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쓴 사람과 옮긴 사람은 학출 (대학생 출신 위장 노동자) 전체를 싸잡아 비판하고 싶은가 보군요. 그들의 고단한 삶은 차치하더라도, 김문수의 예를 들어 위장 노동자들을 비난하려면 용접기술자 노회찬의 위장 취업도 같이 욕하라고 꼭 전해주고 싶네요.
아, 같은 위장 취업 행위더라도 다른 삶의 궤적이 있으니 그 부분만 따로 분리해서 보겠다고요? 그러고 싶으면 학출을 비난할 것이 아니라 그냥 김문수, 심상정의 잘못을 직접 거론하면 됩니다. 쓸데없이 대단치도 않은 본인의 재치를 과시하고자, 기본적인 선후조차 착각하며, 80년대, 앞길 창창하던 미래를 희생하며 공단으로 숨어들었던 대학생들을 바보취급하는 것은 매우 옳지 않은 일입니다.
해처리22
IP 117.♡.10.19
02-25
2022-02-25 22:47:49
·
@orfeu님 전 80년대에 태어나지도 않았지만 동감하는 바입니다.공은 공대로 과는 과대로 비난하고 칭찬하면 되는것이지요.
당시 대학생들이 노동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자기 인생을 걸고 위장 취업해서 노동운동을 했던 것까지 폄하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 합니다.
현재 (심상정의 그릇된) 행태를 보고 비판하는 것은 동의하지만,
그 비판의 수단이
과거 "위장 취업 투쟁"을 부정하는 것이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지금도 민주화운동 세력을 586이네 686이네 하면서
비난을 많이 하고 있는데,
현재를 개선해 가기 위해 합리적인 비판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이들이 민주주의를 위해 싸워왔던 "과거의 성과"마저 부정하기 시작하면
나중에 518은 안전할 까요?
일제시대 독립운동은 안전할런지요?
제 글에 비추누르기 전에 한번쯤 생각해 보십시오.
본문리플에도 있지만 좋을 글이라 생각합니다.지금 변질된 모습을 욕하는건 괜 찮지만 과거모습을 비난하는건 아니라 봐요
금속노조에서 노동자 했었나요?
목적을 위한으로 읽었고.
진짜 라는 단어는
생계를 위한.
으로 이해했습니다..
이경우라면 저 위의 예시는 어느정도 부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아결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노동현장에 투신했던 대학생지식층 같이
자신의 영달을 버리고 희생하며 연대한 사람들의 삶은 칭찬하고 응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현재의 심상정은 매우 싫어합니다
이 후보는 엄마 손 잡고 악세서리 공장에 직원으로 입사했대요.
거기서 일당 100원 받고 노동자 생활 시작했다고...
노동자를 잃어버린 패션좌파인 그녀에게 위장이라 말하는것과 등가 아닐까요?
위장 노동자라는 시각은 정말 그 당시 정권과 노동 착취자들의 아닌가요?
심상정을 비롯한 당시 학생민주운동가들이
목숨 걸고 노동 환경 개선하려고 노력했는데요.
저 글의 저의가 의심됩니다.
지금 민주 대한민국의 기반이 학생운동인데
그걸 부정하다뇨;
저 단어가 저렇게 곡해되서 해석되고
그걸 위트있다고 부끄러운지 모르고 한줄 띡 올려놓는것을요
저걸 위장전입의 위장이라고 이해하면 안될듯한데....
이 글을 쓴 사람과 옮긴 사람은 학출 (대학생 출신 위장 노동자) 전체를 싸잡아 비판하고 싶은가 보군요.
그들의 고단한 삶은 차치하더라도, 김문수의 예를 들어 위장 노동자들을 비난하려면 용접기술자 노회찬의 위장 취업도 같이 욕하라고 꼭 전해주고 싶네요.
아, 같은 위장 취업 행위더라도 다른 삶의 궤적이 있으니 그 부분만 따로 분리해서 보겠다고요? 그러고 싶으면 학출을 비난할 것이 아니라 그냥 김문수, 심상정의 잘못을 직접 거론하면 됩니다. 쓸데없이 대단치도 않은 본인의 재치를 과시하고자, 기본적인 선후조차 착각하며, 80년대, 앞길 창창하던 미래를 희생하며 공단으로 숨어들었던 대학생들을 바보취급하는 것은 매우 옳지 않은 일입니다.
전 80년대에 태어나지도 않았지만
동감하는 바입니다.공은 공대로 과는 과대로 비난하고 칭찬하면 되는것이지요.
저때는 진심이었고 저때는 의식있는이들의 독재에대한 반항이고 민주화운동의 모습들이었습니다
안락한 삶을버리고 고행을 택한것을
이리 얘기하면 그건 안되는겁니다
100%가 아니면 절대 아니다.
흑과 백으로만 판단하려는 머리 게으른 분들이 많네요.
왜이렇게 생각들이 게으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