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도착한 대선공보물 뒤늦게 개봉해서 살펴봤습니다.
두 번 놀라고 곧 이어서 한 숨 밖에 안나오네요
우선 1번부터 14번까지 대선후보 중에서
군대 정상적으로 다녀오고, 전과기록이 없는 사람이 딱 한 사람 밖에 없다는 사실에 놀라고,
그 한 사람이 4번이라는 사실에 경악하고, 한 숨 밖에 안나옵니다.
투표하기가 싫어지네요..
그냥 주변 지지 근황이나 알려드립니다.
최근 맘카페나 부카페 등에서 점점 밭간 효과가 나옵니다.
지금 제가 사는 쪽이 경상도 지방인데도 불구하고 1번 이야기가 많이 나오네요
그런데, 경상도 지방 넥타이부대들은 눈치보는 것인지 2번에 대한 이야기를 아직도 조심스럽게 합니다.
전라도 지방 출장갔을 때는 거의 1번이 압도적이고요
그런데, 서울 고향에 갔을 때는 좀 충격이었습니다.
부모님 고향이 전라도인데 일가친척들이 예전까지는 거의 민주당 100% 밀었는데,
자영업하시는 친척분하고 중심으로 국힘 쪽으로 돌아선 분들도 60%가량 되네요.
왜 2번지지하냐고 물었더니 이러네요 "1번 결국 경상도 사람아니냐, 걍 서울사람 뽑을련다"
그니까요
못가진 집에 태어난 죄로 공장일 하다가 팔다쳐서 군면제 받은 일반적이지 않은 케이스가.. 문제가 되나요?
일반적인 환경에서 살지 못했으니 그런 기록이 나온거란 생각은 안하셨는지요.
ㅋㅋㅋ 아군요?
저쪽 후보랑 싸그리 묶어서 일반적이지 않은 사람들이라고 하는 분이 아군요?
말장난 해드리는건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Vollago
이번 대선 환경보면서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을 너무 많이 보게되네요.
대선 토론 중에서 한 명을 제외하고 모두 서울대 출신, 수도권 중심주의에 따른 구토나올 정도의 최악의 욕망들..
남의 불행들도 대선으로 연결시키는 추악함 등등... 그냥 환멸납니다..
다른사람은 모르겠고 이재명후보 왜 군면제인지 전과는 왜 생겼는지는 아시고
투표하기 싫다고 하시는건가요?
누가 우디르급 태세전환인데요? 그리고 님이 말씀하신거랑
일하다가 팔 다쳐서 그 이유로 군대 못간걸 미필이라고 비아냥대는게 맞나요?
이 후보 전과야 클량 분들이라면 다 아는 거고,
군면제도 부상에 의한 것이라 더 말할 것도 없고요.
말 그대로 어그로성 글 아닙니까?
글과 댓글에 본인 하고 싶은 내용만 대화없이 쓰실거면 일기장에 쓰시라고 권장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