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젤렌스키 비판글을 이곳에 퍼날라서 게시했던 사람입니다.
젤렌스키가 애국심을 고취하고 있는 것은 잘 보고있습니다. 그건 좋고 올바른 행위입니다.
그러나, 젤렌스키의 외교적인 대응이 잘못되었다는 말은 지금의 젤렌스키가 노력하는 것과 다른 문제입니다.
그리고, 젤렌스키가 내각에 친분 위주로 비 전문가들을 배치한 것 역시 애국심을 보여주고 있다고 해결 안됩니다.
외교참사를 외교참사라고 내각참사를 내각참사라고 말한 것이 왜 잘못인지 모르겠습니다.
외세에게 조력을 요청해서 나라를 지켜보려고 했던 것은 '민비가 청나라를 끌어들인 것'과 무슨 차이입니까?
정치를 비전문가에게 맡기고 국정이 흔들리게 했던 것도 '민비의 무당 끌어들이기'와 무슨 차이입니까?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워졌을 때에도 자리를 지켰다는 부분도 민비와 닮아있네요.
민비에게는 욕이라는 욕은 다 하시면서 젤렌스키에 대한 비판은 옳지 못합니까?
젤렌스키 이외에는 이완용이라서 뽑을 사람이 없었다는 이야기라던가.. 그런 이야기에 대해서도 할 말은 있습니다.
왜 반러 성향이었던 후보들이 뜬금없이 매국파가 되어 이완용에 빗대어지고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부패한 자들임은 틀림없으나, 그들은 반러파였습니다. 정치적인 스탠스조차 움직여서 구도를 짜지 마시기를.
힘껏 싸우고계신 우크라이나 국민들과 목숨을 걸고 자리를 지키시는 지도자분들을 조롱하고 싶진 않습니다.
많은 피가 흘려지지 않고 우크라이나가 극복해낼 수 있길 바랍니다.
부끄럼 없이 이렇게 '영웅'님의 투쟁이 계속되는대도 그를 비판하는 이유는,
세계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은 다시 자신들을 비춰보는 창이 되어야하기 때문입니다.
영웅적인 행동과 투쟁들은 그것 그대로 존중받고 인정받아야 합니다만,
무엇이 무슨 사태를 불러오는가는 언제나 잘 살펴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패가망신을 면할 수 있습니다.
그걸 예의문제로 몰아가는 것은 반성과 성찰보다 동정이라는 것 같은 이야기인데요..
우리 발등에도 불이 떨어진 상황에서 그건 배부른 소리 같습니다.
제 이야기에 동의 안하시는 분도 많으실거라 생각합니다. 존중하며 경청하겠습니다.
불편할 수 있습니다. 근데 저희 발등에 불이 떨어졌는데 왜 비춰보지 말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민비가 죽던 그 때에는 민비를 욕할게 아니고 우선 일본을 욕하고 나중에 욕하시면 됩니다.
그냥 전쟁이 빨리 끝나기를 바라시는게 좋을것 같은데요?
평소에 우크라이나와 젤렌스키에 대해 많은 관심과 비판을 하셨나요?
요
그냥 사람들이 글쓴님 한테 뭐라하니까 모면하실려고 또 글 쓴거 같은데 좋은 말은 못들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남의 나라 비극을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위해 사용하는건 아닙니다.
정치적 목적성을 띄고 다른 나라의 비극적인 상황을 게시하는 것에 비판하시는 건 달게받겠습니다.
젤린스키가 대통령이 되기 한참 전부터 러시아는 침략전쟁을 하고있었어요.
크림반도 강제병합, 동부지역 반란조장이 올해 뜬금생긴 일인줄 아세요?
우크라이나도 살아보려고 서방에 빌붙어 보려고 아둥바둥 노력한건데 이게 폄하할 일인가요?
러시아가 자국영토를 불법점령하고 무수한 국민들을 죽였는데, 평화를 위해 굴종하고 푸틴의 요구대로 군대해산했어야 잘한 외교인가요?
그럼 일제의 요구에 군대를 해산하고 일제의 말대로 했던 매국노들도 잘한 외교였던 거네요.
평화를 위한 결정이니까요
그 국가 국민이 아니고 내부 사정 잘 모르고 함부로 의견내기 어렵겠다는 생각입니다.
