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지원금 카드를 편의점에서 사용했는데
알바가 카드를 바꿔치기했더라고요..
토요일새벽에 그랬고 바뀐사실을 어제 알았습니다.
찾아가보니 처음에는 발뺌하길래
사장님과 통화후 나중에 씨씨티비 확인하기로했고
일단 집에왔는데 알바가 절 두번이나 더
불러내더니(오라가라한 것도 열받네요)
결국 이실직고하면서 제 카드를 주더군요.
어이가없어서 카드 바꾸고 걱정되지않더냐 물으니
제가 나가자마자 걱정되었다고하던데..
막상 집에와서 결제이력조회해보니
제가 나간직후 편의점 결제했고,
그리고 제가 찾아간 날까지 야무지게 썼더군요.
거기다 더 열받는건 마지막으로 전화가 와서는
사장님한테 제가 착각한거라고 말해주면 안되냐고
부탁하길래 화를 내었네요.
결국 사장님께 사과문자와 전화는 받았고
그 직원에게는 오늘 저녁에 이상황을
어떻게 처리할지 정하겠다라고 한 상황 입니다.
공익인데 알바를 하고 있었고 결국 제가 신고하면
일이 아주 커질것 같습니다.
그치만 성인답게 자기행동에 책임을 지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어떤 방법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더욱이 상황만 모면하려고 한 거짓말과
태도, 행동들이 너무 괘씸하구요.
이런 고민하는게 스스로도 짜증나고
내가 뭐라고 한사람 인생을 저울질하나 싶어서
그냥 절차대로 신고하고 상황정리 할까도 싶습니다.
17만원에 인생을 걸었다고 봐야할까요.
충동적 실수라고는 하는데
그렇게 봐줄만한 건덕지도 안보이고..
(애초에 포인트확인해드릴까요 하고 카드를 제게 건네준거라 계획적인듯합니다, 바꾸고 바로 사용한것도 그렇고)
사장님은 선처부탁 드린다고 하고..
제가 그냥 돈만돌려받으면 끝내줄거라 생각한건지
직원이나 사장님이나 안일하게 생각하는거 같구요.
어찌해야하나 답답해서 글올려봅니다..
그렇게 작은 사기가 모여서 큰 사기가 될 겁니다.
17만원에 한 사람 살려준다 생각하시는게 더 나을 듯 싶습니다.
봐주면 더 큰일 저지를 친구 같습니다
저라면 합의금으로 10배 받거나 그대로 신고합니다.
합의금 200이상 부르시거나 신고하세요
공익 근무중에 저러는건 더더욱 악질이네요.
더 큰 일을 미리 막는 겁니다.
신고가 답입니다.
봐달라고 하고 봐주면 아 시바 운이 나빴네 이럴 사람 같네요
저였으면 인실ㅈ 갑니다
경찰에 신고하시고 정석대로 진행하시는게
길게 보면 글쓴님이나 그 알바에게 이로운 일일 것 같습미다
전 그것도 의심해봅니다....
거래처(원천-협력사) 000 외 0명이라고 기안서 올리는 경우도? C by C
간혹 팀 회식비(금일봉) 받아서 법카결제 후 금전거출 하는 경우도? C by C
임원중 한 명(지분투자)이 입찰제안서 (숫자 장난질) 핸들링하다 (000 부장) 걸린 경우도? C by C
지분있는 임원이 (페이퍼 컴퍼니) 업체설립 후 원청(직원)에서 진행? C by C
고의성 다분하네요? 처음은 아닐 것 같은데요?
더한짓도 할 사람인것 같은데 처음부터 제대로 처벌 해야 합니다.
카드 바꿔치기하는 알바는 처음보네요. -_- 와...
피해가 있을수 있으며
일단 신고가 맞지 않을까 합니다
그후 사정이던 내막이 있으면
정상참작이던
선처를 이야기 하는것이 어떨까 합니다
신고 하시죠.
합의하면 혐의는 가벼우나 기록은 남겨집니다.
경찰도 아직 어리고 초범이면 합의를 유도하고요.
제 지인의 경험담입니다.
일단 신고는 해서 혼은 내야죠.
미성년자도 아닌데요.
오늘의 선처가 내일의 화근을 만들고요.
이딴 생각 안 하게 법적으로 가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