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로 댕겼던데가 충청도의 작은 특수국립이다보니 석사를 전남대로 가게 되면서 광주로 이사왔습니다.
학교내에 우체국이랑 은행이 있다는 사실에 문화충격을 받고 장터로 보낼 물품을 보내기 위해 학교로 갔습니다.
경기도 남부의 촌놈 출신이다보니 참 그렇습니다.
근데 보니 학생회관 건물인거 같애서 대자보가 있어서 보니 여기서 참 학부생들이 민주 시민으로서 교양 수준이 높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 대한민국 대학교육이 망하지 않았구나 같은 생각도 들면서 이런 좋은 학교를 다니게 되었구나 같은 생각도 들고 참 그랬습니다.
열심히 노예짓(?)을 해야겠습니다.
일단 노출된 대자보가 죄다 특정 후보 비판이군요.
반대 목소리는 못 거는 분위기 인가 보죠?
조선대와 전남대의 학생운동 전투조는 전설.
아직 살아있군요. 고맙습니다.
윤석열에게 가는 20대의 표를 보면...
5월 항쟁 하나로 게임 셋.....
심지어 고대는 총장이 민족고대라고 부르지 말아달라고 함. 자기네는 세계고대라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