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두려워 하실것 없습니다.
중대본의 예측은 2월말~3월초에 14만~27만 정도로 정점에 달한다는 겁니다.
오늘 2월 22일에 15만 넘었으니 이제 중대본이 발표한 정점 구간에 들어온 겁니다.
이제 앞으로 2주동안 확진자가 이 정도를 유지하거나, 최악의 경우 하루~이틀정도 20만 이상을 찍은후에 감소세로 전환할 겁니다.
중대본에서 위중증은 예상의 절반 정도라고 발표했으니, 위의 확진자 정점구간에서 위중증 환자가 늘어나더라도 의료체계의 붕괴없이 관리가 가능 하겠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보아야 합니다.
물론 안걸리는게 최선이니 조심은 하셔야 겠지만, 지금이 오히려 정점에 가까이 가고 있는 상황이라 별로 크게 걱정하실건 없습니다.
중대본을 믿고 2주정도 조심하면 오미크론도 진정되기 시작하겠구나...하고 기다리시면 됩니다.
그런 걸 희망회로라고 하지 않습니다.
메모의 힘을 느낍니다
대신 이만큼이나 지연시킨 덕분에 델타변이까지의 누적 사망자를 최소화 했고, 가용 병상도 최대한 확보할 수 있었으니 충분히 할만큼 했고 많은 효과를 봤다고 생각합니다.
확진자 숫자는 최종적인 비율로는 크게 차이 안나게 될 수 있어도 사망자 수나 비율이 우리나라 수준인 나라가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이제 정점에 도달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에
다행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다들 막바지 조심해요 :)
2월말 3월초가 아닙니다.
총 10개 팀이 국내 발생 예측을 했고
특정 문항에 대해 답변을 한 것과 하지 않은 것이 있습니다.
정점에 대해서는 총 5팀이 답변을 했습니다.
그 중 2팀이 2월말 3월초 14-16만 명일 것이라고 답했고
나머지 3팀은 3월 중하순에 24-27만 명일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설령 5팀이 모두 2월말 3월초에 정점을 지난다고 예측했다고 한들 그것은 예측일 따름입니다.
그것도 2월 7일부터 16일에 걸쳐서 행해졌던 것이고 그 이후에 수집된 자료, 수치에 의해서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5개의 다른 예측이 있는데 카테고리를 묶으면 2개로 크게 볼 수 있습니다.
해당 자료 스크린샷을 첨부합니다만 댓글 이미지가 확대가 안 돼서 어떻게 보일지 모르겠습니다.
경험상 세로로 긴 이미지는 그나마 읽을 것 같은데 참고가 되면 좋겠네요.
지금이 2월 22일이니까 앞으로 30일 동안 계속 증가해서 24.3만명을 찍어야 하는데...1월 22일 7000명 대부터 한달 지나서 2월 22일 15~16만 으로 올라온 거니까, 한달후 3월 22일에 24만명 이면 두달 동안 계속 상승세 라는 건데...흠...
만일 3월 22일 정점 예측으로 진행 된다면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와는 유행 양상이 다르게 나올겁니다. 다른 나라는 두달동안 확진자가 계속 상승하진 않았거든요. 대부분 한달 조금 넘는 기간동안 상승한 후 정점을 찍고 확진자수가 하락했습니다.
뭐 어쨌든 제 예측이 중요한건 아니니까요.