우크라이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그들 선택입니다. 러시아가 아니라요.
참공은 라시아가 했구요.
확장하던 일본에 학살당하면서도 맞서 싸우는게 님 시각에서는 무모한 일이고 비판거리일 수도 있습니다.
제가 비판하는건 우리가 타산지석으로 삼아 이런 일을 우린 격지말자..가 지금 발등의 불이라는 겁니다.
저렇게 저자 따라하고 고평가해봐야 남는건 우리도 우크라이나 꼴나는 결과일뿐입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동정심과는 별개로
강대국 틈바구니에서 초짜가 만용을 부리고
오판하면 나라가 순식간에 어떻게 되는지 저자가 잘 보여줬고 그걸 타산지석으로 삼아야지
저런자를 영웅시해서 빨면 어떻게하자는것입니까? 진짜 저런 분위기 화가납니다.
역사적 연구와 판단까지 끝난 민비나 구한말과 지금 우크라이나 사태를 빗대는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세요?
오히려 젤렌스키의 건은 구한말의 이야기보다 자료가 확실하게 갖춰져있는거 같은데요.
기호 2번) 포로셴코: 전직 대통령, 친러반군과의 금전거래 혐의 및 방산비리
기호 3번) 티모셴코: 러시아인들을 다 죽여야 한다는 강경주의자
기호 4번) 보이코: 그냥 러시아에 항복하자는 친러파
당시 대통령 선거 후보자가 누구인지 알고는 쓰시는 거죠???
특히 보이코는 친러성향 보이다가 매번 의회에서 쌈박질 한건 아시구요?
그러면 본문에 쓰셨던 “친러파”라는 오명을 쓴 사람이 누군지 설명부탁드립니다. 너무 궁금해서요.
3번은 대놓고 강경반러입니다.
또 가짜뉴스 퍼트리네여.
1. 젤렌스키 :
매국부패재벌과 유착비리 의혹이 있었지만 국민코미디언으로서 인기와 드라마의 이미지로 이미지세탁에 성공하고, 친러중재를 표방하여 친러세력의 지지를 얻으며 등장한 연예인출신 정치생초짜. 친러지역에서 러시아어쓰며 성공한 친러출신..
이거 왜 빼놓으세요.
이렇게해서 통되놓고 나중에 반러로 돌변해서
통수치는 바람에 러시아 개빡돌게 만들고
너 그러다 러시아한테 x된다 서방의 조언과 경고도 무시한채 나토가입에 올인하면서 조국을 도박판위에 올려놓고 모험하다 양쪽에 버림받고
러시아한테 침공명분이나 제공하고
그걸로 자국민한테도 욕바가지로먹고
지지율 바닥치며 어버버하다가..
마지막 중재기회마저 헛발질로 차버려 자국을 전쟁의 포화속으로 빠지게 만들어.. 국제외교의 생리를 전혀모르는 바보도 이런 바보없었다는 평을 들었던 고종같은 인간인데
이런거 왜 빼놓습니까?
젤렌스키나 포로셴코가 매한가지 일이었죠. 그리고 저는 선거 당시를 말씀드린 겁니다만? 해당 페이퍼컴퍼니 폭로는 작년 말 올해 초 터져나왔습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는 2019년에 진행되었고, 당시에 해당 의혹이 제기되었다는 레퍼런스가 전혀 없는데 혹 있다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나토 가입은 2019년 초 당시 포로셴코 전 대통령이 재임하면서 추진해 완성된 개헌과정에서 헌법에 담긴겁니다. 역사적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뿌리깊은 반러성향과 2014년 크림사태 및 돈바스 반군 등으로 반러감정이 올라가면서 국민적 지지가 거세게 제기되었던 것이구요. 마지막으로 러시아가 요구한 전제조건이 우크라이나 주권을 포기하라는 것이었는데, 그렇다면 이걸 받았어야 좋은 대통령이 되었어야 하는지 궁금해지네요.
