이 있어서 조도는 중앙등으로도 조절이 되서.. 흠~ 일단 보류입니다.;;
근데 중앙등이 고장나면 중앙등만 바꾸면 안되나요? 전체를 다 바꿔야 되나요?
문제는 부품만 교환을 안해주고 등 전체를 다시 사게 만듭니다. 근데 등을 떼었다가 다시 달때...
LED 등 특성 상 석고 보드에 앙카를 박고 나사로 고정하는데 푸르고 나면 석고가 으스러지는 등 문제가 있어
계속 구멍을 다시 뚫게 됩니다.
그래서 왠만하면 저는... 도배를 다시 하실 계획이 있다면 중앙등은 없애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아 그렇군요. 자세한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그럼 우물 천장 간접등을 할 경우에는 말씀하신 것 처럼 그때 아예 중앙등을 제거하는 게 나을 수도 있겠네요.
고민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그래서 다운라이트 말고 플로어 스탠드랑 테이블 스탠드를 이용해볼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방법은 잘 안찾아봤지만 색도 조절 되고 전구만 바꾸면 그렇게 되는 거 같더라구요. 한꺼번에 껐다 켰다도
할 수 있을 거 같고.. 그렇네요.. 입주 축하 감사합니다. :)
아아. ㅠ_ㅠ 미리 미리 예약해야 하는 군요 ㅠ_ㅠ
또 아무래도 아파트란 공간 자체가.. 양산형이니 비슷한 규격으로 맞춰지는 장단점이 있는 거 같습니다.
맞는 말씀이십니다.
아직 입주까지 많이 남아서 정보를 받지는 못했는데,
패키지 1, 패키지 2 이렇게 규격화 시켜놓고 공사하는 거 같긴 하더라구요.
마음이 갈대처럼 그렇습니당 ㅋㅋ
아무래도 또 신축도 트렌드가 비슷하다보니 그집이 그집 같고 사진만 계속 보다보니 그렇게 느껴지더라구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