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생활 몸은 힘들었지만 내무 생활은 그렇게 빡시지 않았는데 그때의 긴장감과 고압적이 상황이 무의식에 남아있는지, 재입대 꿈은 요새 몇년 빼고 종종 꿔왔던 것 같습니다. 이런 것은 PTSD에 끼지도 못하겠죠? ㅎㅎ 여튼 이런 작은 충격들도 제 무의식에 오래 남아있는데, 깨어있는 사람의 뇌에 저정도로 영향을 주는 combat 경험이 어떤지는 그 정도를 짐작도 할 수 없네요. 전쟁나면 윤석열을 선봉으로 ...
봄봄
IP 61.♡.20.240
02-25
2022-02-25 10:4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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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코메디언이 대통령되면서 경험없어도 사람잘쓰면된다고 햇다더군요. 투표잘해야합니다.
hyhs
IP 115.♡.135.22
02-25
2022-02-25 11: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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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저런 분들이 원래 착하고 세심한 분들이많죠 ㅜ 그래서 더 안타까워요
cknever
IP 180.♡.14.156
02-25
2022-02-25 11: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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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할땐 몰라요. 지나고 나서 그때 기억이나 감각,감정이 떠오르면 영향을 받을수 있다는거죠
아버지 UDT 로 월남전 같이 참전하셨던 전우 두분이 손 / 다리 절단이셨는데.. 어릴적 동네에 나타나면 사람들이 벌벌 떨던떄가 생각나네요... 온동네 소리 지르고 행패 부리고... .아버지가 사업 바쁘신데... 술도 못먹는데. 데리고 가서 술 사주시면 또 한달 조용하고 했던 ... 안 겪어본 분들은 모릅니다....
베르느고
IP 218.♡.158.97
02-25
2022-02-25 12: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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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전쟁은 자신이 나가서 하지 , 그것과 아무런 관계도 없는 젊은들이 나가는건지..
삭제 되었습니다.
나달과페더러
IP 223.♡.36.201
02-25
2022-02-25 12: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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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같이 사형장에 있는 느낌 아니겠습니까... 에휴..부동시로 면제?진짜 개가 웃겠습니다. 황교안은 담마진이었고, 또 누구는 행방불명이었는데..ㅋㅋ 저런 사실상 탈영병 때문에. 나라 꼬라지가 잘돌아갑니다. 아주.. 징병도 저렇게 도망치는데 전쟁나면 앞장서서 싸우겠습니까? 도망치겠습니까?
NC17
IP 175.♡.220.192
02-25
2022-02-25 12:3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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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어릴때 동네마다 한주명씩 있던 베트남 상이용사들 생각납니다. 윤썩렬같은 부동시류가 감히...
군대 다녀온 사람들은 전쟁이 나면 안된다는걸 알고 있어요. 특히 작전 나간 경험이 있는분들은 더욱더…
군대 다녀온분들이 국가를 위해 싸우겠다고 하는건 어쩔 수 없는 전쟁 상황속에서 나의 가족, 소중한 것을 지키려고 싸우겠다는 거지 전쟁을 일으키자는게 아닌 거에요. 근데 암 것도 모르는 저런 막짤 모지리들이 전쟁을 하자고 하는게 어처구니 없네요.
싸움을 하지 않고 이기는게 최선이지 전쟁을 우선으로 두는 저런 마인드는 쓰레기통에나 버렸으면 좋겠어요.
전쟁은 절대 있어선 안됩니다. 다 세력의 실익에 따라 자행되는 행태라 정말 안타까운 마음뿐이에요.
쿼터파운더머그면돼지
IP 182.♡.238.1
02-25
2022-02-25 12:4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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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에도 아프간 참전 군인 있었는데요, 저 정도까진 아니여도 눈빛하고 행동이 남 달리서…. 사회 생활이 힘들겠더군요.
0두랄루민0
IP 180.♡.110.124
02-25
2022-02-25 12:5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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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가끔 상이용사라고 푯말같은거 목에 걸고 구걸하는 분들 기억나네요. 손목이 없거나 무릎아래 없거나 그런 분들이셔서 어린마음엔 그냥 무서웠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안타까워요. 국가를 위해 희생했는데 구걸 신세라는게... 참 기막힙니다. 전쟁은 정말 일어나선 안됩니다. 모두가 피해자에요.
