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1만인선언
일주일간 4598명(2/25오전11시28분 현재)이 서명했군요
1. 학번별
학과별 학번별
홍보문제와 절대 학생수 차이가 있겠지만
80년대 학번 참여가 압도적
2000년대 이후 학번 참여가.....좀 아프네요
강남계급대화+젊은층의 우경화를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해 봅니다.
역사의식이 없는 시험만 잘 보는 분들이 학교 브랜드+패밀리 네트워크 도움으로 사회를 이끌 엘리트 자리를 꿰찰까봐 살짝 걱정이되네요
2.학과별
경영학과 참여자가 많은데 의외입니다
배출인원이 적어서일까요...정치학등 사회계열 기대 이하
물리학과는 배출학생도 많지 않을텐데 참여인원이 독보적 입니다.
의학/수의학/치의학/컴퓨터공학/화학/전기전자등 이과계열도 돋보입니다
기사화 되길 응원합니다!
80년대 학번은 이제 은퇴했거나 얼마 안남았지만 00년대 학번들은 현직이라...
감사합니다.
근데 인터넷 참여에 익숙한것 감안하면 뒷쪽세대가 소극적인건 맞는것 같아요
오랫만에 좋은 움직임이네요.
만명 꼭 넘길 바랍니다.
물리학과는 독보적이네요. 역시 제일 배우신 분들?
다만 요즘 친구 단톡방 분위기를 보건데...서울대가 아니어도 저희 세대는 이익 지향이고 소극적인 분들이 많아요.
심지어 이 글에 동감하더라도, 실명으로 서명하는 것에는 저희 세대들은 꽤 부담스러워 할거 같습니다. 혹시 사찰되지 않을까? 직장을 잃어버리는거 아닐까 하는 부담감에 못 벗어나더라구요. 이런 소심함이 현재 사회의 위치 때문인지, 아니면 세대 특성인지 저는 잘 모르겠네요.
특히 개인주의적이고 숨어있기 좋아하는 이 학교 문화를 봤을때 더 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이 문화가 좋은 부분도 있었지만(학과마다 다르겠지만 학생들끼리 군기잡고 악습에 시달리고 그런게 덕분에 전혀 없었네요), 이런 면에서는 아쉽습니다.
아래 서명 링크에 보면 '서울대 1만인 선언 모임'의 추진위원으로 함께 참여할 의향이 있으십니까?하는 질문지가 있는데 서명하고 “개인사정상 어렵다.”를 선택하면 명단리스트에는 나타나지 않은것같습니다
그러나 실명 전체인원수에는 합산이 되구요~
추진위에서 이런분들을 위한 세심한 안내 내지는 강조가 부족한듯하네요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dPVznHaI36MlCGFUyxEosuOdx1YpLv7449J6LHs4sMR4rw2g/viewform
1만명 꼭 됐으면 합니다.
기득권화 되어 가고 있지요.
감사합니다.
어제 유작가의 언급도 있었고, 딴지, 잼갤에도 올라오긴 했는데, 생각보다 더디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