오호 주권적 행위를 한게 문제이다? 그래서 주권적 행위가 문제라고 치면 러시아의 이번 행위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 앞으로 다른 국가의 주권적 행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침략을 한다면, 쌍방의 책임이 될 수도 있겠네요. 전략적 모호성 좋구요, 젤렌스키가 정치적 선택을 잘못했다는 이야기도 동의하는 바 있습니다. 그러나 당장 러시아가 국제법을 위반한 침공을 한 상황에서 젤렌스키의 잘못을 따져야 하는 이유가 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우크라이나가 침공을 당하기 전까지 러시아에 대화를 지속해서 요청했으나 무조건 항복이 아니먄 받지 않겠다는 것이 러시아의 태도였는데, 그렇다면 결국 러시아가 이미 답을 정해놓은 것 아닐지도 여쭤보고 싶네요.
젤렌스키가 정치적 선택을 잘못했다는 이야기도 동의하신다고 하니, 그 이야기라는 소리로 대신하겠습니다.
러시아가 죄를 범했는데 왜 젤렌스키의 잘못을 따지냐는 이야기에 대해서는,
우리 이웃에 '러시아보다 더 한 선전포고조차 안하는' 이웃이 있어서 경계하자는 뜻으로 말합니다.
러시아가 이미 답을 정해놓은 것 아닌가에 대해서는, 저도 동의합니다. 답 정해놓고 침공했죠.
그걸 시작 못 하도록 지연시켜야 할 판에 암드 선언을 한 지라 저러면 안된다고 비판한겁니다.
나토가 러시아에 적대적이든 친화적이든 그 선택은 주권국가인 우크라이나가 하면됩니다.
그런데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적대적인 나토에 가입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하니 러시아는 공격을 해도 된다라...
북한이 우리를 공격할 수 있는 핵을 가졌으니 우리도 그럼 선제타격해야겠네요?
유재석 vs 이완용프렘에 맞지도않는 한일 관계 대입까지 ...
자국민들을 철모르는 각종 삽질로
굳이 가지않았어도될 사지에 몰아넣은 무능초짜지도자를...
무슨 구국의 영웅으로 독립투사로 민주화열사로 추앙하는 이 열풍은 뭔지 모르겠어요 대체.
안타깝고 불쌍한건 피흘리게될 국민이지 저자가 아닙니다.
불과 전면전전까지는 다들 저런시각으로 보고있었고
그게 국제여론의 주된 시각이었고.특히 저쪽 진영에서 그걸로 가열차게 까며 문통에 빗대며 조롱했는데
뜬금 누가봐도 저사람 행보가 윤이 연상되고 타산지석으로 작용하면서..이후보가 비판적 언급한것을 기점으로 갑자기 이난리 이열풍이네요 와..
심지어 저사람 전쟁나기전 자국민한테도 엄청 욕먹도 지지율 바닥이었어요. 저사람이 그간 뭘 어떻게해왔는지 보면서 교훈을 얻어야지 되도않는 영웅화라니..
그 작업의 최종종착점은 결국 윤 올려치기 이재명까기입미다. 정신차려야되요.
말은 똑바로 합시다
'명분'입니다. 크림반도 건에서도 별 명분 없이 움직였던 탓에, 이미 경고 카드 하나 쯤 받아둔 상태였으니까요.
그런 러시아에게 대놓고 러시아를 적대하는 그룹인 '나토'에 가입하겠다는 발표는 딱 좋은 명분이었죠.
러시아 십년 준비 안해도 되었습니다. 명분만 있음 그냥 그 때 힘 조금 집중해도 러시아는 그냥 먹었을테니까요.
러시아 전쟁 함부로 못하는 분위기였는데
그걸 바로 해도되게 만든 바보가 바로 저자입니다.
말은 똑바로합시다.
기도는 기도대로 하고 비판은 비판대로
분석은 분석대로 해서 타산지석으로 삼아야죠.
저자를 우쭈주 재평가하는 자들이
왜 우리나라는 악인러시아를 경제재제하는데 참여안하냐고 정부를 또 그렇게 까고있답니다.
미쳐돌아가네요 진짜.
결국 국민들에게 마지막까지 다 책임을 떠 넘기는 최악의 모습입니다 왜 외교의 실패가 국민들의 피를 요구하나요 ?
잘한걸 잘했다고, 못한걸 못했다고 말하는걸 그럼 너가 해보던가로 말해질꺼면, 님은 누구도 비판하지 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