영차영차영영차
IP 118.♡.15.68
02-25
2022-02-25 13: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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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지지하는 사람들은 100의 99는 자기는 전쟁 안나가니까 하는거라 봅니다.. 이승만처럼 거짓말하고 도망가면서 나중에 양민학살하겠죠
김푸딩1
IP 106.♡.194.167
02-25
2022-02-25 13: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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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팔이 안보 팔이하는 사람들이 주의 깊게 봐야 겠어요.
기타누락자
IP 121.♡.94.87
02-25
2022-02-25 13:3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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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 그제 군대 들어 가서 보초 서는 꿈 꿨는데 이 영상을 보니 충분히 이해가 가네요.
시대환경상 나약한 사람으로 취급되고 무시했지만
지금 시대에 전쟁나면 ptsd환자 엄청날겁니다
전쟁은 정말 최후의 최후 수단이어야 합니다
저희 큰 이모부님도 참전자 셨는데
살아 생전에 전쟁얘기는 한번도 안하셨네요
후유증도 있으셨고 ㅠㅠ
전쟁은 절대 일어나면 안됩니다
/Vollago
이게 바로 PTSD인데, 우리나라 사람들 이거 되게 우습게 취급하죠.
세상에... ㅠㅠ
이상하네 분명 제대 했는데,,이짓을 또하고 있네,,ㅠ
이랬는데요
물론 상황이 잘 해결되어서 다행입니다. 저분이 바라보는 세상이 좀더 안전한 곳으로 변화하길 빕니다.
괜한 문제제길 했습니다. 트럼프 지지자들 의회 난입할때 경비들이 하던짓 본 이후로 경찰의 선택적 폭력에 대한 고정관념이 생겨서 그걸 투사한것같아요.
아이러니네요
저 말이 Churchill의 발언이 맞는 건지 궁금합니다. 혹시 출처 있으신가요?
조금 지켜보시죠.
참 울컥했는데요
그때의 긴장감과 고압적이 상황이 무의식에 남아있는지, 재입대 꿈은 요새 몇년 빼고 종종 꿔왔던 것 같습니다.
이런 것은 PTSD에 끼지도 못하겠죠? ㅎㅎ
여튼 이런 작은 충격들도 제 무의식에 오래 남아있는데,
깨어있는 사람의 뇌에 저정도로 영향을 주는 combat 경험이 어떤지는 그 정도를 짐작도 할 수 없네요.
전쟁나면 윤석열을 선봉으로 ...
지나고 나서 그때 기억이나 감각,감정이 떠오르면
영향을 받을수 있다는거죠
의전서열 X위 XXX는 보호대상이라 전쟁나도 보호대상, 군대 안가요. 저 멀리 보안시설에서 대접받으며 살죠.
군대 끌려가서 총알받이하고 팔다리 떨어지고 빡돌 분은 여러분이에요...
어릴적 동네에 나타나면 사람들이 벌벌 떨던떄가 생각나네요...
온동네 소리 지르고 행패 부리고... .아버지가 사업 바쁘신데... 술도 못먹는데.
데리고 가서 술 사주시면 또 한달 조용하고 했던 ... 안 겪어본 분들은 모릅니다....
군대 다녀온분들이 국가를 위해 싸우겠다고 하는건 어쩔 수 없는 전쟁 상황속에서 나의 가족, 소중한 것을 지키려고 싸우겠다는 거지 전쟁을 일으키자는게 아닌 거에요.
근데 암 것도 모르는 저런 막짤 모지리들이 전쟁을 하자고 하는게 어처구니 없네요.
싸움을 하지 않고 이기는게 최선이지 전쟁을 우선으로 두는 저런 마인드는 쓰레기통에나 버렸으면 좋겠어요.
전쟁은 절대 있어선 안됩니다.
다 세력의 실익에 따라 자행되는 행태라 정말 안타까운 마음뿐이에요.
모든 사물이 슬로우로 움직이고,
소리는 뭉개져서
언제 죽을지도 모른다는 극강의 긴장감...
그리고,
죽은 전우와 적들의 모습...
ㅠㅠ
그냥 맞고만 계실려 그러나요.
선제타격의 의미를 모르나요?
군대갔다와서 나름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이 인구의 반이나 있는데
가지도 않거나 제대로 맛도 못본 인간들이 그런소릴 하면 안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